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s : The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MMPI) is a commonly used psychological test measuring personality and psychopathology in both clinical and non-clinical population. This study was to evaluate characteristic MMPI-2 profile associated with the risk of suicide among college...
Objectives : The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MMPI) is a commonly used psychological test measuring personality and psychopathology in both clinical and non-clinical population. This study was to evaluate characteristic MMPI-2 profile associated with the risk of suicide among college students. Methods : We analyzed the survey response of 2,964 colleg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a health survey from a school health center at a national university in 2011. Those who endorsed any of six items on the suicidaity module of MINI were classified as a suicide risk group and remaining students who did not as a control group. Then we compared th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PHQ-9) score, the MMPI-2 Clinical scales and Restructured Clinical (RC) scales. To evaluate the correlation RC scales with suicidality score,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Results : The suicide risk group was 464 students, and the control group was 2,500. The classification result of suicidality, 255 (8.6%) students were low-risk group, 149 (4.8%) students were moderate-risk group and 60 (2.0%) students were high-risk group. In the suicide risk group, VRIN, F scale, Clinical scale and RC scal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control group L, K and S scales were significantly higher. Suicidality score has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all RC scales. Conclusion : In the suicide risk group, overall psychopathology was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Taken together, features of depressive symptom, antisocial behavior, aggressiveness, introversion may indicate the risk of suicide in college students. These results display both clinical and public health implications for clinicians and school health professionals.
Objectives : The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MMPI) is a commonly used psychological test measuring personality and psychopathology in both clinical and non-clinical population. This study was to evaluate characteristic MMPI-2 profile associated with the risk of suicide among college students. Methods : We analyzed the survey response of 2,964 college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a health survey from a school health center at a national university in 2011. Those who endorsed any of six items on the suicidaity module of MINI were classified as a suicide risk group and remaining students who did not as a control group. Then we compared th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PHQ-9) score, the MMPI-2 Clinical scales and Restructured Clinical (RC) scales. To evaluate the correlation RC scales with suicidality score,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was performed. Results : The suicide risk group was 464 students, and the control group was 2,500. The classification result of suicidality, 255 (8.6%) students were low-risk group, 149 (4.8%) students were moderate-risk group and 60 (2.0%) students were high-risk group. In the suicide risk group, VRIN, F scale, Clinical scale and RC scales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the control group L, K and S scales were significantly higher. Suicidality score has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all RC scales. Conclusion : In the suicide risk group, overall psychopathology was higher than the control group. Taken together, features of depressive symptom, antisocial behavior, aggressiveness, introversion may indicate the risk of suicide in college students. These results display both clinical and public health implications for clinicians and school health professio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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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MMPI가 정신병리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임을 감안할때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 자살 관련 문제에서 이러한 임상 척도 및 재구성 임상척도가 높을수록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것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바이다. 그 중에서도 자살 위험군에서 RC7이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고, RCd가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자살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 대두되고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MMPI-2 를 이용하여 자살위험 유무에 따른 결과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자살 위험 집단과 대조군을 분류하고 이들의 MMPI-2 타당도 척도, 임상척도, 재구성 임상 척도를 비교하고 이들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MMPI-2를 이용하여 대학생 집단에서의 자살 위험군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가설 설정
자살 기도자들이 자살 이전에 길어야 한 시간 이내의 짧은 시간을 고려하였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치명적인 자살방법을 사용한 경우에서도 역시 상당수 자살 사망은 미리 계획된 것이 아니라 충동적으로 이루어 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이와 같이 자살에는 단일 요인이 아닌 다양한 영역의 정신병리가 영향을 끼친다.
제안 방법
10점 이상은 높음으로 판단한다. 본 연구에서는 총점이 0점인 대조군과 1문항 이상에, 예로 응답한 자살 위험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개발한 자기보고형 설문지이다. 주요 우울장애의 진단을 위하여 DSMTV의 주요우울삽화 진단기준 9항목과 일치하게 고안되어 총 9개의 문항으로 우울 증상을 평가한다. 항목당 0~3점 범위이고.
본 연구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이라는 집단을 대상으로 대규모의 대상자를 분석하였다. 그럼으로써 많은 부분에 있어서 동질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대상 데이터
재구성 임상 척도에서는 자살시도군에서 RCd와 RC1 의 T점수가 65 점 이상으로 상승하였고 RC1 척도에서 비시도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eo 등Ae 응급실로 내원한 75명의 자살시도자와 115명의 대조군을 비교 분석하였다. 자살 시도 군에서 F척도, 6번(Pa), 8번(Sc), 9번(Ma) 척도가 유의미하게 높았고, 대조군에서는 L, K척도가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2011년 공주대학교 보건진료소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설문 결과의 일부를 사용하였다. 총 4, 355명(남자 2, 017명, 여자 2, 338명)。] 참여호)였고, 피험자들에게 설문 결과에 대한 익명성 보장과 연구목적으로의 사용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총점은 0~27점까지이다. 본 연구에서는 2010년 한글판으로 번안하여 신뢰도와 타당도가 검증된 한글판 PHQ-9을 사용하였다.38
본 연구에서는 MMPI-2의 주요 타당도 척도(VRIN, TRIN, F, Fb, Fp, FBS, L. K, S) 및 10개의 기본 임상척도와 9개의 재구성 임상척도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각 척도의 점수는 표준화한 T점수를 이용하였다.
이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았다. 설문은 총 3, 191명(73.3%)이 완료하였고, 이 중 문항의 누락이 많은 202명(6.3%)과 MMPI의 타당도 기준에 벗어나는 25명(0.8%)의 데이터는 제외하여 총 2, 96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국립공주병원 임상연구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데이터처리
집단에 따른 MMPI-2 타당도 척도, 임상척도, 재구성 임상 척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t-test를 시행하였다. 9개의 재구성 임상척도 중 65점 이상의 점수를 나타낸 빈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 2 검정을 사용하였다. 자살위험도의 총점과 MMPI-2 척도간의 상관을 확인하기 위하여 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인구학적 변수는 t-test와 x2검정을 통해 검정하였다. 집단에 따른 MMPI-2 타당도 척도, 임상척도, 재구성 임상 척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t-test를 시행하였다.
9개의 재구성 임상척도 중 65점 이상의 점수를 나타낸 빈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 2 검정을 사용하였다. 자살위험도의 총점과 MMPI-2 척도간의 상관을 확인하기 위하여 Pearson 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모든 자료 분석에는 IBM SPSS version 20.
집단에 따른 MMPI-2 타당도 척도, 임상척도, 재구성 임상 척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t-test를 시행하였다. 9개의 재구성 임상척도 중 65점 이상의 점수를 나타낸 빈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 2 검정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각 척도의 점수는 표준화한 T점수를 이용하였다. MMPI의 타당도 기준은 MMPI-2 매뉴얼의 비임상 장면 지침에 따라 무응답 30문항 이상, VRIN T점수가 80점 이상 TRIN의 T점수 80점 이상, F 100점 이상 L 80점 이상 K 75점 이상인 경우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05년에 개발된 한국어판 MMPI-2를 사용하였다. a
성능/효과
RCd에서 평가되는 의기소침은 우울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견되지만, 이러한 경우 우울증과 더불어 불안감, 신체적 불편 역시 호소할 가능성이 크다." 본 연구에서는 RC척도 모두에서 임상 척도에서와 마찬가지로 평균 T점수 65점 이상 나타난 것은 없었다.
65점 이상으로 응답한 대상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신뢰도 척도에서는 Fb척도가 자살 위험군에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고, K척도와 S척도는 대조군에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두 척도 모두 높은 상관을 보이고 방어성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다음으로 MMPI-2의 타당도 척도를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는 L, F, K척도 모두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 척도는 자살 위험군에서 높게 나타났고, L, K척도는 대조군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한 지난 국내 연구에서 역시 L, K척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일관된 결과를 보였다.
자살 과정은 자살 생각에서 자살 계획 자살시도를 실행에 옮기는 과정으로 자살 생각이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일부가 자살 계획을 세우고, 자살 계획을 세운 사람들 중 일부가 결국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록 MMPI가 다양한 문항으로 다양한 영역을 평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자살 위험성의 평가에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태이다. 따라서 비록 본 연구 결과에서 MMPI가 자살에 대해 비특이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하더라도,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신병리의 평가는 MMPI만으로 대체될 수는 없다. 그러나 MMPI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측면의 정신병리에 대해 타당도를 확보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임상적인 면담과 함께 잘 활용한다면 보조적인 도구로써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L, K, S 척도의 경우 대조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높은 점수를 보였다. 임상척도, 재구성 임상척도, PSY-5척도 모두에서는 자살 위험 집단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2, Figure 1).
자살위험도 점수와 9개의 재구성 임상척도간의 상관분석에서 모든 변수들간에 모두 유의미한 양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그 중에서도 RCd와 RC7척도간에는 0.
자살위험도 점수와 상관을 살펴본 결과 재구성 임상 척도에서 RCd, RC1, RC7이 0.2 이상의 상관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임상 척도 2, 6, 7, 8번 척도와 높은 상관을 보였었다.
타당도 척도 중에서는 F, F(b)가 자살 시도군이 높았고, 임상 척도에서는 6번(Pa) 척도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구성 임상 척도에서는 자살시도군에서 RCd와 RC1 의 T점수가 65 점 이상으로 상승하였고 RC1 척도에서 비시도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eo 등Ae 응급실로 내원한 75명의 자살시도자와 115명의 대조군을 비교 분석하였다.
둘째, 타당도 척도와 임상척도만을 분석한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재구성 임상 척도를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재구성 임상척도는 기존의 임상 척도에 비해 독립성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변별타당도가 임상 척도보다 증가되었다. 셋째.
재구성 임상척도의 경우 역시 9개의 척도 모두에서 대조군에 비해 자살 위험군이 유의미하게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MPI가 정신병리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임을 감안할때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는 자살 관련 문제에서 이러한 임상 척도 및 재구성 임상척도가 높을수록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것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바이다.
총 9개의 재구성 임상척도를 대상으로 집단별 응답자 비율을 분석하였는데, 9개 척도 모두에서 자살 위험군에서 65점 이상 응답자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RCd와 RC7의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Figure 2).
분석하였다. 타당도 척도 중에서는 F, F(b)가 자살 시도군이 높았고, 임상 척도에서는 6번(Pa) 척도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구성 임상 척도에서는 자살시도군에서 RCd와 RC1 의 T점수가 65 점 이상으로 상승하였고 RC1 척도에서 비시도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려져 있다. 특히 기분 장애가 자살과의 관련성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우울증을 가진 환자의 45%가 자살을 시도하고 그 중에서 15%가 자살로 인하여 사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39, 658명을 대상으로 한 스웨덴의 코호트 연구에 의하면 공존하는 정신과 질환 중에서 자살 시도 이후 1년 내에 자살을 재시도할 위험성이 가장 높은 질환은 기분장애와 조현병으로 나타났다I 물질 사용 장애 역시 자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후속연구
따라서 비록 본 연구 결과에서 MMPI가 자살에 대해 비특이적인 결과를 나타내었다 하더라도,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신병리의 평가는 MMPI만으로 대체될 수는 없다. 그러나 MMPI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측면의 정신병리에 대해 타당도를 확보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임상적인 면담과 함께 잘 활용한다면 보조적인 도구로써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향후 더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임상 데이터를 추가하여 분석한다면 자살 위험성 평가에 있어서 MMPI-2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살의 위험성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비교적 간단한 소수의 문항들로 평가하였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MMPI의 타당도 척도에 따라 신뢰할 수 없는 응답자들을 제거한 뒤 분석하였으므로 이러한 제한점은 어느 정도 보완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첫째, 한 대학의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이 연구의 결과를 전체 대학생 또는 전체 인구 집단으로 확대해석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다. 둘째, 학생들의 임상적인 정보가 불충분하다는 점인데, 이는 학교의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자료를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이러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될 수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는 수검자의 부적절한 태도를 감지하여 검사 자료의 해석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자살의 원인으로 다양한 정신병리가 제시되고 있어서 여러 영역의 정신병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MMPI를 이용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점에 근거하여 MMPI를 이용하여 자살 관련 요인을 예측하려는 시도는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평가된 자살 위험군들의 경우는 정신병리를 가지고 있고 적응상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나 비임상군을 대상으로 한 검사이고 관련 임상 데이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 간의 점수 차이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는데 있어서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MMPI를 이용할 경우 다양한 측면의 정신병리에 대해 타당도를 확보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임상적인 면담과 함께 잘 활용한다면 보조적인 도구로써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향후 더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임상 데이터를 추가하여 분석한다면 자살 위험성 평가에 있어서 MMPI-2의 활용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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