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ssume appropriate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for each clinical department on the basis of measured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and satisfaction of outpatient. Methods: We surveyed the feeling and satisfactory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satisfaction,...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ssume appropriate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for each clinical department on the basis of measured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and satisfaction of outpatient. Methods: We surveyed the feeling and satisfactory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satisfaction, revisiting intention and recommendation to others to 1,105 patients of single general hospital in Gyeonggi-do and measured their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from October 28 to November 27 in 2013. On the basis of satisfaction, we estimated appropriate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through 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in logistic regression model. Results: Feeling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5.1 minutess, satisfactory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hich was suggested by patient was 6.3 minutes, and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4.2 minutes. Department which had longest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infection (7 minutes) and department which had longest satisfactory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neurology (9.4 minutes). From the univariate and th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longer in pulmonology patient, new patient and afternoon patient, satisfactory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longer in infection, neurology, neuropsychiatry, neurosurgery, and rehabilitation patient. Appropriate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suggested as 5.6 minutes which differentiated high and low satisfied patient group. However, we could not assume appropriate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for each clinical department because the number of patient who had bad satisfaction was too low. Conclusion: To improve patient's satisfaction, we hope outpatient reservation system is operated as each patient's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is at least 5.6 minutes.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ssume appropriate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for each clinical department on the basis of measured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and satisfaction of outpatient. Methods: We surveyed the feeling and satisfactory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satisfaction, revisiting intention and recommendation to others to 1,105 patients of single general hospital in Gyeonggi-do and measured their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from October 28 to November 27 in 2013. On the basis of satisfaction, we estimated appropriate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through 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in logistic regression model. Results: Feeling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5.1 minutess, satisfactory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hich was suggested by patient was 6.3 minutes, and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4.2 minutes. Department which had longest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infection (7 minutes) and department which had longest satisfactory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neurology (9.4 minutes). From the univariate and the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longer in pulmonology patient, new patient and afternoon patient, satisfactory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longer in infection, neurology, neuropsychiatry, neurosurgery, and rehabilitation patient. Appropriate real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was suggested as 5.6 minutes which differentiated high and low satisfied patient group. However, we could not assume appropriate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for each clinical department because the number of patient who had bad satisfaction was too low. Conclusion: To improve patient's satisfaction, we hope outpatient reservation system is operated as each patient's outpatient consultation time is at least 5.6 minu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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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래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실제 진료시간과 만족도를 조사함으로써 각 진료과별 적정 외래 진료시간을 추정하여 이를 토대로 향후 적정 외래 진료의 지침을 만들고자 진행하였다.
그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서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면서 환자에게 적정한 진료시간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저자들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래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진료과별로 진료시간과 만족도를 조사함으로써 진료과별 적정 외래 진료시간을 추정하여 이를 토대로 향후 적정 진료의 지침을 만들고자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제안 방법
각 진료과별로 실제 진료시간과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을 비교하기 위하여 실제 진료시간이 평균값인 4.2분과 가장 근접한 이비인후과를 기준으로 정하였으며, 각 과별 실제 진료시간과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분석에는 변수로 세션당 진료 환자수를 포함하였다.
각 환자의 실제 진료시간(진료실에서 나온 시간-진료실에 들어간 시간)과 진료 대기시간(진료실에 들어간 시간–예약 시간)은 설문 조사자가 직접 측정하였다.
위 기간 해당 진료과에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외래 진료를 마친 후 진료실을 나온 환자에게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진료시간과 환자가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진료만족도 및 재이용 의사,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를 설문 조사하였다[11-13]. 진료만족도 및 재이용 의사,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에 대한 설문항목은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이다,’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의 다섯 항목으로 세분하였다.
성별, 진료과별, 진료시간별, 진료내용별, 만족도별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및 실제 진료시간을 각각 대응 t-test를 이용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 검정하였고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및 실제 진료시간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찾기 위해 성, 세션당 진료 환자수, 진료과, 진료시간, 진료내용, 진료만족도, 병원 재이용 여부,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에 대하여 단변량 및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적정 외래 진료시간을 추정하기 위해 만족도가 높은 환자군과 낮은 환자군 정의를 진료만족도 점수가 매우 만족이거나 만족인 경우와 보통, 불만족 및 매우 불만족으로 구분하여 결과변수로 놓고 실제 진료시간을 예측변수로 놓아 로지스틱회귀모형에서 area under the receive 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를 추정하여 최대인 값의 cut-off value를 제시하였다. p값이 0.
대상 데이터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3년 11월 27일 사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래로 내원한 환자 중 본 설문조사에 응한 환자는 총 1,105명이었다. 전체 환자의 평균 연령은 52.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3년 11월 27일 사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 79,561명(초진 환자 11,849명, 재진 환자 67,712명)을 모집단으로 하였다. 여러 진료과에서 다양한 의사의 진료시간이 포함되도록 하기 위하여 총 19개 진료과(소화기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종양혈액내과, 감염내과, 류마티스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24명의 의사에게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3년 11월 27일 사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 79,561명(초진 환자 11,849명, 재진 환자 67,712명)을 모집단으로 하였다. 여러 진료과에서 다양한 의사의 진료시간이 포함되도록 하기 위하여 총 19개 진료과(소화기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종양혈액내과, 감염내과, 류마티스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24명의 의사에게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본 연구를 진행하였다. 진료과의 특성으로 인해 일부 진료과(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는 본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진료과의 특성으로 인해 일부 진료과(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핵의학과)는 본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연구의 주요 목적이 외래 진료에 만족하는 환자와 만족하지 않는 환자의 진료시간이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함으로 만족하는 환자는 최소 5분 정도 소요되어야 된다고 가정하고, 현재 만족하지 않는 환자는 진료시간이 약 3분 이하이지만 여유롭게 4분 정도로 가정하였으며, 각 그룹의 표준편차는 2분으로 정한 후 제1종 오류는 0.05, 제2종 오류는 0.2 (검정력 0.8), 만족 그룹 대 만족하지 않는 그룹 비율은 25 대 1, 양쪽 검정인 독립적인 t-test를 이용하여 산출된 연구대상자는 총 852명이었다. 중도탈락률 약 20%를 고려하여 1,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8), 만족 그룹 대 만족하지 않는 그룹 비율은 25 대 1, 양쪽 검정인 독립적인 t-test를 이용하여 산출된 연구대상자는 총 852명이었다. 중도탈락률 약 20%를 고려하여 1,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적정 외래 진료시간을 추정하기 위해 만족도가 높은 환자군과 낮은 환자군 정의를 진료만족도 점수가 매우 만족이거나 만족인 경우와 보통, 불만족 및 매우 불만족으로 구분하여 결과변수로 놓고 실제 진료시간을 예측변수로 놓아 로지스틱회귀모형에서 area under the receive 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를 추정하여 최대인 값의 cut-off value를 제시하였다. p값이 0.05 미만인 경우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정의하였고 통계패키지는 SAS ver. 9.2 software (SAS Institute Inc., Cary, NC, USA)로분석하였다.
연속형 자료는 평균 및 표준편차로 기술하였고 이산형 자료는 도수, 백분율로 기술하였다. 성별, 진료과별, 진료시간별, 진료내용별, 만족도별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및 실제 진료시간을 각각 대응 t-test를 이용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 검정하였고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및 실제 진료시간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찾기 위해 성, 세션당 진료 환자수, 진료과, 진료시간, 진료내용, 진료만족도, 병원 재이용 여부,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에 대하여 단변량 및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적정 외래 진료시간을 추정하기 위해 만족도가 높은 환자군과 낮은 환자군 정의를 진료만족도 점수가 매우 만족이거나 만족인 경우와 보통, 불만족 및 매우 불만족으로 구분하여 결과변수로 놓고 실제 진료시간을 예측변수로 놓아 로지스틱회귀모형에서 area under the receive 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를 추정하여 최대인 값의 cut-off value를 제시하였다.
연속형 자료는 평균 및 표준편차로 기술하였고 이산형 자료는 도수, 백분율로 기술하였다. 성별, 진료과별, 진료시간별, 진료내용별, 만족도별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및 실제 진료시간을 각각 대응 t-test를 이용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 검정하였고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및 실제 진료시간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찾기 위해 성, 세션당 진료 환자수, 진료과, 진료시간, 진료내용, 진료만족도, 병원 재이용 여부,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에 대하여 단변량 및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2분과 가장 근접한 이비인후과를 기준으로 정하였으며, 각 과별 실제 진료시간과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분석에는 변수로 세션당 진료 환자수를 포함하였다. 각 세션당 진료 환자가 많을수록 실제 진료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할 정도는 아니었다. 호흡기내과의 실제 진료시간은 기준에 비해 길었다.
각 실제 진료시간,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및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 대해 설문조사항목들이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단변량 및 다중 선형회귀분석을 한 결과, 남자에 비해 여자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짧았으며, 오전에 비해 오후 진료 시 실제 진료시간이나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길었고, 초진에 비해 재진 환자의 실제 진료시간이 짧았다. 하지만 진료만족도, 병원 재이용 여부, 타인 추천 여부는 각 군마다의 실제 진료시간이나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3).
각 환자당 실제 진료시간은 4.2분으로 ‘30분 대기, 3분 진료’라는 문구의 3분 진료보다는 40% (1.2분) 길었으나, 환자가 만족할 수 있다고 제시한 진료시간인 6.3분보다는 34% (2.1분) 부족하였으며, 가장 짧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의 실제 진료시간은 33초, 가장 길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의 실제 진료시간은 25분 58초로 각 환자마다의 진료시간이 많이 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진료과의 특성에 따라 각 진료과마다 환자가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세션당 진료 환자수가 많을수록 실제 진료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예약체계는 진료과의 특성과 관계없이 단위시간당 진료해야 하는 환자를 일괄적으로 정하기에, 진료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 진료과의 특수성을 고려한 예약체계의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환자당 진료시간과 연동하여 진료비를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실제 진료시간(4.2분)은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6.3분)에 비해 짧았으며,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5.1분)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 비해 짧았고, 환자는 실제 진료시간보다 길게 진료를 받은 것으로 느꼈다. 실제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는 감염내과로 7분이었으며,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도 감염내과로 7.
3분)보다 3분 이상 길었다. 실제 진료시간이 7분이었던 감염내과는 실제 진료시간,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감염내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과에서는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 비해 실제 진료시간이 짧았다. 총 19개 진료과 중 11개과에서 실제 진료시간보다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길었으며, 14개 진료과에서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짧았다.
실제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감염내과(7분)는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도 가장 길었으며,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과 실제 진료시간 사이의 차이를 보이지 않은 유일한 진료과로 확인되었다. 환자들이 제시한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는 신경과(9.
1분)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 비해 짧았고, 환자는 실제 진료시간보다 길게 진료를 받은 것으로 느꼈다. 실제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는 감염내과로 7분이었으며,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도 감염내과로 7.4분이었다.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는 신경과로 9.
연구기간 대상 진료과의 외래에 내원한 환자 중 본 연구에 동의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외래 진료 환자수가 많은 과의 환자가 많이 포함되는 양상이여서 심장내과 환자가 가장 많았다. 초진, 재진 환자의 비율은 1:3.
외래 진료에 만족하는 환자는 91.5%로 다수의 환자가 본원의 외래 진료에 만족을 하였으며, 결과에 기술하지 않았지만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는 초진보다 재진환자에서 높았다. 이는 다시 내원하는 것(재진)이 이전의 외래 진료에 대해 만족하는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실제 진료시간을 예측변수로 놓고 만족도가 높은 환자군과 만족도가 낮은 환자군을 분류하는 적정 외래 진료시간은 5.6분 이상으로 확인되었다(Figure 1). 하지만 만족도가 낮은 환자군의 숫자가 너무 적어 본 연구에서 확인하고자 하였던 각 진료과별 적정 외래 진료시간은 추정하기가 어려웠다.
2013년 10월 28일부터 2013년 11월 27일 사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래로 내원한 환자 중 본 설문조사에 응한 환자는 총 1,105명이었다. 전체 환자의 평균 연령은 52.6세였으며, 남자 환자가 43%, 여자 환자가 57%였고, 초진 환자가 22%, 재진 환자가 78%였다(Table 1).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은 5.
진료만족도가 낮아질수록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병원 재이용 의사나,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에 ‘매우 그렇다’로 답을 한 경우 실제 진료시간이나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병원 재이용 의사나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에 부정적인 답(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을 한 경우 실제 진료시간보다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짧은 양상을 보였다(Table 2).
총 19개 진료과 중 11개과에서 실제 진료시간보다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길었으며, 14개 진료과에서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짧았다. 초진 환자의 실제 진료시간은 5분, 재진 환자의 실제 진료시간은 4분이었으며, 재진 환자에서 실제 진료시간보다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더 길었다. 진료만족도가 낮아질수록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병원 재이용 의사나,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에 ‘매우 그렇다’로 답을 한 경우 실제 진료시간이나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병원 재이용 의사나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에 부정적인 답(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을 한 경우 실제 진료시간보다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짧은 양상을 보였다(Table 2).
실제 진료시간이 7분이었던 감염내과는 실제 진료시간,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감염내과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과에서는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 비해 실제 진료시간이 짧았다. 총 19개 진료과 중 11개과에서 실제 진료시간보다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길었으며, 14개 진료과에서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짧았다. 초진 환자의 실제 진료시간은 5분, 재진 환자의 실제 진료시간은 4분이었으며, 재진 환자에서 실제 진료시간보다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이 더 길었다.
6세였으며, 남자 환자가 43%, 여자 환자가 57%였고, 초진 환자가 22%, 재진 환자가 78%였다(Table 1).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은 5.1분이었으며, 환자가 만족할 만하다고 제시한 진료시간은 6.3분이었고, 각 환자당 실제 진료시간은 4.2분이었으며, 진료 대기시간은 12.6분이었다(Table 1). 진료만족도에 만족한다(매우 그렇다, 그렇다)고 답변한 환자는 1,011명(91.
호흡기내과의 실제 진료시간은 기준에 비해 길었다.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은 기준에 비해 차이를 보이는 진료과가 없었으며, 감염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의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은 기준에 비해 길었다(Table 3).
실제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감염내과(7분)는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도 가장 길었으며,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과 실제 진료시간 사이의 차이를 보이지 않은 유일한 진료과로 확인되었다. 환자들이 제시한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는 신경과(9.4분)로 평균(6.3분)보다 49% (3.1분)나 길었다. 이외에도 감염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환자들이 제시한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기준에 비해 길었으며, 이는 이들 과의 진료 특성상 문진 및 신체검진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또한 만족도가 낮은 환자군의 숫자가 적어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을 각 진료과별로 세분하여 예측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각 진료과마다의 환자가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는 차이가 있기에 각 진료과마다 적정한(환자가 만족할 만한) 외래 진료시간을 추정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 환자당 진료시간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진료과에서는 예약 간격을 조정하는 등 각 진료과에서 적정한 외래 진료가 이루어지고, 적정한 외래 진료 시에도 진료에 대한 수가가 보전될 수 있도록 지침 설정에 활용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또한 세션당 진료 환자수가 많을수록 실제 진료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예약체계는 진료과의 특성과 관계없이 단위시간당 진료해야 하는 환자를 일괄적으로 정하기에, 진료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각 진료과의 특수성을 고려한 예약체계의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환자당 진료시간과 연동하여 진료비를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수도권 소재 단일 종합병원에서 시행한 연구이고, 대상 환자수가 많지 않으며, 각 진료과마다 예약 환자 및 진료받은 환자의 숫자도 다르고, 전체 진료과가 포함되지 않아 자료의 수집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만족도가 낮은 환자군의 숫자가 적어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을 각 진료과별로 세분하여 예측할 수는 없었다.
6분 이상 되도록 예약 지침이 조정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진료과별 외래 예약시간을 다르게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각 진료과마다의 환자가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에는 차이가 있기에 각 진료과마다 적정한(환자가 만족할 만한) 외래 진료시간을 추정할 수 있도록 좀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 환자당 진료시간이 길 것으로 예상되는 진료과에서는 예약 간격을 조정하는 등 각 진료과에서 적정한 외래 진료가 이루어지고, 적정한 외래 진료 시에도 진료에 대한 수가가 보전될 수 있도록 지침 설정에 활용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진료과의 특성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인가?
이외에도 감염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환자들이 제시한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기준에 비해 길었으며, 이는 이들 과의 진료 특성상 문진 및 신체검진에 많은 시간이 할애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를 통해서 진료과의 특성에 따라 각 진료과마다 환자가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추정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세션당 진료 환자수가 많을수록 실제 진료시간이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30분 대기 3분 진료라는 문구가 생기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우리나라 다수의 국민들은 첨단의 의료장비를 갖춘 대형병원에서 전문성이 높은 의료진에게 진료받는 것을 선호한다[1]. 이러한 환자 쏠림현상은 최근 들어 더 심해지는 양상이며, 이는 중증질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증질환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2]. 이로 인해 대형병원 외래 진료의 대명사인 ‘30분 대기 3분 진료’라는 문구처럼 환자는 과밀한 환경에서 짧은 시간에 급하게 진료를 받아야 하며[3], 일부 대학병원에서는 3시간 대기하고서도 실제 진료시간은 채 3분도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연속형 자료는 어떻게 기술하였는가?
연속형 자료는 평균 및 표준편차로 기술하였고 이산형 자료는 도수, 백분율로 기술하였다. 성별, 진료과별, 진료시간별, 진료내용별, 만족도별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및 실제 진료시간을 각각 대응 t-test를 이용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지 비교 검정하였고 환자가 느끼는 진료시간, 만족할 만한 진료시간 및 실제 진료시간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찾기 위해 성, 세션당 진료 환자수, 진료과, 진료시간, 진료내용, 진료만족도, 병원 재이용 여부, 타인에게의 추천 여부에 대하여 단변량 및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참고문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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