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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건설 생산성의 중요 요소인 노무량에 대하여 표준품셈에 의한 설계 노무량과 실제 현장에서 투입 노무량과의 차이의 정도를 파악한다. 향후 표준품셈의 개정의 필요성과 표준 품셈을 보완하여 적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공사비와 노무량에 관계되는 건설공사원가의 각종 경비 및 생산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공정관리에 기여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공동주택에서 골조공사를 제외하고 건물의 구조, 층의 높이, 시공부위(벽체, 바닥, 천정 등), 내·외부 등의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서 노무량의 품셈이 다르게 산출되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변수를 경험적인 토대로 표준품셈(2014)에 따른 노무량 산정에 대하여 기본 가정을 두었다.
제안 방법
- 그러나 조력공은 대상 공종들의 작업에 종사하기 보다는 자재조달, 정리, 청소 등의 보조적인 작업에 치중하며 일정기간(1-2개 월)이 지나면 기능공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건설현장에서 조력공의 투입비율은 매우 낮게 나타난다(대한주택공사 1994). 따라서 현장에서는 분야별 하도급의 형태로 관리되고 있고 조력공을 공종별로 구분하고 있지 않은 현장상황을 반영하여 조력공을 해당 분야별 기능공에 포함하여 조사하였다. 공동주택에서 골조공사를 제외하고 건물의 구조, 층의 높이, 시공부위(벽체, 바닥, 천정 등), 내·외부 등의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서 노무량의 품셈이 다르게 산출되고 있다.
- 아파트의 규모에 따라 각 공종별 표준품셈과 실투입노무량의 차이의 정도를 파악하고 각 공종별로 단위면적당 실투입노무량을 비교 분석한다. 또한 이러한 분석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설문조사를 통해서 원인분석을 수행한다.
-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공종별 실투입 노무량은 책임 감리자가 발주자에게 제출하는 월간보고서와 준공보고서의 월 별·공종별 투입 노무량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되었다. 또한 최종 공사 완료시의 변경된 계약도서를 기준으로 표준품셈에 기초한 설계 노무량을 산출하여 실투입노무량과 비교하였다.
- 미장공사에 표준품셈에서는 인력바름으로 초벌, 재벌, 정 벌이지만 현장 시공을 보면 재벌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를 준용하였고 바름 높이가 1개 층 이하(높이3.6m)로 보아서 표준품을 0.116인/㎡(미장공 + 보통인부)로 적용하였다. 그리고 2014년 표준품셈에서는 구조물 내벽에 국한하여 표시하고 나머지는 보완 중이라 내벽에 대한 비교로 분석하였다.
- 공동주택의 대상 현장에서 공종별로 자료가 불확실하거나 없는 자료를 제외하고 공종별 현장수가 28개소 내지 36개소로 총 현장 수는 40개를 대상으로 하였다(Table 2). 분석방법으로 도표는 EXCEL, 분석 도구는 SPSS (v12)를 사용하였으며 실측치를 보완하기 위하여 전문가의 설문을 하였다.
- 수도권에서 수행된 40개 현장의 공공(L공사, S공사 등) 및 민간 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시까지 각 공종별로 투입된 노무량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다. 아파트의 규모에 따라 각 공종별 표준품셈과 실투입노무량의 차이의 정도를 파악하고 각 공종별로 단위면적당 실투입노무량을 비교 분석한다. 또한 이러한 분석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설문조사를 통해서 원인분석을 수행한다.
대상 데이터
- 공동주택공사에서 대상 공종별 표준 품셈과 실투입노무량의 차이에 대한 정성적 분석을 수행하고자 국내 감리업체에 근무하는 감리자 중 건축분야의 감리단장 또는 수석감리사 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2014.12부터 2015.1까지 수행하였다. 설문에 응한 실무전문가는 건설시공 분야 1명을 제외하고 28명이 감리업체에 근무 중이고, 건설 경력이 20년 이상이며, 1명은 10년 이상 20년 미만으로서 전부가 전문경력을 가진 실무자였다.
- 공동주택의 대상 현장에서 공종별로 자료가 불확실하거나 없는 자료를 제외하고 공종별 현장수가 28개소 내지 36개소로 총 현장 수는 40개를 대상으로 하였다(Table 2). 분석방법으로 도표는 EXCEL, 분석 도구는 SPSS (v12)를 사용하였으며 실측치를 보완하기 위하여 전문가의 설문을 하였다.
- 건축공사는 대부분이 주거용 건축물이고 특히 아파트는 주거용 건축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후조건, 사회적 환경 등 작업조건이 유사한 지역인 수도권(서울, 경기지역) 지역에서 2000년 이후 건설한 공동주택 중 아파트공사를 대상으로 투입 노무량을 조사한다. 공동주택공사에서 표준품셈과 실투입노무량에 관한 기존연구로 전상훈(2008)은 골조공사를 대상으로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 공동주택공사에서 표준품셈과 실투입노무량에 관한 기존연구로 전상훈(2008)은 골조공사를 대상으로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의 주요 공종인 미장, 방수, 조적, 그리고 타일공사에 한정하여 진행한다.
- 1까지 수행하였다. 설문에 응한 실무전문가는 건설시공 분야 1명을 제외하고 28명이 감리업체에 근무 중이고, 건설 경력이 20년 이상이며, 1명은 10년 이상 20년 미만으로서 전부가 전문경력을 가진 실무자였다.
- 수도권에서 수행된 40개 현장의 공공(L공사, S공사 등) 및 민간 공사를 대상으로 준공 시까지 각 공종별로 투입된 노무량 데이터를 수집하여 분석한다. 아파트의 규모에 따라 각 공종별 표준품셈과 실투입노무량의 차이의 정도를 파악하고 각 공종별로 단위면적당 실투입노무량을 비교 분석한다.
- 표준품셈에 의한 설계 노무량과 공사현장에서의 실제 투입노무량을 비교하기 위하여 2000년 이후에 준공된 수도권지역 40개 공공 및 민간 공동주택공사의 실투입노무량에 대한 자료수집은 준공보고서와 현장감리 자료를 활용하였다. 공동 주택공사의 골조공사에 대하여 이미 앞서 선행 연구에서 분석이 이루어졌고, 표준품셈에 의하면 공종별 투입 노무인력은 기능공과 조력공(보통 인부)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 3.1절에서 살펴보았듯이 단위당 투입 미장공을 분석 해보면 표준품셈은 0.116인/㎡인데 실제 투입 미장공은 평균 0.048인/㎡ (최대 0.106인/㎡, 최소 0.018인/㎡)이고, 표준품셈 대비 41.3%의 투입율을 보이고 있다(Table 5).
- 3.1절에서 살펴보았듯이 단위당 투입 방수공을 분석해보면 표준품셈은 0.125인/㎡인데 실제 투입 방수공은 평균 0.039인/㎡ (최대 0.086인/㎡, 최소 0.015인/㎡)이고, 표준품셈 대비 31.5%의 투입율을 보이고 있다(Table 6).
- 방수공과 다르게 타일의 시공 부위는 화장실과 다용도실및 주방 벽면으로 타일공사 면적의 크기에 비례하여 일정한 비율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3.1절에서 살펴보았듯이 단위당 투입 타일공을 분석해보면 표준품셈은 0.173인/㎡인데 실제 투입 타일공은 평균 0.059인/㎡ (최대 0.091인/㎡, 최소 0.009인/㎡)이고, 표준품셈 대비 34.3%의 투입율을 보이고 있다(Table 7).
- 3.1절에서 살펴보았듯이 표준 품셈에서는 1.980인/천매이고 투입 조적공은 평균 1.184인/천매 (최대 1.800인/천매, 최소 0.627인/천매)이고, 표준품셈 대비 59.8%의 투입율을 보이고 있다(Table 4).
- 공사비 내역서를 작성할 때 근거가 되는 표준품셈이 공동주택공사에서 조적, 미장, 방수, 타일공에 대한 실제 투입 되는 노무량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문가 설문에서도 표준품셈 대비 실투입노무량이 적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 제시하고 있는 공종별 노무량 회귀식은 실투입노무량에 기반으로 현장관리의 실효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 공정별 가장 많은 응답에서 “① 70%이하”가 타일공에서 31%이고, “② 70%~90%이하”가 조적공 (52%), 미장공(41%), 방수공(59%)로 모든 전문가의 응답이 표준 품셈보다 적게 투입하고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었다.
- 즉 철근콘크리트공사에서는 실투입노무량이 적은 주요 원인으로 기계화 시공 등을 들 수 있지만, 본 연구의 대상인 마감 및 수장공사에서는 평면의 표준화와 이의 반복 작업으로 인한 노무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표준품셈이 일부 보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후조건, 현장여건 등의 관계와 무관하게 실투입노무량은 표준품셈보다 투입노무율이 조적공(59.8%), 미장공(41.3%), 방수공 (31.5%), 타일공(34.3%)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문가 설문에서도 표준품셈 대비 70%이하 또는 70-90%정도로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대상 지역의 현장을 통합하여 분석하여 그 특성을 보면 공기가 19개월에서 42개월이며, 평균 30개월 이였다. 연면적은 최소가 7,064㎡에서 최대 258,926㎡, 지상층수는 11개 층 내지 42층으로 평균18.
- 본 연구 결과를 보면 실제 투입 노무량은 조적공 1.184인/천매, 미장공 0.048인/㎡, 방수공 0.039인/㎡, 타일공 0.059인/㎡이며, 표준품셈 대비 투입율을 보면 조적공 59.8% > 미장공41.3% > 타일공 34.3% > 방수공 31.5%로 방수공의 투입 비율이 가장 낮고 조적공이 비교적 높다.
- 표준품셈 대비 노무량의 투입 비율을 보면 방수공 31.5% <타일공 34.3% < 미장공 41.3% < 조적공 59.8%로 조적공이 표준품셈 대비 노무량 투입 비율이 가장 높다.
후속연구
- 향후에 실투입노무량은 공법과 재료의 품질 향상과 더불어 더욱 줄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에 입각된 합리적 현장관리 그리고 노무량에 의한 각종 보험료 등의 적정한 산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실제 노무량이 반영된 표준품셈을 보완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한편 실적공사비방식에 의해 공사비를 산정하는 것도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산업재해 보험료, 고용보험료, 퇴직공제부금부 등의 산출 및 관리를 위해서는 노 무량의 파악이 필요조건이 된다. 또한 정확한 노무량을 예측 하지 못하면 정확한 공사비 산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현장에서의 생산성 판단과 현장 공사관리의 낭비의 요인이 될수 있을 것이다.
- 공사비 내역서를 작성할 때 근거가 되는 표준품셈이 공동주택공사에서 조적, 미장, 방수, 타일공에 대한 실제 투입 되는 노무량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문가 설문에서도 표준품셈 대비 실투입노무량이 적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 제시하고 있는 공종별 노무량 회귀식은 실투입노무량에 기반으로 현장관리의 실효성을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실적공사비방식에 의해 공사비를 산정하는 것도 다른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산업재해 보험료, 고용보험료, 퇴직공제부금부 등의 산출 및 관리를 위해서는 노 무량의 파악이 필요조건이 된다.
- 본 연구에서는 건설 생산성의 중요 요소인 노무량에 대하여 표준품셈에 의한 설계 노무량과 실제 현장에서 투입 노무량과의 차이의 정도를 파악한다. 향후 표준품셈의 개정의 필요성과 표준 품셈을 보완하여 적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공사비와 노무량에 관계되는 건설공사원가의 각종 경비 및 생산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공정관리에 기여하고자 한다.
- 향후에 실투입노무량은 공법과 재료의 품질 향상과 더불어 더욱 줄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에 입각된 합리적 현장관리 그리고 노무량에 의한 각종 보험료 등의 적정한 산정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실제 노무량이 반영된 표준품셈을 보완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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