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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실생활에 적용이 편리한 청소년의 음식 중심 권장식사패턴을 고안하고, 고안된 음식중심 권장식사 패턴의 영양적정성 분석을 통하여 적용 타당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식품군별 1인1회 분량 중심으로 구성된 식사구성안의 권장식사패턴을 토대로 일상 반상식 식단 구성을 위한 음식군별 1인1회 분량 중심의 청소년 권장식사패턴을 고안하고, 적용 타당성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과일군과 우유·유제품군은 권장식사패턴과 음식중심 권장 식사패턴에 차이가 없으며, 즉 남녀 모두 2회씩 배정하였다.
- 과일군과 우유·유제품군은 권장식사패턴을 그대로 적용하였으며, 권장식사패턴에 없는 국·탕·찌개 음식군을 추가하였다.
- 권장식사패턴에서의 곡류군은 반상식의 주식에 해당하는 밥으로 규정하였고, 고기·생선·계란·콩류군은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의 4개 음식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채소군은 김치, 채소반찬, 해조반찬의 3개 음식군으로 분류하였다.
- 권장식사패턴의 6개 식품군(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을 11개 음식군으로 조정하였으며(Kim &Kim 2013; Lee & Kim 2014), 음식군의 구분은 조리 형태를 무시하고 주재료에 따라 분류하였다.
- 권장식사패턴의 고기·생선·계란·콩류 군을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의 4개 음식군으로 세분하였고, 채소군은 김치, 채소반찬, 해조반찬의 3개 음식군으로 분류하였다.
- 음식군별 권장 섭취횟수의 배정을 위하여 음식군별 대표영양가를 산출하였다. 권장식사패턴의 식품군별 대표영양가는 각 식품의 1인1회 분량당 영양소 함량에 그 식품의 전국 섭취량에 근거하여 계산된 가중치를 곱하는 방법으로 산출하고 있는데(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 본 연구에서의 음식군별 대표영양가는 CAN Pro 4.0에 제시된 각 음식의 1인1회 분량당 영양소 함량에 그 음식의 전국 13-19세 청소년 섭취량(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2010)에 근거하여 계산된 가중치를 곱하는 방법으로 산출하였다.
- 남 6회, 여 4회로 제시된 고기·생선·계란·콩류군의 권장 섭취횟수를 고기, 생선, 계란,콩류 반찬으로 구분한 다음 남자는 각각 1회씩, 여자는 4가지 반찬 중 3가지를 선택하여 각각 1회씩 배정하는 것으로 하였다.
- 음식군별 권장 섭취횟수의 배정을 위하여 음식군별 대표영양가를 산출하였다. 권장식사패턴의 식품군별 대표영양가는 각 식품의 1인1회 분량당 영양소 함량에 그 식품의 전국 섭취량에 근거하여 계산된 가중치를 곱하는 방법으로 산출하고 있는데(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 본 연구에서의 음식군별 대표영양가는 CAN Pro 4.
- 음식군별 대표영양가는 음식군 소속 대표음식에 대하여 CAN pro 4.0에 제시된 음식 1인1회 분량당 에너지와 영양소 함량에 음식의 가중치를 곱한 다음 소속 대표음식 모두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산출하였다. 대표영양가 산출 대상 영양소는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대표영양가표에 제시된 영양소 가운데 권장섭취량이 책정된 칼슘, 인, 철과 비타민 A, 비타민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으로 한정하였다.
-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에서는 권장식사패턴에 제시되지 않은 국·탕·찌개를 밥의 권장 섭취횟수와 동일하게 남녀 각각 3회, 2회 배정하였다.
-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의 에너지 적정성 평가를 위하여 음식군별 대표영양가 수치와 음식군별로 배정된 권장 섭취횟수를 활용하여 에너지 제공량 및 에너지 영양소의 에너지분율을 산출한 다음, 에너지 기준 및 에너지적정비율과 비교하였다.
-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의 영양적정성 평가를 위하여 식단구성의 무기질(칼슘, 인, 철)과 비타민(비타민A, 비타민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제공량을 계산한 다음, 권장섭취량과 비교하는 방법으로 NAR 및 INQ를 산출하였다.
- 일상 반상식 식단 구성을 위한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의 음식군별 권장 섭취횟수는 권장식사패턴에 제시된 식품군별권장 섭취횟수와 음식군별 대표에너지 수치를 토대로 남녀별 음식군별 섭취횟수를 조정하여 배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0에 제시된 음식 1인1회 분량당 에너지와 영양소 함량에 음식의 가중치를 곱한 다음 소속 대표음식 모두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산출하였다. 대표영양가 산출 대상 영양소는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대표영양가표에 제시된 영양소 가운데 권장섭취량이 책정된 칼슘, 인, 철과 비타민 A, 비타민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으로 한정하였다. 각 음식군별대표영양가 산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음식섭취실태’ 중 13~19세 음식 섭취량에 제시된 음식에서 추출하였다(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2010).
이론/모형
- 음식명의 영문철자는 영양정보센타의 음식 영양소 함량 자료집(The Korean Nutrition Society 1998)에 제시된 영문을 기준하였다.
성능/효과
- 1. 청소년의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의 음식군 분류와 음식 군별 대표에너지는 밥 332 kcal; 국·탕·찌개 126 kcal;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 각각 214 kcal, 125 kcal, 95 kcal, 130 kcal; 김치, 채소, 해조 반찬 각각 13 kcal, 88 kcal, 14 kcal; 과일류 51 kcal, 우유·유제품류 121kcal로 나타났다.
- 2. 음식군별 대표에너지를 토대로 작성한 청소년의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은 남자의 경우 밥과 국·탕·찌개: 각 3회;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 각 1회; 김치와 채소반찬:각 3회; 해조반찬: 1회를 배정하였고, 여자의 경우 밥과 국·탕·찌개: 각 2회;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 4가지 반찬 중 3가지 선택하여 각 1회; 김치와 채소반찬: 각 3회; 해조 반찬: 1회를 배정하였다.
- 3. 청소년의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 적용 식단 구성의 에너지 제공량은 남자 2,599 kcal, 여자 2,000 kcal로 기준에너지와 동일하였으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분율도 에너지적정비율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 무기질과 비타민의 NAR 산출 결과, 조사대상 영양소 모두 1.
- 0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식단의 구성면에서 만족한 식단으로 평가되었다. INQ가 가장 낮은 칼슘도 1.04~1.30으로 확인되어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을 적용하여 식단을 구성할 때에너지 제공량이 필요추정량을 충족시키는 경우 칼슘 제공량도 권장섭취량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중치가 0.05 이상인 음식을 제시한 결과, 밥과 계란반찬의 경우 음식군별 대표음식의 종류가 적었기 때문에 대표음식 모두가 가중치 0.05 이상이었던 반면, 대표음식의 종류가 많은 국·탕·찌개는 대표음식 30종 가운데 된장국, 미역국, 콩나물국의 3종(10%)만 제시되는 결과를 보였다.
- 결론적으로, 기존의 6개 식품군 분류체계에 따른 권장식사패턴은 음식의 재료 중심 식단 구성방법으로 두 가지 이상의 재료가 혼합·조리되는 음식의 경우 식품군 배정 및 권장 섭취횟수 배정에 어려움이 따르는 반면, 본 연구에서의 음식 중심 권장식사패턴은 식품을 음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식단 구성이 수월할 뿐 아니라, 영양적정성 면에서도 타당성이 확인된 바람직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 고기·생선·계란·콩류군의 대표에너지는 94 kcal로 고기, 생선, 콩류 반찬의 대표에너지와 차이가 있었으며, 채소군의 대표에너지는 14 kcal이었으나 채소반찬의 대표에너지는 88 kcal로 많은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 음식군별 대표에너지의 경우 1인1회 분량당 에너지가 가장 많은 음식군은 밥으로 332 kcal이었고, 국·탕·찌개는 126 kcal이었다.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 중에는 고기반찬이 가장 많은 214 kcal이었으며, 생선반찬과 콩류반찬은 각각 125 kcal, 130 kcal로 비슷하였고, 계란반찬은 95 kcal로 가장 적었다. 채소군 중 김치와 해조반찬은 각각 13 kcal, 14 kcal로 비슷하였으며, 그러나 채소반찬은 88 kcal로, 김치와 해조반찬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권장식사패턴의 고기·생선·계란·콩류군 대표에너지는 94 kcal이었으나, 고기반찬은 214 kcal로 2배 이상 컸으며, 생선반찬(125 kcal)과 콩류반찬(130 kcal)도 고기·생선·계란·콩류군 대표에너지 94 kcal 와 비교하여 차이가 있었다.
- 0%로 적정비율의 하한을 겨우 충족시키고 있었다. 단백질의 에너지분율은 남녀 각각 18.0%, 15.6%로 에너지적정비율 7~20%를 충족하고 있었으나, 단백질 제공량을 산출하였을 때 남자 119.5 g으로 남자의 권장섭취량 12~14세 50 g15~18세 남자 55 g과 비교하여 2배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여자 역시 식단의 제공량 93.1 g은 12~18세 권장섭취량 45 g의 2배 이상 으로 확인되었다. 청소년기는 활발한 신체 성장의 시기로 이 시기의 단백질 부족은 성장 지연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공급이 중요하지만, 다른 모든 영양소와 마찬가지로 지나친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 무기질과 비타민의 NAR 산출 결과, 조사대상 영양소 모두 1.0이었으며, INQ 역시 조사대상 영양소 모두 ≥1.0으로 영양적정성 면에서 타당한 패턴으로 확인되었다.
- 밥과 국·탕·찌개의 권장 섭취횟수는 각각 3회 배정하고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 중 2개 반찬만을 선택하도록 하는 경우에도 에너지 제공량은 2,255~2,379 kcal로 200 kcal 이상 초과할 뿐 아니라, 반찬의 가짓수 제한이 다양한 음식의 섭취를 권장하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Goo 등 2012)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어 밥과 국·탕·찌개의 권장 섭취횟수는 2회씩 배정하고,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 중 3개 반찬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패턴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 여자의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은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 가운데 3가지 반찬을 선택하여 각각 1회씩 배정하도록 하였는데 고기반찬을 제외하고 생선, 계란,콩류 반찬을 선택하여 각각 1회씩 선택하였을 때 에너지 제공량이 가장 적은 350 kcal로 권장식사패턴의 고기·생선·계란·콩류군 4회 376 kcal보다 적었으며, 고기반찬을 포함하는 경우 모두 50 kcal 이상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선, 계란, 콩류 반찬과 비교하였을 때 고기반찬은 대표에너지가 가장 크면서 우리 식단에서 가장 문제되는 칼슘의 대표영양가는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되어 고기반찬 보다는 생선, 계란, 콩류 반찬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 여자의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은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 가운데 3가지 반찬을 선택하여 각각 1회씩 배정하도록 하였는데 고기반찬을 제외하고 생선, 계란,콩류 반찬을 선택하여 각각 1회씩 선택하였을 때 에너지 제공량이 가장 적은 350 kcal로 권장식사패턴의 고기·생선·계란·콩류군 4회 376 kcal보다 적었으며, 고기반찬을 포함하는 경우 모두 50 kcal 이상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에서의 음식군별 권장 섭취횟수를 적용한 식단 구성의 경우 남녀 모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분율이 에너지적정비율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에너지분율은 55.0%로 적정비율의 하한을 겨우 충족시키고 있었다. 단백질의 에너지분율은 남녀 각각 18.
- 0으로, 12~18세 남녀 청소년의 권장섭취량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의 무기질과 비타민의 INQ 산출 결과 역시 모두 1.0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식단의 구성면에서 만족한 식단으로 평가되었다. INQ가 가장 낮은 칼슘도 1.
-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의 무기질과 비타민 적정성 평가 결과를 Table 8에 제시하였다. 조사대상 무기질과 비타민 모두 NAR 1.0으로, 12~18세 남녀 청소년의 권장섭취량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음식중심 권장식사패턴의 무기질과 비타민의 INQ 산출 결과 역시 모두 1.
- 고기, 생선, 계란, 콩류 반찬 중에는 고기반찬이 가장 많은 214 kcal이었으며, 생선반찬과 콩류반찬은 각각 125 kcal, 130 kcal로 비슷하였고, 계란반찬은 95 kcal로 가장 적었다. 채소군 중 김치와 해조반찬은 각각 13 kcal, 14 kcal로 비슷하였으며, 그러나 채소반찬은 88 kcal로, 김치와 해조반찬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55의 순이다. 채소반찬 가운데 가중치가 가장 큰 반찬은 야채샐러드로 0.16이었고, 채소반찬 32종 중 가중치 0.05 이상인 반찬은 야채샐러드, 야채전, 콩나물, 감자구이의 4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 에너지 제공량은 남자 2,599 kcal,여자 2,000 kcal로 남녀 각각의 기준 에너지 2,600 kcal,2,000 kcal와 동일하였기 때문에 타당한 패턴이라고 판정된다. 탄수화물의 에너지분율은 남자 55.0%, 여자 61.4%로 남녀 모두 적정비율 55~70%를 벗어나지 않았으며, 단백질의 에너지분율은 남자 18.0%, 여자 15.6%로 단백질도 남녀 모두 적정비율 7~20%를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에너지분율은 남자 27.
후속연구
- 식단을 작성하고, 식단 계획에 근거하여 적정량의 식재료를 구입, 조리, 섭취한다면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의 변화와 더불어 청소년 스스로 식품이나 음식을 선택, 구매하는 등 식생활 관리의 주체가 되어 가고 있는 요즈음, 청소년 대상의 간단하고 편리한 음식중심 식단 구성 방법의 고안 및 교육은 개인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국가 경제 및 미래의 환경 보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우리나라에서 음식물 폐기물로 낭비되는 식량자원은 매년 수십조 원에 달하며, 이를 처리하는데 수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어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대한 사회적 심각성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Bae 2013). 식단을 작성하고, 식단 계획에 근거하여 적정량의 식재료를 구입, 조리, 섭취한다면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등의 변화와 더불어 청소년 스스로 식품이나 음식을 선택, 구매하는 등 식생활 관리의 주체가 되어 가고 있는 요즈음, 청소년 대상의 간단하고 편리한 음식중심 식단 구성 방법의 고안 및 교육은 개인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국가 경제 및 미래의 환경 보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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