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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하절기 옥외공간에서 조경용 녹음수에 의해서 어느 정도의 일사가 차단되고, 그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열환경이 개선되는지를 객관적 물리량으로 검증함에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수형과 수관의 물리적 특성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낙엽교목성 수종인 미국참나무, 배롱나무, 참느릅나무를 대상으로 2013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 시간마다 수관부를 연직 촬영하여 시간경과에 따른 수관부 변화 특성을 비교하였으며, 같은 기간 동안 각 수목의 수관하부에서 일사량과 흑구온도, 건 구온도를 매 분 단위로 계측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경용 녹음수에 의해서 어느 정도의 일사가 차단되고, 이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온열환경이 개선되는지를 객관적 물리량으로 검증하기 위해 몇 종의 낙엽 교목성수종을 대상으로 실제 측정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구체적으로 각 수목의 시간경과에 따른 수관부 변화 특성을 시계열적으로 관찰하였고, 수관하부에서 지속적으로 계측된 일사량과 흑구온도, 건구온도(기온)를 바탕으로 평균복사온도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가설 설정
- 또한, 수목에 의해 차단되지 않고 햇볕에 완전하게 노출된 상태에서의 일사 및 온도 분포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인접한 잔디광장을 대조구로 설정하였다(Figures 1, 2 참조). 각 시험구의 지면은 잔디로 피복되어 있어 지면으로부터의 상향 복사 특성은 유사한 것으로 가정하였으며, 시험기간 중 최대한 동일한 조건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예초작업을 진행하였다.
제안 방법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조경용 녹음수에 의해서 어느 정도의 일사가 차단되고, 이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온열환경이 개선되는지를 객관적 물리량으로 검증하기 위해 몇 종의 낙엽 교목성수종을 대상으로 실제 측정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구체적으로 각 수목의 시간경과에 따른 수관부 변화 특성을 시계열적으로 관찰하였고, 수관하부에서 지속적으로 계측된 일사량과 흑구온도, 건구온도(기온)를 바탕으로 평균복사온도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 선정된 사진은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흑백으로 콘트라스트를 극대화시켜 수관부와 천공부를 구분하였고, 히스토그램 분석을 통하여 유효 화상에 대한 수관부의 화소비율로 환산하였다. 네 시험구에서 취득된 10분 단위 데이터 중, 수관차폐율 변화량 분석 결과, 일관된 경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된 6~8월 중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총 6,640건의 자료를 중심으로 일사량과 평균복사온도를 비교하였다. 평균복사온도의 계산에는 ISO 7726에 제시되어 있는 방사율 95%의 흑체 도료가 적용된 직경 50mm의 흑구를 사용했을 때, 자연대류 조건에서의 흑구온도와 기온에 기반한 다음의 식 1을 적용하였다.
- 5m) 등이다. 또한, 수목에 의해 차단되지 않고 햇볕에 완전하게 노출된 상태에서의 일사 및 온도 분포 특성을 비교하기 위하여 인접한 잔디광장을 대조구로 설정하였다(Figures 1, 2 참조). 각 시험구의 지면은 잔디로 피복되어 있어 지면으로부터의 상향 복사 특성은 유사한 것으로 가정하였으며, 시험기간 중 최대한 동일한 조건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예초작업을 진행하였다.
- 이 카메라의 촬영화각은 60°이며, 해상도 1171×830픽셀의 수관부 사진이 매 시간마다 자동으로 촬영되도록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이 서로 다른 수목에 의한 일사차폐율 변화와 이에 따른 평균복사온도 차이를 물리량으로 비교하는데 있었고, 향후 녹음 관련 다양한 연구에 적용될 수 있는 보다 경제적인 방법을 강구하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센서를 구성하여 실험에 적용하였다. 시험구에 도달하는 전천 일사량의 측정에는 Davis사의 일사센서 (Davis's solar radiation sensor # 6450, Fiugure 3의 b 참조)를 이용하였으며, 수관하부의 평균복사온도 비교를 위해서는 직경 50mm의 황동 흑구 및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한 일사차폐우산 각각에 정밀측온저항체인 Pt-100 온도센서를 Figure 3의 c와 같이 결합하여 흑구온도계 및 건구온도계로 적용하였다.
- 수관차폐율 분석에 사용된 수관부 사진은 하루 중 하늘과 수관부의 경계가 명확하게 대비되는 일출과 일몰 전후를 중심으로 한 총 86일분 258장이었다. 선정된 사진은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흑백으로 콘트라스트를 극대화시켜 수관부와 천공부를 구분하였고, 히스토그램 분석을 통하여 유효 화상에 대한 수관부의 화소비율로 환산하였다. 네 시험구에서 취득된 10분 단위 데이터 중, 수관차폐율 변화량 분석 결과, 일관된 경향을 보인 것으로 확인된 6~8월 중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까지 총 6,640건의 자료를 중심으로 일사량과 평균복사온도를 비교하였다.
- 시험구에 도달하는 전천 일사량의 측정에는 Davis사의 일사센서 (Davis's solar radiation sensor # 6450, Fiugure 3의 b 참조)를 이용하였으며, 수관하부의 평균복사온도 비교를 위해서는 직경 50mm의 황동 흑구 및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한 일사차폐우산 각각에 정밀측온저항체인 Pt-100 온도센서를 Figure 3의 c와 같이 결합하여 흑구온도계 및 건구온도계로 적용하였다.
- 이 카메라의 촬영화각은 60°이며, 해상도 1171×830픽셀의 수관부 사진이 매 시간마다 자동으로 촬영되도록 설정하였다.
- 1m의 스탠드를 설치하고, 스탠드 상부에 각 센서를 Figure 3의 d와 같이 배치하였다. 이들 센서의 측정치를 디지털 값으로 변환하기 위한 아날로그 디지털 신호 변환장치는 모아콘(Comfile Technology, 2010)의 아날로그 입력모듈(RSADIN4)과 온도 입력 모듈(RS-THRT4), CPU 모듈을 조합하여 구성하였으며(http://www.comfile.co.kr), 취득된 일사량과 온도 정보는 Moacon Studio 1.00(Comfile Technology, 2011)과 Labview 8.2(National Instrument, 2007)를 이용하여 RS-485통신으로 데이터 저장용 컴퓨터에 매 분 단위로 기록되도록 설정하였다. 수관부 촬영과 측정은 2013년 4월 1일부터 동년 11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 본 연구는 하절기 옥외공간에서 조경용 녹음수에 의해서 어느 정도의 일사가 차단되고, 그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열환경이 개선되는지를 객관적 물리량으로 검증함에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해, 수형과 수관의 물리적 특성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낙엽교목성 수종인 미국참나무, 배롱나무, 참느릅나무를 대상으로 2013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 시간마다 수관부를 연직 촬영하여 시간경과에 따른 수관부 변화 특성을 비교하였으며, 같은 기간 동안 각 수목의 수관하부에서 일사량과 흑구온도, 건 구온도를 매 분 단위로 계측하였다. 이중 수관부의 차폐율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 6월에서 8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평균복사온도와 일사량과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 이에, 비교적 일정한 수관차폐율을 보인 6월에서 8월까지의 자료를 중심으로 각 시험구의 일사와 평균복사온도를 비교하였다. 이 기간 중의 대왕참나무와 배롱나무.
- 이를 위해, 수형과 수관의 물리적 특성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낙엽교목성 수종인 미국참나무, 배롱나무, 참느릅나무를 대상으로 2013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 시간마다 수관부를 연직 촬영하여 시간경과에 따른 수관부 변화 특성을 비교하였으며, 같은 기간 동안 각 수목의 수관하부에서 일사량과 흑구온도, 건 구온도를 매 분 단위로 계측하였다. 이중 수관부의 차폐율이 비교적 일정하게 유지된 6월에서 8월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평균복사온도와 일사량과의 관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 취득된 자료 중 우천일은 분석에서 배제하였으며, 시험구별 흑구온도와 건구온도(기온), 일사량의 매 10분 단위 평균값을 기준으로 평균복사온도로 환산하고, 시험구별 특성을 해석하였다. 수관차폐율 분석에 사용된 수관부 사진은 하루 중 하늘과 수관부의 경계가 명확하게 대비되는 일출과 일몰 전후를 중심으로 한 총 86일분 258장이었다.
대상 데이터
- 2(National Instrument, 2007)를 이용하여 RS-485통신으로 데이터 저장용 컴퓨터에 매 분 단위로 기록되도록 설정하였다. 수관부 촬영과 측정은 2013년 4월 1일부터 동년 11월 30일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 취득된 자료 중 우천일은 분석에서 배제하였으며, 시험구별 흑구온도와 건구온도(기온), 일사량의 매 10분 단위 평균값을 기준으로 평균복사온도로 환산하고, 시험구별 특성을 해석하였다. 수관차폐율 분석에 사용된 수관부 사진은 하루 중 하늘과 수관부의 경계가 명확하게 대비되는 일출과 일몰 전후를 중심으로 한 총 86일분 258장이었다. 선정된 사진은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흑백으로 콘트라스트를 극대화시켜 수관부와 천공부를 구분하였고, 히스토그램 분석을 통하여 유효 화상에 대한 수관부의 화소비율로 환산하였다.
- 이곳에 식재되어 있는 낙엽활엽수 중 수형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인접한 수목과 수관이 중첩되지 않는 세 종을 대상 수목으로 선정하였는데, 수평확산형 소교목인 배롱나무(Lagerstroemia indica, H4.6× W4.8×R28, 지하고 1.8m)와 원주형 교목인 대왕참나무(Quercus palustris, H8.4×W5.2×R18, 지하고 2.1m), 원정형의 참느릅나무(Ulmus parvifolia, H7×W 5.3×R13, 지하고 2.5m) 등이다.
- 이런 점을 고려하여 선정된 대상지는 경상남도 진주시 나동 면에 위치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의 생태학습장으로 2004년 조성되어 수목의 활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곳에 식재되어 있는 낙엽활엽수 중 수형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인접한 수목과 수관이 중첩되지 않는 세 종을 대상 수목으로 선정하였는데, 수평확산형 소교목인 배롱나무(Lagerstroemia indica, H4.
데이터처리
- 시험구별 측정치 및 평균복사온도 값은 통계프로그램인 SPSS12를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 이 기간 중의 대왕참나무와 배롱나무. 참느릅나무 수관의 평균 수관차폐율은 각각 99%, 98%, 97%의 순으로 분석되었으며, 평균값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5% 유의수준에서 분산 분석을 실시하고, Duncan 방식으로 사후 비교한 결과, 수목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참조).
성능/효과
- 다만, 각 수목의 수관차폐율의 차이에 따라서 수관하부의 일사량에 차이가 발생하였고, 이 차이에 따라서 평균복사온도가 다르게 측정되었으며, 그 값에 일관된 상관성이 있었다는 점에서 향후 조경용 녹음수 선정에 있어서 수관부의 물리적 특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는 점은 분명하게 밝힐 수 있었다.
- 대조구에서는 정오를 전후한 시점의 평균 880W/m2를 정점으로 한 표준분포를 보인 반면, 세 시험구는 낮 시간 동안 전반적으로 평균 400W/m2 이하의 일사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왕참나무의 수관하 부의 경우 평균 115W/m2이하의 낮은 값이 일관되게 계측된 반면, 배롱나무와 느릅나무의 경우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된 일사가 계측되었다. 이는 전술한 두 수목의경우 상향으로 발달한 측지에 의해 수관하부의 측면이 대왕참나무에 비해 많이 개방되어 있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오후 늦은 시간대의 태양광이 수관하부 측면을 통해 직접 조사된 결과로 해석되었다.
- 수관부의 차폐율이 세 시험구 모두 일정하게 유지된 것으로 나타난 6월에서 8월까지의 각 시험구별 하루 중 평균 일사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Figure 5와 같다. 대조구에서는 정오를 전후한 시점의 평균 880W/m2를 정점으로 한 표준분포를 보인 반면, 세 시험구는 낮 시간 동안 전반적으로 평균 400W/m2 이하의 일사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왕참나무의 수관하 부의 경우 평균 115W/m2이하의 낮은 값이 일관되게 계측된 반면, 배롱나무와 느릅나무의 경우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급격하게 증가된 일사가 계측되었다.
- 비교적 일정한 일사차폐특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각 시험구별 평균값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5% 유의수준에서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Duncan 방식으로 사후 비교한 결과, Table 2와 같이 시험구에 따라서 명확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조구의 평균값 823W/m2와 비교했을 때, 배롱나무와 대왕참나무, 참느릅나무의 수관 하부에는 각각 163W/m2 , 106W/m2 , 202W/m2의 평균 일사량이 계측되어, 적어도 평균 75% 이상의 일사가 녹음수의 수관부에 의해 차단된 것으로 해석되었다.
- 대조구의 평균복사온도가 평균 46.0℃일 때, 참느릅나무와 배롱나무가 각각 평균 34.77℃, 33.34℃로 10℃ 이상 저감되었으며, 대왕참나무의 경우 평균 30.34℃로 약 16℃ 정도가 저감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수관부에 의해서 차단된 일사량과 저감된 평균복사온도 사이에는 명확한 회귀관계가 성립되는 점도 확인되어, 도시의 옥외공간에서 조경용 녹음수에 의한 하절기 온열 스트레스 저감효과가 매우 높음을 객관적인 수치를 근거로 규명할 수 있었다.
- 시험구별 평균값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5% 유의수준에서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Duncan 방식으로 사후 비교한 결과에서도 각 시험구별 평균값은 Table 3과 같이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종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녹음수의 수관에 의해서 하절기 옥외공간의 평균복사온도가 최소 10℃ 이상 저감되었다고 볼 수 있다.
-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해석할 때, 녹음수 수관하부에서 여름철 한낮의 평균복사온도는 수관부에 의해서 차단된 일사량에 비례해서 저감된다고 할 수 있으며, 그 정도는 결국 가지나 잎의 두께와 밀도 등의 수관부 구조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고볼 수 있다. 또한, 대왕참나무의 수관하부 일사량과 평균복사온도가 일중 시간 경과에 따라서 비교적 일관된 분포를 보인 반면, 배롱나무와 참느릅나무의 측정값이 오후 4시를 전후한 시점에 급격하게 상승했다는 점에서, 수관부의 형태, 수관폭, 지하고 등 수목의 형태적, 구조적 특성도 녹음수의 선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고려요소가 될 것으로 유추되었다. 이러한 사항은 대구지역의 도심부와 공원에서 이동식 관측과 시물레이션을 통하여 인간의 열환경 지수와 생기후 지도 작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Park(2013)의 결과에서도 제시된 바 있는데, 동일 수종이라 하더라도 수형에 따라서 측정치가 달라질 수 있으며, 식재방식과 주변부의 물리적 구조에 의해서도 차이가 날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 34℃로 약 16℃ 정도가 저감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수관부에 의해서 차단된 일사량과 저감된 평균복사온도 사이에는 명확한 회귀관계가 성립되는 점도 확인되어, 도시의 옥외공간에서 조경용 녹음수에 의한 하절기 온열 스트레스 저감효과가 매우 높음을 객관적인 수치를 근거로 규명할 수 있었다.
- 또한, 실험에 적용된 각 센서는 동일한 측정 특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시험구에 설치하기 전에 물과 얼음을 이용하여 온도계의 측정특성을 확인하였으며, 천공이 개방된 대조구에 동시에 설치하여 보정작업을 진행하여, 온도의 경우 ±0.3℃, 일사량의 경우 ±5%의 허용 오차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 시험구에 도달하는 전천 일사량의 측정에는 Davis사의 일사센서 (Davis's solar radiation sensor # 6450, Fiugure 3의 b 참조)를 이용하였으며, 수관하부의 평균복사온도 비교를 위해서는 직경 50mm의 황동 흑구 및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한 일사차폐우산 각각에 정밀측온저항체인 Pt-100 온도센서를 Figure 3의 c와 같이 결합하여 흑구온도계 및 건구온도계로 적용하였다. 본 실험에 적용된 황동흑구의 경우, 2013년 6월에서 8월까지의 시험 기간 중 대조구에 직경 150mm의 표준흑구를 추가로 설치하여 비교 검토한 결과, 표준흑구와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상관계수=0.99), 일사량에 대한 반응도는 표준 흑구보다 민감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실험에 적용된 각 센서는 동일한 측정 특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시험구에 설치하기 전에 물과 얼음을 이용하여 온도계의 측정특성을 확인하였으며, 천공이 개방된 대조구에 동시에 설치하여 보정작업을 진행하여, 온도의 경우 ±0.
- 분단위로 환산된 각 시험구의 흑구온도와 건구온도 계측 값을 기반으로 6월에서 8월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평균복사온도를 계산하여 비교한 결과, Figure 7과 같이 전체적으로 수관하부의 평균복사온도가 대조구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기간 중 대조구의 평균복사온도가 평균 46.
- 분단위로 환산된 각 시험구의 흑구온도와 건구온도 계측 값을 기반으로 6월에서 8월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평균복사온도를 계산하여 비교한 결과, Figure 7과 같이 전체적으로 수관하부의 평균복사온도가 대조구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분석기간 중 대조구의 평균복사온도가 평균 46.0℃일 때, 참느릅나무와 배롱나무가 각각 평균 34.77℃, 33.34℃로 10℃ 이상 차이가 났으며, 대왕참나무의 경우 평균 30.34℃로 약 16℃ 정도 차이가 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95% 차단율의 농업용 차양막에 의해서 평균 6.
- 비교적 일정한 일사차폐특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의 각 시험구별 평균값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5% 유의수준에서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Duncan 방식으로 사후 비교한 결과, Table 2와 같이 시험구에 따라서 명확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조구의 평균값 823W/m2와 비교했을 때, 배롱나무와 대왕참나무, 참느릅나무의 수관 하부에는 각각 163W/m2 , 106W/m2 , 202W/m2의 평균 일사량이 계측되어, 적어도 평균 75% 이상의 일사가 녹음수의 수관부에 의해 차단된 것으로 해석되었다.
- 시험구별 평균값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5% 유의수준에서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Duncan 방식으로 사후 비교한 결과에서도 각 시험구별 평균값은 Table 3과 같이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수종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으나, 녹음수의 수관에 의해서 하절기 옥외공간의 평균복사온도가 최소 10℃ 이상 저감되었다고 볼 수 있다.
- 특정 공간의 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온도, 습도, 통풍, 복사 등 다양한 요인이 있으며, 이들은 주변부의 미시적·거시적·물리적 특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ark, 2013; ISO 7726). 이들 요인들 모두를 동시에 측정하고 분석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한계가 있어, 가급적 한 곳의 단위 공간에 다양한 수목이 생육하고 있는 장소를 시험구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측정기구에 대한 전력공급과 장시간에 걸친 수 관부 특성변화와 일사 및 온도 관측을 위해서는 시험기구의 훼손 및 도난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었다.
- 참느릅나무의 수관은 각각 99%, 98%, 97%의 높은 수관차폐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서 수관하부에 도달한 평균 일사량도 각각 106W/ m2 , 163W/m2 , 201W/m2로 분석되어, 대조구의 평균값 823W/ m2와 비교했을 때 적어도 75% 이상의 일사가 녹음수의 수관부에 의해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 838로 나타났다. 한편, 대조구와 각험구의 일사량및 평균복사온도의 비율 간의 회귀식은 표의 2번과 같으며, 이식의 R2 값은 0.859로 나타나, 각 측정치의 비율에 의한 회귀식이 차이에 의한 것보다 설명력이 높은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후속연구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시계열적으로 촬영된 수관부 이미지를 이용한 수관하부의 일사차폐율 변화 특성과 이에 따른 투과 일사량 변화에 근거하여 평균복사온도를 비교하였기 때문에, 엽밀도나 가지밀도와 같은 수관부의 물리적 특성과 관련시켜 기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수종과 수령, 생육지 특성 등에 의해서 다양하게 형성되는 지하고와 수관폭 등의 변수에 대해서도 본 연구에서 취득된 자료를 기반으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 다만, 실험 여건상 통풍과 주변 지형 등 다양한 환경변수를 모두 동일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고, 이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동일 공간 내에 위치한 단독 수목을 대상목으로 선정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도심에서 조경용 녹음수로 가장 많이 식재되고 있는 느티나무와 벚나무, 회화나무와 같은 대형 녹음수를 대상목으로 선정할 수 없었다는 점이 본 연구의 큰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 곳의 소규모 공간에 위치한 수목을 대상으로 한 점을 근거로 동일한 통풍 및 습도 조건으로 전제한 점과, 측정 수단의 한계로 인해 입체적인 엽밀도 특성을 계측하지 못하여 수관부의 차폐율과 일사차단율로 대체한 것도 본 연구의 한계로 밝힐 수밖에 없으며, 이는 추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판단된다.
- 아울러, 기타 환경변수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구조적 특성을 달리한 동일 수종 또는 식재 패턴에 일관성 있게 차이가 있는 시험구를 선정 또는 조성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수목의 구조적 형태적 특징과 식재패턴 등에 따른 환경조절 효과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후 이들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시험구 선정 또는 조성을 통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시계열적으로 촬영된 수관부 이미지를 이용한 수관하부의 일사차폐율 변화 특성과 이에 따른 투과 일사량 변화에 근거하여 평균복사온도를 비교하였기 때문에, 엽밀도나 가지밀도와 같은 수관부의 물리적 특성과 관련시켜 기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수종과 수령, 생육지 특성 등에 의해서 다양하게 형성되는 지하고와 수관폭 등의 변수에 대해서도 본 연구에서 취득된 자료를 기반으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울러, 기타 환경변수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구조적 특성을 달리한 동일 수종 또는 식재 패턴에 일관성 있게 차이가 있는 시험구를 선정 또는 조성하는 데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따라서, 도심에서 조경용 녹음수로 가장 많이 식재되고 있는 느티나무와 벚나무, 회화나무와 같은 대형 녹음수를 대상목으로 선정할 수 없었다는 점이 본 연구의 큰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한 곳의 소규모 공간에 위치한 수목을 대상으로 한 점을 근거로 동일한 통풍 및 습도 조건으로 전제한 점과, 측정 수단의 한계로 인해 입체적인 엽밀도 특성을 계측하지 못하여 수관부의 차폐율과 일사차단율로 대체한 것도 본 연구의 한계로 밝힐 수밖에 없으며, 이는 추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보완해야 할 사항으로 판단된다.
- 참느릅나무의 경우, 8월 초순까지는 높은 일사차폐율을 유지하였으나,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이 시기부터 극성을 부린 충해의 영향으로 확인되 었는데, 다른 수종과 달리 참느릅나무의 잎을 곤충들이 선호하는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이는 향후 녹음수 선정에 참고해야 할 사항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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