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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월경곤란증의 정도에 따라 골반의 정렬과 고관절의 관절 가동범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20대 여대생을 대상으로 수정된 MDQ 설문지를 통해 작성된 월경곤란증의 정도를 토대로 월경곤란증 정도가 낮은 그룹과 높은 그룹 간 골반의 정렬, 고관절의 가동범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그 결과 월경곤란증의 중증그룹에서 경증그룹 보다 좌우 골반의 전방 회전이 더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고, 고관절의 가동범위에서는 오른쪽, 왼쪽의 외회전 각도가 유의하게 적은 것이 확인되었다.
- 본 연구는 20대 여대생을 대상으로 월경곤란증의 경·중에 따라 골반정렬, 고관절의 가동범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제안 방법
- 측정 방향은 고관절의 굴곡, 신전, 외전, 내전, 외회전과 내회전의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고관절 굴곡각 측정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슬관절을 신전한 상태에서 대퇴골두를 중심축으로 체간과 평행한 선과 대퇴골두 장축이 이루는 각을 측정하였고, 신전각은 엎드린 자세에서 측정하였다(Aalto 등, 2005). 고관절 내전, 외전각의 측정은 바로 누운 자세로 양쪽 슬관절은 신전하고 고관절 중립자세를 취하게 한 후, 골반의 외측 경사(tilting)를 배제하기 위해 골반을 손으로 고정하여 실시하였다(김제영과 임승길, 2014).
- 고관절 내전, 외전각의 측정은 바로 누운 자세로 양쪽 슬관절은 신전하고 고관절 중립자세를 취하게 한 후, 골반의 외측 경사(tilting)를 배제하기 위해 골반을 손으로 고정하여 실시하였다(김제영과 임승길, 2014). 고관절의 내회전각 및 외회전각의 측정은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경골의 원위부를 잡고, 하퇴부를 내외측으로 움직이며 검사를 실시하였다. 선행연구에서 측정의 검사자내 신뢰도 외회전 ICC=.
- 측정은 각각 3회 반복 실시하였다. 골반의 좌우 기울어짐 각도측정은 검사자가 뒤에서 양쪽의 장골능 첨부에 골반경사계를 접촉시켜 각도를 기록하였으며, 회전 각도의 측정은 검사자가 전상장골극과 후상장골극을 촉진한 후, 그 위에 골반경사계에 접촉시키고 각도를 기록하였다(Fig 1).
- 골반정렬 측정은 골반경사계(palpation meter, 밸런스원, 대한민국)를 이용하여 골반의 좌우 기울어짐(tilt)과 오른쪽, 왼쪽 각각의 회전(rotation)정도를 측정하였다. 측정방법은 바닥에 테이프를 15㎝ 어깨 넓이 간격으로 붙인 후, 대상자의 양발의 안쪽면(medial border)을 테이프에 맞춘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제자리걸음 10회 실시한 상태에서 측정하였다(Matthew 등, 2003).
- 월경곤란증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한 수정된 MDQ는 Cronbach's Alpha= .97로(김정은, 1995; Moss, 1968) 높은 신뢰도를 나타내는 평가도구이며, 김진희와 김난수(2012)의 연구에서 수정된 MDQ가 70이상인 자로 연구대상자를 선별한 것을 참고하여 본 연구에서는 70미만을 월경곤란증의 경증 그룹, 70이상을 중증그룹으로 선정하였다.
- 고관절 가동범위 측정은 각도계(goniometer, Sammons Preston, USA)를 이용하여 능동적 관절가동 범위(active range of motion) 측정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측정 방향은 고관절의 굴곡, 신전, 외전, 내전, 외회전과 내회전의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고관절 굴곡각 측정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슬관절을 신전한 상태에서 대퇴골두를 중심축으로 체간과 평행한 선과 대퇴골두 장축이 이루는 각을 측정하였고, 신전각은 엎드린 자세에서 측정하였다(Aalto 등, 2005).
- 골반정렬 측정은 골반경사계(palpation meter, 밸런스원, 대한민국)를 이용하여 골반의 좌우 기울어짐(tilt)과 오른쪽, 왼쪽 각각의 회전(rotation)정도를 측정하였다. 측정방법은 바닥에 테이프를 15㎝ 어깨 넓이 간격으로 붙인 후, 대상자의 양발의 안쪽면(medial border)을 테이프에 맞춘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제자리걸음 10회 실시한 상태에서 측정하였다(Matthew 등, 2003). 측정은 각각 3회 반복 실시하였다.
- 평균 월경 주기, 월경의 규칙성, 월경 기간, 월경의 양, 피임약 복용 여부, 월경 불편감과 그로 인한 진통제, 한약, 피임약 등의 복용 여부를 구조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에 직접 작성토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 대상자는 대전 D대학교에 재학 중인 20대 여대생 중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선정기준은 월경주기가 25~35일이며 최소 3개월 이상 규칙적인 월경주기를 지닌 여성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으며 과거 골반염증성 질환이나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지 않고 연구 참여기간 중 약물복용이 심한 정서적 문제나 정신 병력이 없는 여성으로 선정하였다. 제외기준은 골반부위의 병력이 있거나 신체 관절의 병증을 가지고 있어 측정수행이 불가능한 여성으로 하였다.
- 본 연구 대상자는 대전 D대학교에 재학 중인 20대 여대생 중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선정기준은 월경주기가 25~35일이며 최소 3개월 이상 규칙적인 월경주기를 지닌 여성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지 않으며 과거 골반염증성 질환이나 자궁내막증 진단을 받지 않고 연구 참여기간 중 약물복용이 심한 정서적 문제나 정신 병력이 없는 여성으로 선정하였다.
- 연구대상자는 62명의 여대생이며, 평균 나이 20.11±1.78세, 평균 신장 160.47±5.68㎝, 평균 체중 53.40±7.69㎏, BMI 20.7±2.38이었다.
데이터처리
-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제시하였고, 평균 월경주기, 월경의 규칙성, 평균 월경기간, 월경 양, 진통제 복용 여부, 월경 중 불편감은 빈도분석을 이용하였다. 월경곤란증의 정도에 따른 골반정렬과 고관절 관절가동범위의 비교는 독립 표본 t-검정 (independent t-test)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연구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평균과 표준편차를 제시하였고, 평균 월경주기, 월경의 규칙성, 평균 월경기간, 월경 양, 진통제 복용 여부, 월경 중 불편감은 빈도분석을 이용하였다. 월경곤란증의 정도에 따른 골반정렬과 고관절 관절가동범위의 비교는 독립 표본 t-검정 (independent t-test)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의수준은 α=.
이론/모형
- 고관절 가동범위 측정은 각도계(goniometer, Sammons Preston, USA)를 이용하여 능동적 관절가동 범위(active range of motion) 측정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측정 방향은 고관절의 굴곡, 신전, 외전, 내전, 외회전과 내회전의 관절가동범위를 측정하였다.
- 월경곤란증은 Moss(1968)가 개발한 월경곤란증 측정도구(menstrual distress questionnaire; MDQ)의 47개의 문항 중, 김정은(1995)이 수정 보완하여 만든 35문항을 사용하였다. 이는 신체적 통증, 집중력 저하, 행동변화, 자율신경계 반응, 수분 축적, 부정적 정서의 6개 범주로 총 35항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불편함이 ‘전혀 없다’를 1점, ‘아주 심하다’ 6점으로 최저 35점에서 최고 21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부정적 정서가 심한 것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 경증그룹의 외회전 평균 각도는 오른쪽 38.37°, 왼쪽 37.45°였으며 중증그룹의 외회전 평균 각도는 오른쪽 33.59°, 왼쪽 33.43°로 중증그룹이 경증그룹보다 오른쪽 4.78°, 왼쪽 4.02° 제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20대 여대생을 대상으로 수정된 MDQ 설문지를 통해 작성된 월경곤란증의 정도를 토대로 월경곤란증 정도가 낮은 그룹과 높은 그룹 간 골반의 정렬, 고관절의 가동범위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그 결과 월경곤란증의 중증그룹에서 경증그룹 보다 좌우 골반의 전방 회전이 더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고, 고관절의 가동범위에서는 오른쪽, 왼쪽의 외회전 각도가 유의하게 적은 것이 확인되었다.
- 첫째, 대상자가 D대학교의 20대 여성 62명으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본 연구를 월경곤란증이 있는 여성들에게 일반화시켜 해석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둘째, 월경통과 월경곤란증의 측정도구는 선택한 변수들이 한정적이었고 정밀하고 과학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 객관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는 모든 여성들을 일반화 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수와 연령의 폭을 넓히고, 보다 과학적인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관절과 근육에 관한 구조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근막, 기타 연부조직 등 세부적인 조직에 관한 물리치료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또한 본 연구에서, 월경곤란증의 정도에 따라 골반정렬을 비교한 결과, 중증그룹이 경증그룹에 비해 오른쪽 2.14°, 왼쪽 2.16°로 골반이 유의하게 전방 회전되어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05).
- 또한 월경곤란증 정도에 따라 외회전 각도의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경증그룹의 외회전 평균 각도는 오른쪽 38.
- 월경곤란증의 정도에 따라 골반정렬을 비교한 결과 월경곤란증의 정도가 높은 그룹에서 오른쪽과 왼쪽 골반 회전의 평균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p<.05)(Table 2).
- 월경곤란증의 정도에 따른 고관절 가동범위를 비교한 결과, 월경곤란증의 정도가 높은 그룹에서 오른쪽과 왼쪽의 고관절 외회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5)(Table 3).
- 05)(Table 3). 월경곤란증이 중증그룹에서 오른쪽과 왼쪽 고관절의 외회전 각도가 경증그룹에 비해 유의하게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38이었다. 평균 월경 주기는 경증그룹과 중증그룹 모두 26-30일이 가장 높았고, 평균 월경기간은 경증그룹과 중증그룹에서는 4-6일이 각각 80%와 75.7%로 가장 높았다. 피임약 복용 경험과 빈도는 두 그룹 모두 없었으며, 월경중 불편감에서는 경증그룹의 52%에서 조금 불편하다고 답하였고, 중증그룹에서는 35.
- 7%로 가장 높았다. 피임약 복용 경험과 빈도는 두 그룹 모두 없었으며, 월경중 불편감에서는 경증그룹의 52%에서 조금 불편하다고 답하였고, 중증그룹에서는 35.1%에서 불편하다고 답하였다.
후속연구
- 그러나 경증그룹의 골반 회전각의 평균은 각 오른쪽 .69±2.57°, 왼쪽 1.34±2.40°이며, 중증그룹의 평균은 오른쪽 2.83±2.89°, 왼쪽 3.50±2.44°로 두 그룹 모두 여성의 골반 정상 각도 (0~15°)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평균범위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월경곤란증이 심할수록 골반이 전방경사 되어있다고 설명하기에는 추가적인 자료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 따라서 본 연구는 월경곤란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골반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월경곤란증의 치료적 운동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기준과 평가 자료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둘째, 월경통과 월경곤란증의 측정도구는 선택한 변수들이 한정적이었고 정밀하고 과학적인 장비를 사용하지 않아 객관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는 모든 여성들을 일반화 할 수 있도록 대상자의 수와 연령의 폭을 넓히고, 보다 과학적인 측정장비를 이용하여 관절과 근육에 관한 구조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근막, 기타 연부조직 등 세부적인 조직에 관한 물리치료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골반은 복부 속에 있는 장기와 골반 속에 있는 비뇨생식기를 지지하고 보호하는데 신경의 압박이나 혈액순환의 장애 등으로 저린 증상이나 하지 정맥류, 부종 등이 증상과 성기능 문제, 비뇨, 생식의 증상 시 호르몬의 불균형까지 불러오게 된다(문기복, 2013). 이러한 결과들은 월경곤란증을 겪는 여성들의 통증 정도가 높은 경우, 골반의 정렬과 고관절의 가동범위가 저하되어 월경곤란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악순환의 과정이 되풀이 될 수 있으며, 구조적 정렬과의 관련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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