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understand how the problems, which existing letter-shape houses have, are solved in Unjoru which is one of the letter-shape houses. Furthermore, there is the secondary purpose which is to realize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Unjoru through the process ...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understand how the problems, which existing letter-shape houses have, are solved in Unjoru which is one of the letter-shape houses. Furthermore, there is the secondary purpose which is to realize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Unjoru through the process from the composition of rooms and buildings to the method of structure and roof formation. This research was approached in terms of architectural design, and as the result, the problems of the existing letter-shape houses was resolved by literally converting the shape of outdoor space to 品-shape form. Moreover through the result, it was recognized that the 占-Shape plan was flexible in responding to the demand of the times, such as the order of precedency within men and women and each generation. In addition to the previous results, it was confirmed that the location of major rooms was also decided by considering the interrelationship with natural environment of surrounding area. Also, in the whole proportion of building's plan, each building, such as ㄷ-shape Anchae and big-sized and middle-sized Sarangchae having 丁-shape form, and major rooms in the each building have proportion system such as 1:1, 3:4, $1:\sqrt{2}$, and 3:5 as aesthetic numerical value. Finally, it was understood that the architectural intention had double-sided characters, one side was authority and dignity in the aspect of shape and another side was practicality in aspect of inner housing life.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understand how the problems, which existing letter-shape houses have, are solved in Unjoru which is one of the letter-shape houses. Furthermore, there is the secondary purpose which is to realize the architectural characteristics of Unjoru through the process from the composition of rooms and buildings to the method of structure and roof formation. This research was approached in terms of architectural design, and as the result, the problems of the existing letter-shape houses was resolved by literally converting the shape of outdoor space to 品-shape form. Moreover through the result, it was recognized that the 占-Shape plan was flexible in responding to the demand of the times, such as the order of precedency within men and women and each generation. In addition to the previous results, it was confirmed that the location of major rooms was also decided by considering the interrelationship with natural environment of surrounding area. Also, in the whole proportion of building's plan, each building, such as ㄷ-shape Anchae and big-sized and middle-sized Sarangchae having 丁-shape form, and major rooms in the each building have proportion system such as 1:1, 3:4, $1:\sqrt{2}$, and 3:5 as aesthetic numerical value. Finally, it was understood that the architectural intention had double-sided characters, one side was authority and dignity in the aspect of shape and another side was practicality in aspect of inner housing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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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설계적 측면에 주안점을 두어 운조루가 기존의 문자형태를 지닌 상류주택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며 당시 시대적 요구를 어떻게 수용하였는지를 파악하는데 일차적 목적이 있으며 더 나아가 실과 채의 구성에서 가구방식 및 지붕구성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운조루가 지닌 건축적 특성을 파악하는 데 이차적 목적이 있다.
제안 방법
‘ㅁ’자형에 후면부, 전면부, 측면부로 사랑채를 곁달아 내고 있는 관가정, 양진당 및 충효당의 경우처럼 운조루 또한 ‘ㄷ’자형 안채 좌측부에 좌우 5칸의 큰사랑채와 전면부 남측에 좌우5칸의 중간사랑채와 2칸의 안사랑채를 곁달아 좌우 12칸의 사랑영역을 확보하였다.
이를 통해 풍수적 의미로 접근된 문자형 주택의 문제점을 살피고 ‘ㅁ’자형에 채들을 곁달은 주택의 평면과 운조루 평면을 비교분석하여 운조루 설계의 문제해결방법과 사랑채의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해 파악한다. 둘째, 오미동가도(五美洞家圖)와 운조루의 배치계획을 비교분석하여 운조루의 주요실과 주변자연환경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동시에 운조루 배치구성의 기하학적 질서에 대해 파악한다. 셋째, ‘ㄷ’자형의 안채, ‘丁’자형의 큰사랑채와 중간사랑채 등의 평면과 각 채들에 의해 구성된 ‘占’자형의 평면을 고찰하여 실, 채 그리고 전체 평면윤곽 등에 나타나는 비례체계에 대해 파악한다.
셋째, ‘ㄷ’자형의 안채, ‘丁’자형의 큰사랑채와 중간사랑채 등의 평면과 각 채들에 의해 구성된 ‘占’자형의 평면을 고찰하여 실, 채 그리고 전체 평면윤곽 등에 나타나는 비례체계에 대해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기둥, 보 시스템으로 결정되는 가구방식 및 지붕구성 등에 대해 고찰하여 기존의 가구방식을 어떻게 변형시키고 가부장제하에 가장의 권위와 주거의 실용적 문제를 어떻게 구현하는지에 대해 파악한다.
셋째, ‘ㄷ’자형의 안채, ‘丁’자형의 큰사랑채와 중간사랑채 등의 평면과 각 채들에 의해 구성된 ‘占’자형의 평면을 고찰하여 실, 채 그리고 전체 평면윤곽 등에 나타나는 비례체계에 대해 파악한다.
이를 통해 풍수적 의미로 접근된 문자형 주택의 문제점을 살피고 ‘ㅁ’자형에 채들을 곁달은 주택의 평면과 운조루 평면을 비교분석하여 운조루 설계의 문제해결방법과 사랑채의 위치와 규모 등에 대해 파악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안몸채는 5량 가구, 큰사랑채는 3량 가구임에도 밖에서 보여 지는 지붕형태는 팔작으로 계획하였다. 그러나 지붕용마루 높이는 안채 안몸채가 가장 높고 안채의 좌우날개채와 큰사랑채의 용마루는 그 다음이고 중간사랑채의 용마루가 가장 낮다.
첫째, 창건주인 유이주와 입지 배경에 대해 살펴보고 운조루와 같은 문자형 주택과 ‘ㅁ’자형에 채들을 곁달은 상류주택의 사례들을 고찰한다.
대상 데이터
운조루의 창건주인 유이주(柳爾)는 文化柳氏로서 1726년 경북 안동군 해안면 입석동에서 출생했으며 17세 되던 해에 상경하여, 28세 되던 영조29년(1753년)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그의 관직은 낙안군수와 삼수부사와 같이 주로 지방수령내지 대규모 국가조영사업의 책임자였으며 조선실록에 의하면 남한산성과 함흥성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영성축조와 원역(園役)에 참여하였다. 이 같은 그의 관직과 경력은 건축공사에 깊은 이해를 가져왔다고 보여 지며 기록5)에 의하면 운조루 건립 시 자신이 보내준 건축도면을 통해 공사 진행을 세밀하게 지시한 것으로 보여진다.
운조루의 창건주인 유이주(柳爾)는 文化柳氏로서 1726년 경북 안동군 해안면 입석동에서 출생했으며 17세 되던 해에 상경하여, 28세 되던 영조29년(1753년)에 무과에 급제하였다. 그의 관직은 낙안군수와 삼수부사와 같이 주로 지방수령내지 대규모 국가조영사업의 책임자였으며 조선실록에 의하면 남한산성과 함흥성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영성축조와 원역(園役)에 참여하였다.
성능/효과
13) 어째든 운조루 평면은 ‘ㅁ’자형을 기본으로 하여 변형과 확대작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占’자형의 전체 평면윤곽비에서 각 채들, ‘ㄷ’자형의 안채, ‘丁’자형의 큰사랑채와 중간사랑채는 물론 각 채의 주요 실에 이르기까지 1:1, 3:4, 1:#, 3:5라는 미적 수치의 비례체계가 적용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권위의 상징인 누마루 즉, 큰사랑채의 족한정, 중간사랑채의 귀래정, 안사랑채의 농월루 등의 전면배치, 지붕의 위계적 구성, 솟을대문 등의 형태적 측면에서는 권위와 위엄을 표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가구방식의 간소화, 계단과 경사로의 혼용, 서비스동선의 단축 등 주생활의 내부적인 측면에서는 실용성을 강조하고자 한 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
둘째, 오미동가도(五美洞家圖)를 살펴보면 주인의 거처실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큰사랑방이 가도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솟을대문과 일직선상에 놓이고 큰사랑채의 누마루인 족한정은 주산인 형제봉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등지고 위치하며 안방은 안산인 오봉산 너머 조산인 계족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와 일직선으로 위치하는 등 주요 실의 위치가 주변 자연환경과의 상관성이 고려되어 결정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큰사랑채와 안채 좌우날개채의 전면 기둥열이 운조루 전후영역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占’자형 좌우평면의 중심을 기준으로 안채와 큰사랑채 영역이 나뉘며 또한 동서북측의 각 채 길이가 서로 같은 기하학적 질서가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운조루의 ‘品’자형은 풍수적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운조루는 외부공간의 모양을 문자화함으로써 기존의 풍수적 문자형태를 지닌 상류주택에서 나타나는 문제들 즉, 안마당의 협소함, 채광 및 쓰임의 문제 등을 해결하였으며, ‘ㄷ’자형 안채에 큰사랑채, 중간사랑채, 안사랑채 등을 전면부에 곁달음으로써 형성된 ‘占’자형 평면은 당시의 남녀별, 세대별 서열화 등의 시대적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더 나아가 주요 실의 남향 배치와 개방적인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평면형태임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주택의 문자형이 길흉을 예고하고 가문의 미래를 상징한다는 풍수적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 지는 ‘品’자형의 운조루를 배치, 평면, 구조 및 지붕구성 등의 설계적 측면에서 다루었다는데 의의를 지니나 일부 추론으로 접근한 연구의 한계도 지닌다.
본 연구는 주택의 문자형이 길흉을 예고하고 가문의 미래를 상징한다는 풍수적 의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 지는 ‘品’자형의 운조루를 배치, 평면, 구조 및 지붕구성 등의 설계적 측면에서 다루었다는데 의의를 지니나 일부 추론으로 접근한 연구의 한계도 지닌다. 이는 추후 운조루에 대한 좀 더 다양한 연구영역의 접근으로 보완되길 기대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구례 운조루의 ‘占’자형의 평면형태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첫째, 운조루의 ‘品’자형은 풍수적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운조루는 외부공간의 모양을 문자화함으로써 기존의 풍수적 문자형태를 지닌 상류주택에서 나타나는 문제들 즉, 안마당의 협소함, 채광 및 쓰임의 문제 등을 해결하였으며, ‘ㄷ’자형 안채에 큰사랑채, 중간사랑채, 안사랑채 등을 전면부에 곁달음으로써 형성된 ‘占’자형 평면은 당시의 남녀별, 세대별 서열화 등의 시대적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더 나아가 주요 실의 남향 배치와 개방적인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평면형태임을 알 수 있었다.
운조루는 어떤 주택인가?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운조루는 18세기 살림집으로 ‘占’자형의 주건물을 행랑채와 담장으로 에워싸 ‘品’자형의 배치를 이루는1) 문자형(文字形) 주택에 속한다. 이는 중정을 중심으로 하는 ‘ㅁ’자형 주택이 확장된 것으로 기본적인 ‘ㅁ’자형 단위들이 ‘品’자형의 형태로 구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운조루에 대한 선행 연구들의 경향은 어떠한가?
운조루에 관한 선행연구로는 첫째, 운조루의 가내에 소장되어 있는 중요 건축사료를 기초로 운조루의 창건배경 및 조영규모에 따른 조선조 후기 주택사적 특징을 고찰 한 것2), 둘째, 오미동가도(五美洞家圖)를 통해 관찰자의 시점과 시선 및 동선의 계시적(繼時的) 연속성 등 운조루의 공간구성을 고찰 한 것3), 셋째, 공간구문론을 사용하여 지리적, 자연환경적, 역사적 그리고 사회사상적인 배경의 차이가 영·호남 전통주택의 공간구조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 것4) 등이 있다. 이 같은 운조루에 대한 선행연구는 주로 주거사적 측면, 시지각적인 측면, 공간구문론의 측면에서 다루어진 경향이 있으며 배치, 평면 및 구조방식 등을 기본으로 한 설계적 측면에서 접근된 경우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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