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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는 외국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음주문제를 야기하는 고위험음주율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 지역 사회환경요인이 무엇인지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접근방식과 방법론적 한계를 보완하여 영향요인들의 지리적 공간분포의 특징을 공간분석을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 많은 국외선행연구들은 알코올소비와 음주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주류판매점을 검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주류판매점을 음주행위가 가능한 형태로 한정하고, 주류판매를 주목적으로 하지 않은 일반음식점과 주목적으로 하는 단란주점, 유흥주점에 대해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은 알코올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었다.
- 본 연구는 음주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으로 구조적 접근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사회환경요인을 검증하였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이해와 영향관계의 규명은 지역의 음주문제에 접근함에 있어 개인과 환경에 대한 균형있는 접근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 본 연구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본 연구는 우리사회의 음주폐해를 감소시키고 예방하기 위한 국가 알코올정책의 보완이 폐해감소차원이 아닌 통제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알코올 가용성 규제정책은 알코올소비와 이에 대한 접근성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사회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여 보완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음주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실천적 정비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한다.
가설 설정
-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특성상 대도시의 경우 지리적공간 차별화가 비교적 명확하지 않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음주의 경우 지역간 음주문화에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지역별 차이를 가정하여 연구하였다. 다만 추후 대도시에 대해 지역의 산업 및 경제기반 변인을 고려하여 지역요인을 밝힐 필요가 있음을 밝힌다.
제안 방법
- 이에 본 연구는 외국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음주문제를 야기하는 고위험음주율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 지역 사회환경요인이 무엇인지 검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의 접근방식과 방법론적 한계를 보완하여 영향요인들의 지리적 공간분포의 특징을 공간분석을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 다음으로 문화기반시설수는 음주가 아닌 대안활동을 조성하는 지리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 과 행정안정부 주민등록인구 자료를 활용하여 생성한 자료로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등의 수를 주민등록인구 십만명당으로 산출하였다.
- 분석내용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측정변수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분석과 지리적 패턴분석을 하였다. 둘째, 측정변수들에 대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종속변수의 공간적 분포가 공간적 자기상관성(spatial autocorrelation)을 내재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Moran’s I 지수를 산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 지역별 속성값 추출이 가능한 지역단위를 기준으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하였고, 분석시점을 기준으로 출처가 동일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를 공개하지 않거나 자료의 속성값이 일치하지 않는‘시군구’와 변수별 자료수집 단위가 상이한 제주도 지역을 제외한 229개 시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공간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변수의 속성값을 표현하기 위한 주제도를 사용하여야 하고,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센서스용 행정구역경계’자료를 사용하였다(통계청, 2011).
- 지역을 분석단위로 표집대상의 범위는 전국이다. 분석을 위한 공간적 범위는 2011년 기준 전국 16개 시도에 속해 있는 251개 시군구이고, 이는 국가의 통계자료를 수집하는 최소 행정단위이다.
- 지역을 분석단위로 표집대상의 범위는 전국이다. 분석을 위한 공간적 범위는 2011년 기준 전국 16개 시도에 속해 있는 251개 시군구이고, 이는 국가의 통계자료를 수집하는 최소 행정단위이다. 지역별 속성값 추출이 가능한 지역단위를 기준으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하였고, 분석시점을 기준으로 출처가 동일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를 공개하지 않거나 자료의 속성값이 일치하지 않는‘시군구’와 변수별 자료수집 단위가 상이한 제주도 지역을 제외한 229개 시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 지역별 속성값 추출이 가능한 지역단위를 기준으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하였고, 분석시점을 기준으로 출처가 동일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를 공개하지 않거나 자료의 속성값이 일치하지 않는‘시군구’와 변수별 자료수집 단위가 상이한 제주도 지역을 제외한 229개 시군구를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사회환경요인에 대한 자료는 시군구에 대한 국가데이터를 사용하였다. 공간분석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변수의 속성값을 표현하기 위한 주제도를 사용하여야 하고,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센서스용 행정구역경계’자료를 사용하였다(통계청, 2011).
-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국가조사로 질병관리본부가 각 지역의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건강설문조사이다(질병관리본부, 2008).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확률크기에 비례한 계통표집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하며, 각 지역 보건소 기준 약 900명의 주민에 대해 면접조사를 통해 자료수집이 이루어진다.
- 순이동인구는 통계청 사회통계국 인구동향과에서 제공하는 있는 자료로 지역 인구의 변화정도를 측정하고, 외국인수는 2010년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와 안전행정부 주민등록인구의 자료를 활용하여 내국인 인구 천명당 외국인수(명)이다. 스트레스인지율과 우울감경험률은 정신건강관련 요인으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스트레스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로 정의하고, 우울감경험률은 최근 1년(365일) 동안 연속적으로 2주(14일) 이상 일상생활에서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한 사람의 분율이다.
-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자립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것은 해당 지자체의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소득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정자립도는 안전행정부 재정정책과에서 제공하고 있는 2010년 자료를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문화기반시설수는 음주가 아닌 대안활동을 조성하는 지리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과 행정안정부 주민등록인구 자료를 활용하여 생성한 자료로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등의 수를 주민등록인구 십만명당으로 산출하였다.
- 다음으로 문화기반시설수는 음주가 아닌 대안활동을 조성하는 지리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0년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과 행정안정부 주민등록인구 자료를 활용하여 생성한 자료로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등의 수를 주민등록인구 십만명당으로 산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주류판매점은 판매목적과 형태에 따라 주류판매와 음주행위가 이루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판매를 1차 목적으로 하는지 2차 목적으로 하는지에 따라 1차 목적의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2차 목적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사용하였고, 이 자료는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7조에 지정된 식품위생과 관련된 업소로 식품위생법 제22조에 의한 영업허가 또는 신고로 해당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업소수이다.
- 마지막으로 주류판매점은 판매목적과 형태에 따라 주류판매와 음주행위가 이루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판매를 1차 목적으로 하는지 2차 목적으로 하는지에 따라 1차 목적의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2차 목적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사용하였고, 이 자료는 식품위생법 시행령 제7조에 지정된 식품위생과 관련된 업소로 식품위생법 제22조에 의한 영업허가 또는 신고로 해당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업소수이다.
- 이러한 한계는 지역사회의 사회환경요인에 대한 연구가 주로 외국에서 이루어졌기에 이를 근거로 한 본 연구에서 검증한 변수들이 한국의 상황을 고려함에 있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또한 본 연구의 분석단위는 시군구 지역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생성된 자료를 활용하였다. 하지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자료는 다양한 변수를 추출하지 못하거나, 행정경계에 따라 자료의 수준과 자료산출 시점(자료생산 연도)이 다른 경우가 있어 분석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 고위험음주율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해를 끼치는 문제성 음주로 음주문제를 측정하는 지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는 자료를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둘째, 측정변수들에 대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종속변수의 공간적 분포가 공간적 자기상관성(spatial autocorrelation)을 내재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Moran’s I 지수를 산출하였다.
- 본 연구의 통계처리방식은 지리적가중회귀분석(Geographically Weighted Regression, GWR)을 사용하여 요인간의 통계적 상관성을 분석하였으며, 분석을 위해 SPSS 18.0과 ArcGIS 10.2.1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였다. 분석내용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둘째, 측정변수들에 대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종속변수의 공간적 분포가 공간적 자기상관성(spatial autocorrelation)을 내재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Moran’s I 지수를 산출하였다. 셋째,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들의 관계모형을 설정하고, 일반최소자승(Ordinary Least Square, OLS)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OLS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지리적가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영향요인들의 지역별 영향력을 지도화하였다.
- 셋째,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들의 관계모형을 설정하고, 일반최소자승(Ordinary Least Square, OLS)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OLS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지리적가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영향요인들의 지역별 영향력을 지도화하였다.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연구결과와 함께 제시하였다.
- 이에 잔차의 군집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Moran’s I 검정을 실시하였다().
- 이는 공간적 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오차를 최소화하는 지역모형으로 주요 영향요인들의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한 것으로 이에 따라 지리적가중회귀분석(GWR)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먼저, 스트레스는 고위험음주율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스트레스는 음주와의 관계에 있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음주를 한다는 긴장감소설(Anthenelli and Grandison, 2012)에 따라 분석하였다. 스트레스는 신체 및 정신적 질병발생의 원인이며,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음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성능/효과
- 2%의 분포하고 있다. 지역의 재정자립도는 최소값 9%에서 최대값 83%의 분포를 보였고, 문화기반시설수는 인구 십 만 명당 0.56개에서 54.2개의 분포를 보였다. 주류판매점에서 일반음식점은 최소 217개에서 최대 10,775개, 단란주점은 최소 1개에서 최대 631개, 유흥주점은 최소 3개에서 최대 1,287개의 분포를 보였다.
- 주류판매점에서 일반음식점은 최소 217개에서 최대 10,775개, 단란주점은 최소 1개에서 최대 631개, 유흥주점은 최소 3개에서 최대 1,287개의 분포를 보였다. 종속변수인 고위험음주율은 3.1%에서 27.0%의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변수들의 상관관계 결과는 와 같이 스트레스인지율, 우울감경험률, 월간음주율과 정적(+)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위험음주율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모형의 전체 설명력은 17%로 나타났다(# =.17).
- 또한 Hot-Spot 분석결과()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춘천시와 태백시, 정선군을 포함한 동해안지역의 시군구는 평균보다 높은 잔차값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시군구는 평균보다 낮은 잔차값을 갖고 있어 공간적 변이를 고려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검정결과 Moran’s I 값은 0.04(Z=2.91)이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 공간적 자기상관성을 고려하지 못하는 모형임을 알 수 있다.
- 분석모형의 부합도를 살펴보면, 전역모형인 OLS 분석결과에서 R2는 .21, # 는 .17이었고, 고위험음주율의 OLS모형은 잔차의 공간적 자기상관성 검정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확인되었다.
- 이러한 OLS모형 결과에 대해 GWR분석을 실시한 결과 R2는 .35, # 는 .25로 모형의 설명력이 향상되었고, AICc값 역시 1289.78에서 1277.90으로 12점정도 낮아져 모형이 전역모형에 비해 공간적 변이를 고려함으로써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 다음으로 의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고위험음주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스트레스인지율과 일반음식점, 유흥주점으로 나타났다.
- 0003의 범위로 나타났다. 분석결과 일반음식점은 적은 지역일수록 고위험음주율이 높게 나타났고, 결정계수가 평균보다 높은 지역은 -0.00036에서 -0.00033으로 충청남도 지역과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띠를 형성하고 있다. 일반음식점의 결정계수가 낮은 지역은 전라남도 지역이었다.
- 009의 범위를 보이고 있다. 유흥주점은 일반음식점 변수와 상대적인 관계를 나타내는 변수로, 유흥주점이 많을수록 고위험음주율이 높게 나타났다. 유흥주점과 일반음식점의 상대적 관계는 두 요인의 공간적 분포가 반비례함을 예측해볼 수 있고, 두 요인이 고위험음주율에 모두 영향을 미치게 될 때, 서로 다른 결과를 산출하게 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 본 연구의 주요결과에 대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스트레스는 고위험음주율에 정적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스트레스는 음주와의 관계에 있어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 음주를 한다는 긴장감소설(Anthenelli and Grandison, 2012)에 따라 분석하였다.
- 국내에서 스트레스와 음주의 관계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수행되었고(손애리, 2010; 윤명숙, 2007; 정슬기, 2007; 2008), 본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다만, 본 연구는 실증적 검증의 단위가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지역별 스트레스의 수준 역시 알코올소비와 음주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지역사회차원에서 알코올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이고, 지역별로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있는 만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지역사회환경과 지역의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알코올소비와 음주문제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에서는 주류판매점을 음주행위가 가능한 형태로 한정하고, 주류판매를 주목적으로 하지 않은 일반음식점과 주목적으로 하는 단란주점, 유흥주점에 대해 조사하였다. 분석결과, 일반음식점과 유흥주점은 알코올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이었다. 일반음식점은 음주행위가 가능하지만 주류판매를 주목적으로 하지 않은 판매시설로 고위험음주율에는 부적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대로 유흥주점은 고위험음주율에 정적영향관계를 나타냈다.
후속연구
- 음주문제가 구조적 요인들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감안할 때, 지역의 사회환경요인의 영향을 고려하여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즉, GWR은 본 연구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지역의 사회환경적 요인이 문제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유용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정책적 함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연구지역 내에서 변수간의 관계가 일치하는 것과 잔차의 정규분포가 공간적 자기상관성에 의한 것인지 검증을 필요로 한다. 잔차에 의한 연구결과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유흥주점은 주류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판매점으로 일반음식점과 알코올소비에 있어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알코올 가용성 규제정책으로서 주류소매면허제도의 통제기능을 강화하고자 할때, 주류판매점의 목적을 고려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할 것이다.
- 이러한 고위험음주율에 영향을 미치는 유흥주점의 결정계수값이 높은 지역은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상북도지역이고, 결정계수가 낮은 지역은 충청남도의 보령시와 서천군, 전라북도의 군산시 등 4개 시군, 전라남도의 영광군 등 5개 시군으로 해안을 끼고 있는 지역이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유흥주점과 고위험음주율 간의 관계가 강한만큼 이들 지역과 타지역의 유흥주점 실태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유흥주점에 대한 지역차원의 규제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 다만, 본 연구는 실증적 검증의 단위가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지역별 스트레스의 수준 역시 알코올소비와 음주문제에 미치는 영향이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가 지역사회차원에서 알코올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변수이고, 지역별로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있는 만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지역사회환경과 지역의 스트레스 요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알코올소비와 음주문제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러한 결과는 주류판매점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알코올소비에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따라서 한국의 알코올 가용성 규제정책을 보완하고자 할 때, 주류판매점의 형태와 목적에 따른 영향관계를 좀 더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고, 추후 이러한 관계를 뒷받침할 수 있는 많은 연구들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 이러한 요인에 대한 이해와 영향관계의 규명은 지역의 음주문제에 접근함에 있어 개인과 환경에 대한 균형있는 접근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와 주류판매점이 고위험음주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는데, 음주문제가 정신보건영역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고, 주류판매점에 대한 감시와 모니터링, 규제를 위한 활동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기존에 질병모델에 근거하여 의료적 치료와 상담 등 임상적이고 미시적인 서비스 중심의 접근에서 사회환경의 변화를 시도하는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하는 것이며,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 알코올정책이 음주문제의 감소와 예방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방법일 것이다.
- 따라서 음주문제에 대응함에 있어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역할과 기능을 개인보다 지역사회에 초점을 두고, 기관 내 임상적 접근과 균형을 이루는 역할 수행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즉, 음주문제에 대한 대응을 지역사회복지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고, 지역사회복지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운영을 통해 치료와 재활 뿐 아니라 알코올 통제정책의 강화, 법률 감시 및 모니터링 등 예방적 노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 본 연구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본 연구는 우리사회의 음주폐해를 감소시키고 예방하기 위한 국가 알코올정책의 보완이 폐해감소차원이 아닌 통제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특히 알코올 가용성 규제정책은 알코올소비와 이에 대한 접근성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사회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여 보완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음주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실천적 정비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한다.
- 하지만 음주의 경우 지역간 음주문화에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지역별 차이를 가정하여 연구하였다. 다만 추후 대도시에 대해 지역의 산업 및 경제기반 변인을 고려하여 지역요인을 밝힐 필요가 있음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히고, 요인들이 지역적으로 어떻게 분포하는지 차이를 제시하였으나 왜 그러한 차이가 지역별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못하였다.
- 다만 추후 대도시에 대해 지역의 산업 및 경제기반 변인을 고려하여 지역요인을 밝힐 필요가 있음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문제음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히고, 요인들이 지역적으로 어떻게 분포하는지 차이를 제시하였으나 왜 그러한 차이가 지역별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지역적 차이는 해당 지역에 대한 사회환경적 특성을 바탕으로 설명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의 차이가 세밀하게 다루어지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 이러한 지역적 차이는 해당 지역에 대한 사회환경적 특성을 바탕으로 설명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지역적 특성의 차이가 세밀하게 다루어지지 못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지역에 대한 개별적 정보에 대한 부족으로 각 지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못한 점은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보완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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