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구의 가구특성별 주거입지 선호요인 분석 - 대구·경북 가구사례와의 비교분석 - Analysis of Residential Location Preference Factors by Characteristics of Households in the Case of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 Comparative Analysis with the Case of Daegu·Gyeongbuk Households원문보기
이 연구는 수도권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특성별로 주거입지 선호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대구 경북 가구사례와 비교분석하여 주거입지 선호의 지역별 차별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수도권 가구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주거입지 요인은 대중교통 접근성, 안전성, 생활환경 순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수도권 가구는 편리하고 안전한 삶의 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둘째로, 연령별 소득수준별 AHP 분석결과를 보면, 수도권 가구는 생애주기와 소득수준에 따라 선호하는 입지요인이 차별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로, 수도권 가구와 대구 경북 가구의 비교분석 결과를 보면, 수도권 가구는 대중교통 접근성과 안전성, 자연환경 등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대구 경북 가구는 향후 시세차익과 자가용교통 접근성 등 주택의 경제적 투자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 연구는 수도권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특성별로 주거입지 선호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대구 경북 가구사례와 비교분석하여 주거입지 선호의 지역별 차별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수도권 가구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주거입지 요인은 대중교통 접근성, 안전성, 생활환경 순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수도권 가구는 편리하고 안전한 삶의 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둘째로, 연령별 소득수준별 AHP 분석결과를 보면, 수도권 가구는 생애주기와 소득수준에 따라 선호하는 입지요인이 차별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로, 수도권 가구와 대구 경북 가구의 비교분석 결과를 보면, 수도권 가구는 대중교통 접근성과 안전성, 자연환경 등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대구 경북 가구는 향후 시세차익과 자가용교통 접근성 등 주택의 경제적 투자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residential location preference factors by households' characteristics in the case of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residential location factors most preferred by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residential location preference factors by households' characteristics in the case of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residential location factors most preferred by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are accessibility of public transportation, followed by security and living environment. Therefore, we can see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prefer amenity and quality of life as residential location factors. Secondly,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HP by age and household income, the residential location factors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prefer are different by age and household income. Thirdly, according to the results of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e case of Seoul metropolitan area and Daegu Gyeongbuk households,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more prefer safety and quality of life, on the other hand, Daegu Gyeongbuk households more prefer investment value of housing.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residential location preference factors by households' characteristics in the case of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residential location factors most preferred by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are accessibility of public transportation, followed by security and living environment. Therefore, we can see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prefer amenity and quality of life as residential location factors. Secondly, according to the results of AHP by age and household income, the residential location factors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prefer are different by age and household income. Thirdly, according to the results of comparative analysis between the case of Seoul metropolitan area and Daegu Gyeongbuk households, Seoul metropolitan area households more prefer safety and quality of life, on the other hand, Daegu Gyeongbuk households more prefer investment value of hou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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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림 1>은 주거입지 선호분석을 위한 AHP 분석모형을 나타낸 것이다. 본 연구에서 AHP 분석모형의 목표는 주거입지 선호요인들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중요도 평가를 위한 평가요인으로 상위계층의 평가요인으로는 경제성, 지역환경, 접근성, 주택여건을 선정하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본 연구의 주요한 목적 중에 하나가 본 연구의 수도권 가구사례와 선행연구인 박원석(2014)의 대구・경북 가구사례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주거입지 선호의 지역별 차별성 특징을 살펴보고, 주거입지 전략 및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장에서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가구사례의 AHP 결과에 대한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특성별로 주거입지 선호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대구・경북 가구사례와 비교분석하여 주거입지 선호의 지역별 차별성 특징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도권을 사례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수도권이 국내 주택시장을 대표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선행연구인 대구・경북 사례와 비교분석하기에 가장 적절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거입지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은 선행연구에서 많이 소개1)되어 있는 만큼, 본 연구에서는 직접적인 비교분석 대상 선행연구인 박원석(2014)의 연구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박원석(2014)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AHP 분석을 통해 가구특성별로 주거입지 선호요인을 분석하였는데, 연구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즉, 수도권 가구는 대중교통 접근성과 안전성, 자연환경 등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대구・경북 가구는 향후 시세차익과 자가용 교통 접근성 등 주택의 경제적 투자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주택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연구자료로는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가 개별 가구의 주거입지 선호도를 AHP를 통해 분석는 만큼, AHP 분석에 적합화된 자료구조를 생성하기 위한 AHP 설문지를 작성하고, 이에 근거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4년 7월∼12월간 실시되었는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주거입지 선호에 대한 쌍대비교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14년 7월∼12월간 실시되었는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주거입지 선호에 대한 쌍대비교 설문을 실시하였다. 설문은 가급적 가구주나 가구를 대표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경우 인터뷰 방식을 병행하였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로, 총 114부의 유효한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설문조사는 2014년 7월∼12월간 실시되었는데,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구를 무작위로 추출하여, 주거입지 선호에 대한 쌍대비교 설문을 실시하였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본 연구의 주요한 목적 중에 하나가 본 연구의 수도권 가구사례와 선행연구인 박원석(2014)의 대구・경북 가구사례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주거입지 선호의 지역별 차별성 특징을 살펴보고, 주거입지 전략 및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장에서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가구사례의 AHP 결과에 대한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수도권을 사례지역으로 선정한 것은, 수도권이 국내 주택시장을 대표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선행연구인 대구・경북 사례와 비교분석하기에 가장 적절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구목적 하에서 본 연구에서는 첫째로, 수도권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입지 요인 선호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둘째로, 설문결과를 토대로 한 AHP 분석을 통해 가구특성별 주거입지 선호요인의 특징을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대구・경북 가구사례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주거입지 선호의 지역별 차별성 특징을 살펴보고, 주거입지 전략 및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한다.
따라서 앞서 분석한 주거입지 요인의 중요도도 연령별, 가구소득별로 차별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AHP 분석을 연령별, 가구소득별로 나누어 각각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AHP 분석모형의 목표는 주거입지 선호요인들의 중요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중요도 평가를 위한 평가요인으로 상위계층의 평가요인으로는 경제성, 지역환경, 접근성, 주택여건을 선정하였다. 이들 요인들은 앞서 살펴본 많은 선행연구들에서 연구 대상자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주거입지 선호요인으로 나타난 바 있다.
지금까지 수도권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특성별로 주거입지 선호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대구・경북 가구사례와 비교분석하여 주거입지 선호의 지역별 차별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기본적인 연구자료로는 설문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가 개별 가구의 주거입지 선호도를 AHP를 통해 분석는 만큼, AHP 분석에 적합화된 자료구조를 생성하기 위한 AHP 설문지를 작성하고, 이에 근거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가급적 가구주나 가구를 대표하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설문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경우 인터뷰 방식을 병행하였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로, 총 114부의 유효한 설문지를 회수하였다.
이론/모형
그러나 AHP는 첫째,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을 정량화하여 객관적인 계량모형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 둘째, 복잡한 상황을 계층적 접근을 통해 구조화하고 체계화할 수 있다는 점, 셋째, 쌍대비교를 통해 여러 개의 대안을 판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하고 과학적인 우선순위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 넷째, 분석결과에 대한 논리적 일관성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거입지 선호 분석에서도 AHP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설계 및 방법으로 AHP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는 박원석(2014)의 연구와의 비교분석을 목적으로 하는 후속연구인 만큼, 기본적으로 박원석(2014) 연구와 동일한 연구모형과 방법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연구모형의 설계 및 분석에 대한 내용은 박원석(2014)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주거입지 선호요인들의 중요도를 평가하기 위한 분석기법으로 계층적 분석과정(AHP: Analytic Hierachy Process)3)을 채택하였다.
본 연구는 박원석(2014)의 연구와의 비교분석을 목적으로 하는 후속연구인 만큼, 기본적으로 박원석(2014) 연구와 동일한 연구모형과 방법을 사용하였다. 따라서 연구모형의 설계 및 분석에 대한 내용은 박원석(2014)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따라서 연구모형의 설계 및 분석에 대한 내용은 박원석(2014)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에서는 주거입지 선호요인들의 중요도를 평가하기 위한 분석기법으로 계층적 분석과정(AHP: Analytic Hierachy Process)3)을 채택하였다.
성능/효과
즉, 30대 이하의 경우 독신가구나 신혼부부가 많기 때문에, 주거입지를 선택할 때 대중교통과 생활환경이 편리한 입지를 중요하게 선호하는 반면, 40대의 경우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며 대부분 학령인구에 있는 자녀가 있기 때문에, 주거입지를 선택할 때 안전성, 대중교통 접근성, 학군과 같은 생활편리는 물론 향후 투자가치와 같은 경제성도 동시에 고려한다는 점이다. 50대 이상의 경우 투자가치보다는 노후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내기 위한 자연환경, 생활편의시설, 대중교통 접근성 등을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선호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AHP는 첫째,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을 정량화하여 객관적인 계량모형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 둘째, 복잡한 상황을 계층적 접근을 통해 구조화하고 체계화할 수 있다는 점, 셋째, 쌍대비교를 통해 여러 개의 대안을 판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방지하고 과학적인 우선순위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 넷째, 분석결과에 대한 논리적 일관성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거입지 선호 분석에서도 AHP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연구설계 및 방법으로 AHP를 활용하였다.
302로 낮게 나타난다. 그리고 일관성 비율이 0.00으로, 이 평가결과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유효한 결과인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응답자들은 경제성 입지요인 중에서는 주택투자를 통해 들어오는 전・월세 수입보다는 향후에 기대되는 시세차익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112 순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일관성 비율이 0.03으로, 이 평가결과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유효한 결과인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수도권 가구 응답자들은 주거입지를 결정할 때, 생활편의, 자연, 학군, 치안 등과 같은 지역환경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며, 다음으로 교통여건과 직장 등과의 접근성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넷째로, 주택여건 요인에서의 하위계층 평가지표 간의 중요도 분석 결과를 보면, 조망권/일조권 0.406, 주택내부시설 0.273, 주차장 0.194, 단지내 편의시설 0.127 순으로 나타난다. 일관성 비율이 0.
둘째로, 40대의 경우, 수도권 가구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입지요인으로는 안전성, 자연환경, 지역명성/주민지위를 들 수 있다. 경제활동과 가족의 주체가 되는 수도권 40대 응답자들은 안전한 주거환경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수도권의 주거지간 치안의 편차가 크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둘째로, 가구소득 6천만원 이상의 경우, 수도권 가구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입지요인으로는 안전성, 생활환경, 자연환경, 대중교통 접근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수도권 고소득층은 주거입지 선택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질과 생활의 편리성이 높은 입지를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선호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로, 연령별 AHP 분석결과를 보면, 30대 이하는 대중교통 접근성 요인에서, 40대는 안전성 요인에서, 50대 이상은 자연환경 요인에서 최우선적인 선호도를 보이고 있고, 가구소득별 AHP 분석결과를 보면, 가구소득 6천만원 미만 중・저소득층은 대중교통 접근성 요인에서, 가구소득 6천만원 이상 고소득층은 안전성 요인에서 최우선적인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수도권 가구는 연령별 생애주기와 소득수준에 따라 선호하는 입지요인이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첫째로, 대구․경북 가구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주거입지 요인으로는 시세차익, 생활환경, 대중교통 접근성 순으로 나타나는데, 따라서 이들은 주거입지 선정 시 주택의 투자가치와 생활여건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째로,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는 접근성 요인에서, 40대는 향후 시세차익과 학군 요인에서, 50대 이상은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안전성 요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여, 연령별로 입지요인이 차별적임을 볼 수 있다. 셋째로, 가구소득별로 보면, 소득층은 생활환경과 접근성 요인에서, 중간소득층은 향후 시세차익과 접근성 요인에서, 고소득층은 안전성, 자가용교통 접근성 요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여, 역시 가구소득에 따라서도 입지요인이 차별적임을 볼 수 있다.
둘째로, 지역환경 요인에서의 하위계층 평가지표 간의 중요도 분석 결과를 보면, 안전성 0.290, 생활환경 0.281, 자연환경 0.176, 학군 0.156, 지역명성/주민지위 0.097 순으로 나타난다. 일관성 비율은 0.
대구・경북 가구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입지요인으로는 자가용 교통 접근성, 향후 시세차익, 직장 접근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대구・경북 고소득층은 주거입지 선택에서 경제적 투자가치에 대한 동기 부여가 더 강하게 나타나며, 일상생활에서 자가용 교통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강함을 확인할 수 있다.
대구・경북 가구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입지요인으로는 자가용교통 접근성, 직장 접근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대구・경북 응답자들은 중・저소득층 가구에서 상대적으로 자가용 교통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고, 짧은 통근시간에 대한 선호가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수도권 가구들은 주거입지를 선정할 때,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편리한 입지를 선호하고, 다음으로 치안 등 안전성이 보장되는 입지를 선호하고, 쇼핑, 문화시설, 복지시설 등 생활환경이 우수한 입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를 다른 관점에서 보면, 수도권의 경우, 가구들이 대중교통 이용률은 높지만 입지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주거입지를 선택할 때 대중교통 접근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볼 수 있다.
04로, 이 평가결과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유효한 결과인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응답자들은 입지 요인 중에서는 조망권/일조권이 우수한 주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 다음으로 내부시설이 우수한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단지내 편의시설이나 주차장은 다른 요인에 비해 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응답자의 인적 재무적 특성을 종합하면, 응답자의 절대다수는 40대∼50대의 가구주이며, 가구소득은 6천만원을 전후한 중산층임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분석한 각 계층별 대안들의 가중치를 종합하여, 최종적으로 상위 계층의 의사결정 목적을 달성하게 해주는 하위 계층의 평가지표 간의 중요도와 우선순위를 분석하면, <표 4>와 같다. 분석결과를 보면, 총 14개의 하위계층 평가지표 중에서 응답자들이 주거입지 요인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대중교통 접근성인 것으로 나타난다. 2위는 안전성, 3위는 생활환경, 4위는 향후 시세차익, 5위는 자연환경 순이다.
셋째로, 50대 이상의 경우, 수도권 가구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입지요인으로는 안전성, 자연환경, 대중교통 접근성을 들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대중교통에 대한 선호는 일반적으로 고령자층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수도권 응답자들이 대구・경북 응답자들보다 그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강하게 느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로,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는 접근성 요인에서, 40대는 향후 시세차익과 학군 요인에서, 50대 이상은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안전성 요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여, 연령별로 입지요인이 차별적임을 볼 수 있다. 셋째로, 가구소득별로 보면, 소득층은 생활환경과 접근성 요인에서, 중간소득층은 향후 시세차익과 접근성 요인에서, 고소득층은 안전성, 자가용교통 접근성 요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여, 역시 가구소득에 따라서도 입지요인이 차별적임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대구․경북 사례연구는 국내 여타지역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더욱 풍부한 정책적 시사점을 끌어낼 수 있는데, 본 연구의 수도권 사례연구가 이를 위함이다.
셋째로, 수도권 가구와 대구・경북 가구의 비교 분석 결과를 보면, 수도권 가구와 대구・경북 가구 간의 입지요인 중요도가 큰 틀에서는 유사성과 일관성을 보이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특정한 입지요인에서 지역적 차별성이 나타난다. 즉, 수도권 가구는 대중교통 접근성과 안전성, 자연환경 등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대구・경북 가구는 향후 시세차익과 자가용 교통 접근성 등 주택의 경제적 투자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셋째로, 접근성 요인에서의 하위계층 평가지표간의 중요도 분석 결과를 보면, 대중교통 수단접근성 0.616, 직장 접근성 0.218, 자가용교통 접근성 0.166 순으로 나타난다. 일관성 비율은 0.
이러한 결과를 종합하여 보면, 수도권 응답자들은 연령대와 그에 따른 생애주기에 따라 선호하는 입지요인이 차별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즉, 30대 이하의 경우 독신가구나 신혼부부가 많기 때문에, 주거입지를 선택할 때 대중교통과 생활환경이 편리한 입지를 중요하게 선호하는 반면, 40대의 경우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하며 대부분 학령인구에 있는 자녀가 있기 때문에, 주거입지를 선택할 때 안전성, 대중교통 접근성, 학군과 같은 생활편리는 물론 향후 투자가치와 같은 경제성도 동시에 고려한다는 점이다.
097 순으로 나타난다. 일관성 비율은 0.05로, 이 평가결과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유효한 결과인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응답자들은 지역환경 입지요인 중에서는 치안 등 안전성이 우수한 입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다음으로 쇼핑, 문화생활과 같은 생활환경이 우수한 입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166 순으로 나타난다. 일관성 비율은 0.09로, 이 평가결과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유효한 결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접근성 입지요인 중 지하철, 버스 등과 같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에 대한 선호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수도권의 경우 가구의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으며, 따라서 가구들은 주거입지를 결정할 때 대중교통을 매우 중요하게 인식한 결과로 판단된다.
127 순으로 나타난다. 일관성 비율이 0.04로, 이 평가결과는 일관성을 유지하는 유효한 결과인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응답자들은 입지 요인 중에서는 조망권/일조권이 우수한 주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 다음으로 내부시설이 우수한 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를 종합하면, 대체적으로는 수도권 가구와 대구・경북 가구간의 입지요인 중요도의 우선순위가 큰 틀에서는 유사성과 일관성을 보이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특정한 입지요인에서 상대적인 중요도와 순위의 지역적 차별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응답자 전체는 물론, 연령별 소득수준별 비교분석에서도 잘 나타난다.
다음으로 수도권 가구와 대구・경북 가구의 연령별 입지요인 선호도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보면<그림 3>과 같다. 첫째로, 30대 이하의 경우, 수도권 가구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입지요인으로는 대중교통 접근성, 생활환경, 조망권/일조권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수도권 30대 이하 응답자들은 대중교통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이를 주거입지 선택에 있어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각각의 상위계층별로 하위계층 평가지표 간의 중요도를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표 3>과 같다. 첫째로, 경제성 요인에서의 하위계층 평가지표 간의 중요도 분석 결과를 보면, 향후 시세차익이 0.698로 압도적으로 높고, 현재 전・월세금액은 0.302로 낮게 나타난다. 그리고 일관성 비율이 0.
박원석(2014)은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AHP 분석을 통해 가구특성별로 주거입지 선호요인을 분석하였는데, 연구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대구․경북 가구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주거입지 요인으로는 시세차익, 생활환경, 대중교통 접근성 순으로 나타나는데, 따라서 이들은 주거입지 선정 시 주택의 투자가치와 생활여건을 동시에 고려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둘째로,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는 접근성 요인에서, 40대는 향후 시세차익과 학군 요인에서, 50대 이상은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안전성 요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여, 연령별로 입지요인이 차별적임을 볼 수 있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수도권 가구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주거입지 요인은 대중교통 접근성, 안전성, 생활환경 순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수도권 가구는 편리하고 안전한 삶의 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우선, 연령별로 AHP 분석을 수행한 결과는<표 5>와 같다. 최종 AHP 분석 결과4)를 보면, 30대 이하의 경우, 주거입지 요인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1위 대중교통 접근성, 2위 생활환경, 3위 학군, 4위 안전성 순으로 나타난다. 40대의 경우는 1위 안전성, 2위 대중교통 접근성, 3위 생활환경, 4위 향후 시세차익 순으로 나타나고, 50대 이상의 경우는 1위 자연환경, 2위 생활환경, 3위 대중교통 접근성, 4위 안전성 순으로 나타난다.
다음으로 가구소득별로 AHP 분석을 수행한 결과를 보면 <표 6>과 같다. 최종 AHP 분석 결과를 보면, 6천만원 미만의 경우, 주거입지 요인으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1위 대중교통 접근성, 2위 생활환경, 3위 안전성, 4위 자연환경 순으로 나타난다. 6천만원 이상의 경우는 1위 안전성, 2위 생활환경, 3위 대중교통 접근성, 4위 향후 시세차익 순으로 나타난다.
후속연구
둘째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기존 재고주택의 입지여건을 개선하는 정책에서도 지역별로 차별적인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수도권의 경우 주거입지 여건의 개선전략이 안전성을 높이고 대중교통수단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타겟을 잡을 필요가 있고, 대구・경북의 경우 주택 가치를 제고시키고 도로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재개발 위주로 타켓을 잡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즉, 수도권 가구가 연령별로 가구소득별로 선호하는 입지요인이 차별적이고, 대구․경북 가구가 연령별로 가구소득 별로 선호하는 입지요인이 차별적인 만큼, 각 지역의 주택시장에서 연령별 소득수준별로 표적시장을 분리하는 접근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또한, 김용창・이성호(2010)의 연구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택수요의 미래를 분석하는 틀로서도 본 연구결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주택사업자의 경우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주택 개발 및 마케팅에 있어서 본 연구결과를 면밀히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즉, 수도권 가구가 연령별로 가구소득별로 선호하는 입지요인이 차별적이고, 대구․경북 가구가 연령별로 가구소득 별로 선호하는 입지요인이 차별적인 만큼, 각 지역의 주택시장에서 연령별 소득수준별로 표적시장을 분리하는 접근방법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설문조사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표본을 무작위로 추출하였지만, 이들 표본이 수도권 가구를 대표할 수 있는가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아울러, 본 연구 결과는 수도권과 대구・경북 이외의 여타 지역 연구를 추가함으로 지역별 입지요인의 차별성 규명에 대한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 점은 향후 국내 여타지역과의 비교 분석연구를 통해 보완해 갈 것이다.
따라서 대구・경북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박원석(2014)의 연구는 수도권 등 국내 여타지역과의 비교분석을 위한 후속연구를 통해 보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가구의 지역별 주거입지 선호의 차별성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결과가 제시될 수 있고, 이는 다양한 정책연구로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입지요인 선호도의 지역적 차별성의 존재는 정부의 주택 및 부동산정책의 방향과 전략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첫째로, 택지공급 등 주택정책 수립에 있어서 지역별로 차별적인 입지선호를 고려한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수도권의 경우 대중교통과 삶의 질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역세권이나 기존 도심재생을 중심으로 한 주택공급 정책이 유효하고, 대구・경북의 경우 시세차익과 자가용 교통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신도시 위주의 주택공급 정책이 유효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안전성과 생활환경 역시 수도권 내에서 입지에 따른 편차가 크기 때문에, 주거입지를 선택할 때 이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시세차익은 4순위로 나타나는데, 수도권 가구들은 주택의 경제적 투자가치를 기본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최우선적으로 선호하는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주거입지에 미치는 입지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전술한 바와 같이, 주거입지에 대해서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주거입지와 관련한 연구주제를 보면, 우선, 연구대상 집단의 주거입지 선호요인에 관한 연구들이 대표적인데, 김재홍(2006), 이백진 외(2012), 박원석(2010), 박원석(2012), 박원석(2014), Bayoh, Irwin and Haab(2006) Frenkel, Bendit and Kaplan(2013), Vejlin(2013) 등의 연구를 종합하면, 주거입지에 미치는 입지요인들로는 첫째로, 주택가격, 임대료, 정부 재정지원과 같은 경제적 요인, 둘째로, 생활환경, 자연환경, 학군, 안정성과 같은 지역환경 요인, 셋째로, 교통여건, 직주근접과 같은 접근성 요인, 넷째로, 주택 내부시설, 주차장, 조망권, 일조권과 같은 주택의 물리적 여건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입지요인들을 고려하여 가구는 주거입지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주택의 특징은?
주거입지에 관한 문제는 학술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어 왔으며, 이에 국내외적으로 주거입지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다. 주택은 개인의 생활을 영위하는 주거서비스 공간이자, 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이라는 이중적 성격을 갖고 있는데, 따라서 주거입지는 개인의 일상적 삶과 가구의 재무적 성과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지향하는 주거정책의 관점에서도 가구의 주거입지 선호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주거입지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어 온 이유는 무엇인가?
여기에는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고, 고령자층, 대학생, 이주민 등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다. 이는 주거입지가 그 선호도가 지역과 계층 그리고 개인의 특성에 따라 차별성을 보이고 있으며, 또한 시대에 따라 주거환경이 변함에 따라 주거입지에 대한 이슈도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주거입지에 대한 이슈도 끊임없이 변하는 만큼, 주거입지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의 많은 선행연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요한 연구주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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