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독일의 지속가능한 건축물 인증제도(DGNB)와 국내 녹색건축물인증제도 (G-SEED)의 평가항목 비교연구 -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원경섭

doi:10.5762/kais.2014.15.10.6354

독일의 지속가능한 건축물 인증제도(DGNB)와 국내 녹색건축물인증제도 (G-SEED)의 평가항목 비교연구 -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Comparison of DGNB and G-SEED in terms of the assessment items - Focusing on case studies of office buildings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5 no.10, 2014년, pp.6354 - 6365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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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국내 녹색건축물인증제도와 독일의 지속가능한 건축물 인증제도의 평가항목을 비교하여 국내인증제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많은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나 상호 비교 가능한 평가항목은 제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국제표준규격에서는 지속가능한 건축물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하였고 독일의 지속가능한 건축물 인증제도는 이러한 평가기준을 받아들인 최초의 인증기준이다. 녹색건축물인증제도를 독일의 지속가능한 인증제도와 비교한 결과 녹색건축물인증제도의 평가내용에는 환경측면(62.6%) 이외의 사회문화와 기능측면(25.4%), 경제측면(3.0%)의 평가항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으로 녹색건축물인증제도의 사회측면 및 경제측면의 평가항목개발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한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aims to suggest a direction to develop Korea's certification system by comparing the evaluation items between Korea's G-SEED (Green Standard for Energy & Environmental Design) and Germany's sustainable building certification. A number of eco-friendly building certification systems are being implemented globally. On the other hand, mutually comparable evaluation items have not been suggested up until now. Therefore, international standards have been trying to establish evaluation criteria for eco-friendly buildings, and Germany's sustainable building certification is the first certification standard that has accepted those evaluation criteria. According to the result of comparing Korea's green building certification with Germany's sustainable certification, the green building certification has evaluation items not only on environmentality (62.6%), but also on social aspects (25.4%) and economic aspects (3.0%). This suggests a crucial direction to the development of evaluation items regarding the social and economic aspects of green building certificati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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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DGNB의 평가부문과 항목을 국내의 녹색건축물인증제도(G-SEED, Green Stand- ard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와 비교 및 고찰함으로써 건축물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국내 G-SEED의 평가부문, 평가범주 그리고 세부평가항목에 대한 개선점과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 친환경인증시스템을 소개하고 국내의 것과 비교분석하는 연구들은 많이 있지만 DGNB와 G-SEED의 세부평가항목의 내용과 방법을 비교하는 연구 자료는 부족한 것으로 보여 이를 고찰하고자 한다. 그 대상으로 업무용 건축물 인증시스템으로 한정하여 DGNB, Version 2012와 G-SEED, 2013년 6월 개정 버전을 비교하였다.

제안 방법

1항 세부평가항목비교에서는 두 시스템의 평가범주항목과 해당 세부평가항목의 내용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전체점수에서 차지하는 세부평가항목의 점수비중(A)을 비교하였다.
DGNB의 경우 건물의 외피성능 평가항목에서 건물의 내구성과 관련된 단열, 방습성능, 건축부재의 열관류율, 열교현상, 공기의 기밀성, 결로현상을 평가한다. G-SEED경우 건물의 에너지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에너지성능지표검토서에서 건물의 열관류율, 기밀성창호와 문설치항목을 두고 있으나 평가의 목적이 에너지의 효율성임으로 환경측면에 분류하였다.
GBCC의 경우, 세부평가항목배점(a)이 평가부문별 총 점(∑a)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하기 위해 세부평가항목에 적용하는 가중치는 1로 하였다.
「상업성」에 대해서는 주변 부동산현황, 지역시장의 특징, 건축물의 품질 등의 상호관계를 평가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는 친환경인증시스템을 소개하고 국내의 것과 비교분석하는 연구들은 많이 있지만 DGNB와 G-SEED의 세부평가항목의 내용과 방법을 비교하는 연구 자료는 부족한 것으로 보여 이를 고찰하고자 한다. 그 대상으로 업무용 건축물 인증시스템으로 한정하여 DGNB, Version 2012와 G-SEED, 2013년 6월 개정 버전을 비교하였다.
1항 세부평가항목비교에서는 두 시스템의 평가범주항목과 해당 세부평가항목의 내용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전체점수에서 차지하는 세부평가항목의 점수비중(A)을 비교하였다. 점수비중을 계산하는 방법으로 DGNB에서는 세부평가항목별 배점(a), 세부평가항목별 가중치(c), 평가부문별 총 세부평가항목배점(∑(a×c))과 최종등급에서 각 평가부문항목이 가지는 비율(22.
DGNB의 경우에도 건설현장과 시공과정의 환경성 평가가 문서위주의 평가로 이루어지지만 시공회사의 ISO14001취득에 관한 것은 평가대상이 아니다. 대신에 문서의 평가항목을 크게 현장소음, 폐기물발생, 먼지발생, 자연생태계의 보호로 나누고 이에 따른 세부항목을 두어 평가한다.
두 시스템의 평가항목을 비교하여 G-SEED 세부평가항목의 내용을 환경, 경제, 사회측면으로 재분류하기 위해 다음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둘째, 「기능성」 평가항목에 G-SEED의 교통부하저감에 해당하는 1.3.2 자전거의 보관소설치여부 항목이 건물의 사회적 기능성에 해당되어 「기능성」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DGNB는 첫 번째로 「생애주기비용」평가를 한다. 둘째로 건물의 「경제성」을 평가하기 위해 세부평가항목에서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건물의「유연성과 적응성」과 「상업성」을 평가한다.
첫째, 실내공간의 「건강/쾌적성과 사용자만족」확보는 업무용 건축물에서 근로자의 기본권에 해당됨으로 사회문화와 기능적 측면으로 이해될 수 있다. 따라서 G-SEED의 7.실내환경부문의 세부평가항목 대부분을 「건강/쾌적성과 사용자만족」으로 분류하였다.
방음성능의 경우 DGNB는 건물 외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방음성능과 내부 칸막이벽과 바닥의 방음성능, 건물 내 설비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방음성능을 평가한다. G-SEED의 「7.
이외, G-SEED의 「2. 에너지와 환경오염부문」에서 에너지성능, 조명에너지절약, 계량기 설치여부, 신재생에너지 이용과 같은 항목들을 건물의 경제성 측면에 대한 평가로 이해할 수 있으나 그것의 근본적인 취지는 지구 환경과 자원의 절약임으로, 본 연구에서는 환경측면으로 분류하였다.
인증업무는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능률협회 인증원 등에서 인증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인증시스템의 구성은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수자원, 유지관리, 생태환경, 실내환경 총 7개의 평가부문에서 신축과 기존 건물에 대한 평가와 그 밖의 건물에 대해 평가를 한다. 평가결과는 신축의 경우 그린1등급(80점이상), 그린2등급우수(70점이상), 그린3등급(60점이상), 그린4등급(50점 이상)을 부여한다.
G-SEED는 수자원평가를 위해 독립된 물순환관리 평가부문을 가지고 있다. 평가방법으로 우수유출저감시설 로의 연계면적비율, 수자원 절약형 설비시설의 설치와 같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의 사용, 우수 저수조의 용량, 중수도시설의 사용량을 평가하여 차등 배점한다.

성능/효과

6%를 차지하였다. 9개의 세부평가항목이 사회문화와 기능측면에 해당하였고 점수비중은 전체에서 25.4%를 차지하였다. 그 밖에 나머지는 경제측면에 3.
DGNB의 환경관련 평가범주항목의 점수는 전체 점수에서 22.5% 비중을 차지하며, G-SEED의 경우 18개 항목들의 점수가 전체 점수에서 약 62.6%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는 G-SEED의 환경 및 에너지에 관한 평가항목과 점수가 상대적으로 DGNB에 비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DGNB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 구조는 시기적으로 국제규격의 지속가능한 건축물에 대한 개념설정 이전에 이미 1980년대부터 건물의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 측면을 평가하도록 발전되어 온 BREEAM, LEED와 같은 친환경인증시스템과 구별된다.
평가결과는 신축의 경우 그린1등급(80점이상), 그린2등급우수(70점이상), 그린3등급(60점이상), 그린4등급(50점 이상)을 부여한다. 본 연구에서 살펴볼 업무시설에 대한 인증심사기준은 7개의 부문과 21개의 범주, 35개의 평가항목을 가지고 있다. 이중 에너지, 수자원, 운영유지, 실내환경, 자원재활용과 같은 중요한 5개 항목이 필수항목에 포함된다.
셋째, 환경, 경제, 사회문화와 같은 평가부문단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보편적인 개념이다. 때문에 일반인이 건축물 평가결과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인증시스템의 보급에도 긍정적으로 작용을 할 것이다.
첫째, G-SEED의 18개 세부평가항목이 환경측면에 해당되었고 점수비중은 전체에서 62.6%를 차지하였다. 9개의 세부평가항목이 사회문화와 기능측면에 해당하였고 점수비중은 전체에서 25.
첫째, 실내공간의 「건강/쾌적성과 사용자만족」확보는 업무용 건축물에서 근로자의 기본권에 해당됨으로 사회문화와 기능적 측면으로 이해될 수 있다. 따라서 G-SEED의 7.

후속연구

둘째, G-SEED가 건축물의 친환경성 평가를 넘어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건축물평가 기준에 맞추고자 한다면 경제측면(3.0%)의 세부평가항목의 개발과 평가부문의 배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UN과, 국제표준규격 ISO의 지속가능한 건축물을 평가하는 개념은 앞으로 여러 나라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시스템의 중요한 발전적 방향을 제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G-SEED가 국내의 사회, 문화, 경제 등 지역적 특색을 반영하고 있지만 세부평가항목의 평가방법에 있어서 국가 간의 상호비교 가능한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와 정성적인 평가 방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이는 WTO와 FTA 협정으로 국제 건축시장이 개방되었고 점차 확대되어 질 것이라는 예상에서 국내 건축 산업의 보호와 국제경쟁력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UN 차원에서 산업 각 분야에서 환경규제가 실시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오늘날 지구환경변화로 UN 차원에서 산업 각 분야에서 환경규제가 실시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건축분야에서는 1990년대부터 BREEAM, LEED와 같은 1세대 친환경건축물인증시스템을 선두로 많은 지역에서 그 지역의 환경, 정치, 경제, 사회 등을 반영하는 친환경건축인증 시스템을 개발하여 왔으며 매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인증시스템을 발표하고 있다.
	인증시스템들이 같은 건물이라 할지라도 상이한 평가결과를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러나 각 인증시스템들 간의 평가단계, 방법, 단위 등이 서로 상이하여 같은 건물이라 하여도 상이한 평가결과가 나오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것은 인증시스템의 평가논리와 평가단계의 구축에 있어서 상호비교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원칙이 아직 국제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이유일 것이다.
	UN 차원에서 산업 각 분야에서 환경규제가 실시되는 것에 대응하여 건축분야에서 실시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날 지구환경변화로 UN 차원에서 산업 각 분야에서 환경규제가 실시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건축분야에서는 1990년대부터 BREEAM, LEED와 같은 1세대 친환경건축물인증시스템을 선두로 많은 지역에서 그 지역의 환경, 정치, 경제, 사회 등을 반영하는 친환경건축인증 시스템을 개발하여 왔으며 매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인증시스템을 발표하고 있다.

참고문헌 (7)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2005 World Summit Outcome, 2005, pp.2
ISO 15392, Sustainability in building construction- General principles, International standard, 2008. pp5-6
Thilo Ebert, Natali Essig, Gerd Hauser, Zertifizierungssysteme fuer Gebaeude, Detail Green Books, 2010. pp.87 DOI: http://dx.doi.org/10.11129/detail.9783955530143
Jang Hyunsuk, Lee Sangho, A study on Problems of the G-SEED Process and their Improvements, Korea Institute of Ecological Architecture and Environment, vol.14, No.1, pp91-99, 2014

원문보기 상세보기
DGNB, German Sustainable Building Council (DGNB),http://www.dgnb.de/en/international/international-initiatives/
DGNB, Neubau Buero- und Verwaltungs gebaeude, Deutsche Gesellschaft fuer Nachhaltiges Bauen e.V.(Hg.), 2012. pp.67
Cheon Junggil, Son Wondeuk, Shin Jiung, Park Kyoungsun, Evaluation of Building Energy Efficiency Rating of the Business Buildings, Society of Air-conditioning and Refrigerating Engineers of Korea summer annual conference, 2011.7, pp673-676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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