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술을 통한 재난 사고의 기록화 세월호 참사 관련 구술을 중심으로
Disaster Documentation through Oral History : Focus on Sinking of the MV Sewol 원문보기

기록학연구 = The Korean Journal of Archival Studies, no.44, 2015년, pp.155 - 197  

송주형 (한국외국어대학교 정보.기록학과, 한국외대 기록학연구센터)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지 1주기가 됐다. 사건발생 후 지금까지 기록학계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사건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다. 안산활동가들이 주축이 된 시민기록위원회도 그중 하나다. 시민기록위원회 산하 구술증언팀에서는 세월호와 관련된 다양한 사람들의 구술을 채록해왔다. 세월호 유가족은 물론 자원봉사자, 종교계 인사, 시민운동가, 안산 시민 등으로부터 구술을 수집했다. 전 세계적으로 재난은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이를 기록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는 구술 아카이브 구축이다. 갑작스레 발생하는 재난의 특성상 기록이 많이 남겨지지 않고, 추모기록을 비롯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구술이야 말로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9.11 테러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미국의 '국립9.11추모박물관'에서는 관련된 사람들의 구술을 채록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2013년 발생한 보스톤 마라톤 폭탄 테러를 기억하기 위해 '아워 마라톤'이라는 크라우드 소싱 디지털 아카이브가 구축됐다. 지역의 대학과 기관들이 협업해 만든 이 아카이브에서는 구술채록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팬암 항공 103편 테러사건은 시라큐스 대학에서 아카이브를 설립했다. 이곳 역시도 졸업생, 교직원,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 등에게 구술을 수집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관련 구술 역시도 이런 해외 사례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수집해야하며, 희생자 추모 등으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시는 이런 재난이 이 땅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Disaster of Sewol took place in one year. Meanwhile, the victim's family and the call time record academics have tried to record it. Ansan activists have moved to objectives such as civil records committee also pivotal. The citizens committee under the dictation recording oral history team has a div...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채록방식은 어떤 순으로 진행하는가? 채록방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구술자 섭외 → 구술일자 확정 → 구술팀 배정 → 구술수행 → 구술결과물 정리 및 보존> 순으로 진행한다. 팀 구성은 면담자, 촬영자, 면담보조자 등 3인 1팀으로 이뤄지며, 캠코더, 보이스레코더 등 장비를 구입해 안정적으로 구술을 채록한다.
세월호 구술의 목표는 무엇인가? 세월호 구술의 목표는 첫째 세월호 참사 관련자 기억의 구술을 통한 기록화, 둘째 구술을 통한 세월호 참사 관련 사실 확보, 셋째 생존자 및 유가족, 실종자 가족, 생존자 가족 분들의 아픔 공유 및 치유18), 넷째 채록된 구술의 항구적 보존 및 대한민국 역사사료로서의 후대 전승, 다섯째 구술자료의 공유 및 활용을 통한 사회적 기억으로 확산, 여섯째 구술을 통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꼽았다. 구술을 통한 화해와 용서도 목표로 선정하려 했으나, 아직 진상규명 조차 이뤄지지 않았고, 책임자 처벌도 없는 상황에서 용서라는 단어는 민감할 수 있다는 시민 기록위원회 사무국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삭제했다.
구술 아카이브 구축이 세월호 참사를 기록화하는 효과적인 수단인 이유는 무엇인가? 이를 기록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중 하나는 구술 아카이브 구축이다. 갑작스레 발생하는 재난의 특성상 기록이 많이 남겨지지 않고, 추모기록을 비롯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사람들이 들려주는 구술은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월드트레이드센터 테러를 추모하기 위해 13년이 지난 2014년 5월 국립9·11추모박물관을 건립했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