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골관절염 유병률과 관련요인: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분석, 2010~2012 Prevalence of Osteoarthritis and Related Risk Factors in the Elderly: Data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 2010~2012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prevalence of osteoarthritis as well as assess the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osteoarthritis in Koreans over 65 years using data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 2010~2012. Of the participants from KNHA...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prevalence of osteoarthritis as well as assess the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osteoarthritis in Koreans over 65 years using data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 2010~2012. Of the participants from KNHANES V, a total of 3,479 subjects were analyzed using SPSS statistics complex samples (Windows ver. 21.0). Osteoarthritis was more frequently found in female (32.5%) or rural (26.8%) groups than male (9.3%) or urban (20.3%) groups. Mean age of the osteoarthritis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normal group. Mean values of BMI and waist circumferenc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osteoarthritis group than in the normal group, whereas height, fasting blood glucose, total cholesterol, LDL-cholesterol, HDL-cholesterol, triglyceride, hemoglobin, and hematocrit levels were not.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EQ-5D)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normal group than in the osteoarthritis group. The results of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showed that obesity and vitamin A/riboflavin intake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prevalence of osteoarthritis, whereas smoking, alcohol intake, physical activity, hypertension, hypercholesterolemia, hypertriglyceridemia, anemia, and diabetes were not. This study suggests that obesity and nutrient intakes were associated with osteoarthritis, whereas chronic diseases such as hyper-lipidemia, anemia, and diabetes as well as health habits were not. Prospective research of long-term control is needed to establish the effects of those factors on the osteoarthriti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prevalence of osteoarthritis as well as assess the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osteoarthritis in Koreans over 65 years using data from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 2010~2012. Of the participants from KNHANES V, a total of 3,479 subjects were analyzed using SPSS statistics complex samples (Windows ver. 21.0). Osteoarthritis was more frequently found in female (32.5%) or rural (26.8%) groups than male (9.3%) or urban (20.3%) groups. Mean age of the osteoarthritis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normal group. Mean values of BMI and waist circumference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osteoarthritis group than in the normal group, whereas height, fasting blood glucose, total cholesterol, LDL-cholesterol, HDL-cholesterol, triglyceride, hemoglobin, and hematocrit levels were not.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EQ-5D)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normal group than in the osteoarthritis group. The results of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showed that obesity and vitamin A/riboflavin intake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prevalence of osteoarthritis, whereas smoking, alcohol intake, physical activity, hypertension, hypercholesterolemia, hypertriglyceridemia, anemia, and diabetes were not. This study suggests that obesity and nutrient intakes were associated with osteoarthritis, whereas chronic diseases such as hyper-lipidemia, anemia, and diabetes as well as health habits were not. Prospective research of long-term control is needed to establish the effects of those factors on the osteoarthr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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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골관절염의 유병률을 측정하고, 신체특성 및 생화학적 지표를 비교하였으며, 건강관련 생활습관, 만성질환, 영양소 섭취상태와 골관절염 발생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고, 이를 노인의 골관절염 예방을 위한 사업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의 5개의 문항에 ‘전혀 문제 없음’, ‘다소 문제 있음’, ‘심각하게 문제 있음’의 세 단계로 응답하도록 하여 이를 하나의 변수로 통합하여 사용하였다(EQ-5D).
흡연여부는 피운 적이 없는 경우, 피움, 과거에 피웠으나 현재는 피우지 않는 3가지 경우로 구분하였고, 음주여부는 월1잔 미만의 경우와 그 이상 마시는 2가지 경우로 구분하였다.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달리기, 등산, 빠른 속도로 자전거 타기, 빠른 수영 등의 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3일 이상하였는지 여부를,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천천히 하는 수영, 복식 테니스, 탁구 등의 활동을 1회 30분 이상 주5일 이상하였는지 여부를, 걷기 실천율은 걷기를 1회 30분 이상 주5일 이상하였는지 여부를 측정하였다.
고콜레스테롤혈증(공복시 총 콜레스테롤≥240 mg/dl or 콜레스테롤약 복용), 저 HDL-콜레스테롤혈증(공복시 HDL-콜레스테롤<40 mg/dl), 고중성지방혈증(공복시 중성지방≥200 mg/dl), 빈혈(헤모글로빈 농도 남자: 13 mg/dl 미만, 여자 12 mg/dl 미만)은 정상, 질환의 2가지로 구분하였다.
고혈압은 정상(수축기혈압<120 mmHg or 이완기혈압<80 mmHg), 고혈압 전단계(140>수축기혈압≥120 mmHg or 90>이완기혈압≥80 mmHg), 고혈압(수축기혈압≥140 mmHg or 이완기혈압≥90 mmHg or 고혈압약 복용)의 3가지로 구분하였고, 당뇨병은 정상(공복시 혈당<100 mg/dl), 공복혈당장애(100≤공복시 혈당≤125 mg/dl), 당뇨병(공복시 혈당≥126 mg/dl or 당뇨병약 복용 or 인슐린주사투여 or 의사진단)의 3가지로 구분하였다.
대상자의 성별,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한 후, 흡연, 음주, 운동의 건강행태가 골관절염 유병률에 영향을 주는 정도를 제시하였다(Table 3). 흡연, 알코올 섭취,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모두 골관절염 유병률과 관련이 없었다.
대상자의 신체계측, 혈액의 생화학적 측정 결과 및 건강 관련 삶의 질 정도를 골관절염 여부에 따라 성별로 나타내었다(Table 2). Table 1에서 골관절염 여부와 관련성을 나타낸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 여부로 보정한 평균값을 제시하였다.
관절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병인 관절염에는 골관절염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는데, 전자는 노화 현상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퇴행성 질환으로서 비염증성이며 후자는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고 염증성으로 두 질환은 다른 병인을 가진 질환이다(Lee & Kwon 2009).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정상으로 분류되지 않도록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응답한 사람은 제외하고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자료에서 제공하는 골관절염에 대한 자료를 사용했는데, 골관절염은 무릎통증이 있고 무릎관절 방사선 검사 grade가 2 이상이거나 또는 엉덩관절 통증이 있고 엉덩관절 방사선 grade가 2 이상인 경우이다.
본 연구는 2010∼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65세 이상 노인자료를 사용하여 골관절염 유병률과 건강관련 생활습관, 신체특성 및 생화학적 지표, 영양소 섭취상태와 골관절염 발생과의 관련성을 복합 표본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비만은 저체중(BMI<18.5), 정상(18.5≤BMI<25), 비만(25≤BMI)의 3가지 경우로 구분하였고, 복부비만 여부는 허리둘레 남자 90 cm, 여자 85 cm 이상을 기준으로 정상, 복부비만으로 구분하였다.
신체계측은 검진조사 자료를 통해서 수집된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를 포함하였고, 생화학적 지표는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를 포함하였다. 신체계측이나 생화학적 지표에 따른 질환 구분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은 개인별 24시간 회상 조사를 통해 제공한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에너지는 필요추정량의 75%를 기준으로, 칼슘, 철, 비타민 A, thiamin, riboflavin, niacin, 비타민 C는 평균필요량을 기준으로, 칼륨은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영양부족 여부를 구분하였다. 전체 에너지에 대한 다량 영양소 분배는 탄수화물 55∼70%, 지방 15∼25%의 AMDR(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을 기준으로 각각 낮은 기준보다 적게 섭취한 경우, 기준 비율에 해당하는 경우, 높은 기준보다 더 많이 섭취한 경우의 3가지로 구분하였다(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
이 연구에서는 일반특성에 따른 골관절염 유병률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골관절염 여부에 따른 신체계측, 생화학적 지표, 건강 관련 삶의 질(EQ-5D)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흡연, 음주, 운동, 비만, 고지혈증, 빈혈, 당뇨, 영양부족에 대한 골관절염의 교차비를 측정하였다.
일반특성과 건강행태 관련요인은 건강설문조사에서 수집된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흡연여부, 음주여부, 운동 실천여부를 포함하였다. 거주지역은 동과 읍면으로 구분한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교육수준은 초졸이하, 중졸, 고졸, 대졸이상으로 구분한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소득수준은 월평균가구균등화 소득(=가구월소득/√가구원수)에 따라 하, 중하, 중상, 상으로 구분한 개인 소득 사분위수를 사용하였다.
전체 에너지에 대한 다량 영양소 분배는 탄수화물 55∼70%, 지방 15∼25%의 AMDR(Acceptable Macronutrient Distribution Range)을 기준으로 각각 낮은 기준보다 적게 섭취한 경우, 기준 비율에 해당하는 경우, 높은 기준보다 더 많이 섭취한 경우의 3가지로 구분하였다(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
건강 관련 삶의 질은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 불안/우울의 5개의 문항에 ‘전혀 문제 없음’, ‘다소 문제 있음’, ‘심각하게 문제 있음’의 세 단계로 응답하도록 하여 이를 하나의 변수로 통합하여 사용하였다(EQ-5D). 흡연여부는 피운 적이 없는 경우, 피움, 과거에 피웠으나 현재는 피우지 않는 3가지 경우로 구분하였고, 음주여부는 월1잔 미만의 경우와 그 이상 마시는 2가지 경우로 구분하였다.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은 달리기, 등산, 빠른 속도로 자전거 타기, 빠른 수영 등의 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3일 이상하였는지 여부를,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천천히 하는 수영, 복식 테니스, 탁구 등의 활동을 1회 30분 이상 주5일 이상하였는지 여부를, 걷기 실천율은 걷기를 1회 30분 이상 주5일 이상하였는지 여부를 측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거주지역은 동과 읍면으로 구분한 데이터를 사용하였고, 교육수준은 초졸이하, 중졸, 고졸, 대졸이상으로 구분한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소득수준은 월평균가구균등화 소득(=가구월소득/√가구원수)에 따라 하, 중하, 중상, 상으로 구분한 개인 소득 사분위수를 사용하였다.
관절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연구를 위해 2010∼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대상자 2,928명 중 골관절염군은 남자 152명, 여자 669명이었고, 정상군은 남자 1,508명, 여자 1,420명이었다(Table 1). 골관절염 유병률은 남자 9.
신체계측은 검진조사 자료를 통해서 수집된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를 포함하였고, 생화학적 지표는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를 포함하였다. 신체계측이나 생화학적 지표에 따른 질환 구분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하였다. 비만은 저체중(BMI<18.
영양소 섭취량은 개인별 24시간 회상 조사를 통해 제공한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에너지는 필요추정량의 75%를 기준으로, 칼슘, 철, 비타민 A, thiamin, riboflavin, niacin, 비타민 C는 평균필요량을 기준으로, 칼륨은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영양부족 여부를 구분하였다.
이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건강 설문과 방사선 검사결과를 토대로 한 골관절염 환자를 골관절염군(821명)으로, 골관절염이 아닌 경우를 정상군(2,928명)으로 구분하였다. 골관절염 유병률은 22.
이 연구의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골관절염 자료에 결측치가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열량 섭취가 500 kcal∼5,000 kcal인 경우를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데이터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집락추출변수, 분산 추정층을 활용한 각 개인별 가중치를 적용하여 복합표본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골관절염 여부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특성에 대한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고, 신체특성인 신체계측결과와 생화학적 지표 및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남녀별로 평균과 표준오차에 대한 t-test를 하였다(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 또한 골관절염 관련요인 분석을 위해 골관절염 유병여부를 종속변수로 하고, 성별,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한 후 건강 관련습관, 신체적 특성, 생화학적 지표에 의한 질병 및 영양섭취상태에 대한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odds ratio; OR)와 교차비의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구하였다.
201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데이터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집락추출변수, 분산 추정층을 활용한 각 개인별 가중치를 적용하여 복합표본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골관절염 여부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특성에 대한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고, 신체특성인 신체계측결과와 생화학적 지표 및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남녀별로 평균과 표준오차에 대한 t-test를 하였다(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
골관절염 여부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특성에 대한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고, 신체특성인 신체계측결과와 생화학적 지표 및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남녀별로 평균과 표준오차에 대한 t-test를 하였다(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 또한 골관절염 관련요인 분석을 위해 골관절염 유병여부를 종속변수로 하고, 성별,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한 후 건강 관련습관, 신체적 특성, 생화학적 지표에 의한 질병 및 영양섭취상태에 대한 다항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odds ratio; OR)와 교차비의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구하였다.
성능/효과
1. 골관절염군은 남자 152명, 여자 669명, 정상군은 남자 1,508명, 여자 1,420명이었으며, 골관절염 유병률은 남자 9.3%, 여자 32.5%로 성별과 골관절염 유무와는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다.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고혈압약 복용여부는 골관절염 유무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다.
2. 골관절염 유무와 관련성을 나타낸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한 후 평균값은 남녀 모두 골관절염군의 BMI, 허리둘레가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남녀 모두 골관절염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2010∼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특성 및 생화학적 지표,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상태와 골관절염 발생과의 관련성을 복합표본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대부분의 건강행태, 혈액의 생화학적 지표에 의한 질병은 골관절염 유병률과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비만과 비타민 A/리보플라빈 섭취부족은 골관절염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 흡연, 알코올 섭취,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은 골관절염 유병률과 관련이 없었다.
4. BMI에 의한 비만, 복부비만은 정상에 비해 골관절염 유병률이 각각 1.96배, 1.82배 높게 나타났다.
5. 비타민 A와 리보플라빈의 경우에는 EAR 미만 섭취하는 집단이 EAR 이상 섭취하는 집단에 비해 골관절염 유병률이 각각 1.26배, 1.34배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다른 영양소는 섭취 부족 여부가 골관절염 발생에 미치는 위험도에 있어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영양소 부족 집단에서 골관절염 유병률이 높았다.
BMI를 기준으로 한 비만과 복부비만은 골관절염 유병률과 관련성이 높았으며, 교차비가 각각 1.96배, 1.82배로 나타났다. Lee & Kwon(2009)의 연구에서도 25 kg/m2 이상의 비만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1.
그런데 비만, 복부비만을 제외한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 혈증, 빈혈, 당뇨병 발생은 골관절염 발생률과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BMI에 의한 비만, 복부비만은 정상에 비해 골관절염 교차비가 각각 1.96, 1.82로 나타났다(P<0.001).
5%로 성별과 골관절염 유무와는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다.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고혈압약 복용여부는 골관절염 유무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다. 골관절염군의 평균 연령이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대상자 2,928명 중 골관절염군은 남자 152명, 여자 669명이었고, 정상군은 남자 1,508명, 여자 1,420명이었다(Table 1). 골관절염 유병률은 남자 9.3%, 여자 32.5%로 성별과 골관절염 여부와는 유의한(P<0.001) 관계를 나타냈으며, 거주지역(P<0.01), 교육 수준(P<0.001), 소득수준(P<0.01)도 골관절염 여부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다. 식사요법 여부, 고지혈증약 복용 여부, 당뇨병 치료 여부와는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고혈압약 복용(P<0.
공복혈당,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남녀 모두 골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차이가 없었고. 헤모글로빈 농도, 헤마토크리트도 남녀 모두 골관절염 여부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농촌의 유병률이 도시에 비해 높았고,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에 따라 골관절염 유병률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골관절염군의 평균연령이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나이 증가에 따라 골관절염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은 나이가 많아지면 연골의 생성보다 분해가 많아져 연골이 잘 손상되며, 정상적 골격구조도 소실되고, 인대와 힘줄이 뻣뻣해지기 때문이다(Shane Anderson & Loeser 2010).
대상자의 성별,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한 후, 신체 계측치 및 혈액의 생화학적 측정치 지표에 의한 질병 여부가 고혈압 발생에 미치는 위험도를 나타내었다(Table 4). 그런데 비만, 복부비만을 제외한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 혈증, 빈혈, 당뇨병 발생은 골관절염 발생률과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골관절염 유무와 관련성을 나타낸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한 후 평균값은 남녀 모두 골관절염군의 BMI, 허리둘레가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건강 관련 삶의 질은 남녀 모두 골관절염군에서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성별,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한 후, 영양소 섭취 부족 여부가 골관절염 발생에 미치는 위험도를 Table 5에 제시하였다. 비타민 A와 리보플라빈의 경우에는 EAR(Estimated Average Requirements) 미만 섭취하는 집단이 EAR 이상 섭취하는 집단에 비해 골관절염 교차비가 각각 1.26, 1.34로 나타났으며, 그 외의 다른 영양소는 섭취 부족 여부가 골관절염 발생에 미치는 위험도에 있어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영양소 부족 집단에서 골관절염 유병률이 높았다.
신장은 남녀 모두 골관절염 여부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BMI, 허리둘레는 남자의 경우(P<0.05)와 여자의 경우(P<0.001) 모두 골관절염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체중은 여자의 경우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
하지만 2008년 국제골관절염학회에서 제시한 퇴행성 골관절염환자를 위한 12가지 비약물적 권장지침(Zhang 등 2008)에도 체중을 줄이고 운동을 통해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은 포함되었지만 영양섭취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비타민 A와 리보플라빈을 EAR 미만 섭취하는 집단이 EAR 이상 섭취하는 집단에 비해 골관절염 교차비가 각각 1.26배, 1.34배로 나타났으며, 그 외 다른 영양소의 경우에도 통계적인 유의성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영양소 부족 집단에서 골관절염 유병률이 높았다. Lee & Kwon(2009)의 연구에서도 남자에서 비타민 A와 리보플라빈 섭취량 차이가 골관절염 유병률과의 관련성을 나타내었다.
대상자의 성별,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나이, 고혈압약 복용여부로 보정한 후, 흡연, 음주, 운동의 건강행태가 골관절염 유병률에 영향을 주는 정도를 제시하였다(Table 3). 흡연, 알코올 섭취,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모두 골관절염 유병률과 관련이 없었다.
후속연구
Lee & Kwon(2009)의 연구에서도 남자에서 비타민 A와 리보플라빈 섭취량 차이가 골관절염 유병률과의 관련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차후 골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영양지침의 개발을 위해 영양소 섭취와 골관절염의 관련성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2010∼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신체특성 및 생화학적 지표,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상태와 골관절염 발생과의 관련성을 복합표본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대부분의 건강행태, 혈액의 생화학적 지표에 의한 질병은 골관절염 유병률과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비만과 비타민 A/리보플라빈 섭취부족은 골관절염 유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제한점은 단면 연구라서 골관절염과의 관련성 여부만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과 1일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자료를 사용하여 대상자의 일상적인 평균섭취량을 반영하지 못한 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우리나라 노인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골관절염에 대해 최근 진단의 객관성을 보완한 방사선 자료를 사용하여 골관절염 유병률을 측정하였고, 건강관련 생활습관, 만성질환, 영양소 섭취상태와 골관절염 발생과의 관련성을 다면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의 추이는?
최근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전체 인구 중 비율이 2000년 7.2%, 2013년 12.2%로 증가하였으며, 2018년에는 14.3%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노인 인구가 증가 하는 경우 그에 따른 만성 노인성 질환의 증가가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게 마련이다.
골관절염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골관절염의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골관절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통제가 중요하므로, 골관절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골관절염은 관절의 손상이 조금씩 진행되어 나타나므로 나이 증가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eat 등 2001; Shane Anderson & Loeser 2010). 또 관절염 발생 위험인자로서 비만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 왔는데(Magliano 2008; Messier 2008; Park & Lee 2011; Jiang 등 2012; Park & Lee 2012), 이 중 Jiang 등(2012)의 연구에서는 BMI가 5 증가하면 무릎관절염이 35% 증가한다는 21개 연구의 메타 분석결과를제시하였으며, Magliano(2008)는 체중감량이 관절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된 의료비의 추세는?
이처럼 노인 인구가 증가 하는 경우 그에 따른 만성 노인성 질환의 증가가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게 마련이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된 의료비는 2005년 6조 556억 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24.4%, 2012년 16조 382억 원으로 전체 의료비의 33.3%를 차지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2014). 골관절염은 노인성 질환의 하나로서 경제적 손실이 매우 큰 질병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Peat 등 2001; Grazio 2005), 게다가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질병으로 육체적, 기능적 장애와 관련한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Peat 등 2001; Chung 등 2002; Issa & Sharma 2006; Park & Lee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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