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중심으로 Factors Influencing Married Immigrant Women's Perceived Health Status: The National Survey of Multicultural Families 2012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that influence married female immigrants' perceived health status. Methods: This study was a retrospective review of dataset from the 2012 National Multicultural Family Survey in Korea.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that influence married female immigrants' perceived health status. Methods: This study was a retrospective review of dataset from the 2012 National Multicultural Family Survey in Korea.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s, an analysis of variance (ANOVA),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with the data of 3,014 married female immigrants. Resul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demographic factors (age, education level, nationality, period of residency in Korea, and residential area), socio-economical factors (monthly family income, employment, support from the government for basic living, and Medicaid), social support factors (marital conflict,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hips, some one to talk about self or family matters, meeting with homeland friend, and participation in community meeting), and immigration factors (life satisfaction, experience of social discrimination, and difficulties with living and using medical care) were associated with perceived health status. Conclusion: It is important to pay closer attention to immigrant women who have low economic status, less social support, experience difficulties with living in Korea and using medical care. An effective support system for this population should be developed in order to help them successfully transiti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factors that influence married female immigrants' perceived health status. Methods: This study was a retrospective review of dataset from the 2012 National Multicultural Family Survey in Korea.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s, an analysis of variance (ANOVA),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with the data of 3,014 married female immigrants. Result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demographic factors (age, education level, nationality, period of residency in Korea, and residential area), socio-economical factors (monthly family income, employment, support from the government for basic living, and Medicaid), social support factors (marital conflict,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hips, some one to talk about self or family matters, meeting with homeland friend, and participation in community meeting), and immigration factors (life satisfaction, experience of social discrimination, and difficulties with living and using medical care) were associated with perceived health status. Conclusion: It is important to pay closer attention to immigrant women who have low economic status, less social support, experience difficulties with living in Korea and using medical care. An effective support system for this population should be developed in order to help them successfully tran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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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이차자료 분석연구이다.
본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들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5점 만점에서 평균 4.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하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연령이 높아지고 거주기간이 길어질수록 좋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는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출신국 중 상위 5개국과 결혼이민(F-6) 체류자격이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지원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대상자의 특성은 인구사회학적 요인(연령, 학력, 출신국, 거주기간, 거주지역), 사회경제적 요인(월평균 가구소득, 경제활동, 국민기초생활 정부지원, 의료보호 정부지원), 사회지지적 요인(부부갈등, 가족관계 만족도-배우자, 자녀, 배우자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 자신이나 집안 어려움 논의자, 모국인 친구 모임, 지역주민 모임, 다문화센터 이용, 교육 및 지원서비스 경험), 이민 관련 요인(생활만족도, 사회차별 경험, 한국 생활 어려움-가족갈등, 경제적, 언어, 의료기관 이용 시 어려움) 으로 각각 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설문지는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의 조사표로, 조사 문항 중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와 대상자의 특성 25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대상 데이터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자료에 대한 사용 신청서와 관련 서약서를 접수하여 승인을 받은 후 개인정보가 삭제된 상태로 자료가 제공받았다. 그리고 연구자는 소속된 대학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를 받은 후 진행하였다(IRB No.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결혼이민(F-6 비자) 체류자격이 있는 여성과 그 중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포율이 높은 출신국 1위부터 5위까지의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한국계)이다. 대상자 제외기준은 남성과 미혼 및 한국 국적을 취득한 여성이다.
본 연구는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고 통계청이 실시한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수집은 2012년 7월 10일부터 2012년 7월 31일 실시되었고, 통계청 전문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이는 2009년 실태조사에서 자기기재식 방법이 개선된 사항이다.
대상자 제외기준은 남성과 미혼 및 한국 국적을 취득한 여성이다. 본 연구에서 여성결혼이민자는 결측치를 제거한 3,041명이며 가중치를 적용한 55,960명으로 선정하였다(Figure 1).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결혼이민(F-6 비자) 체류자격이 있는 여성과 그 중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포율이 높은 출신국 1위부터 5위까지의 베트남,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한국계)이다.
자료수집은 2012년 7월 10일부터 2012년 7월 31일 실시되었고, 통계청 전문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이는 2009년 실태조사에서 자기기재식 방법이 개선된 사항이다. 설문조사는 한국어를 포함한 10개국 언어로의 번역본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설문조사 시 언어적 문제가 발생하면 다누리콜센터 활용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통계청에서 파견된 통역요원을 통해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특성과 주관적 건강상태는 기술적 통계분석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의 차이는 t-test 및 ANOVA로 분석하였고, Scheffé의 사후 검증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특성과 주관적 건강상태는 기술적 통계분석을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의 차이는 t-test 및 ANOVA로 분석하였고, Scheffé의 사후 검증을 실시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로 분석하였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상자 특성 중 주관적 건강상태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총 25개의 대상자 특성을 설정하여, 각 변인의 순수한 영향력을 볼 수 있도록 일괄 투입 방식의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잔차의 정규 확률도는 45도 직선에 근접하므로 잔차의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였으며, 잔차의 산점도를 통해 선형성과 등분산성 여부를 확인한 결과 다중회귀분석의 기본 가정을 충족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성능/효과
공차한계는 .26에서 .96으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계수는 1.04에서 3.84로 10 미만의 수치를 보여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F=422.21, p<.001로써 회귀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거주기간이 길수록[11],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11,12], 배우자와 배우자 부모 관계만족도가 낮을수록[13,14], 생활만족도가 낮을수록[12,14], 사회차별 경험이 있는 경우[11,12,14]에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 밖에 일관적이지 않은 결과에서 출신국, 거주 지역, 가구소득, 지지체계, 한국어실력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영향요인이 다양하고, 그 관계가 복합적이며, 특히 이민자로서 겪는 경험이 가져오는 스트레스 또한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어, 현재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할지라도 추후 급성 및 만성질환으로 이환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자녀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어[5] 자녀와의 관계도 주관적 건강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다. 모국인 친구 모임과 지역주민 모임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모국인 친구 모임이 있는 경우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았지만, 지역주민 모임이 있는 경우는 주 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 한국 사람들의 교류방식이 국제결혼 이주여성에게 익숙하지 않고, 본인을 향한 주변의 관심이 오히려 부담으로 느껴져 이웃과의 접근이 부정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 있고[22], 이것이 건강에 유익한 기회나 정보로 이어지지 못하고 반대로 건강에 위해가 되는 기회나 정보로 이어짐으로써 건강이 나빠졌을 가능성이 있다[12].
배우자 관계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22±0.91점, 자녀 관계만족도는 평균 4.06±0.98점, 배우자 부모 관계만족도는 평균 3.71±1.00점, 배우자 형제자매 관계만족도는 평균 3.71±1.03점이었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당신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어떻습니까?” 1문항에 대해 ‘매우 좋다’ 에서부터 ‘매우 나쁘다’ 까지의 5점 Likert 척도이다. 본 연구에서는 해석의 편의를 위해 원점수를 역점수 처리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것을 의미한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이민 관련 요인은 생활만족도, 사회차별 경험, 한국생활어려움, 의료기관 이용 시 어려움으로 확인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가 이민과정에서 겪는 과정 중에 생활만족도가 떨어질수록, 사회차별 경험이 있는 경우, 한국생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이용 시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차별에 대한 사회적 통합이 중요하며[30], 이민과정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의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는 조기 치료를 보장해야 한다[15].
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생활만족도가 높을수록, 가족관계 만족도(배우자, 자녀, 배우자 부모, 배우자 형제자매)가 높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5점 만점에 평균 4.12±0.98점이었고, 매우 좋다 1,438 명(47.3%), 좋다 739명(24.2%), 보통이다 697명(22.9%), 나쁘다 140명(4.6%), 매우 나쁘다 30명(1.0%)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본 연구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이들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5점 만점에서 평균 4.12점으로 좋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외 연구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 점수가 중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결과와 유사하였다[4,15].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지지적 요인은 부부 갈등, 가족관계 만족도, 자신이나 집안 어려움 논의자, 모국인친구 모임, 지역주민 모임으로 확인되었다. 부부갈등이 없는 경우가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았지만, 국제결혼한 필리핀 이주여성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부부갈등 유무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22].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이민 관련 요인은 생활만족도, 사회차별 경험, 한국생활어려움, 의료기관 이용 시 어려움으로 확인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가 이민과정에서 겪는 과정 중에 생활만족도가 떨어질수록, 사회차별 경험이 있는 경우, 한국생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이용 시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사회학적 요인은 연령, 학력, 출신국, 거주기간, 거주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연령이 높을수록, 거주기간이 길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중국(한국계) 출신국이, 도시에 거주하는 경우가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원자료를 활용하여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는 연령이 높아지고 거주기간이 길어질수록 좋지 않았다. 따라서 이민초기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증진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대상자 특성 중 주관적 건강상태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낸 총 25개의 대상자 특성을 설정하여, 각 변인의 순수한 영향력을 볼 수 있도록 일괄 투입 방식의 다중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잔차의 정규 확률도는 45도 직선에 근접하므로 잔차의 정규성 가정을 만족하였으며, 잔차의 산점도를 통해 선형성과 등분산성 여부를 확인한 결과 다중회귀분석의 기본 가정을 충족하였다. 공차한계는 .
종합하면, 인구사회학적, 사회경제적, 사회지지적, 이민 관련 요인들은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여성결혼이민자의 주관적 건강상태를 유지·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예방차원의 건강관리 체계가 필요하며, 여성결혼이민자의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보장 확대와 사회적 네트워크 강화, 한국생활 적응 기간에 겪는 생활 어려움을 경감 시킬 수 있는 지원정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후속연구
주관적 건강상태는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수준을 알 수 있는 유용한 평가가 되지만, 객관적 건강상태 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객관적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만 측정하였고,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총 설명력이 다소 낮은 결과는 이차자료의 한계라고 보아진다. 이는 선행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주요 영향 요인이었던 BMI, 만성질환, 신체활동, 흡연, 음주, 사회적 지지(네트워크 규모, 국제적 지원, 감정 ․ 정보적 지원, 긍정적 사회상호 지원, 정서적 지원, 물리적 지원), 스트레스, 차별과 인종의 상호작용, 이주전 주관적 건강상태 등[6,17-20]이 이차자료를 사용하여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제한점으로는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데 있어 주관적 건강상태만 측정했다는 점과 전국 다문화가족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횡단적으로 조사한 2차 자료를 이용한 점이다. 그러므로 추후 주관적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객관적 건강상태를 병행하는 연구, 추적관찰을 통한 건강상태의 변화와 관련요인을 규명하는 종적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여성결혼이민자의 대표성이 높으며, 선행연구에서 일관되지 않았거나 포함되지 않았던 변수들을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제한점으로는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데 있어 주관적 건강상태만 측정했다는 점과 전국 다문화가족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횡단적으로 조사한 2차 자료를 이용한 점이다. 그러므로 추후 주관적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객관적 건강상태를 병행하는 연구, 추적관찰을 통한 건강상태의 변화와 관련요인을 규명하는 종적연구를 제언한다.
이는 지역사회 내부에 흘러 다니는 다양한 건강증진 관련 정보를 빠르게 획득해 건강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한 결과로 평가하였다[25]. 따라서 지역주민 모임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으므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가족관계 만 족도는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며 여성결혼 이민자의 정신건강과 건강 관련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26,27].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4년 1월 기준 결혼이민자는 몇명인가?
우리나라에서 국제결혼은 연간 3만 건 내외로 총 결혼 건수 대비 10%내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그 중에 외국인 여성과 한국 남성의 혼인이 73%를 차지한다[1]. 결혼이민자는 2014년 1월 기준 149,764명으로 여성이 85.3%를 차지하고 있다[2].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경험하는 문제는 무엇인가?
여성결혼이민자는 한국 사회에서 문화적응 스트레스, 의사 소통 어려움, 가족원간의 갈등, 자녀양육 등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5]. 이러한 이민 적응과정에서의 경험은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수준에 영향을 미치며[6], 자신의 가족 및 이전에 갖고 있던 사회적 네트워크로부터 단절됨으로써 발생하는 심리적 고립감 또한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7].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취약한 것으로 보고되는 질병에는 무엇이 있는가?
실제 여성결혼이민자는 우리나라 여성에 비해 질병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임신‧출산 관련된 빈혈, 출혈, 저체중, 유산, 불임과 자궁근종 등의 여성 건강과 우울, 갈등, 스트레스 등의 정신 건강 문제에 취약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3,6,8]. 이민 초기 당시 여성결혼이민자들 대부분이 젊은 여성층으로서 이들의 건강상태가 건강한 편으로 인식되나, 이민 과정을 둘러싼 정책적, 환경적 여건이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고려할 때[3], 이들이 놓인 사회·환경적 요인은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상태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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