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휴대전화 의존 예측변인에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에서 중학교 1학년 패널 3차 년도(2012)의 데이터를 활용 분석하였다. 예측 변인으로 주의집중결핍, 공격성, 우울, 사회적 위축, 부모의 학대, 부모의 방임, 학습활동, 또래소외를 설정하고 단계적(stepwise)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휴대전화 의존도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는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예측변인은 공격성이고 그 다음이 부모의 학대, 주의집중 결핍, 그리고 학습활동 순이었으며, 여학생의 예측변인은 첫째가 우울이고 그 다음이 주의집중 결핍, 공격성, 학습활동 그리고 사회적 위축 순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은 남학생의 경우보다 더 많은 변인의 영향을 받으며, 남학생의 경우와는 달리 우울과 사회적 위축과 같은 관계지향적인 변인에 의해 더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개입의 실천적 방안은 모든 대상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기 보다는 성별에 따라 차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휴대전화 의존 예측변인에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에서 중학교 1학년 패널 3차 년도(2012)의 데이터를 활용 분석하였다. 예측 변인으로 주의집중결핍, 공격성, 우울, 사회적 위축, 부모의 학대, 부모의 방임, 학습활동, 또래소외를 설정하고 단계적(stepwise)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휴대전화 의존도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는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둘째,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예측변인은 공격성이고 그 다음이 부모의 학대, 주의집중 결핍, 그리고 학습활동 순이었으며, 여학생의 예측변인은 첫째가 우울이고 그 다음이 주의집중 결핍, 공격성, 학습활동 그리고 사회적 위축 순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은 남학생의 경우보다 더 많은 변인의 영향을 받으며, 남학생의 경우와는 달리 우울과 사회적 위축과 같은 관계지향적인 변인에 의해 더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개입의 실천적 방안은 모든 대상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기 보다는 성별에 따라 차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is to analyze gender difference in predictors of mobile phone dependency in youth. The analysis is performed with third-year panel survey data of middle school 1st grade students from Korean Child-Youth Panel Survey.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female students' ...
The purposes of this study is to analyze gender difference in predictors of mobile phone dependency in youth. The analysis is performed with third-year panel survey data of middle school 1st grade students from Korean Child-Youth Panel Survey.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female students' mobile phone dependency is more serious than the male students' mobile phone dependency. Second, while the identified male gender predictors are aggression, parental abuse, aprosexia, study activity and social withdrawal, the identified female gender predictors are depression, aprosexia, aggression, study activity and social withdrawal. Based on these result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in planning of prevention or intervention of mobile phone dependency are proposed.
The purposes of this study is to analyze gender difference in predictors of mobile phone dependency in youth. The analysis is performed with third-year panel survey data of middle school 1st grade students from Korean Child-Youth Panel Survey.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female students' mobile phone dependency is more serious than the male students' mobile phone dependency. Second, while the identified male gender predictors are aggression, parental abuse, aprosexia, study activity and social withdrawal, the identified female gender predictors are depression, aprosexia, aggression, study activity and social withdrawal. Based on these result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in planning of prevention or intervention of mobile phone dependency are propo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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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휴대전화 의존’을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불안해 지거나 고립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심리적 의존과 초조, 불안 등의 정서적 반응 등에 의해 휴대전화에 지나치게 의지하는 현상’[10]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연구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의 특성 뿐 아니라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같은 다차원적인 요인들의 영향력을 검증하므로써 휴대전화 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들의 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상대적인 영향력을 검증해보고자 한다. 또한 연구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표집된 대규모 표본인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을 사용하여 청소년의 휴대전화 과다사용 예측변인을 검증하고자 한다.
따라서 다른 매체의 경우보다 휴대전화의 경우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므로 휴대전화 의존에 관한 연구에는 당연히 성별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차를 보는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성차를 검증한 기존 연구(2014)도 두 성 모두에 같은 예측변인을 동시에 투여함으로써 예측변인의 강도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논의하였을 뿐, 성별에 따라 예측변인이 각기 다를 수 있음을 검증하지는 못하였다[6].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휴대전화 의존의 예측변인을 분석하기 위한 회귀분석에 잠정적 예측변인들을 단계선택 방식으로 투입하였다.
또한 연구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표집된 대규모 표본인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을 사용하여 청소년의 휴대전화 과다사용 예측변인을 검증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휴대전화 의존 예측변인에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에서 중학교1학년 패널의 3차년도(2012) 데이터를 활용·분석하였다.
요약하면 본 연구의 목적은 휴대전화 의존도와 휴대전화 의존 예측변인에서 남녀 간에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는 것이다.
제안 방법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을 설명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주의집중 결핍, 공격성, 사회적 위축, 우울, 학습활동, 또래소외, 부모의 방임, 부모의 학대를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의 [표 4]와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를 구하였으며, 주요 변인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신뢰도, 왜도 및 첨도를 분석하였다. 둘째, 주요변인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셋째, 개인적 변인, 가족적 변인 그리고 학교 변인이 휴대전화 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대상을 남녀별로 분류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국적인 표집인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의 패널 데이터를 이용하였으며, 이 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학술대회 자료집의 관련 선행연구들을 종합·분석하여 이들 연구에서 휴대전화 의존에 영향을 미친 변인들을 잠재적 예측변인으로서 선정하고 분석에 투입하였다.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을 설명하는 예측변인을 탐색하기 위해 주의집중 결핍, 공격성, 사회적 위축, 우울, 학습활동, 또래소외, 부모의 방임, 부모의 학대를 투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의 [표 5]와 같다.
주요변인들의 특성과 변인들 간의 관련성 정도와 방향성을 살펴보기 위해 남학생 집단과 여학생 집단 각각의 평균, 표준편차, 왜도 및 첨도 그리고 변인들 간의 상관계수를 구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1][표 2]와 같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 학술대회 자료집의 관련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개인적 차원의 요인으로는 주의집중 결핍, 공격성, 사회적 위축, 우울을, 가정적 요인은 부모의 방임, 학대를 그리고 학교 요인으로는 학습활동, 또래소외를 선정하고 그 타당성을 논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에서 중학교 1학년 패널의 3차 년도(2012)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이 패널 데이터 중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거나 설문지를 작성하지 않은 청소년의 데이터를 제외한 2,259명(남학생 1,140명, 여학생 1,119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에서 중학교 1학년 패널의 3차 년도(2012)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실시한 한국아동·청소년패널조사(KCYPS) 중에서 중학교1학년 패널의 3차년도(2012) 데이터를 활용·분석하였다.
데이터처리
성별에 따라 휴대전화 의존도에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기 위해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는데 결과는 [표 3]과 같다.
둘째, 주요변인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셋째, 개인적 변인, 가족적 변인 그리고 학교 변인이 휴대전화 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대상을 남녀별로 분류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자료의 적합성을 검토하였는데 남학생 집단 데이터의 Durbin-Watson의 d 통계값은 1.
자료 분석 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인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를 구하였으며, 주요 변인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평균, 표준편차, 신뢰도, 왜도 및 첨도를 분석하였다. 둘째, 주요변인들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Armsden과 Greenberg(1987)가 제작한 또래애착 척도(IPPA)를 신뢰, 소외, 의사소통의 하위영역별로 중복되는 문항을 제외하고 각 하위영역 당 3개 문항씩 9개 문항씩으로 수정․재구성한 황미경(2010)의 척도 중 소외문항을 사용하였다[44][45]. 점수가 높을수록 또래와의 관계에서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선희와 김경연(1998)이 개발한 척도를 수정․보완한 5문항으로[41],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위축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남학생 집단은 .
민병수(1991)가 제작한 학교생활적응척도의 하위척도 중 하나로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43], 점수가 높을수록 학습활동에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남학생 집단은 .
이시형, 김학수, 나은영 등(2002)의 선행연구를 참조하여 구성한 총7문항을 사용하였다[39]. 원문항은 ‘매우 그렇다(1점)’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4점)’까지의 4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나 모든 문항은 역코딩 되었으므로, 점수가 높을수록 많은 시간을 휴대전화를 이용하며 보내고 휴대전화가 없으면 불안하거나 고립감을 느낄 정도로 의존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조붕환과 임경희(2003)가 개발한 척도에서 중복 문항을 제외하고 수정한 7문항으로[40], 점수가 높을수록 주의집중이 어려움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남학생 집단은 .
조붕환과 임경희(2003)가 개발한 척도에서 중복 문항을 제외히고 수정한 6문항으로[40], 점수가 높을수록 공격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는 남학생 집단은 .
성능/효과
둘째,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예측변인은 공격성이고 그 다음이 부모의 학대, 주의집중 결핍, 그리고 학습활동 순이었으며,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예측변인은 우울이고 그 다음이 주의집중 결핍, 공격성, 학습활동 그리고 사회적 위축 순으로 나타났다. 또래소외는 남녀 모든 집단에서 의미 있는 예측변인이 아니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휴대전화의존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변인들을 보다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연구의 타당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둘째,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기존의 피쳐폰과는 사용 영역과 목적에 있어 큰 차이가 있어 휴대전화의존에 미치는 영향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조사가 이루어진 2012년도의 청소년(12∼19세) 스마트폰 보유률은 80.
셋째,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을 4개의 변인에 의해 예측되는 반면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은 5개의 변인에 의해 예측되어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이 더 많은 변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학생과는 달리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 예측에는 우울과 사회적 위축과 같은 관계지향적인 변인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셋째, 개인적 변인, 가족적 변인 그리고 학교 변인이 휴대전화 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를 검증하기 위해 연구대상을 남녀별로 분류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자료의 적합성을 검토하였는데 남학생 집단 데이터의 Durbin-Watson의 d 통계값은 1.993 이고 공차한계값도 .01 이상이었고, 여학생 집단데이터의 Durbin-Watson의 d 통계값도 1.867 이고 공차한계값도 .01 이상이어서 오차항의 자기상관이 없고 다중공선성의 문제도 없어 두 집단 데이터 모두 회귀분석에 적합한 자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49]. 다중회귀분석방식으로 단계적(stepwise) 회귀분석 방식을 선택하였는데, 이 방식은 투입된 다수의 독립변수들 중에 종속변수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회귀분석모델을 제시해 주며 추가적인 변수투입이 불필요한 경우 분석이 중단되는 분석 방식이다.
첫째, 휴대전화 의존도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는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 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이는 인터넷 중독은 남성이 더 많이 경험하는 반면휴대전화 중독은 여성이 더 많이 경험한다는 선행 연구들과 일치하였다[50][51].
첫째, 휴대전화 의존도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즉 여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는 남학생의 휴대전화 의존도 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휴대전화 의존을 설명하는 독립변수가 단계적으로 선택되어 모형 4까지 도출되었다. 모형 4의 F 통계값은 37.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휴대전화 의존을 설명하는 독립변수가 단계적으로 선택되어 모형 5까지 도출되었다. 모형 5의 F 통계값은 46.
휴대전화 의존도에 성차가 있음을 확인한 본 연구의 결과는 일반적인 매체 중독에서와는 달리 휴대전화 의존 예방 및 대책을 위한 교육을 계획하거나 실시하고자 할 때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후속연구
그러나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은 전국적으로 표집된 대규모 표본이라는 점에서 표본의 대표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연구의 결과는 다른 연구보다 높은 일반화를 기대할 수 있다.
다중회귀분석방식으로 단계적(stepwise) 회귀분석 방식을 선택하였는데, 이 방식은 투입된 다수의 독립변수들 중에 종속변수를 가장 잘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을 기준으로 순차적으로 회귀분석모델을 제시해 주며 추가적인 변수투입이 불필요한 경우 분석이 중단되는 분석 방식이다. 따라서 단계선택 방식은 잠정적 예측변인들 중 종속변수인 휴대전화 의존을 보다 잘 설명하는 변인들만을 단계적으로 선별해줌으로써 남학생 집단과 여학생 집단의 휴대전화 의존을 설명해 주는 변인이 서로 다름을 효과적으로 검증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 자료를 활용하였는데 이 자료는 전국 규모의 표본 자료이므로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제한된 변인들과 제한된 문항으로 변인을 측정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추후연구에서는 휴대전화의존을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변인들을 보다 포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측정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연구의 타당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둘째,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기존의 피쳐폰과는 사용 영역과 목적에 있어 큰 차이가 있어 휴대전화의존에 미치는 영향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였으므로[62] 중학교 3학년인 본 연구의 대상자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했으리라 예상되기는 하나 본 연구 자료인 패널자료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구별하지 않고 연구변인으로 사용하였으므로 연구결과의 비교와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변인을 명확히 규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둘째,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기존의 피쳐폰과는 사용 영역과 목적에 있어 큰 차이가 있어 휴대전화의존에 미치는 영향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조사가 이루어진 2012년도의 청소년(12∼19세) 스마트폰 보유률은 80.7%였으므로[62] 중학교 3학년인 본 연구의 대상자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했으리라 예상되기는 하나 본 연구 자료인 패널자료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구별하지 않고 연구변인으로 사용하였으므로 연구결과의 비교와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변인을 명확히 규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성별에 따른 휴대전화 의존 예측변인의 차이를 규명하려는 본 연구의 결과는 휴대전화 사용자간의 차이를 고려한 보다 구체적인 예방과 치료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 휴대전화 의존을 예방하고 이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하려는 개입에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본 연구는 한국아동·청소년패널 자료를 활용하였는데 이 자료는 전국 규모의 표본 자료이므로 연구의 일반화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제한된 변인들과 제한된 문항으로 변인을 측정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휴대전화 사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예측하는 연구들이 아직 부족한 실정인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위와 같은 휴대전화 과다 사용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결과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휴대전화 사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예측하는 연구들이 이어져 오고 있으나 휴대전화의 보급과 사용이 비교적 최근에 나타난 현상이므로 이와 관련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더구나 현존하는 대부분의 연구는 휴대전화 과다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으로 개인적 요인에 주목해 왔을 뿐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같은 다차원적인 요인이 휴대전화의존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한 연구는 더욱 부족하다.
청소년기의 지나친 휴대전화 사용은 어떠한 문제를 야기하는가?
정체성과 가치관이 확실하게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기의 지나친 휴대 전화 사용은 낮은 자아개념, 또래와의 의존적이고 불안한 애착관계, 낮은 자기 통제력, 높은 충동성, 집중력 저하, 학업성적 저하, 대인 관계에서 실제 만남의 감소, 부모와의 단절 등과 같은 부정적인 특성으로 이어지며, 이는 곧 청소년 비행과 같은 사회문제로 연결되기도 한다[2]. 성인의 휴대전화 중독률은 9.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 문제에 대한 논의는 청소년의 개인적 측면, 가정적 측면, 그리고 학교 측면 모두를 고려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휴대전화 의존 및 중독은 높은 충동성, 집중력 감소, 신경과민, 수면장애, 우울, 낮은 자아존중감 등과 같은 개인·심리적인 요소와 상관이 높은 것으로 연구되어 왔으나[8][9][11], 청소년기는 부모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욕구는 커지지만 여전히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는 양가적 행동을 보이는 시기이므로, 부모의 양육태도는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12]. 또한 청소년기는 부모로부터의 자율성과 독립을 추구하므로 부모와의 상호작용 빈도는 감소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또래관계의 영향력이 강화되어 친구들의 지지와 인정이 중요한 가치로
부각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청소년의 발달특성을 고려했을 때, 청소년의 휴대전화 의존 문제에 대한 논의는 청소년의 개인적 측면, 가정적 측면, 그리고 학교 측면 모두를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62)
여성가족부, 청소년 통계, 여성가족부, 2014.
장혜진, 채규만, "기술 중독에 빠진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 휴대전화 중독을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제11권, 제4호, pp.839-852, 2006.
한국정보화진흥원, 청소년의 휴대전화사용 실태 조사연구, 한국정보화진흥원, 2010.
여성가족부, 2013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전수진단 결과 및 사후조치계획 발표, 여성가족부 2013.7.3. 보도자료, 여성가족부, 2013.
M. Sanchez-Martinez and A. Otero, "Factors Associated with Cell phone Use in Adolescents in the Community of Madrid Spain," CyberPsychology & Behavior, Vol.12, No.2, pp.131-138, 2009.
민병수, 학교생활적응과 자아개념이 학업성취에 미치는 영향, 홍익대학교, 석사학위청구논문, 1991.
G. C. Armsden and M. T. Greenberg, "The inventory of parent and peer attachment: Individual differences and their relationship psychological well-being in adolescence," Journal of Youth and Adolescence, Vol.16, pp.427-454, 1987.
J. Peter and P. M. Valkenburg, Research Note : Individual differences in perceptions of internet communication, European Journal of Communication, Vol.21, No.2, pp.213-2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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