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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서울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 중 한곳인 강남역 주변 보행가로를 몇 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여, 각 구간별 야간조명의 물리적 특성과 야간조명의 만족도 및 야간 경관이미지 인식 특성을 파악하며, 또한 조명의 물리적 특성이 일반인의 야간조명 만족도 및 경관인식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명의 물리적 특성은 최대휘도를 포함하여, 광원개수, 광원면적, 총량휘도3), 평균휘도4)로 한정하였으며, 야간조명의 기구는 공간을 밝게 하거나 광고, 장식 등을 위해 설치된 발광기구 및 부속장치로서 옥외광고물과 보행가로를 조명하는 실내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강남역에 인접한 상업지역 보행가로를 구분하여, 구간별 인공조명의 물리적 특성의 분포와 조명의 만족도를 분석하였으며, 야간경관의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조명의 만족도와 야간경관 이미지에 조명의 물리적 특성이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하고, 어떠한 물리적 특성이 야간경관 이용자의 조명 만족도와 야간 경관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보행가로를 건물군에 의해 6개의 구간으로 구분하고, 각 구간별 광원 및 휘도의 분포를 조사하였으며, 이용자 설문을 통해 속성, 행태, 만족도 및 이미지 인식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대상지 내 다양한 야간조명환경과 이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 분석을 위해 대상가로를 소 구간으로 세분하였다. 즉, 각각의 보행 가로를 건물 및 건물군에 따라 각각 3개씩, 총 6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구간의 길이는 약 30m 였다(Figure 2 참조).
제안 방법
- 5m였다. 각 지점별 화상은 셔터타이밍을 조절하여 7매씩 촬영되었으며, 실내에서 휘도분석 프로그램(LMK Mobile Advanced Labsoft)을 이용하여 물리적 특성을 파악하였다(Figure 3 참조). 광원의 면적은 광원별 픽셀수로 산정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총량휘도와 평균휘도를 산정하였다.
- 각 지점별 화상은 셔터타이밍을 조절하여 7매씩 촬영되었으며, 실내에서 휘도분석 프로그램(LMK Mobile Advanced Labsoft)을 이용하여 물리적 특성을 파악하였다(Figure 3 참조). 광원의 면적은 광원별 픽셀수로 산정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총량휘도와 평균휘도를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보행가로의 야간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5층까지의 조명을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강남역에 인접한 상업지역 보행가로를 구분하여, 구간별 인공조명의 물리적 특성의 분포와 조명의 만족도를 분석하였으며, 야간경관의 이미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조명의 만족도와 야간경관 이미지에 조명의 물리적 특성이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하고, 어떠한 물리적 특성이 야간경관 이용자의 조명 만족도와 야간 경관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
3. 설문조사
설문지는 이용자 속성에 관한 3문항, 야간이용실태와 관련한 3문항, 야간조명만족도에 관한 7개 문항, 그리고 경관형용사를 이용한 경관이미지 관련 1문항 등 총 14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야간조명의 만족도 및 야간조명이미지에 관한 문항은 5점 리커드척도를 이용하였다.
- 야간조명의 만족도 및 야간조명이미지에 관한 문항은 5점 리커드척도를 이용하였다. 야간 경관이미지 평가를 위해 사용된 형용사는 기존 문헌(Chun and Kim, 2010; Byeon et al., 2010; Han and Kim, 2008; Kwon and Im, 2008)의 분석에서 사용된 것을 본 연구의 목적에 맞추어 선정하였다. 조사 전 20명을 대상으로 한 예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부분적으로 문장과 내용을 수정하였다.
- 측정장비는 면적휘도계(LMK Mobile Advanced 550D)였으며, 사진촬영은 예비측정과 본 측정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예비측정은 2014년 2월 7일부터 8일까지, 본 측정은 날씨 등 촬영여건을 고려하여 12일에서 14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촬영시간은 사람들의 야간활동이 비교적 많은 2시에서 22시였고, 대상지별 3지점에서 촬영하였으며, 이 때 촬영높이는 1.
- 의미가 상반된 형용사쌍을 이용하여 각 구간별 야간경관에서 느끼는 이미지에 대해 평가하였다(Table 13 참조). 각 형용사쌍은 5단계로 구분하여 1점 또는 5점에 가까울수록 각 형용사에 대한 이미지에 치우친 경향을 나타낸다.
- 또한 조명의 만족도와 야간경관 이미지에 조명의 물리적 특성이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하고, 어떠한 물리적 특성이 야간경관 이용자의 조명 만족도와 야간 경관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보행가로를 건물군에 의해 6개의 구간으로 구분하고, 각 구간별 광원 및 휘도의 분포를 조사하였으며, 이용자 설문을 통해 속성, 행태, 만족도 및 이미지 인식을 조사 및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조명의 물리적 특성은 대상구간별 화상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휘도는 측정지점 및 측정조건에 따라 계측값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규정된 측정방법을 찾아볼 수 없어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방법(Shin et al.
- , 2010; Han and Kim, 2008; Kwon and Im, 2008)의 분석에서 사용된 것을 본 연구의 목적에 맞추어 선정하였다. 조사 전 20명을 대상으로 한 예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부분적으로 문장과 내용을 수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대상지 내 다양한 야간조명환경과 이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 분석을 위해 대상가로를 소 구간으로 세분하였다. 즉, 각각의 보행 가로를 건물 및 건물군에 따라 각각 3개씩, 총 6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구간의 길이는 약 30m 였다(Figure 2 참조). 대상구간 내 건물은 1~3층 미만이 5개동, 3~5층 미만 1개동, 5층 이상이 8개 동이었으며, 건물의 3층이하에는 사무실, 은행, 음식점, 의류점, 잡화점, 병원 등이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었다(Table 1 참조).
- , 2009; Kim and Kim, 2012)을 참고하여 측정하였다. 측정장비는 면적휘도계(LMK Mobile Advanced 550D)였으며, 사진촬영은 예비측정과 본 측정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예비측정은 2014년 2월 7일부터 8일까지, 본 측정은 날씨 등 촬영여건을 고려하여 12일에서 14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 즉, 각각의 보행 가로를 건물 및 건물군에 따라 각각 3개씩, 총 6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구간의 길이는 약 30m 였다(Figure 2 참조). 대상구간 내 건물은 1~3층 미만이 5개동, 3~5층 미만 1개동, 5층 이상이 8개 동이었으며, 건물의 3층이하에는 사무실, 은행, 음식점, 의류점, 잡화점, 병원 등이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었다(Table 1 참조). 특히, 1층의 대부분 구간에는 다양한 상가들이 위치하였으며, 2층에는 병원, 학원 및 커피점이 위치하였다.
- 본 설문조사는 2014년 5월 9일에서 18일까지 해당 대상지 이용자 260명을 대상으로 응답자의 동의를 얻어 실시하였으며, 자기기입식 조사방법을 이용하였다. 설문시간은 촬영시간과 동일한 20시에서 22시까지였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서울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 중 한곳인 강남역 주변 보행가로를 몇 개의 구간으로 구분하여, 각 구간별 야간조명의 물리적 특성과 야간조명의 만족도 및 야간 경관이미지 인식 특성을 파악하며, 또한 조명의 물리적 특성이 일반인의 야간조명 만족도 및 경관인식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명의 물리적 특성은 최대휘도를 포함하여, 광원개수, 광원면적, 총량휘도3), 평균휘도4)로 한정하였으며, 야간조명의 기구는 공간을 밝게 하거나 광고, 장식 등을 위해 설치된 발광기구 및 부속장치로서 옥외광고물과 보행가로를 조명하는 실내등을 대상으로 하였다.
- 광원의 면적은 광원별 픽셀수로 산정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총량휘도와 평균휘도를 산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보행가로의 야간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5층까지의 조명을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의 대표적 상업지역으로서 이용인구가 많으며, 상업시설이 밀집하여 경관관리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역의 북측 강남대로에 인접한 양측 보행가로를 대상지로 선정하였다(Figure 1 참조). 대상지의주 진입로인 강남역은 강남의 중심에 위치하며, 서울메트로에 의하면 2008년 1일 평균 이용객은 약 9만 7천명으로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은 역으로 보고되었으며(http://seoulmetro.
-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248명 중 성별은 남성이 112명(45.2%), 여성이 136명(54.8%)으로 여성의 비율이 조금 높았다(Table 3 참조). 연령은 20대에서 30대의 비율이 높아 각각 37.
- 설문시간은 촬영시간과 동일한 20시에서 22시까지였다. 설문조사 후 불성실 응답지 12부를 제외한 248부를 본 조사의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 자료는 SPSS 18.
- 연구대상 보행가로 각각의 폭은 8m, 길이는 약 120m이며, 인접하여 폭 34m의 강남대로가 위치한다. 대상지는 용도지역상 상업지역에 속해 극장, 대형서점, 각종 패션관련 업소 등 문화 및 생활시설이 집중되어 있고, 주변에는 국기원, 국립중앙도서관, 특허청 등의 공공기관이 위치하여, 원거리로부터 많은 이들이 대상지를 방문하고 있다.
- 예비측정은 2014년 2월 7일부터 8일까지, 본 측정은 날씨 등 촬영여건을 고려하여 12일에서 14일에 걸쳐 실시하였다. 촬영시간은 사람들의 야간활동이 비교적 많은 2시에서 22시였고, 대상지별 3지점에서 촬영하였으며, 이 때 촬영높이는 1.5m였다. 각 지점별 화상은 셔터타이밍을 조절하여 7매씩 촬영되었으며, 실내에서 휘도분석 프로그램(LMK Mobile Advanced Labsoft)을 이용하여 물리적 특성을 파악하였다(Figure 3 참조).
데이터처리
- 2009) 통계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각 대상지 응답자의 개인속성과 이용실태, 인공조명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인공조명의 물리량과 만족도와의 관계는 교차분석 및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설문지는 이용자 속성에 관한 3문항, 야간이용실태와 관련한 3문항, 야간조명만족도에 관한 7개 문항, 그리고 경관형용사를 이용한 경관이미지 관련 1문항 등 총 14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야간조명의 만족도 및 야간조명이미지에 관한 문항은 5점 리커드척도를 이용하였다. 야간 경관이미지 평가를 위해 사용된 형용사는 기존 문헌(Chun and Kim, 2010; Byeon et al.
- 조명의 물리적 특성은 대상구간별 화상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휘도는 측정지점 및 측정조건에 따라 계측값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규정된 측정방법을 찾아볼 수 없어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방법(Shin et al., 2009; Kim and Kim, 2012)을 참고하여 측정하였다. 측정장비는 면적휘도계(LMK Mobile Advanced 550D)였으며, 사진촬영은 예비측정과 본 측정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성능/효과
- 4구간은 ‘정 적인’, ‘단조로운’, ‘매력없는’, ‘아름다운’, ‘평범한’, ‘고요한’, ‘친근한’, ‘따뜻한’ 등의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각 구간별 경관이미지 분석결과, 총량휘도 및 평균휘도가 낮은 1구간이 타 구간에 비하여 ‘조화로운’, ‘편안한’, ‘고요한’ 등의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적 이미지의 평가가뒤따랐다.
- 강남가로의 6개 구간 중 2구간과 5구간에서 총량휘도 및 평균휘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1구간과 4구간에서는 그 값이 낮았다. 1층과 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 내 실내등은 대상 구간의 휘도분포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광원면적은 경관이미지에 상관관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연적인-인공적인’, ‘동적인-정 적인’, ‘흥미있는-지루한’, ‘매력적인-매력적이지 않은’, ‘아름다운-추한’, ‘친근한-낯선’, ‘따뜻한-차가운’ 등의 이미지는 광원수, 광원면적 및 휘도와 거의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1m2로서 대부분은 1층의 외조형 옥외광고물과 실내의 장식조명의 발광에 기인하였다(Table 2 참조). 광원의 개수에 있어서 6구간은 87개로 타 구간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체적인 광원면적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5구간의 경우는 광원이 70개이며, 광원면적은 타 구간에 비해 매우 넓은 75.
- 광원의 광원개수는 ‘단조로운-복잡한’과 ‘고요한-요란한’의 이미지에, 총량휘도는 ‘조화로운-혼란스러운’, ‘밝은-어두운’ 이미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고요한-요란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구간 전체에 대한 만족도와 조명의 물리적 특성간 상관관계 분석 결과, ‘총량휘도’와 ‘평균휘도’는 0.000 유의수준에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1 참조).
- 대상지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야간조명에 대한 전체만족도는 유의수준 5% 내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Table 8 참조).
- 이와 같이 모임과 쇼핑과 같이 자발적인 행동에 의한 방문의 경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나, 통행 등 단순 목적의 경우는 낮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대상지의 방문 횟수가 증가할수록 만족도는 낮게 나타나, 주 3～5회의 경우 3.03로서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고, 주 1～2회는 2.90의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방문 시간의 경우, 18～20시와 22～24시의 경우 만족도가 각각 3.
- 응답자 특성과 조명 만족도 분석을 통해 여성보다 남성, 연령별로는 10대가, 직업군으로는 학생의 만족도가 타 분류군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방문 횟수는 월 1~2회, 시간별로는 18~20시, 방문 목적별로는 모임의 경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타 구간에 비해 야간조명의 만족도가 높았던 1구간의 ‘만족’ 이유는 조화로움과 친근함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Table 9참조). 또한 비교적 만족도가 높았던 4구간과 6구간은 친근함과 다양함 등이 만족의 이유로 나타났다. 구간 전체적으로 23.
- 또한 전체적인 만족도에는 ‘조화로운-혼란스러운’, ‘고요한-요란한’ 등만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응답자는 휘도 이외에 다양한 변수들이 반영된 전체적인 이미지를 통해 경관을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방문목적이 통행이며, 높은 방문 횟수는 대상지 내 사무실 근무자와 학원 수강생들에 따른 것으로 여겨진다. 방문시간은 오후 6시에서 8시까지의 이용률이 40.3%로 가장 높았으며, 이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용률이 감소하였다.
- 보행가로를 조명하는 실내등 및 옥외광고물 등을 포함하는 야간조명에 대한 구간별 만족도 분석 결과, 옥외광고물의 색상, 밝기 및 크기 등에 대해 1구간의 만족도가 높았다(Table 7 참조). 반면 5구간과 2구간에서 옥외광고물에 대한 ‘불만족’의 비율이 높았다.
- 반면 5구간과 2구간에서 옥외광고물에 대한 ‘불만족’의 비율이 높았다. 실내등의 경우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1구간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5구간과 2구간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종합만족도에서도 1구간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어서 4구간, 6구간의 순이었다.
- 야간경관의 만족도는 ‘조화로움’, ‘고요함’ 등의 이미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와 관련한 물리적 특성은 평균휘도와 총량휘도였다.
- 야간조명에 대한 이용자 특성별 만족도를 보면, 남성(3.70) 이 여성(2.37)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5 참조). 남성의 경우 만족 및 매우 만족의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여성은 과반수 이상이 ‘불만족’ 및 ‘매우 불만족’으로 표시하였다.
- 옥외광고물의 색상, 밝기 및 크기 등에 대한 만족도 분석결과 1구간의 만족도가 높았는데 만족의 이유는 조화로움과 친근함으로 나타났다. 한편 5구간과 2구간 옥외광고물의 만족도는 매우 낮았는데 이는 조명의 눈부심과 요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응답자 특성과 조명 만족도 분석을 통해 여성보다 남성, 연령별로는 10대가, 직업군으로는 학생의 만족도가 타 분류군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방문 횟수는 월 1~2회, 시간별로는 18~20시, 방문 목적별로는 모임의 경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한편, 불만족의 이유는 2구간과 5구간 모두 눈부심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은 요란함이었다(Table 10 참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지나치게 밝은 조명을 선호하지 않으며, 조화로운 조명에 만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상업지역 내 조명은 시선을 끌기 위한 과도한 조명 연출보다는 조화를 도모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 한편 5구간과 2구간 옥외광고물의 만족도는 매우 낮았는데 이는 조명의 눈부심과 요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었다. 조명의 물리적 요소 중 평균휘도와 총량휘도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값이 낮아질수록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명의 특성 중 실내등의 밝기에 대한 만족도가 전체적인 조명만족도에 가장 큰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어서 실내등의 색상, 옥외광고물의 밝기 등의 순이었다(Table 12 참조). 실내등의 밝기 및 색상의 관리가 야간조명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실내등의 경우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1구간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5구간과 2구간의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종합만족도에서도 1구간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이어서 4구간, 6구간의 순이었다. 이는 각 구간별 평균휘도의 값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각 구간별 평균휘도의 값과 유사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상지 각 구간의 평균휘도가 낮을수록 만족도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평균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5구간과 2구간에서 불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 000 유의수준에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1 참조). 즉 총량휘도와 평균휘도가 증가할수록 만족도는 반비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휘도가 높아질수록 만족도도 증가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본 연구대상지의 경우는 지나치게 높은 휘도로 인해 오히려 만족도가 낮아진 것으로 사료된다.
- 즉, 1구간 및 4구간이 ‘아름다운’, ‘조화로운’, ‘편안한’, ‘친근한’, ‘따뜻한’ 등의 긍정적 평가가 높았고, 2구간과 5구간이 ‘복잡한’, ‘혼란스러운’, ‘불편한’, ‘요란한’, ‘차가운’ 등의 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 하지만, 사무실이 넓게 분포하고 업무종료에 따라 간판들이 주요 광원인 4구간을 제외한 모든 대상 구간에서의 최대휘도는 규제 휘도를 크게 초과하였다. 특히 3구간과 1구간의 최대휘도는 8,786cd/m2 , 8,715cd/m2로 기준 휘도를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구간과 5구간은 총량휘도와 최대 휘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 즉 대상지 각 구간의 평균휘도가 낮을수록 만족도가 증가되는 경향을 보였다. 평균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5구간과 2구간에서 불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 평균휘도는 ‘조화로운-혼란스러운’, ‘밝은-어두운’, ‘고요한-요란한’ 등과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단조로운-복잡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제조명위원회에서 건물의 표면을 평균휘도로 제한하도록 권하고 있는데 (Fisher and Pollard, 2003), 이는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도 적절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최대휘도는 이용자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지법에서는 빛 공해 방지를 위해 최대휘도를 주요 규제요소로 지정하고 있으나, 이러한 규제가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속연구
- 야간경관의 만족도는 ‘조화로움’, ‘고요함’ 등의 이미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와 관련한 물리적 특성은 평균휘도와 총량휘도였다. 이는 향후 물리적 조명계획 시 최대휘도보다는 평균휘도 및 총량휘도가 우선시 되어야 함을 시사하였다.
- 또한 대상구간을 상업지역 일부 구간으로 한정함으로써 휘도의 범위가 제한되어 이용자에게 적정한 휘도를 찾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향후 조명의 다양한 물리적 특성과 야간 경관의 만족도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적정 휘도를 산정하기 위하여 휘도변화에 따른 이미지 및 만족도 분석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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