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송은 자사의 이익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어떻게 보도하는가? 광고총량제, 700MHz 대역 주파수 재분배, 수신료 인상 보도 내용 분석
How the Three Major Korean Network Television News Report on Issues Involving their Own Interests A Content Analysis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74, 2015년, pp.109 - 135  

김도경 (고려대학교 언론학과) ,  윤영민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는 지상파 방송(KBS, MBC, SBS)이 자사의 이익과 관련된 이슈를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세 건(광고총량제, 700MHz 대역 주파수 재분배, 수신료 인상)의 이슈를 선정했고, 양적 내용분석을 통해 관련 뉴스에 드러난 보도 톤, 정보원 활용, 뉴스 프레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지상파 3사 모두 자사의 이익과 관련된 사안을 보도할 때 보도 톤과 정보원 그리고 프레임 활용에서 자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보도태도를 드러내고 있었다. 보도 톤 분석에서는 세 건의 이슈와 관련된 뉴스의 90%가 방송사의 입장과 일치하는 보도 톤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에 활용된 정보원의 유형과 입장을 분석한 결과, 정보원의 유형은 비교적 다양했으나 주로 방송사의 입장과 동일한 입장을 가진 정보원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KBS만 해당하는 수신료 인상 건은 보도 톤이나 정보원의 입장에서 다른 두 사안에 비해 중립적인 보도태도가 다소 보였지만 절대적인 측면에서는 역시 자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보도가 주를 이루었다. 프레임 분석결과에서는 이슈별로 프레임 활용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광고총량제 관련 뉴스에서는 책임귀인프레임이 주로 활용되었고 700MHz 대역 주파수 재분배 이슈의 뉴스에서는 지상파 방송의 공익성 강조 프레임이 가장 주요한 프레임이었다. 한편, 수신료 인상 관련 뉴스에서는 책임귀인 프레임과 지상파 방송의 공익성 강조 프레임이 비슷한 수준으로 활용된 것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nvestigated the news report tendency and frame by three major Korean television networks(KBS, MBC, and SBS) in their news reports on issues involving their own interests and considering in social level. The three issues chosen for this study are 'advertising regulations for total amount'...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언론이 구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언론은 저널리즘의 보편적 실천 가치로서 공정보도를 구현해야 한다. 모든 언론이 그러하지만, 특히 지상파 방송은 그 소유구조에 상관없이 희소한 공공자원인 전파를 사용하고 강력한 사회적 영향력을 갖기 때문에 숙의민주주의를 위한 공론 장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김정기, 2002).
지상파 방송은 어떤 책임이 있는가? 언론은 저널리즘의 보편적 실천 가치로서 공정보도를 구현해야 한다. 모든 언론이 그러하지만, 특히 지상파 방송은 그 소유구조에 상관없이 희소한 공공자원인 전파를 사용하고 강력한 사회적 영향력을 갖기 때문에 숙의민주주의를 위한 공론 장으로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김정기, 2002). 따라서 지상파 방송의 뉴스 보도는 저널리즘 가치를 실현하는데 있어 더 엄격한 잣대를 부여 받는다(임태섭, 1993).
자사 이기주의적 보도의 주된 근거는 무엇인가? 선행연구들은 주로 언론이 자사 이익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국민의 이익1)이나 여론의 다양성, 공정성 추구에 앞서 자사 입장 위주의 보도를 수행하는 것을 자사 이기주의적 보도라고 언급한 바 있다(김세은, 2013; 손지형·하승태·이범수, 2013; 심석태 외, 2014; 장하용, 2001; 한국언론재단, 2004). 또한 이러한 보도는 언론사와 관련된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주된 근거로 한다고 밝혔다. 즉, 자사 이기주의는 언론사의 직·간접적인 이익과 관련이 있는 이슈 보도에서 다양한 사회 여론을 반영하기보다 자사의 입장과 부합하는 여론을 선택하고 강조하는 것으로서 공정보도와 상대되는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저자의 다른 논문 :

LOADING...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