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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실태를 파악하여 보건지소 치과진료실 유무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유지 증진시키는데 있어 보건지소 치과진료실의 역할 및 기능을 재정립하는데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지역간 주관적 및 객관적 구강건강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먼저 주관적 구강건강수준은 두 지역 모두 약 50% 수준에서 건강하지 못하다고 응답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p=0.
- 본 연구는 농촌지역 공중보건의사의 감소에 따른 보건지소 치과진료실 폐쇄에 따른 지역사회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의 문제와의 관련성을 단면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노인충치 문제가 보건지소 치과진료실 설치 유무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후 더욱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부여군 전체 16개 읍ㆍ면 보건소 및 보건지소 관할지역 65세 이상 이면서 74 이하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와 인근 관할지역 65세 이상 이면서 74세 이하인 노인들의 구강건강수준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단면조사 연구이다. 지역별 조사인원이 고르게 분포되게 하기 위하여 읍ㆍ면별 각 40명 이상을 표본추출하기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일개 농촌지역 65세 이상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 구강건강의식 및 행태, 보건의료 및 보건의료기관 이용실태, 보건기관에서의 구강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실태에 대하여 조사하고 지역 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제안 방법
- ② 발치대상치아 : 치수치료 후 수복할 수 없는 수준의 심한 우식, 기능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동요도가 심한 치주질환, 잔존치근은 빼야할 치아로 보았다.
- 주관적 구강건강수준은 주관적 구강 건강수준, 구강건강걱정 정도, 현재 구강불편정도로 측정하였고 객관적 구강건강수준은 우식치아, 발치대상치아, 결손치아, 처치치아, 치아마모 유무, 치면세마 필요 유무, 의치장착 유무 등을 조사하였다. 검사기준은 2009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사용된 내용을 본 연구의 실정에 맞게 수정 후 사용하였다.
- 예비검사 및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구강검사기록지 및 설문지에 대한 항목 수, 언어구성, 형식, 배열, 내용의 중복 및 난이도를 수정 보완하여 본 조사에서 사용하였다. 구강검사의 경우는 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직접 지역을 나누어 순회하면서 시행하였고 설문조사는 조사대상자의 연령을 고려하여 치과위생사가 설문지를 직접 읽어주고 응답을 얻어 작성하였다.
-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조사내용은 크게 주관적 구강건강과 객관적 구강건강 수준을 조사하였다. 주관적 구강건강수준은 주관적 구강 건강수준, 구강건강걱정 정도, 현재 구강불편정도로 측정하였고 객관적 구강건강수준은 우식치아, 발치대상치아, 결손치아, 처치치아, 치아마모 유무, 치면세마 필요 유무, 의치장착 유무 등을 조사하였다.
- 대상자들의 보건의료 및 보건의료기관 이용행태에 대한 내용은 평소 이용하는 치과 의료기관,거주 지역 내 보건(지)소 치과진료실 존재여부, 1년간 보건(지)소 구강보건의료서비스 이용횟수, 3년 전과 비교시 보건(지)소 구강보건의료서비스 이용 횟수 변화 유무를 조사하였다. 보건기관에서 받은 구강보건의료서비스 이용실태는 조사대상자들이 최근 3년 동안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의 구강보건의료서비스 경험 유무를 조사하였으며, 서비스종류는 ‘구강보건교육’, ‘무료틀니사업’으로 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거주하고 있는 읍면지역, 성별, 연령, 교육정도, 직업, 결혼상태, 동거하고 있는 가족 구성원 종류, 월 평균수입, 건강보험 종류 등을 조사하였다. 단,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보건지소에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어 있는지 여부로 구분하였고 보건소가 있는 부여읍 지역주민은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군으로 분류하였다.
- 본 조사를 위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어 있는 지역의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조사팀을 구성하였으며, 팀별 조사지역을 분담하여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을 포함 해당지역에 방문하여 구강검사는 공중보건치과의사 7명이, 설문조사는 치과위생사 8명이 담당하도록 하였다.
- 본 조사에 사용된 설문과 구강검사 내용은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15]와 장정희(2000)의 연구[16]에 사용된 설문을 참고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하였다. 설문조사는 노인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정 등을 찾아가서 직접 면접조사를 실시하였고, 구강검사는 면접조사가 끝난 후 치경(Dental Mirror)과 탐침(Explorer)를 가지고 구강상태를 검사한 후 검사항목에 따른 치아수와 치아마모 유무, 치면세마 필요유무, 의치장착 유무, 의치필요 유무 등을 기록하였다.
- 본 조사에 사용된 설문과 구강검사 내용은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15]와 장정희(2000)의 연구[16]에 사용된 설문을 참고하여 본 연구의 목적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하였다. 설문조사는 노인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노인정 등을 찾아가서 직접 면접조사를 실시하였고, 구강검사는 면접조사가 끝난 후 치경(Dental Mirror)과 탐침(Explorer)를 가지고 구강상태를 검사한 후 검사항목에 따른 치아수와 치아마모 유무, 치면세마 필요유무, 의치장착 유무, 의치필요 유무 등을 기록하였다.
- 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보건소 소속 치과진료담당 공중보건의사의 자문을 받아 구강검사 13항목과 구강건강조사 설문지 37문항으로 완성하여 보건소 및 보건지소 치과진료실이 존재하는 7개 지역에서 65세 이상 이면서 74 이하인 내소자 각 5명씩 총 35명에 대하여 2011년 2월 9일에서 2월 11일까지 3일간 예비검사 및 사전조사(pilot test)를 실시하였다. 예비검사 및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구강검사기록지 및 설문지에 대한 항목 수, 언어구성, 형식, 배열, 내용의 중복 및 난이도를 수정 보완하여 본 조사에서 사용하였다. 구강검사의 경우는 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직접 지역을 나누어 순회하면서 시행하였고 설문조사는 조사대상자의 연령을 고려하여 치과위생사가 설문지를 직접 읽어주고 응답을 얻어 작성하였다.
- 그러나 최근 공중보건치과의사 수의 감소로 인해 읍ㆍ면지역에 1개소씩 설치 운영되던 보건소 및 보건지소 치과진료실이 일부 폐쇄되었고 이에 따라 공중보건치과의사가 치과진료실이 폐쇄된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2∼3회씩 순회 진료를 실시하게 되었으며[7] 이에 따라 지역사회 노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기관의 구강보건관리기능이 축소되고 있음도 사실이다. 이에 본연구는 2011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10월4일부터 11월 4일까지 일개 농촌지역 65세 이상 노인에 대하여 구강건강상태, 구강건강 행태 및 구강건강관련 보건의료기관 이용행태에 대하여조사하고 거주 지역 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폐쇄유무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 조사기간은 2011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였으나, 정해진 기간에 9개 지역에 대해서만 조사가 완료되었으며 조사자가 불충분한 7개 지역에 대해서는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추가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를 실시하기 전에 보건소 소속 치과진료담당 공중보건의사의 자문을 받아 구강검사 13항목과 구강건강조사 설문지 37문항으로 완성하여 보건소 및 보건지소 치과진료실이 존재하는 7개 지역에서 65세 이상 이면서 74 이하인 내소자 각 5명씩 총 35명에 대하여 2011년 2월 9일에서 2월 11일까지 3일간 예비검사 및 사전조사(pilot test)를 실시하였다. 예비검사 및 사전조사를 실시한 후 구강검사기록지 및 설문지에 대한 항목 수, 언어구성, 형식, 배열, 내용의 중복 및 난이도를 수정 보완하여 본 조사에서 사용하였다.
-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조사내용은 크게 주관적 구강건강과 객관적 구강건강 수준을 조사하였다. 주관적 구강건강수준은 주관적 구강 건강수준, 구강건강걱정 정도, 현재 구강불편정도로 측정하였고 객관적 구강건강수준은 우식치아, 발치대상치아, 결손치아, 처치치아, 치아마모 유무, 치면세마 필요 유무, 의치장착 유무 등을 조사하였다. 검사기준은 2009년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사용된 내용을 본 연구의 실정에 맞게 수정 후 사용하였다.
- 본 연구는 부여군 전체 16개 읍ㆍ면 보건소 및 보건지소 관할지역 65세 이상 이면서 74 이하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의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와 인근 관할지역 65세 이상 이면서 74세 이하인 노인들의 구강건강수준과의 관련성을 살펴본 단면조사 연구이다. 지역별 조사인원이 고르게 분포되게 하기 위하여 읍ㆍ면별 각 40명 이상을 표본추출하기로 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내소자와 리 단위 지역을 나누어 보건기관과 가까운 지역을 편의 추출하여 그 지역에 위치한 마을회관 이용 노인들 중 본조사에 동의하는 사람으로 하였다.
-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크게 두단계의 자료분석을 시행하였는데 첫 번째 단계는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라 읍면지역을 둘로 나누고 각 지역 노인들의 인구학적 특성, 보건의료기관 이용행태, 구강건강의식 및 행태, 구강건강 상태의 차이를 파악하였고 두 번째 단계는 노인들의 구강건강사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구강건강 문제에 과연 보건기관 설치여부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다른 관련 변수를 보정하는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다. 첫 번째 분석은 교차분석(Chi-square)과 독립표본 t-test(Independent samples t-test)를 활용한 단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 보건기관에서 받은 구강보건의료서비스 이용실태는 조사대상자들이 최근 3년 동안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의 구강보건의료서비스 경험 유무를 조사하였으며, 서비스종류는 ‘구강보건교육’, ‘무료틀니사업’으로 하였다. 한편 평소 이용하는 구강보건의료서비스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어제 하루 동안 칫솔질 횟수 및 시기, 현재 치실 등 구강위생보조용품 사용유무, 지난 1년간 치석제거 여부도 조사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대상 노인들은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 6곳에 거주하는 주민이 184명이고 설치되지 않은 지역 10곳에 거주하는 주민은 199명이었다. 총 대상자 383명 중 성별은 ‘남자’ 144명(37.
- 조사 대상자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내소자와 리 단위 지역을 나누어 보건기관과 가까운 지역을 편의 추출하여 그 지역에 위치한 마을회관 이용 노인들 중 본조사에 동의하는 사람으로 하였다. 이렇게 선정된 대상자 가운데 설문조사나 구강검사가 미흡하거나 정확하게 시행되지 않은 일부 자료는 제외하고 총 383명에 대한 자료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 지역별 조사인원이 고르게 분포되게 하기 위하여 읍ㆍ면별 각 40명 이상을 표본추출하기로 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내소자와 리 단위 지역을 나누어 보건기관과 가까운 지역을 편의 추출하여 그 지역에 위치한 마을회관 이용 노인들 중 본조사에 동의하는 사람으로 하였다. 이렇게 선정된 대상자 가운데 설문조사나 구강검사가 미흡하거나 정확하게 시행되지 않은 일부 자료는 제외하고 총 383명에 대한 자료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첫 번째 분석은 교차분석(Chi-square)과 독립표본 t-test(Independent samples t-test)를 활용한 단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구강건강 문제를 종속변수로 하고 관련된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는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크게 두단계의 자료분석을 시행하였는데 첫 번째 단계는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라 읍면지역을 둘로 나누고 각 지역 노인들의 인구학적 특성, 보건의료기관 이용행태, 구강건강의식 및 행태, 구강건강 상태의 차이를 파악하였고 두 번째 단계는 노인들의 구강건강사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구강건강 문제에 과연 보건기관 설치여부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다른 관련 변수를 보정하는 다변량 분석을 시행하였다. 첫 번째 분석은 교차분석(Chi-square)과 독립표본 t-test(Independent samples t-test)를 활용한 단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구강건강 문제를 종속변수로 하고 관련된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는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충치발생 차이수의 차이가 단순한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충치발생 여부를 종속변수로 하고 충치 발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변수들을 모두 독립변수로 하여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회귀분석 결과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무학 여부, 직업 유무, 월평균 소득 50만원 여부 등은 충치보유 여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비해 건강보험가입자가 0.
성능/효과
- 거주 지역 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조사대상자들의 구강건강의식 및 행태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구강건강의식 중 ‘주관적 구강건강수준’, ‘구강건강걱정 정도’, ‘현재 구강불편 정도’와, 구강건강행태 중 ‘최근 1년이내 치석제거 여부’는 설치유무와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거주 지역 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조사대상자들의 보건의료 및 보건의료기관 이용행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치유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우선 치과진료를 위해 평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과 의료기관의 경우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이 41.
- 거주지역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의 존재여부에 대한 인식의 경우 설치된 지역은 99.5%가 존재함을 인식하였고 0.3%가 ‘존재하지 않는다’에 응답했으며,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89.6%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인식하였고 8.4%가‘존재한다’고 응답해 설치유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설치된 지역보다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에 관심이 적음을 알 수 있다.
- 또한 3년 전과 비교하여 보건기관 치과 이용횟수 변화의 경우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이 53.8%로 설치되지 않은 지역 46.2%보다 이용에 변함이 없었으며,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26.6%로 설치된 지역 15.8%보다 이용횟수가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횟수가 감소하였거나 이용한 적이 없는 경우 그 이유는 설치된 지역은 43.0%가 ‘원하는 치료를 받을 수 없어서’에 높은 응답을 보였고,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51.9%가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없어져서’에 높은 응답을 보여 지역 내에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어 있으면 설치되지 않았을 때 보다 이용도가 높음을 추측할 수 있다.
- 05). 또한 보건의료이용 관련 변수로는 치실 등 구강보조용품 사용여부, 최근 1년간 스케일링 서비스 받았는지 여부, 최근 3년간 구강보건교육을 받은적이 있는지 여부 등은 충치 보유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질횟수가 많을수록 충치를 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
- 실제 지난 1년 동안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을 이용한 실적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 노인들은 구강보건교육 경험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칫솔질도 더 자주하였으며 구강보조용품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3년간 무료구강검진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지역간 주관적 및 객관적 구강건강수준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먼저 주관적 구강건강수준은 두 지역 모두 약 50% 수준에서 건강하지 못하다고 응답하여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p=0.819), 현재 구강불편 정도는 두 지역 모두 약 60% 수준에서 불편하다고 응답하여 역시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435). 또한 구강건강에 대한 걱정하는 정도도 두 지역 모두 약 80% 정도의 높은 비율로 걱정한다고 응답하여 역시 통계적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
- 한편 객관적 구강건강수준에서는 일부 차이가 있었다. 먼저 치아손상은 두 지역 모두 약 35% 수준으로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p=0.504) 또한 스케일링 필요 여부는 두 지역 모두 약 75%의 높은 필요도를 보였는데 두 지역간 차이는 역시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p=0.792).
-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지역간 노인들의 구강진료 이용행태에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본 결과 평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과 의료기관의 경우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이 41.8%로 설치되지 않은 지역 23.1% 보다 ‘보건(지)소’에 높은 응답을 보여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지역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1).
-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지역별 조사대상자들의 구강건강상태는 발치대상치아, 결손치아, 치아마모 유무, 치면세마 필요유무 등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식치아에서는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충치보유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다변량 로지스틱회귀분석 결과도 이러한 소견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충치 보유는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더 높았고 칫솔질 횟수가 적은 경우 높았다. 또한 치과진료실 설치유무도 충치보유에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그러나 우식치아에서는 두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두 지역의 인구집단에서는 인구학적 특성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지만 두 집단에서 구강건강에 문제가 있을 경우 보건기관에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주민의 경우는 공공보건기관을 주로 이용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민간의료기관을 많이 찾아갔었다. 실제 지난 1년 동안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을 이용한 실적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 어제 하루 동안 칫솔질 횟수의 경우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이 36.8%로 설치되지 않은 지역 23.2%보다 ‘3회 이상’에 높은 응답을 보였고,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2회’에 높은 응답을 보였으며, 구강위생보조용품 사용유무의 경우도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이 21.2%로 설치되지 않은 지역 12.6%보다 구강위생보조용품 사용에 높은 응답을 보여 설치유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 거주 지역 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조사대상자들의 보건의료 및 보건의료기관 이용행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치유무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우선 치과진료를 위해 평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치과 의료기관의 경우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이 41.8%로 설치되지 않은 지역 23.1%보다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고, 치과 진료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70.4%로 설치된 지역 54.3%보다 치과병의원을 이용하는 경향이 높았다. 거주지역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의 존재여부에 대한 인식의 경우 설치된 지역은 99.
- 중복응답으로 동거하고 있는 가족을 파악한 결과 ‘혼자’인 경우가 98명(25.6%), ‘배우자’와 실제 같이 사는 경우가 가장 많은 260명(67.9%), ‘자녀’인 경우가 29명(7.6%), ‘손자녀’인 경우가 8명(2.1%), ‘친척 및 기타’인 경우가 6명(1.6%)이었고 역시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지역간 동거 가족 구성비는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p=0.998).
- 그러나 노인들에서 충치 개수는 두 지역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평균 0.45개의 충치 갯수를 보인반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0.90개로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냈다(p=.012)(Table 3).
- 치과진료실 설치 유무에 따른 보건기관 치과의료 이용의 차이는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 치과진료를 위해 1년간 보건(지)소를 이용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72.9%이었고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56.0%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p<.001) 보건기관에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 노인들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903). 하지만 발치대상 치아수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는데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에서는 평균 0.33개였는데 반해 보건기관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에서는 평균 0.59개를 보여 약간 차이가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근사한 유의성을 보였다(p=.067). 그러나 노인들에서 충치 개수는 두 지역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 또한 지난 3년간 무료구강검진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케일링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무료의치시술 사업은 오히려 치과진료실이 없는 지역의 노인들이 더 많이 수혜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에서 구강보건교육은 충실히 수행하지만 스케일링을 특별히 더 많이 시행하는 것은 아님을 시사하고 있다.
- 한편 모든 지역 보건기관에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어 있었던 3년 전과 비교하여 보건(지)소 치과 이용횟수의 변화를 묻는 질문에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이 53.8%로 설치되지 않은 지역 46.2% 보다 ‘변함이 없다’에 높은 응답을 보였고,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이 26.6%로 설치된 지역 15.8% 보다 3년 전에 비해 ‘줄어들었다’에 높은 응답을 보여,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에 따른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p=0.001).
- 회귀분석 결과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 연령, 배우자유무,무학 여부, 직업 유무, 월평균 소득 50만원 여부 등은 충치보유 여부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비해 건강보험가입자가 0.377배 만큼 더 충치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후속연구
- 특히 스케일링은 주민이 요구해야 하는 이에 대한 인식이 낮을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무료의치시술 사업시행건수가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구강건강관리가 소홀했음을 반증할 수도 있으나 역시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본 연구는 농촌지역 공중보건의사의 감소에 따른 보건지소 치과진료실 폐쇄에 따른 지역사회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의 문제와의 관련성을 단면조사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노인충치 문제가 보건지소 치과진료실 설치 유무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후 더욱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현상은 치과진료실이 설치된 지역에서 구강보건교육은 충실히 수행하지만 스케일링을 특별히 더 많이 시행하는 것은 아님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스케일링은 주민이 요구해야 하는 이에 대한 인식이 낮을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무료의치시술 사업시행건수가 치과진료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 높다는 것은 그만큼 구강건강관리가 소홀했음을 반증할 수도 있으나 역시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그리고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 유무에 따른 선행 연구자료가 전무한 실정으로 보건기관 치과진료실 설치유무와 노인들의 구강건강실태와의 관계분석 고찰에 제한이 있었다. 한편 본 연구에서는 읍면단위의 작은 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환경변수를 고려하지 못하였으나 향후 유사 연구에서는 이를 반영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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