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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폭음의 기준을 연간 음주자 중 최근 1년간 한번이라도 폭음한 것으로 정하고 분석하였으나 폭음 수준에 따른 관련요인의 차이를 분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폭음 관련요인을 성별, 연령별로 분석함으로써 성인의 폭음을 예방하고 중재하기 위한 접근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연구에서 폭음의 수준을 구분하여 일회성 폭음과 상습적 폭음의 차이를 분석하여 폭음의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중재 수준을 모색해 볼 것을 제언한다.
- 특히 술의 위험한 사용은 알코올 의존, 간경화, 암, 손상 등 200개 이상의 질병과 상해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최근에는 결핵, 에이즈와 같은 감염성 질환과 알코올의 위해한 사용 간의 관계에 관한 인과관계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어(WHO, 2014) 폭음을 포함한 고위험 음주의 위해와 사회적 영향을 규명하고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성별, 연령별 성인의 폭음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 성인의 폭음양상을 파악하고 성별, 연령별 폭음의 특성과 폭음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음주자의 폭음 양상과 성별, 연령별 폭음 특성과 폭음 관련요인을 파악하는 것으로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위험 음주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고위험 음주라는 제목으로 대부분 문제음주(AUDIT) 수준을 분석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폭음유무 외에 고위험 음주의 수준을 문제음주를 통해서도 파악하기 위해서 문제음주 수준을 분석하였다. 성별, 연령, 흡연, 비만군별 문제음주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의 문제음주(AUDIT)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고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나 과거 흡연자에 비해 문제음주 수준이 높았으며 저체중인 경우가 정상체중인 경우에 비해 문제음주 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 적정 음주가 심장질환 등 몇몇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되었지만(Corrao, Rubbiati, Bagnardi, Zambon, & Poikolainen, 2000) 위험 음주와 폭음으로 인한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심각한 부정적 결과들을 고려할 때 위험 음주와 폭음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는 연간 음주자의 폭음실태와 성별, 연령별 폭음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들의 폭음 관련요인을 분석함으로써 폭음으로 인한 부정적인 위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1차년도 자료인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건강설문조사자료, 검진조사자료, 가구원 조사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1년 약 10,000명을 임의로 추출하게 되는데 표본설계는 층화집락추출로 시ㆍ도, 주택유형, 내재적층에 따라 층화를 한 후, 비례배분 추출로 조사구(집락)를 선정하고 계통추출로 가구를 선정하여 2단계 표본추출을 시행하였다. 제5주기 1차년도 조사(2010년)에서는 192개 조사구 총 3,840가구에 대해서 1가구당 1세 이상인 전체 구성원을 조사하였다.
- 성인의 폭음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종속변수는 폭음으로, 독립변수는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 요인 중 기술통계분석에서 유의하게 나온 변인을 포함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 중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수준과 건강행태관련 변수는 각각 명목변수로 측정되었기에 각 변수에서 기준집단을 1로 한 가변수를 생성하였고 연령의 경우, 연령별 폭음 위험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연령군으로 구분하여 19~29세를 기준집단으로 하여 모형에 포함하였다. 회귀모형의 유의성 검정 결과 성인 남성과 여성의 폭음관련요인 예측 모형은 각각 포함된 독립변수가 폭음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 모형의 적합성이 확인되었다(p<.
- 독립변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수준, 건강행태 등 건강관련요인으로서 인구사회적 특성은 가구원 조사자료, 주요 만성질환, 정신건강수준, 건강행태, 주관적 건강인식은 건강설문조사자료와 검진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 폭음은 “연간 음주자 중 최근 1년간 한 번의 자리에서 남성은 7잔(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성은 5잔(또는 맥주 3캔 정도) 이상 마시는 횟수는 어느 정도입니까?” 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 “한 달에 1번 미만”, “한 달에 1번 정도”, “1주일에 1번 정도”, “거의 매일”로 응답한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연간 음주자 중 최근 1년간 한 번도 폭음을 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경우를 비폭음자로 하고 폭음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자를 폭음자(기준값 1)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문제음주는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 10항목에 대한 AUDIT 점수이다.
-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전국 규모의 표본조사이므로 모집단을 대표하기 위해서는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자료활용 시 가중치를 적용하여 분석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구 및 가구 추출률, 가구와 개인의 무응답률을 반영하여 산출한 가중치에 모집단의 인구구조를 반영하여 보정한 최종 가중치를 사용하였으며 건강설문조사와 검진조사에 완전응답한 자료만으로 이 두 조사의 연관성 분석 가중치(wt_itvex)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본 연구의 종속변수는 폭음과 문제음주이다. 폭음은 “연간 음주자 중 최근 1년간 한 번의 자리에서 남성은 7잔(또는 맥주 5캔 정도), 여성은 5잔(또는 맥주 3캔 정도) 이상 마시는 횟수는 어느 정도입니까?” 라는 질문에 “전혀 없다”, “한 달에 1번 미만”, “한 달에 1번 정도”, “1주일에 1번 정도”, “거의 매일”로 응답한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만19세 이상 성인용 조사도구로 수집한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변수는 인구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관련 요인이다. 인구학적 요인으로 성, 연령, 사회경제적 요인으로는 직업과 교육수준, 결혼상태, 가구소득, 건강관련 요인으로는 주요 만성질환 진단 유무, 정신건강수준, 건강행태, 주관적 건강인식 등이 포함되었다.
- 성별, 연령별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폭음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스트레스 수준, 우울경험, 자살생각, 걷기실천, 현재 흡연,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의 제한 여부, 비만도 등에 따른 폭음율의 차이를 성별, 연령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Table 3].
- 질환 유무는 고혈압, 이상지혈증, 뇌졸중, 뇌심혈관질환,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폐결핵, 천식, 당뇨병, 갑상선질환, 암, 신부전, 간경변증, 우울증에 대해서 한 개 이상 의사 진단을 받은 경우는 질환이 있음으로 구분하였다. 정신건강은 스트레스 인지율(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분율), 우울증상 경험률(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분율), 자살 생각율(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분율), 자살 시도(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 중 실제로 자살 시도를 해본 적이 있는 분율)를 포함하였다. 활동제한은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제한이 있다고 응답한 분율(현재 건강상의 문제나 신체 혹은 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분율)을 포함하였다.
- 흡연, 음주, 신체활동, 주관적 건강인식을 포함하였으며 흡연은 현재 흡연, 과거 흡연과 비흡연으로 구분하고 음주는 현재 음주, 폭음, 문제음주(AUDIT점수가 총 8점 이상 15점 이하), 신체활동은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10분 이상, 1일 총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한 분율), 중증도 신체활동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등도 신체활동을 1회 10분 이상, 1일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걷기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회 10분 이상, 1일 총 20분,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등을 포함하였다. 주관적 건강인식은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한 생각으로서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중 하나로 측정된 것을 본 연구에서는 좋음, 보통, 나쁨으로 구분하였다.
- 의사에 의해 진단을 받은 질환 유무, 정신건강 수준, 활동제한 유무 등이 포함되었다. 질환 유무는 고혈압, 이상지혈증, 뇌졸중, 뇌심혈관질환, 골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폐결핵, 천식, 당뇨병, 갑상선질환, 암, 신부전, 간경변증, 우울증에 대해서 한 개 이상 의사 진단을 받은 경우는 질환이 있음으로 구분하였다. 정신건강은 스트레스 인지율(평소 일상생활 중에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분율), 우울증상 경험률(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분율), 자살 생각율(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분율), 자살 시도(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 중 실제로 자살 시도를 해본 적이 있는 분율)를 포함하였다.
- 흡연, 음주, 신체활동, 주관적 건강인식을 포함하였으며 흡연은 현재 흡연, 과거 흡연과 비흡연으로 구분하고 음주는 현재 음주, 폭음, 문제음주(AUDIT점수가 총 8점 이상 15점 이하), 신체활동은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10분 이상, 1일 총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한 분율), 중증도 신체활동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등도 신체활동을 1회 10분 이상, 1일 총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걷기 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걷기를 1회 10분 이상, 1일 총 20분,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등을 포함하였다. 주관적 건강인식은 평소 자신의 건강에 대한 생각으로서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중 하나로 측정된 것을 본 연구에서는 좋음, 보통, 나쁨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1차년도 자료인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건강설문조사자료, 검진조사자료, 가구원 조사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1년 약 10,000명을 임의로 추출하게 되는데 표본설계는 층화집락추출로 시ㆍ도, 주택유형, 내재적층에 따라 층화를 한 후, 비례배분 추출로 조사구(집락)를 선정하고 계통추출로 가구를 선정하여 2단계 표본추출을 시행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만19세 이상 성인용 조사도구로 수집한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변수는 인구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관련 요인이다.
- 제5주기 1차년도 조사(2010년)에서는 192개 조사구 총 3,840가구에 대해서 1가구당 1세 이상인 전체 구성원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건강설문지조사에 참여한 전국 8,958명 중 19세 이상 65세 미만인 5,26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이중 건강설문조사와 검진조사에 모두 응답한 완전응답자료인 4,265명 중 최근 1년 동안 술을 마셔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연간 음주자 3,886명을 최종 분석에 활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간 음주자의 폭음 실태, 성별과 연령에 따른 폭음의 차이와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폭음의 차이는 Rao_Scott chi-square test를 통해 주요 관련 요인을 선별하였다. 성별, 연령별 흡연, 비만그룹별 문제음주(AUDIT)의 차이는 복합표본설계 공분산분석(ANCOVA)을 적용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폭음 관련요인은 복합표본설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 성인의 폭음 관련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종속변수는 폭음으로, 독립변수는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 요인 중 기술통계분석에서 유의하게 나온 변인을 포함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독립변수 중 인구학적,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수준과 건강행태관련 변수는 각각 명목변수로 측정되었기에 각 변수에서 기준집단을 1로 한 가변수를 생성하였고 연령의 경우, 연령별 폭음 위험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연령군으로 구분하여 19~29세를 기준집단으로 하여 모형에 포함하였다.
- 연간 음주자의 폭음 실태, 성별과 연령에 따른 폭음의 차이와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폭음의 차이는 Rao_Scott chi-square test를 통해 주요 관련 요인을 선별하였다. 성별, 연령별 흡연, 비만그룹별 문제음주(AUDIT)의 차이는 복합표본설계 공분산분석(ANCOVA)을 적용하였으며, 성별에 따른 폭음 관련요인은 복합표본설계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 전국 규모의 표본조사이므로 단순임의추출을 가정한 분석방법을 사용할 경우 결과가 모집단을 대표하지 못하고 편향된 결과를 산출하게 된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층화집락추출과 가중치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층화변수, 집락변수, 가중치 변수를 지정하고 복합표본설계 자료분석이 가능한 SAS 9.2 version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 마지막으로 성인의 폭음 관련요인을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은 연령, 교육수준, 현재 흡연, 성인 여성은 연령, 교육수준, 결혼여부, 현재 흡연 등이 폭음 관련요인으로 분석되었다. 19~29세를 기준집단으로 하였을 때 남성, 여성 모두 연령이 높은 군의 폭음 위험이 19~29세에 비해 낮았으며 교육수준은 남성은 초등학교 졸업자가 대졸이상에 비해 폭음 위험이 낮았고 여성은 중졸, 고졸인 경우가 대졸 이상에 비해 폭음위험이 높았다. 흡연의 경우 남성, 여성 모두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나 과거흡연자에 비해 폭음위험이 높았으며 여성은 기혼자가 미혼인 경우에 비해 폭음 위험이 낮았다.
- 다음, 성별, 연령별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폭음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의 경우 스트레스, 자살 생각, 걷기 실천, 협재 흡연, 활동 제한 등에 따라 연령별 폭음율이 달랐다. 19~29세의 현재 흡연, 50세 이상의 연령군의 걷기 실천여부는 폭음율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40~49세의 심한 스트레스, 자살생각, 현재 흡연, 활동제한은 폭음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성인 여성은, 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 신체활동, 현재 흡연, 질병 유무 등에 따라 연령별로 폭음율이 달랐다.
- 성인 여성은, 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 신체활동, 현재 흡연, 질병 유무 등에 따라 연령별로 폭음율이 달랐다. 19~29세의 현재 흡연, 의사에 의한 질환 진단, 40~49세의 자살생각, 현재 흡연, 50세 이상의 신체활동은 폭음율에 유의한 차이를 미쳤고, 특히 30~39세의 심한 스트레스, 심한 우울, 자살 생각, 현재 흡연은 폭음율에 영향을 미쳤다. 즉, 성별, 연령별 폭음에 미치는 건강관련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40대 남성, 30대 여성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50세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대상자의 폭음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적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005)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폭음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각각의 건강관련특성 별로 살펴보면 스트레스와 우울은 연령에 따라 폭음율이 서로 달았고 우울은 19~29세를 제외한 연령군에서 우울한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폭음율이 높았다. 자살생각의 경우 50~59세를 제외한 연령군에서 최근 1년동안 자살생각을 한 경험이 있는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폭음율이 높았으며 질환여부에 따라서는 19~29세와 30~39세는 질환이 있는 경우, 다른 군은 질환이 없는 경우에 폭음율이 높았다.
- 010)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폭음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각각의 건강관련특성 별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군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군이 적게 느끼는 군에 비해 폭음율이 높았으며 자살생각 여부에 따라서는 19~29세를 제외한 연령군에서 최근 1년 동안 자살생각을 한 경험이 있는 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폭음율이 높았다. 걷기 실천율은 연령에 따라 폭음율이 서로 달랐고 흡연의 경우 전 연령군에서 현재흡연자가 비흡연자, 과거흡연자에 비해 폭음율이 높았다.
- 다음, 성별, 연령별 건강관련 특성에 따른 폭음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의 경우 스트레스, 자살 생각, 걷기 실천, 협재 흡연, 활동 제한 등에 따라 연령별 폭음율이 달랐다. 19~29세의 현재 흡연, 50세 이상의 연령군의 걷기 실천여부는 폭음율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40~49세의 심한 스트레스, 자살생각, 현재 흡연, 활동제한은 폭음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 연령별 폭음 양상을 보면, 19~29세의 폭음율이 다른 연령대의 폭음율에 비해 유의하게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폭음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폭음에 관한 우리나라의 선행연구들(Jeon & Lee, 2010; Sung, 2010)뿐 아니라 OECD에서 분석한 주요 국가들의 경향과도 동일한 것이다(OECD, 2015). 또한 평균적으로 남성은 지난 1년간 한 달에 한번 정도의 폭음을 한 비율이 70% 이상이었고 여성의 경우 전반적인 폭음율은 남성에 비해 낮으나 19~29세의 폭음율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1.5배 이상 높으며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에서 연간 음주자의 50%정도가 한 달에 한번 정도의 폭음을 하고 있었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수검자인 만 40세와 만 66세를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Kim et al.
- 또한, 폭음자의 폭음 빈도와 음주자제가 안된 경우를 살펴본 결과, 폭음하는 성인 남성의 50.3%, 여성의 26.0%가 주 1회 이상 폭음을 하고 남성 14.3%, 여성 4.3%는 매일 폭음을 하고 있었으며, 음주자제의 경우 남성 8.4%, 여성 2.4%가 주 1회 이상 음주자제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Sung(2010)의 연구에서 남성은 한 달에 10.
- 마지막으로 성인의 폭음 관련요인을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은 연령, 교육수준, 현재 흡연, 성인 여성은 연령, 교육수준, 결혼여부, 현재 흡연 등이 폭음 관련요인으로 분석되었다. 19~29세를 기준집단으로 하였을 때 남성, 여성 모두 연령이 높은 군의 폭음 위험이 19~29세에 비해 낮았으며 교육수준은 남성은 초등학교 졸업자가 대졸이상에 비해 폭음 위험이 낮았고 여성은 중졸, 고졸인 경우가 대졸 이상에 비해 폭음위험이 높았다.
- , 2005)에 의하면 스트레스 경험 빈도와 음주 소비 간에 양의 상관 관계를 갖고 있으며 사회적 요인이나 건강관련 요인에 비해 직업과 관련한 요인이 스트레스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한 음주 소비는 여성보다 남성이 큰 영향을 받았다. 본 연구 결과 40~49세 남성과 30~39세 여성의 스트레스와 우울, 자살 생각 등 부정적 정서 경험이 폭음과 연관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주목할 점은 건강관련 특성 중 걷기와 중등도 신체활동, 격렬한 신체활동 등 긍정적인 건강생활 실천율이 높은 대상자가 연령에 따라서 폭음과 관련될 수 있다는 사항이다.
- , 2003-a). 본 연구에서의 폭음의 기준은 제5주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이용 지침과 지표정의를 근거로 하여 연간 음주자 중 최근 1년간 전혀 폭음을 한 적이 없는 경우인 비폭음자를 제외한 경우를 폭음으로 정의하여 분석하여 주2회 이상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다른 연구에 비해 폭음율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 위험 음주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고위험 음주라는 제목으로 대부분 문제음주(AUDIT) 수준을 분석하고 있어 본 연구에서는 폭음유무 외에 고위험 음주의 수준을 문제음주를 통해서도 파악하기 위해서 문제음주 수준을 분석하였다. 성별, 연령, 흡연, 비만군별 문제음주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여성에 비해 남성의 문제음주(AUDIT)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고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나 과거 흡연자에 비해 문제음주 수준이 높았으며 저체중인 경우가 정상체중인 경우에 비해 문제음주 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문제음주와 건강행태의 관련성을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 분석한 Jeon과 Lee(2010)의 연구에서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문제음주의 위험이 높았다.
- 성인 남성의 폭음 관련요인을 분석한 결과, 연령, 교육수준, 현재 흡연에 따라 폭음이 달랐다. 연령의 경우 60~64세 군이 19~29세에 비해 폭음의 위험이 0.
- 19~29세의 현재 흡연, 50세 이상의 연령군의 걷기 실천여부는 폭음율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특히 40~49세의 심한 스트레스, 자살생각, 현재 흡연, 활동제한은 폭음율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성인 여성은, 스트레스, 우울, 자살생각, 신체활동, 현재 흡연, 질병 유무 등에 따라 연령별로 폭음율이 달랐다. 19~29세의 현재 흡연, 의사에 의한 질환 진단, 40~49세의 자살생각, 현재 흡연, 50세 이상의 신체활동은 폭음율에 유의한 차이를 미쳤고, 특히 30~39세의 심한 스트레스, 심한 우울, 자살 생각, 현재 흡연은 폭음율에 영향을 미쳤다.
- 성인의 성별, 연령별 폭음 실태와 폭음 관련요인을 살펴본 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젊은 연령이 고령에 비해 폭음율이 높았으며 성별, 연령별로 폭음자의 건강관련특성에 차이가 있었다. 폭음 관련요인을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의 경우 연령, 교육수준, 현재 흡연, 성인 여성은 연령, 교육수준, 결혼유무, 현재 흡연이 폭음을 예측하고 있었다.
- 0%의 성인 여성이 주1회 이상 폭음을 하고 있었다. 음주자제가 안된 빈도를 보면 남성은 월1회 30.3%, 주1회 16.4%, 매일 5.3%, 여성은 월1회 29.3%, 주1회 12.7%, 매일 5.7%로 남성은 21.7%, 여성은 18.4%가 주1회 이상 음주자제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Table 1].
- 분석에 사용된 변수는 인구학적 요인,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관련 요인이다. 인구학적 요인으로 성, 연령, 사회경제적 요인으로는 직업과 교육수준, 결혼상태, 가구소득, 건강관련 요인으로는 주요 만성질환 진단 유무, 정신건강수준, 건강행태, 주관적 건강인식 등이 포함되었다.
- 걷기 실천율은 연령에 따라 폭음율이 서로 달랐고 흡연의 경우 전 연령군에서 현재흡연자가 비흡연자, 과거흡연자에 비해 폭음율이 높았다.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제한 여부에 따라서는 19~29세와 60~64세는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 제한이 없는 사람들의 폭음율이 높았던 반면 다른 연령대의 경우 반대로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폭음율이 높았다.
- 019). 자살생각(p=.030), 현재 흡연자(p=.019)가 각각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폭음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40~49세는 현재 흡연자(p<.
- 성인의 성별, 연령별 폭음 실태와 폭음 관련요인을 살펴본 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젊은 연령이 고령에 비해 폭음율이 높았으며 성별, 연령별로 폭음자의 건강관련특성에 차이가 있었다. 폭음 관련요인을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의 경우 연령, 교육수준, 현재 흡연, 성인 여성은 연령, 교육수준, 결혼유무, 현재 흡연이 폭음을 예측하고 있었다. 향후 음주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부정적 정서 등을 포함하여 폭음을 유도하는 상황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성별, 연령별 중재 전략을 개발함으로써 성인의 폭음을 예방하고 폭음자의 폭음으로 인한 다양한 부정적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접근모색이 필요하다.
- 폭음자의 폭음 양상을 폭음 빈도와 음주자제가 안된 경우로 살펴본 결과, 남성은 주1회 이상 36.0%, 매일 14.3%, 여성은 주1회 이상 21.7%, 매일 4.3%로 50.3%의 성인 남성이 주1회 이상, 26.0%의 성인 여성이 주1회 이상 폭음을 하고 있었다. 음주자제가 안된 빈도를 보면 남성은 월1회 30.
- 현재 흡연하는 사람이 비흡연자나 과거흡연자에 비해 AUDIT 점수가 1.98점 높았고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1), BMI가 저체중인 군은 BMI가 정상인 군에 비해 AUDIT 점수가 2.14점 유의하게 낮았다(p=.025)[Table 2].
- 회귀모형의 유의성 검정 결과 성인 남성과 여성의 폭음관련요인 예측 모형은 각각 포함된 독립변수가 폭음에 유의한 영향을 미쳐 모형의 적합성이 확인되었다(p<.001).
- 19~29세를 기준집단으로 하였을 때 남성, 여성 모두 연령이 높은 군의 폭음 위험이 19~29세에 비해 낮았으며 교육수준은 남성은 초등학교 졸업자가 대졸이상에 비해 폭음 위험이 낮았고 여성은 중졸, 고졸인 경우가 대졸 이상에 비해 폭음위험이 높았다. 흡연의 경우 남성, 여성 모두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나 과거흡연자에 비해 폭음위험이 높았으며 여성은 기혼자가 미혼인 경우에 비해 폭음 위험이 낮았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에 활용한 연구에서 고연령에 비해 젊은 연령의 성인과 현재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폭음이 위험이 높았던 점(Jeon & Lee, 2010; Sung, 2010)을 고려할 때 본 연구결과는 젊은 연령층의 폭음과 현재 흡연자의 폭음 위험이 2005년 이후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후속연구
- 성인의 폭음과 이로 인한 위해는 음주자의 건강, 폭음자를 위한 사회경제적 결과, 다른 개인에게 미치는 위해, 그리고 장기적으로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폭음을 포함한 알코올의 위해한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음주광고와 판매의 적절한 규제와 정책 적용, 위해 음주자에 대한 적절한 중재와 감시 등 사회적, 국가적, 세계적으로 효과적인 활동을 적용해가는 것이 요구된다.
- 또한 Kim과 Chun(2014)은 음주와 폭음 빈도가 증가할수록 전반적으로 남성, 여성 모두 비만도가 높아 문제음주와 비만과의 관련성을 지적하였다. 이는 흡연과 비만이 문제음주와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매일 폭음하는 여성의 비만율이 높지 않았던 점을 고려할 때 반복연구를 통해 여성의 폭음과 관련된 다양한 변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19~29세의 현재 흡연, 의사에 의한 질환 진단, 40~49세의 자살생각, 현재 흡연, 50세 이상의 신체활동은 폭음율에 유의한 차이를 미쳤고, 특히 30~39세의 심한 스트레스, 심한 우울, 자살 생각, 현재 흡연은 폭음율에 영향을 미쳤다. 즉, 성별, 연령별 폭음에 미치는 건강관련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40대 남성, 30대 여성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과 50세 이상 신체활동을 하는 대상자의 폭음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적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그러나 폭음 관련요인을 성별, 연령별로 분석함으로써 성인의 폭음을 예방하고 중재하기 위한 접근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연구에서 폭음의 수준을 구분하여 일회성 폭음과 상습적 폭음의 차이를 분석하여 폭음의 수준에 따른 차별화된 중재 수준을 모색해 볼 것을 제언한다.
- 폭음 관련요인을 분석한 결과 성인 남성의 경우 연령, 교육수준, 현재 흡연, 성인 여성은 연령, 교육수준, 결혼유무, 현재 흡연이 폭음을 예측하고 있었다. 향후 음주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부정적 정서 등을 포함하여 폭음을 유도하는 상황을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성별, 연령별 중재 전략을 개발함으로써 성인의 폭음을 예방하고 폭음자의 폭음으로 인한 다양한 부정적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접근모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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