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자아, 결혼,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 비교연구: 한국 아동 패널 3차년도 자료를 중심으로 Comparative Research on Ego, Marriage and Parenting-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of Normal Infants and Mothers of Infants with Developmental Risk: Focus on the 3rd Year Data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위험 발달을 보이는 영아 어머니의 자아, 결혼, 양육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일반 영아 어머니의 특성과 비교 분석 하고자한다. 이를 위해 SPSS 21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빈도분석, t-test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한국아동패널 3차년도 (2010)자료의 총 표본 1802가구 중 한국형 Denver II 아동발달 검사결과 정상 범주로 구분된 1584명의 영아와 의심스런 발달로 구분된 186명의 영아의 어머니이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결혼관련 심리적 특성 중 결혼 만족도와 남편의 양육참여,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 중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양육스트레스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자아관련 심리적 특성 변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일반 영아 어머니가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육스트레스를 덜 갖고, 건강한 자아심리와 양육실제, 부부관계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여 지며, 위험 발달 영아를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위험 발달을 보이는 영아 어머니의 자아, 결혼, 양육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일반 영아 어머니의 특성과 비교 분석 하고자한다. 이를 위해 SPSS 21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빈도분석, t-test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한국아동패널 3차년도 (2010)자료의 총 표본 1802가구 중 한국형 Denver II 아동발달 검사결과 정상 범주로 구분된 1584명의 영아와 의심스런 발달로 구분된 186명의 영아의 어머니이다. 연구결과, 어머니의 결혼관련 심리적 특성 중 결혼 만족도와 남편의 양육참여,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 중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양육스트레스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어머니의 자아관련 심리적 특성 변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는 일반 영아 어머니가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육스트레스를 덜 갖고, 건강한 자아심리와 양육실제, 부부관계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여 지며, 위험 발달 영아를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The present study aims to identify the ego, marriage and parenting-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of infants with developmental risk, as well as to perform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eir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hose of mothers of normal infants. For this purpose, we ...
The present study aims to identify the ego, marriage and parenting-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of infants with developmental risk, as well as to perform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eir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hose of mothers of normal infants. For this purpose, we used SPSS 21 statistical software to calculate the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values, and also conducted frequency analysis and t-tests. The study subjects were mothers of 1584 normal infants and 186 infants with developmental risk, who were classified by Korean Denver II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from a total of 1802 families listed in the 3rd year data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in 2010. Our results reveal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artial satisfaction and husbands' parenting participation between two groups, among the marriage-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There was also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renting knowledge, style and stress among the parenting-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However,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 observed in the ego-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These results are thought to serve as baseline data for the infants with developmental risk at the precautionary level.
The present study aims to identify the ego, marriage and parenting-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of infants with developmental risk, as well as to perform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eir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those of mothers of normal infants. For this purpose, we used SPSS 21 statistical software to calculate the average and standard deviation values, and also conducted frequency analysis and t-tests. The study subjects were mothers of 1584 normal infants and 186 infants with developmental risk, who were classified by Korean Denver II developmental screening test from a total of 1802 families listed in the 3rd year data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in 2010. Our results revealed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artial satisfaction and husbands' parenting participation between two groups, among the marriage-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There was also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renting knowledge, style and stress among the parenting-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However,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 observed in the ego-relate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mothers. These results are thought to serve as baseline data for the infants with developmental risk at the precautionary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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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러나 영아기에는 아동의 발달 변화의 속도가 개인마다 다르고 개인의 행동 양상이나 기능의 발달 속도가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므로 이 시기에 아동 위험발달의 조기 판단과 영향요인을 규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발달 및 선별검사를 통해 검사상 발달지연과 정상으로 진단된 영아들의 환경적 요인의 일반적인 경향만을 살펴보겠다. 이를 위해 위험 발달을 보이는 영아 어머니의 자아, 결혼,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을 일반 영아 어머니와 비교함으로써 위험 발달군 영아의 발달과 환경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본 연구는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사회 인구학적 및 심리적 특성의 차이를 밝힘으로써 위험발달을 보이는 아동의 발달 및 중재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아동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전국에 거주하는 영아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 한 연구라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사회 인구학적 및 심리적 특성의 차이를 밝힘으로써 위험발달을 보이는 아동의 발달 및 중재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한국아동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전국에 거주하는 영아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 한 연구라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 3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영아의 발달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어머니의 특성에 대하여. 한국형 DenverⅡ 발달검사를 통해 판명된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연령, 가계소득, 학력) 및 심리적 특성(우울,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결혼만족도, 부부갈등, 남편의 양육참여,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양육스트레스)간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부부관계의 질은 아동양육행동이나 부모자녀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침으로써, 아동의 애착행동이나 아동의 능력발달 수준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박성연, 1992).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가 지각한 결혼만족도, 부부갈등, 남편의 양육참여도를 결혼관련 심리적 특성으로 규정하고 위험 발달군 영아를 둔 어머니와 일반 영아의 어머니의 차이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들을 파악하고 이를 일반 영아 어머니의 특성과 비교·분석 하고자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발달 및 선별검사를 통해 검사상 발달지연과 정상으로 진단된 영아들의 환경적 요인의 일반적인 경향만을 살펴보겠다. 이를 위해 위험 발달을 보이는 영아 어머니의 자아, 결혼,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을 일반 영아 어머니와 비교함으로써 위험 발달군 영아의 발달과 환경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들을 파악하고 이를 일반 영아 어머니의 특성과 비교·분석 하고자한다. 이를 통해 영아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어머니를 위한 교육적 지원과 위험 발달을 보일 수 있는 영아의 조기 선별 및 중재를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한국아동패널 연구란 2008년도에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성장 과정을 장기적으로 조사하여, 각 시기에 발생하는 요구와 양육실태, 아동의 발달 특성, 육아지원기관의 기능과 효과,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환경의 영향에 관한 국가수준의 종단연구이다. 3차년도 자료는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아동발달 특성, 부모됨의 특성, 육아지원관련 특성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가구방문, 병원방문 면접조사, 우편설문조사 및 전화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 아동패널 3차년도(2010)자료의 총 표본 1802가구 중 한국형 DenverⅡ 아동발달 검사결과 정상 범주로 구분된 1584명의 영아(25~27개월)의 어머니와 의심스런 발달로 구분된 186명의 영아(25~27개월)의 어머니이다.
DenverⅡ(신희선, 한경자, 오가실, 오진주, 하미나, 2002) 검사도구는 0세부터 만 6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에 적합한 검사항목별로 아동의 수행정도를 측정하는 표준화된 도구로서, 주 양육자가 아닌 제 3자가 아동의 수행을 평가한다. 검사는 총 110항목으로 아동의 발달영역을 개인-사회성 발달, 미세운동-적응발달, 언어발달, 운동발달의 네 가지 역으로 측정하며, 24개월 이하는 월별로, 그 이후는 3개월 단위로 연령이 구분되어 있다. 검사 판별은 해당 연령의 다른 아동들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의 수행능력을 월등-정상-주의-지연 항목으로 구분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을 자아관련 심리적 특성, 결혼관련 심리적 특성,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으로 나누어 변인별 평균점수를 알아보았다. 위험발달 영아 어머니 집단에서는 어머니의 우울, 부부갈등, 양육스트레스 점수가 더 높았고, 일반 영아 어머니 집단은 어머니의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결혼만족도, 남편의 양육참여,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평균점수가 더 높았다.
최종적으로 4개 영역별로 주의 및 지연 항목수를 합산하여, ‘정상’과 ‘의심발달’ 범주로 구분한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패널 3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영아의 발달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어머니의 특성에 대하여. 한국형 DenverⅡ 발달검사를 통해 판명된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연령, 가계소득, 학력) 및 심리적 특성(우울,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결혼만족도, 부부갈등, 남편의 양육참여,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양육스트레스)간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3차년도 자료는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아동발달 특성, 부모됨의 특성, 육아지원관련 특성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가구방문, 병원방문 면접조사, 우편설문조사 및 전화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 아동패널 3차년도(2010)자료의 총 표본 1802가구 중 한국형 DenverⅡ 아동발달 검사결과 정상 범주로 구분된 1584명의 영아(25~27개월)의 어머니와 의심스런 발달로 구분된 186명의 영아(25~27개월)의 어머니이다.
본 연구는 육아정책 연구소 한국아동패널(PSKC) 3차년도(2010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한국아동패널 연구란 2008년도에 출생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성장 과정을 장기적으로 조사하여, 각 시기에 발생하는 요구와 양육실태, 아동의 발달 특성, 육아지원기관의 기능과 효과,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환경의 영향에 관한 국가수준의 종단연구이다.
위험 발달군 아동이란 한국형 DenverⅡ 아동발달 판별검사를 통하여 의심스런 발달로 구분된 186명 아동을 말한다. DenverⅡ(신희선, 한경자, 오가실, 오진주, 하미나, 2002) 검사도구는 0세부터 만 6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에 적합한 검사항목별로 아동의 수행정도를 측정하는 표준화된 도구로서, 주 양육자가 아닌 제 3자가 아동의 수행을 평가한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자료를 SPSS 21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연령, 학력, 소득과 심리적 특성(자아관련, 결혼관련, 양육 관련)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빈도분석, t-test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집된 자료를 SPSS 21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연령, 학력, 소득과 심리적 특성(자아관련, 결혼관련, 양육 관련)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평균 및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빈도분석, t-test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양육스타일은 Bornstein et al(1996)이 개발한 양육방식(The Parental Style Questionnaire: PSQ)도구를 사용하였다. 문항의 내용은 ‘나는 내 아이가 놀이집단이나 모임 등을 통하여 같은 또래친구들과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준다.
우울은 미국 보건면접조사(US National Health Interview Survey,NHIS)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을 측정하기 위하여 Kessler et al(2002)이 개발한 간편형 우울척도 ‘K6’를 수정한 검사도구이다.
자기효능감은 Panel Study of Income Dynamics-Child Development Supplement(PSID-CDS)에서 사용한 Pearlin Self-Efficacy Scale(Hofferth, Davis-Kean, Davis, & Finkelstein, 1998; Mainieri, 2006)을 번안하여 수정한 검사도구이다.
자아존중감은 Rosenberg(1989)가 개발한 ‘Self-Esteem’ 질문지를 번안한 검사도구이다.
성능/효과
2.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자아, 결혼,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은 유의한 차이가 있는가?
어머니의 결혼관련 심리적 특성간 차이를 살펴보면 <표 4>와 같다. 결혼관련 심리적 특성 중 결혼만족도, 남편의 영육참여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혼만족도 변인에서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는 평균 14.
어머니의 자아관련 심리적 특성 변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어머니의 결혼만족도와 남편의 양육참여,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네 변인 모두 일반 영아 어머니의 점수가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의 점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양육스트레스 변인만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의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셋째,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고, 그 차이를 살펴본 결과, 어머니의 결혼관련 심리적 특성 중 결혼 만족도와 남편의 양육참여,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 중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양육스트레스 변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어머니의 자아관련 심리적 특성 변인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소득변인에서 위험발달군 영아의 가족소득은 평균 326.31만원(SD= 198.50), 일반 영아의 가족소득은 평균 386.89만원(SD= 403.29)으로 일반 영아 가족의 평균소득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차이는 t= 2.00(p<.05)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어머니의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간 차이를 살펴보면 <표 5>와 같다.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에서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양육스트레스 변인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양육지식 변인에서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는 평균 8.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간 차이를 살펴보면 <표 1>, <표 2>와 같다. 어머니의 연령, 가계 소득, 학력 변인 중 가계소득 변인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연령변인에서 위험발달군 영아의 어머니는 평균 33.
둘째, 본 연구에서는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심리적 특성을 자아관련 심리적 특성, 결혼관련 심리적 특성, 양육관련 심리적 특성으로 나누어 변인별 평균점수를 알아보았다. 위험발달 영아 어머니 집단에서는 어머니의 우울, 부부갈등, 양육스트레스 점수가 더 높았고, 일반 영아 어머니 집단은 어머니의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결혼만족도, 남편의 양육참여, 양육지식, 양육스타일 평균점수가 더 높았다.
자기효능감 변인은 가능점수범위(4∼20점)에서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는 평균 14.34(SD= 2.91), 일반 영아의 어머니는 평균 14.76(SD= 2.85)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자아관련 심리적 특성간 차이를 살펴보면 <표 3>와 같다. 자아관련 심리적 특성에 서 우울,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변인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우울 변인은 가능점수범위(6∼30점)에서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는 평균 12.
자아존중감 변인은 가능점수범위(10∼40점)에서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는 평균 29.63(SD= 3.95), 일반 영아의 어머니는 평균 29.86(SD= 4.12)으로 나타났다.
첫째,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간 차이를 살펴본 결과, 가계소득 변인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일반 영아 가족의 평균소득이 위험 발달군 영아 가족의 평균소득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김은설·도남희(2012)의 연구에서도 고소득집단의 자녀들이 저소득집단의 자녀들보다 의사소통 능력과 인지적 문제해결능력이 높게 나타났으며, 영아의 신체적 발달, 인지적 능력, 사회적 기술에 영향을 주어 아동기 학업성취와 성인기 취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각 문항에 대해 ‘그렇다’ , 혹은 ‘아니다’ 로 응답하게 되어있으며, 응답이 옳을 경우 1점, 옳지 않을 경우 0점을 부과하여 모든 응답 내용을 점수화하였다. 총 문항 중 정답수의 비율을 산출하여 양육지식점수로 사용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어머니가 올바른 양육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 산출한 측정도구의 Cronbach' s α 는 .
후속연구
그러나 연구대상이 한국아동패널 자료에서 한국형 DenverⅡ 발달검사를 통해 선별된 위험 발달군 영아 186명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1584명의 어머니로 각 집단 간 연구대상자 수의 차이가 있어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 작용할 수 있겠다. 패널 자료의 연구대상자는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에 따른 층화표집으로 선정되지 않고, 전국 6개 권역별 분만건수에 따른 층화표집으로 선정됨에 따라 집단 간 대상자 수에 차이를 보였다.
패널 자료의 연구대상자는 위험 발달군 영아 어머니에 따른 층화표집으로 선정되지 않고, 전국 6개 권역별 분만건수에 따른 층화표집으로 선정됨에 따라 집단 간 대상자 수에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을 대상으로 실험연구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위험 발달군 집단의 수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후속연구에는 연구검증에 더 충분한 조건을 가진 연구대상자들을 통해서 심도 있는 연구결과 산출을 기대해 본다.
또한 어머니의 사회 인구학적 특성과 심리적 특성만을 살펴봄으로써 위험 발달군 영아의 어머니와 일반 영아 어머니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데에 한계를 지닌다. 따라서 어머니의 다양한 특성 변인을 고려한 후속 연구를 수행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가족 내에서 아버지의 전통적인 역할은 줄어들고 자녀 양육이라는 역할은 어머니와 공유하면서 아버지는 아동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으며(Parke, 2000), 아동발달에서 아버지의 중요성은 여러 연구에서 밝혀져 왔다(김은지, 박성연, 2002; 우정희, 이미숙, 전춘애, 2003; 황정애, 백경임, 2005). 선행연구 결과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어머니의 양육할 수행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심리적 안정을 가져옴으로써 아동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해 보며, 아버지를 연구 대상에 포함시키는 후속연구를 제안하는 바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은 무엇인가?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은 자신이 바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어떤 과제를 해낼 때 스스로 성공적 인 수행을 할 수 있다는 자기 신념이나 기대를 말하며(Bandura, 1997), 난관에 직면했을 때 저항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Lerner와 Galambos(1985)는 어머니의 자기효능감이 낮으면 자녀의 요구에 회피적인 반응이나 거부적인 태도를 보이며 자녀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 었다고 보고하였다.
영아기에 장애아동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특히 아동 발달적 관점에서 출생부터 36개월 사이에 있는 영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발달속도가 빠르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다(유수옥, 2005). 이 시기에 선천적 요인이나 후천적 요인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지 못할 가능성을 가진 위험 발달 수준의 영아를 조기에 선별하여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발달지연이 가속화되어 이후 장애아동으로 발전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장혜성, 서소정, 하지영, 2008).
영아기의 특징은?
그러나 영아기에는 아동의 발달 변화의 속도가 개인마다 다르고 개인의 행동 양상이나 기능의 발달 속도가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므로 이 시기에 아동 위험발달의 조기 판단과 영향요인을 규명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발달 및 선별검사를 통해 검사상 발달지연과 정상으로 진단된 영아들의 환경적 요인의 일반적인 경향만을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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