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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1) 학령전기 아동의 일반적 특성과 스마트폰 사용특성을 알아본다.
- 2)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 양육관련 특성, 스마트폰 사용특성,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허용특성을 알아본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일반적 특성과 함께 부모, 특히 아동의 주양육자인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과 스마트폰 사용특성, 자녀의 스마트폰의 사용에 대한 허용성 등이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추후 가정에서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따라서,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하며, 학령전기 아동은 어머니의 노력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아동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규칙을 정하고 정해진 시간에 한해 제한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기를 권고한다. 구체적으로, 아동의 1일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30분 미만인 경우에 비해 1시간 이상이 되면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6점씩 증가하는 등 중독 수준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1일 사용시간을 30분 이내로 설정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루 중 사용허용시간을 미리 정하여 이를 준수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는 성인과 청소년, 초등학생의 스마트폰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아직 활발하지 않은 시점에, 이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아동과 어머니의 관련 요인을 살펴보았다는데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본 연구를 통해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은 10대와 20대 보다는 낮지만 30대 이상의 성인보다 높아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관련이 있는 아동과 어머니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았다.
- 본 연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에 영향을 주는 아동 또는 어머니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관련이 있는 아동과 어머니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 2013년 7월부터 11월까지 연구자가 임의로 선정한 B시의 어린이집 세 곳과 유치원 네 곳을 방문하여 해당 기관장에게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원장의 도움 하에 설문지와 연구동의서를 가정에 배부하였다. 설문지는 어머니가 작성하도록 요청하였으며, 작성된 설문지는 반송용 우편으로 회수하였다.
- 3) 학령전기 아동의 일반적 특성과 스마트폰 사용특성에 따른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분석한다.
- 4)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 양육관련 특성, 스마트폰 사용특성,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허용특성에 따른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분석한다.
- 설문지는 어머니가 작성하도록 요청하였으며, 작성된 설문지는 반송용 우편으로 회수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임의로 선정한 문화센터 한 곳을 방문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동의를 구하고 설문지 작성 후 바로 회수하였다. 학령전기 아동이 연구목적과 필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하는데 제한점이 있고 응답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고려하여 어머니에게 자녀의 연구 참여 동의를 함께 구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스마트폰 도구가 개발되어 있지 못하여 인터넷 중독 도구를 수정보완하여 사용하였는데, 이 도구에 의하면 44점 이상은 고위험군, 40-43점은 잠재위험군, 39점 이하는 일반 사용자군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른다면, 본 연구대상자 자녀는 고위험군은 없었고 약 8%가 잠재위험군으로 분류되었다.
- 2013년 7월부터 11월까지 연구자가 임의로 선정한 B시의 어린이집 세 곳과 유치원 네 곳을 방문하여 해당 기관장에게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원장의 도움 하에 설문지와 연구동의서를 가정에 배부하였다. 설문지는 어머니가 작성하도록 요청하였으며, 작성된 설문지는 반송용 우편으로 회수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임의로 선정한 문화센터 한 곳을 방문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동의를 구하고 설문지 작성 후 바로 회수하였다.
- 일반적 특성은 나이, 성별 등 2문항이며, 스마트폰 사용특성은 스마트폰 사용여부, 처음 접한 시기와 접하게 한 대상, 사용기간, 일일 사용시간 등 5문항이었다.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유아용으로 개발된 것이 없어 유아동용 인터넷 중독 도구(인터넷중독대응센터, 2014)를 수정보완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이 도구는 15문항으로 만 10세 미만 아동의 인터넷 중독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대상인 학령전기 아동에게는 맞지 않는 문항이 있어 유아 대상 온라인 게임중독 도구(이경옥, 2006)와 한국어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평정도구(소유경 등, 2002)에서 관련 문항을 선정하여 추가하였다.
-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유아용으로 개발된 것이 없어 유아동용 인터넷 중독 도구(인터넷중독대응센터, 2014)를 수정보완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이 도구는 15문항으로 만 10세 미만 아동의 인터넷 중독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본 연구대상인 학령전기 아동에게는 맞지 않는 문항이 있어 유아 대상 온라인 게임중독 도구(이경옥, 2006)와 한국어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평정도구(소유경 등, 2002)에서 관련 문항을 선정하여 추가하였다. 먼저, 만 5～9세 유아들의 인터넷 이용 목적의 68.
- 904이었다. 자녀 스마트폰 사용 허용특성은 스마트폰 사용 허용정도, 1일 동안 사용가능한 허용시간, 허용이유, 다른 아동의 어머니와 비교할 때 자녀에 대한 허용정도에 대한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첫째, 각 문항 내 인터넷 중독을 스마트폰 중독으로 변경하였다.
- 학령전기 아동용 연구도구는 학령전기 아동의 일반적 특성, 스마트폰 사용특성, 그리고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측정하는 설문지이며, 어머니가 작성하도록 구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연구대상은 학령전기에 해당하는 만 3～6세의 자녀가 있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어머니로, B광역시의 어린이집 세 곳, 유치원 네 곳, 문화센터한 곳을 방문하는 자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를 선정하였다. Tabachnick과 Fidell (1989)은 다중 회귀분석에 필요한 최소한의 표본은 예측요인의 5배이지만 단계적 회귀분석인 경우 적어도 예측요인의 40배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 Tabachnick과 Fidell (1989)은 다중 회귀분석에 필요한 최소한의 표본은 예측요인의 5배이지만 단계적 회귀분석인 경우 적어도 예측요인의 40배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예측요인을 5개로 간주하고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24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자료수집과정에서 245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85.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예측요인을 5개로 간주하고 20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24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계획하였다. 자료수집과정에서 245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85.7%인 210명으로부터 설문지가 회수되었으며 회수된 설문지를 검토한 결과 응답이 불충분한 24명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186명의 설문지를 최종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 1) 학령전기 아동의 일반적 특성과 스마트폰 사용특성,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빈도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구하였다.
- 2)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 양육관련 특성, 스마트폰 사용특성, 스마트폰 중독수준, 그리고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허용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또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구하였다.
- 3) 학령전기 아동의 일반적 특성과 스마트폰 사용특성에 따른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의 차이는 t검정과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사후검정은 Tukey검정을 실시하였다.
- 4)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 양육관련 특성, 스마트폰 사용특성, 스마트폰 중독수준, 그리고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허용특성에 따른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t검정과 분산분석을 실시하고 사후검정은 Tukey검정을 실시하였다.
- 5)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 관련요인은 이변량 분석에서 유의한 변수를 설명변수로 하는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이변량 분석에서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관련이 있었던 아동의 성별, 1일 스마트폰 사용시간,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 어머니의 자녀에 대한 스마트폰 허용여부, 허용시간, 다른 아동의 어머니와 비교할 때 자녀에 대한 허용정도 등 6개 변수를 설명변수로 하는 다중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른 변수의 효과를 통제한 후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1일 스마트폰 사용시간,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p<0.
이론/모형
- 9%가 온라인 게임(전종수, 2012)이라는 선행연구에 따라 온라인게임 중독 도구에서 2문항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인터넷 중독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간에 서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Ko et al., 2012)에 따라 한국어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평정도구에서 2문항을 선택하였다. 유아동용 인터넷 중독 도구(인터넷중독대응센터, 2014)에 대한 구체적인 수정보완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 스마트폰 사용특성은 스마트폰 사용기간, 1일 사용시간, 사용 적절성에 대한 주관적 인식에 대한 3문항이며,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성인 자가진단용 스마트폰 중독 도구(신광우 등, 2011)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일상생활 장애, 가상세계지향성, 금단, 내성 등 4개 하위요인 15문항이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점수화하여 총점은 15점에서 60점이며, 점수가 클수록 스마트폰 중독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그 결과 다른 변수의 효과를 통제한 후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은 1일 스마트폰 사용시간,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p<0.001), 다른 아동의 어머니와 비교할 때 자녀에 대한 허용정도(p=0.004)이며, 이 3개의 변수가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39.0%설명하였다.
- 특히, 본 연구를 통해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은 10대와 20대 보다는 낮지만 30대 이상의 성인보다 높아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은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자녀에 대한 스마트폰 허용정도와 유의하게 관련이 있어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낮추고, 자녀에 대한 스마트폰 허용정도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을 관리하는데 선결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학령 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30분 이내로 설정하고 이를 준수하기 위한 약속과 규칙의 제정이 요구되었다.
- 넷째, “식사나 휴식 없이 화장실도 가지 않고 인터넷을 한다”는 문항은 인터넷과 달리 스마트폰은 휴대성이 좋음을 감안하여, 유아용 온라인게임중독도구(이경옥, 2006)의 “우리 아이는 가족이나 친지의 모임에서도 스마트폰만 하려고 한다”라는 문항으로 변경하였다.
- 다음으로,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특성을 살펴보면 어머니의 1일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2시간 미만이 과반수를 차지하였는데,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의 하루 평균사용시간인 4시간(강신영과 조준오, 2007) 보다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는 국내 성인 남녀를 모두 포함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여성, 특히 학령전기 아동의 양육을 담당하는데 어머니를 대상으로 하였기에 다소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둘째, “과다한 인터넷 사용으로 인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함을 보인다”는 문항은 학령전기 아동에서 공부가 주 업무가 아니므로 제외하되 산만함을 살리기 위해 한국어판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 장애 평정도구(소유경 등, 2002)의 “우리 아이는 외부의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라는 문항으로 변경하였다.
- 8시간이었다(박효수, 2013). 따라서, 학령전기 아동의 1일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45.6%에서 30분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12.2%에서는 1시간 이상을 사용하고 있어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다중회귀분석 결과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아동의 1일 스마트폰 사용시간,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 그리고, 다른 아동의 어머니와 비교할 때 자녀에 대한 스마트폰 허용정도이었다. 이 중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어머니의 인터넷 중독은 유아의 인터넷 게임중독 경향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강정원 등, 2011)와 유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먼저,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관련 특성을 살펴보면 연구대상 자녀의 10명 중 8명은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었다. 그리고,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연령이 3.
- 이 중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어머니의 인터넷 중독은 유아의 인터넷 게임중독 경향과 관련이 있다는 선행연구(강정원 등, 2011)와 유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다른 부모와 비교하여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허용적인 어머니의 아동에서 스마트폰 중독수준이 더 높았다. 선행연구에서 인터넷과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부모는 자녀의 인터넷 및 디지털 기기 이용에 관대한 태도를 보인다(DMC Media, 2012)라고 하여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허용적일수록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가능성이 높을 수 있음을 제시하였는데, 이러한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 3% 이었다(방효국, 2013). 비록이 연구는 본 연구와는 다른 스마트폰 중독 도구를 이용하였고, 특히 게임중독을 조사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의 스마트폰 중독률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유아에서의 스마트폰 중독이 매우 빠르게 일어나고 있음을 지지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편, 2013년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조사한 스마트폰 중독실태에 따르면 10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수준은 잠재적위험군은 23.
- 셋째, “인터넷을 안 할 때, 다른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불안해 보인다”는 문항은 “우리 아이는 스마트폰을 못하게 되면 초조하고 안절부절 못해 한다”와 유사하여 한국어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평정도구(소유경 등, 2002)의 “우리 아이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라는 문항으로 변경하였다.
- 스마트폰 중독 도구의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점수화하여, 총점은 15～6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중독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수정보완한 도구이므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문항 5,6번은 요인 2로 분류되고 나머지 문항은 요인 1로 분류되었다. 문항 5,6번은 한국어판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평정도구(소유경 등, 2002) 문항으로 인터넷 중독 도구와 다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항 7.
- 7%이었다.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평균 26.77점이며, 20-29점이 43.0%로 가장 많았다 (Table 1).
- 스마트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학령전기 아동 148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분석한 결과 학령전기 남아가 여아에 비해 스마트폰 중독수준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29), 나이와 스마트폰 중독수준과는 관련이 없었다(Table 3).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한 연령, 스마트폰을 접하게 한 사람, 스마트폰 사용기간은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관련이 없었다.
- 어머니가 자녀에 대해 항상 또는 가끔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하는 경우(p=0.026), 1일 허용시간이 2시간 미만인 경우(p=0.007), 그리고, 다른 아동의 어머니보다 더 많이 또는 유사하게 허용한다고 인식하는 경우(p<0.001)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이 더 높았다.
- 본 연구에서 표로 제시하지 않았지만 추가분석결과에 의하면 스마트폰 중독수준이 높은 어머니는 다른 부모와 비교하여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도 더 허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감안할 때, 스마트폰 중독수준이 높은 어머니는 낮은 어머니에 비해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도 더 허용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것이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 일반적 특성은 나이, 성별 등 2문항이며, 스마트폰 사용특성은 스마트폰 사용여부, 처음 접한 시기와 접하게 한 대상, 사용기간, 일일 사용시간 등 5문항이었다. 스마트폰 중독수준은 유아용으로 개발된 것이 없어 유아동용 인터넷 중독 도구(인터넷중독대응센터, 2014)를 수정보완하여 문항을 구성하였다.
- 일반적 특성은 나이, 학력, 직업 유무에 대한 3문항이며, 양육관련 특성은 주 자녀양육자, 자녀와의 공유시간 2문항이었다.
- 본 연구는 성인과 청소년, 초등학생의 스마트폰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학령전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아직 활발하지 않은 시점에, 이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관련된 아동과 어머니의 관련 요인을 살펴보았다는데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본 연구를 통해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은 10대와 20대 보다는 낮지만 30대 이상의 성인보다 높아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은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과 자녀에 대한 스마트폰 허용정도와 유의하게 관련이 있어 어머니의 스마트폰 중독수준을 낮추고, 자녀에 대한 스마트폰 허용정도를 적절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이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을 관리하는데 선결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 한편, 본 연구에서 학령전기 아동의 성별은 이변량 분석에서는 유의하였으나, 다른 변수의 효과를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은 성별과 관련이 있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중독현상이 강하다(박지선, 2012; 윤용선 등, 2012)는 연구와, 오히려 여성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 높다는 연구(이창호 등, 2013; 황하성 등, 2011; Mok et al.
후속연구
- 첫째, 학령전기 아동이 자가보고 형식의 설문지 작성에 어려움이 있어 어머니가 대신 응답함에 따라 대리응답에 의한 오류, 그리고, 어머니가 응답하면서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응답했을 오류는 배제할 수 없다. 둘째,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에서 임의로 선정된 학령전기 아동과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추후 다양한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
- 한편, 본 연구에서 학령전기 아동의 성별은 이변량 분석에서는 유의하였으나, 다른 변수의 효과를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은 성별과 관련이 있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중독현상이 강하다(박지선, 2012; 윤용선 등, 2012)는 연구와, 오히려 여성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 높다는 연구(이창호 등, 2013; 황하성 등, 2011; Mok et al., 2014)가 있어 추후 연구를 통해 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추후 다양한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령전기 아동을 양육하는데 있어 아버지 또는 부모를 제외한 가족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가정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어머니의 특성만을 고려하였다는 제한점이 있으며, 추후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포함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어머니의 연령이나 학력, 직업 유무와 일반적 특성은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 점수와는 관련이 없었는데, 부모의 학력과 직업이 유아의 인터넷 사용과 무관하다는 연구(조한익, 2011)와 어머니의 직업유무가 유아의 인터넷 게임중독 경향성과 관계가 있다(강정원 등, 2011)는 연구가 혼재하고 있어 추후 연구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둘째, 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에서 임의로 선정된 학령전기 아동과 어머니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추후 다양한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령전기 아동을 양육하는데 있어 아버지 또는 부모를 제외한 가족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가정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어머니의 특성만을 고려하였다는 제한점이 있으며, 추후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포함하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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