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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과 개인맞춤의학에 대한 소고; 변증논치에 근거한 '증 기반 개인맞춤의학'
A Review on Korean Medicine and Personalized Medicine: Syndrome-based Personalized Medicine on the Basis of Syndrome Differentiation and Treatment 원문보기

Journal of Korean Medicine = 대한한의학회지, v.35 no.3, 2014년, pp.40 - 48  

한재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융합한의과학교실) ,  양웅모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융합한의과학교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review the characteristics of personalized medicine and Korean medicine, and the correlation between personalized medicine and Korean medicine. Methods: We investigated various studies in PubMed, Scopus and domestic Korean medicine journals. In addition, we discussed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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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개인맞춤의학의 개요, 한의학의 치료 원리의 특징과 개인맞춤의학적 특성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국내외 논문들을 통해 개인맞춤의학을 분석하고 한의학의 특성을 심도있게 고찰함으로써 한의학의 개인맞춤의학적 특성을 탐색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개인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은 개개인의 개별적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에 맞게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 적용하는 의학으로 정의될 수 있다4). 약물의 부작용 발생율을 줄이고, 불필요한 치료를 배제하며, 치료의 효율을 증진시켜, 궁극적으로는 최선의 건강상태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5). 현재 서양의학에서는 목표 치료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더 정밀하게 예측하기 위하여 유전학이나 다른 분자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진단법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6).
  • 특히 최근에는 개인맞춤의학의 일환으로 유전체 기반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 이후 유전체의 스크리닝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유전체학과 그 응용학문인 약물 유전체학이 개인맞춤의학 연구의 중심이 되었고, 인체를 보다 미시적인 관점으로 관찰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특이적인 연구 및 치료 적용을 연구한다. 즉 환자의 개별적 특성을 파악하는 도구로 유전체를 활용하며, 이러한 유전체 기반의 개인맞춤의학을 통해 적합한 치료법의 선택, 질병의 예후 관찰 및 예방을 시행하고자 한다.
  • 인간 게놈 프로젝트 이후 유전체의 스크리닝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유전체학과 그 응용학문인 약물 유전체학이 개인맞춤의학 연구의 중심이 되었고, 인체를 보다 미시적인 관점으로 관찰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특이적인 연구 및 치료 적용을 연구한다. 즉 환자의 개별적 특성을 파악하는 도구로 유전체를 활용하며, 이러한 유전체 기반의 개인맞춤의학을 통해 적합한 치료법의 선택, 질병의 예후 관찰 및 예방을 시행하고자 한다. 그러나 연구의 실용화에 대한 기술적 부족, 고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 등 실제 임상에서 구현되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
  • . 즉, 이전처럼 하나의 질병에 동일한 치료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나타날 치료효과, 부작용을 예측하여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하고, 질병의 경과 및 예후 판단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 방법론은 이전의 질병 중심의 치료법을 벗어나 환자 개개인의 기질적 특성을 인정하고 그에 따라 세분화된 치료법을 적용하는 인체 중심의 의학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었다.
  • 이러한 증상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병기를 확인하는 것을 변증(辨證)이라고 한다. 특히, 이때의 증상 관찰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 뿐만 아니라 인체의 전반적인 외적 상태를 관찰함으로써, 질병 자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내적 병리, 즉 증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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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논치란 무엇인가? 그리고 변증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적 치료과정인 ‘논치(論治)’가 이루어지게 된다. 논치는 변증을 바탕으로 진단된 증을 고유의 한의학적 이론을 토대로 치료법을 결정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환자의 현재 병리적 상태, 치료 경과를 끊임없이 관찰하여 환자를 정상적인 생리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다. 이는 증상에 기준한 치료가 아니라 변증에 따라 환자 개개인에게 다르게 적용되는 치료 행위이기 때문에, 치료 후 환자의 반응에 따라서도 그에 맞는 차별화된 치료를 하여야 한다.
개인맞춤의학의 목표는 무엇인가? 개인맞춤의학(Personalized medicine)은 개개인의 개별적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에 맞게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 적용하는 의학으로 정의될 수 있다4). 약물의 부작용 발생율을 줄이고, 불필요한 치료를 배제하며, 치료의 효율을 증진시켜, 궁극적으로는 최선의 건강상태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5). 현재 서양의학에서는 목표 치료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더 정밀하게 예측하기 위하여 유전학이나 다른 분자 매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진단법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6).
'변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변증은 표리한열허실음양을 바탕으로 한 ‘팔강변증’, 병인의 구분을 기반으로 한 ‘병인변증’, 장부기 능의 물질적 기초인 기혈진액의 병변을 분석하는 ‘기혈진액변증’, 오장육부의 생리병리에 근거하여 병기를 파악하는 ‘장부변증’, 경락계통의 증후관찰을 통한 ‘경락변증’, 상한론 이론에 근거한 ‘육경변증’, 온열대 지방에서 발전된 온병학에서 파생된 ‘위기영혈변증’, 사상 체질과 표리를 구분하는 ‘체질변증’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모든 변증의 공통점은 단순히 드러난 증상만으로 질병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전반적인 내외적 상태를 인식하여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게끔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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