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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대학생의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SNS 이용과 관련된 일반적 특성과 SNS 이용 동기, 사회적 자본 및 SNS 이용에 따른 심리문제, 사회불안, 우울의 사회심리적인 측면에서 다각도로 파악하였다. 그러나 일부 선행 연구(Kuss D.
- 본 연구는 대학생의 SNS 중독을 이해하기 위하여 SNS 중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함으로써 대학생의 SNS 중독예방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의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SNS 이용 동기, 사회적 자본, 우울, 사회불안,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의 측면에서 규명함으로써 SNS 중독을 실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SNS 중독의 차이를 파악하고, 둘째, 대상자의 SNS 중독과 주요변인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셋째, 대상자의 SNS 중독에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의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SNS 이용 동기, 사회적 자본, 우울, 사회불안,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의 측면에서 규명함으로써 SNS 중독을 실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중재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SNS 중독의 차이를 파악하고, 둘째, 대상자의 SNS 중독과 주요변인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셋째, 대상자의 SNS 중독에 어떤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 SNS 이용 동기는 Oh Seung-Seok(2010)이 만든 페이스북 이용 동기 척도에 Sheldon P. (2008)이 개발한 페이스북 이용 동기 척도 중 외롭지 않기 요인을 더해 만든 Ryu Hyeon-Suk(2013)의 도구를 간호학과 교수 2인이 검토하여 SNS 이용 동기에 적합하게 수정하여 이용하였다. SNS 이용 동기 척도는 대인커뮤니케이션 동기 4문항, 정보탐색 동기 4문항, 엔터테인먼트 동기 4문항, 자기 확인의 동기 3문항, 외롭지 않기 동기 2문항의 총 5개요인 17문항으로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 연구를 시작하기 전 연구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서 교육하였으며 2013년 9월 2일부터 9월 19일까지 연구원이 해당 2개 대학교를 방문하여 학과를 편의표출하여 해당학과의 해당교수에게 허락을 얻어서 강의 후에 강의실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 익명성, 비밀 보장 그리고 학문적 목적이외의 이용금지와 언제라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설문응답을 하지 않을 수 있음에 대한 설명을 하고 연구에 자발적 참여를 동의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서면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지 작성요령을 설명하여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설문지는 무기명으로 하였으며, 대상자가 작성한 설문지를 봉투에 넣어 제출하면 연구원이 직접 회수하였으며 설문조사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 연구를 시작하기 전 연구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서 교육하였으며 2013년 9월 2일부터 9월 19일까지 연구원이 해당 2개 대학교를 방문하여 학과를 편의표출하여 해당학과의 해당교수에게 허락을 얻어서 강의 후에 강의실에 들어가 학생들에게 본 연구의 목적, 익명성, 비밀 보장 그리고 학문적 목적이외의 이용금지와 언제라도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설문응답을 하지 않을 수 있음에 대한 설명을 하고 연구에 자발적 참여를 동의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서면동의서를 받은 후 설문지 작성요령을 설명하여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설문지는 무기명으로 하였으며, 대상자가 작성한 설문지를 봉투에 넣어 제출하면 연구원이 직접 회수하였으며 설문조사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 대학생의 SNS의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일반적 특성에서 SNS 중독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인 성별, 주중 일 평균 SNS 이용시간, 주말 일 평균 SNS 이용시간, SNS 1회 접속 시 평균 이용시간, 가입한 SNS 갯수, SNS상의 친구의 수와 주요변수인 SNS 이용 동기, 사회적 자본,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 우울, 사회불안을 회귀식에 투입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B시와 Y시에 소재하는 2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편의 추출하였다.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은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를 동의한 자 중 SNS를 이용하고 있는 자로 하였다.
- 90, 독립변수 15개를 고려했을 때 261명으로 산정되었다. 설문지 회수율을 고려하여 38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이 중 자료가 미비한 경우 17명의 자료를 제외한 363명이 최종분석에 포함되었다.
데이터처리
-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요변수인 SNS 이용 동기, 사회적 자본,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 우울, 사회불안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파악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SNS 중독의 차이는 t-검증, 일원분산분석(ANOVA)으로 분석하였고, 셋째, SNS 중독과 주요변수와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고, 넷째,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중회귀 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일반적 특성에서 명목척도인 성별, SNS 1회 접속 시 평균 이용시간, 가입한 SNS 갯수, SNS 상의 친구의 수는 가변수로 처리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정한 결과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유의수준 5%에서 양측검정하였고 구체적인 자료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주요변수인 SNS 이용 동기, 사회적 자본,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 우울, 사회불안은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여 파악하였다. 둘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SNS 중독의 차이는 t-검증, 일원분산분석(ANOVA)으로 분석하였고, 셋째, SNS 중독과 주요변수와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고, 넷째,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중회귀 분석(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J.(2012)이 개발한 사회적 자본 척도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SNS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 중 내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조하는 사람이 있다’등의 내용으로 총 1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
-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는 Hwang Sung-Wook ․ Park Jae-Jin(2011)이 SNS 이용자의 심리적 문제점 인식의 유형을 페이스북 중심으로 분석한 척도로 측정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유목화된 문제점 인식의 유형은 중독성, 오프라인 사회성의 결여, 상대적 박탈감, 소외감, 원하지 않는 교류에 대한 거부감, 관계의 가벼움에 대한 회의, 가식적 표현 충동의 일곱 가지로 분류되었다.
- 우울은 Kim Kwang-Il ․ Kim Jae-Hwan ․ Won Ho-Taek(1984)이 표준화한 간이정신진단검사의 우울도구로 측정하였다. 문항은 ‘모든 일에 관심과 흥미가 없다’등의 총 10문항으로 4점 Likert 척도로 점수범위는 10점에서 40점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이 심한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SNS 이용 동기를 5개 요인별로 보면 대인커뮤니케이션 동기는 16점 만점에 평균 11.08±1.89점이었고, 정보 탐색 동기는 16점 만점에 평균 10.54±2.06점, 엔터테인먼트 동기는 16점 만점에 평균 10.40±2.07점, 자기확인 동기는 12점 만점에 평균 6.46±1.74점, 외롭지 않기 동기는 8점 만점에 평균 4.36±1.40점 이었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SNS 중독점수 차이를 보면 성별에서 여학생은 44점 만점에 20.02±5.68점이고 남학생은 17.80±5.30점으로 여학생이 유의하게 SNS 중독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1.946, p=.046).
- 대학생의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일반적 특성에서는 주말 일 평균 SNS 이용시간, SNS 1회 접속 시 평균 이용시간이 주요변수에서는 사회적 자본,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 사회불안, 우울이 대학생 SNS 중독의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 00으로 10보다 작아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잔차 분석 결과 SNS 중독에 대한 회귀표준화 잔차의 정규 P-P 도표에서 선형성이 확인되었고, 산점도도 잔차의 분포가 0을 중심으로 고르게 퍼져있어 정규성과 등분산성도 확인되었다. 회귀분석 결과, SNS 중독의 영향요인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72.
- 본 연구대상자의 사회불안은 SNS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불안이 높아 실제 생활에서 의사소통을 덜 하는 사람이 온라인에서도 자기주장이나 신념을 개방하는데 있어 소극적인 경향이 있음을 보고한 연구(Ma M.
- 본 연구에서는 SNS 이용 동기인 대인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자기 확인, 정보탐색, 외롭지 않기 중 대인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한 경우와 외롭지않기 위한 목적으로 SNS를 이용하는 경우가 SNS 중독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페이스북 이용 동기가 SNS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Ryu Hyeon-Suk(2013)의 연구에서는 대인커뮤니케이션을 제외한 자기확인, 엔터테인먼트, 정보탐색, 외롭지 않기 요인이 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가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페이스북의 이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문제가 페이스북의 경사용자보다 중사용자에게 있어 페이스북 이용에 대한 집착, 비접속상태의 불안감으로 설명되는 중독성 및 상대적 박탈감 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 Hwang Sung-Wook ․ Park Jae-Jin(2011)의 연구와 본 연구가 같은 맥락을 보였다.
- 본 연구에서는 SNS가 사회적 자본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많이 할수록 SNS 중독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자본은 교량적 사회적 자본과 결합적 사회적 자본으로 구분되며 교량적 사회적 자본은 정서적 지지보다는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결합적 사회적 자본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사이에 있는 강한 결함을 의미한다(Putnam R.
- 사회적 자본은 44점 만점에 27.81±5.65점 이었고,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는 116점 만점에 평균 57.48±13.45점이었으며, 우울은 40점 만점에 평균 20.01±5.79점이었고, 사회불안은 95점 만점에 평균 50.17±12.56점이었으며, SNS 중독은 44점 만점에 평균 19.80±5.63점으로 나타났다.
- 이상의 연구결과 대학생이 주말 일 평균 SNS 이용시간이 많을수록, SNS 1회 접속 시 평균 이용시간이 많을수록, 대면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외롭지 않기 위하여 SNS를 이용할수록, 사회적 자본과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가 심할수록 대학생의 SNS 중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따라서 대학생의 SNS 중독과 관련된 다양한 영향요인을 잘 고려하여 개인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한 SNS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 주중 일 평균 SNS 이용시간이 3시간 미만인 경우는 19.32±5.56 점인 반면, 3시간 이상인 경우는 21.08±5.66점으로 주중 일 평균 SNS 이용시간이 많을수록 SNS 중독점수가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2.611, p=.008).
- Park Jae-Jin(2011)이 SNS 이용자의 심리적 문제점 인식의 유형을 페이스북 중심으로 분석한 척도로 측정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유목화된 문제점 인식의 유형은 중독성, 오프라인 사회성의 결여, 상대적 박탈감, 소외감, 원하지 않는 교류에 대한 거부감, 관계의 가벼움에 대한 회의, 가식적 표현 충동의 일곱 가지로 분류되었다. 이 도구는 총 29문항으로 4점 척도로 이루어졌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SNS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를 많이 인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 회귀분석 결과, SNS 중독의 영향요인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F=72.448, p<.001), 모형의 설명력은 54.2%였다.
- 일반적 특성에서 명목척도인 성별, SNS 1회 접속 시 평균 이용시간, 가입한 SNS 갯수, SNS 상의 친구의 수는 가변수로 처리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정한 결과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urbin-Watson 통계량은 1.
후속연구
- 그러나 SNS의 중독 개념이 ‘SNS 중독경향성’(Oh Yun-Kyoung 2012; Suh Kyung-Hyun ․ Cho Sung-Hyeon 2013), ‘SNS 몰입’(Ko Ah-Ra 2012), ‘SNS 중독’(Lee Inn-Suk ․ Cho Ju-Yeon 2012), ‘모바일 SNS 중독’(Yu Kung-Hsien 2011) 등의 여러 가지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측정도구 또한 다양한 실정으로 앞으로 체계적인 SNS 중독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SNS 중독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SNS 중독 진단척도의 개발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일부 선행 연구(Kuss D. J. & Griffiths M. D. 2011)에서 자기 제시 동기가 강하고, 외향성이 강하고, 신경증적 경향성이 있는 사람들이 SNS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하고 있어 추후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성격요인을 고려하여 보다 포괄적으로 SNS 중독의 영향요인을 규명하는 추후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 첫째, 본 연구에서 확인된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려하여 SNS 중독예방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표준화된 SNS 중독 측정도구를 개발하여 진단기준점을 제시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대상자의 성격요인을 포함한 개인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의 요인들이 SNS의 중독에 어떠한 인과관계에 의해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총체적인 연구를 할 것을 제언한다.
- 본 연구는 편의추출에 의한 2개 도시지역에 위치한 2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대학생의 SNS 중독에 어떠한 요인들이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탐색적 고찰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변수간의 정확한 인간관계를 고려하지 못하였다는데 제한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대학생의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각도 측면에서 파악했다는 점과 대학생의 SNS 중독예방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에 필요한 근거기반 중재전략을 제시하였다는 점에 그 연구 의의가 있다하겠다.
- 2011; Lee Inn-Suk ․ Cho Ju-Yeon 2012; Oh Yun-Kyoung 2012) 본 연구와 같은 결과를 보였으나, 대학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SNS 이용시간이 SNS 중독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아(National youth policy institute 2012) 본 연구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성별이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성별이 SNS 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보고된 Lee Inn-Suk ․ Cho Ju-Yeon(2012)의 연구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본 연구의 대상자가 남학생이 25.4%에 불과하여 성별 특성을 확인할 수 없었던 것으로 생각되므로 향후 대상자의 성별 분포가 유사하게 분포된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 본 연구는 편의추출에 의한 2개 도시지역에 위치한 2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는 대학생의 SNS 중독에 어떠한 요인들이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탐색적 고찰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변수간의 정확한 인간관계를 고려하지 못하였다는데 제한점이 있다.
- 사회불안이 높아 실제 생활에서 의사소통을 덜 하는 사람이 온라인에서도 자기주장이나 신념을 개방하는데 있어 소극적인 경향이 있음을 보고한 연구(Ma M. L. & Leung L. 2005)가 있는 반면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기술들이 사회불안과 연합된 불쾌한 정서를 회피할 수 있는 방식으로 면대면 상호작용을 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연구(Caplan, S. E. 2002)도 있어 이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가 일관성 있게 제시되고 있지 않아 사회 불안과 SNS 중독의 관계는 추후 연구가 더 요구되는 부분이다.
- 그리고 Suh Kyung-Hyun ․ Cho Sung-Hyeon(2013)은 사회적 고립감, 무력감, 무의미감 등의 소외감이 대학생의 SNS 중독경향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하고 있어 본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하였다. 사회적 관계망 확충을 목적으로 한 SNS가 역설적이게도 소외감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초기 성인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SNS를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교육 및 캠페인 등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 둘째, 표준화된 SNS 중독 측정도구를 개발하여 진단기준점을 제시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대상자의 성격요인을 포함한 개인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의 요인들이 SNS의 중독에 어떠한 인과관계에 의해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는 총체적인 연구를 할 것을 제언한다.
- SNS 중독경향성과 외로움의 관련성을 파악한 연구(Oh Yun-Kyoung 2012)에서 SNS 중독경향성을 점수가 높은 상위 30%인 집단에서 점수가 낮은 하위 30%인 집단보다 외로움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외롭지 않기 위해 SNS를 이용하는 동기가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본 연구결과를 지지하였다. 아울러 일부 대학생들은 SNS를 대면접촉보다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도 나타나고 있어(Kujath, C. L. 2011) SNS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 경우가 SNS에 중독될 가능성이 높다는 가설을 고려해볼 수 있으므로 향후 이를 확인하기 위한 실증적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 확인된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려하여 SNS 중독예방을 위한 중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정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표준화된 SNS 중독 측정도구를 개발하여 진단기준점을 제시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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