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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기존이론과 선행연구의 검토를 바탕으로 대형병원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관리요소 중요도를 파악함으로써 신종전염병 환자를 관리하는 응급실을 대상으로 하는 감염병 관련 매뉴얼의 구축 및 운영, 나아가 응급실 내 신종 감염병의 사전예방 및 위기상황 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문헌고찰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형병원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를 위해 필요한 관리요소 중요도를 파악함으로써 응급실 내 신종 감염병의 사전예방 및 위기상황 시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다음으로 각각의 판단요소의 중요도를 도출하기 위하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의 설문조사를 통해 AHP 분석을 실시하였다(Rho, 2005; Byun, 2014).
- 다음으로 도출된 판단기준의 중요도를 가중치로 사용하여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요소의 중요도의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 본 설문조사는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 요소의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먼저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를 AHP 분석을 통해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도출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요소의 중요도의 가중치를 결정하기 위하여 1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AHP설문을 실시하였다.
- 본 설문조사는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 요소의 중요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먼저 평가기준의 상대적 중요도를 AHP 분석을 통해 도출하였다. 다음으로 도출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요소의 중요도의 가중치를 결정하기 위하여 1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AHP설문을 실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문헌고찰을 바탕으로 Dunn (2008)이 제안한 정책평가의 여섯 가지 기준인 효과성(effectiveness), 효율성(efficiency), 적절성(adequacy), 형평성(equity), 대응성(responsiveness), 그리고 적정성(appropriateness)을 본 연구에 맞게 수정하여 대응성, 효율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을 각각 판단기준으로 설정하였다. 다음으로 각각의 판단요소의 중요도를 도출하기 위하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부록1>의 설문조사를 통해 AHP 분석을 실시하였다(Rho, 2005; Byun, 2014).
-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분석을 실시하여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를 위한 정책의 판단기준의 중요도를 도출하였다[Figure 1].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한 중요도를, 도출된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관리를 위한 정책의 판단기준의 우선순위를 통해 결정하였다
- 조사 시기는 1차 및 2차에 걸쳐 2015년 07월 20일부터 2015년 08월 10일까지 20일간 실시되었으며, 설문의 대상자인 전문가 집단의 수는 총 10명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AHP분석의 특성상 모집단의 크기 보다는 해당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응답자를 선별하여 1:1 면접방식으로 설문지를 직접 응답받았으며 응답 후 쌍대비교결과의 일관성(Consistency)가 허용범위를(0.3) 만족한 경우만 분석결과에 반영하였다.
대상 데이터
- AHP 설문의 조사대상은 응급실 실무 경력 3년 이상의 실무자들로 구성된 응답자 6명으로 한정하였다. 구체적인 응답자의 경력은 7년 이상이 전체 응답자의 66.
- 조사 시기는 1차 및 2차에 걸쳐 2015년 07월 20일부터 2015년 08월 10일까지 20일간 실시되었으며, 설문의 대상자인 전문가 집단의 수는 총 10명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는 AHP분석의 특성상 모집단의 크기 보다는 해당 정책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응답자를 선별하여 1:1 면접방식으로 설문지를 직접 응답받았으며 응답 후 쌍대비교결과의 일관성(Consistency)가 허용범위를(0.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관리를 위한 정책의 판단기준의 중요도 도출하기 위해 AHP 분석도구인 EXPERT CHOICE 11.5 상용버전을 이용하였다. AHP 분석 결과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 요소의 중요도를 평가하기 위한 판단기준인 대응성, 효율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도는 Figure 4와 같다.
성능/효과
- AHP 분석결과 전문가들은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관리를 위한 정책의 판단기준에 대하여 대응성(291), 효율성(257), 실현가능성(242), 지속가능성(209) 순으로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판단기준의 하부요소 중 대응성의 중요도는 관련계획 및 정책방향과의 일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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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순으로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관리를 위한 관리요소의 우선 순위가 나타났다. 보건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구축이 가장 시급한 요소로 고려된 것은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게 될 경우 예방과 대비, 대응 이후 그 결과를 평가하고 수습하기 위해서 특히 환자의 검체의뢰 결과 및 결과통보, 입원, 퇴원, 가택격리, 외래진료 등의 사항에 대하여 의료기관과 보건 당국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정부 컨트롤타워의 효율적인 조정과 역할배분에서 많은 보완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다음으로 신종 감염병 환자로부터의 간호사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글러브, 가운, 고글 등의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보급 및 이에 대한 교육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이번 메르스사태를 통해 대형병원의 응급실이 호흡기전파 질환의 격리에 취약성을 갖고 나타남에 따라 격리실 환자 분류시스템의 운영이 강조되었는데 따라서 향후에는 격리를 위한 음압병실과 함께 의심환자를 위한 격리실의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9%)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였다. 다음으로 장갑, 마스크, 고글, 안면보호구 등 감염물질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개인보호장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의 구비 및 보급(14.6%), 그리고 격리실 환자 분류시스템의 운영(14.1%)의 순으로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관리를 위한 관리요소의 우선 순위가 나타났다. 보건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구축이 가장 시급한 요소로 고려된 것은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게 될 경우 예방과 대비, 대응 이후 그 결과를 평가하고 수습하기 위해서 특히 환자의 검체의뢰 결과 및 결과통보, 입원, 퇴원, 가택격리, 외래진료 등의 사항에 대하여 의료기관과 보건 당국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정부 컨트롤타워의 효율적인 조정과 역할배분에서 많은 보완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응급실 신종 감염병 환자의 격리 및 관리요소의 중요도를 AHP 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과 먼저, 신종 감염병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는 시설 및 시스템 뿐만 아니라 정부당국과 병원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보완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게 될 경우 환자 발생에 관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분석결과 전문가들은 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의 수습 과정에서 보건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구축(15.9%)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였다. 다음으로 장갑, 마스크, 고글, 안면보호구 등 감염물질로부터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개인보호장구(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의 구비 및 보급(14.
- 셋째, 호흡기 보호구적 통제는 노출 위험이 큰 경우 호흡기 보호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감염성질환에 걸린 환자로부터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호흡기 보호 장비의 사용은 직원과 다른 환자에게 감염성 질환의 감염에 대한 노출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신종 감염병 보호장비의 구비 및 보급 및 신종 감염병 관련 장비사용 교육이 필요하다.
- 첫째, 조직 관리적 통제는 급성 호흡기질환 의심환자로부터 노출위험을 감소하기 위해 감염통제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하는 것으로, 감영병 대한 위험 사정, 감염병이 의심되는 환자의 신속한 발견, 공기매개 주의, 치료하는 방법에 관한 감염통제계획서 작성, 신종 감염병 환자 진료 전담 대응팀의 구성 및 운영, 신종 감염병 관리지침 및 메뉴얼의 교육, 보건당국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 등을 포함한다.
- 한편, 메르스 사태에서는 일반 대형병원의 경우에는 신종 감염병 환자의 진료 및 치료에 있어 의료진과 기존의 환자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감염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문제점을 그대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종 감염병의 유행이 예상되는 경우 대형병원 내 신종 감염병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감염병 환자만을 위한 별도의 분리된 외래 진료시설에서 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
후속연구
- 또한 응급실 의료진에게 개인보호구의 착용 및 탈거에 대한 실습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국내 의료구조 및 대형병원의 응급실 운영 특성상 격리시설이 갖추어지지 않거나 분리된 진료공간을 갖추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다음으로 호흡기 감염질환의 효율적인 차단 및 적절한 대응을 위해서는 음압병동과 같은 격리시설 뿐만 아니라 격리실 환자 분류시스템의 운영 및 신종 감염병을 대응하는 별도부서의 운영, 그리고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한 분리된 진료 공간 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응급실 의료진에게 개인보호구의 착용 및 탈거에 대한 실습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 만일 추가 인력의 편성 및 음압 시설 또는 격리된 진료실과 같은 일련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응급실 진료실내에서 별도의 진료과정의 분리 없이 환자 진료를 하거나 기존 응급실 진료 인력으로 응급실 진료와 신종 감염병의 진료를 병행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응급실 내 진료 대기 장소의 부재로 응급실 보호자 대기실에서 진료를 보는 감염병 환자와 응급실 환자가 섞이면서 격리 동선이 구분이 되지 않을 경우 병원 내 감염의 우려가 높아지게 되므로 현실적으로는 급증하는 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병원 입구 여러 군데에 환자분류소(Triage Room)를 운영하거나, 응급실과 격리된 추가 환자분류소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 이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자에 대한 텔레모니터링 시스템과 화상 의사소통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병원 내 신종 감염병 대비팀을 구성하여 기관별로 사전에 응대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사시에는 신종 감염병 전담팀과 다른 환자를 위한 진료팀을 분리 운영하여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는 운영지침 및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신종 감염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간호팀의 구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간호사가 신종 감염병에 감염되면 그만큼 원내 전파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이에 대한 보완 역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는 격리시설을 갖춘 해당 감염병의 전담 간호사를 응급실과 분리하여 응급진료용 시설에 배치하여 환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응급실 내의 전파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마지막으로 신종 감염병 환자를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간호팀의 구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 간호사가 신종 감염병에 감염되면 그만큼 원내 전파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이에 대한 보완 역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 시에는 격리시설을 갖춘 해당 감염병의 전담 간호사를 응급실과 분리하여 응급진료용 시설에 배치하여 환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응급실 내의 전파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 응급실과 분리된 환기시설을 갖춘 별도의 격리실에서 개인보호 장구를 갖춘 간호사가 의심 환자의 처치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병원 내 전파를 최소화하고 간호사의 보호가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자에 대한 텔레모니터링 시스템과 화상 의사소통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병원 내 신종 감염병 대비팀을 구성하여 기관별로 사전에 응대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사시에는 신종 감염병 전담팀과 다른 환자를 위한 진료팀을 분리 운영하여 신종 감염병의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는 운영지침 및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다.
- 또한 현재 운영중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의 경우 대부분 1인실과 2인실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1인실 병상 수에 비해 2인실 병상수가 높아 메르스와 같이 감염력이 높은 신종 감염병의 경우를 대비하여 1인실 병상수를 확보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음압격리구역 내 1인실 병상수의 비율이 총 병상수 대비 현저히 낮아 향후 전체 격리병상 수 대비 1인실의 비율을 50%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다음으로 신종 감염병 환자로부터의 간호사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 글러브, 가운, 고글 등의 개인보호장구에 대한 보급 및 이에 대한 교육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메르스사태를 통해 대형병원의 응급실이 호흡기전파 질환의 격리에 취약성을 갖고 나타남에 따라 격리실 환자 분류시스템의 운영이 강조되었는데 따라서 향후에는 격리를 위한 음압병실과 함께 의심환자를 위한 격리실의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동의 경우 대부분 1인실과 2인실로 구성이 되어 있지만 1인실 병상 수에 비해 2인실 병상수가 높아 메르스와 같이 감염력이 높은 신종 감염병의 경우를 대비하여 1인실 병상수를 확보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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