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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아카이브의 거버넌스 모델 연구
The Politics and Governance of 'Maeul' Community Archives in South Korea 원문보기

기록학연구 = The Korean Journal of Archival Studies, no.45, 2015년, pp.51 - 82  

이경래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헌정보학과(기록관리학전공))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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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국내 마을공동체 아카이브의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주민 주도형 마을아카이브 거버넌스 구축과 이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록학적 방안을 구체화하는데 연구 목적이 있다. 먼저 역사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마을과 마을공동체의 역사적 형성과 쇠락의 과정 속에서 자생적으로 출현했던 성미산과 풀무 마을공동체 아카이브의 출현을 살핀다. 본 연구는 풀뿌리 운동의 일환으로 구축된 이들 '독립' 공동체 아카이브를 마을 공동체의 내적 동인에 의해 추동된 자율적 자생적 산물로 바라본다. 반면 2000년대 접어들면서 이러한 독립 마을 공동체아카이브가 민 관 협업에 의해 새로운 공동체아카이브의 발전 국면에 돌입했다고 본다. 이 글은 서울시가 마을아카이브 시범사업을 통해서 과거 중앙정부 주도의 전시행정적 컬렉션 구축을 넘어서서 마을주민 스스로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일부 성공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서울시의 거버넌스 모델은 궁극적으로 정책 사업화하면서 오히려 마을아카이브가 지니는 풀뿌리적 성격과 아카이브의 지속적 발전 개념을 확보하기에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글은 실제 서울시 마을공동체 아카이브 시범사업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 명암을 살펴보고, 마을공동체 아카이브의 발전적 대안을 마련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Maeul-making, which is to restore inherent characteristics of maeul as a living community has been proceeded by local communities themselves since the 1990s when political democracy and local government in Korean society has been progressed in full-scale. Although New Maeul Movement has been done in...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풀무학교 전공부에서 유기농법에 대한 기술적 훈련은 무엇을 대변하는가? 풀무컬렉션이 풀무학교 전공부(이하 풀무전공부) 1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구축되긴 했지만, 이 학교가 마을 대학으로 마을을 연구하기 때문에 풀무 컬렉션은 마을공동체 아카이브의 위상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16) 풀무전공부에서 유기농법에 대한 기술적 훈련은 풀무 마을의 정체성, 즉 생태농업 마을로서 풀무마을을 대변한다. 또한 풀무 전공부의 학생소비자협동조합은 이후 풀무생산자협동조합을 이끌어 자치와 자율을 지향하는 마을만들기 운동의 밑거름이 되었다.
마을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아카이브는 무엇의 일환으로 구축되기 시작했는가? 마을공동체 아카이브(이하 마을아카이브)의 발전은 1990년대 이후 등장한 이와 같은 자생적 마을만들기 운동의 흐름 속에서 태어났다고 볼수 있다. 마을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아카이브는 2000년대에 마을만들기 운동과 풀뿌리 마을운동의 일환으로서 구축되기 시작했다. 자생적 공동체에 의해 시작된 마을아카이브는 마을에 거주하는 시민 활동가와 주민, 그리고 외부로부터 아카이브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삼자간의 협업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성미산마을은 우리나라 최초로 무슨 조합을 설립하였는가? 성미산마을은 마을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성미산이라는 작은 산자락 주위에 위치한 지역 공동체를 일컫는다. 성미산마을은 1994년에 스무 남짓 가구들이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공동육아 협동조합을 설립함으로써 마을만들기의 역사를 시작했다. 그 후 2003년에 시정부의 일방적인 성미산 개발계획에 반대하여 성미산 주민들이 단합하여 맹렬히 저항한 ‘성미산지키기운동’이 성공을 거둠으로써 성미산마을은 마을주민들 간에 끈끈한 정신적 유대감을 기반으로 풀뿌리 공동체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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