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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산물의 생산증대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는 농업용수의 추가확보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10년 기준으로 주요 품목별 식량자급률과 전체 칼로리 자급률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가상수 소요량을 추정하였다.
- 또한 본 연구에서는 식량 및 칼로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단위 가상수 소요량을 산정하였다. 예를 들어 밀 식량자급률 1 %를 올리기 위해서는 소비량의 1 %인 43,860 ton의 추가적인 국내 생산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약 46.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물발자국 연구결과와 식품 소비량 및 칼로리 공급량을 적용하여 식품 소비 및 칼로리 공급 변화에 따른 가상수 소비량의 변화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특히, 다양한 식품들 중에서 음료부분을 제외하고 상당량의 소비 비중을 차지하며 1차 생산물로서 가상수 소비량의 산정이 용이한 곡류와 두류, 서류, 과수류, 채소류, 그리고 육류에 초점을 두고, 1985년부터 2010년까지의 식품 및 칼로리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른 가상수 소비량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특히, 다양한 식품들 중에서 음료부분을 제외하고 상당량의 소비 비중을 차지하며 1차 생산물로서 가상수 소비량의 산정이 용이한 곡류와 두류, 서류, 과수류, 채소류, 그리고 육류에 초점을 두고, 1985년부터 2010년까지의 식품 및 칼로리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른 가상수 소비량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식량정책 수립의 중요한 요소인 식량자급률 조정을 위해서 필요한 가상수 소요량을 물발자국을 활용하여 산정하였다.
- 위 결과를 칼로리 기준 식량자급률과 연계하여 칼로리 자급률 증가를 위한 가상수 소요량을 산정하였다. 2010년 기준으로 전체 식품의 칼로리 자급률은 49.
- 즉, 과거 대비 현재 총 칼로리 공급량의 변화뿐 아니라 동일한 칼로리를 공급하기 위해 소비되는 식품의 종류가 변화함에 따라 칼로리 공급을 위한 가상수 소비량 역시 변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1인당 식품 소비량에 따른 1 칼로리 공급량과 물발자국을 적용하여 식품별 1칼로리 공급을 위해 소비되는 가상수 소비량을 산정하였다.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식품수급표와 물발자국을 이용하여 주요 식품 (곡류, 육류, 채소류 등)의 소비 패턴 및 칼로리 공급 패턴 변화에 따른 가상수 소비량을 산정하였다. 1985년과 2010년을 비교해 볼 때 곡류의 소비는 줄어들고 육류의 소비가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1인당 식품 소비에 따른 가상수 소비량은 약 330.
- 특히, 육류의 경우 물발자국이 곡류보다 상당히 크기 때문에 식품 소비패턴이 곡류 중심에서 육류 중심으로 변화할 경우 수자원 분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주요 식품 (곡류, 육류, 채소류 등)의 물발자국을 1인당 식품 소비량에 적용하여 1인당 소비량에 따른 연평균 가상수 소비량을 산정하고, 시기별 변화를 비교하였다.
-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물발자국 연구결과와 식품 소비량 및 칼로리 공급량을 적용하여 식품 소비 및 칼로리 공급 변화에 따른 가상수 소비량의 변화를 추정하고자 하였다. 특히, 다양한 식품들 중에서 음료부분을 제외하고 상당량의 소비 비중을 차지하며 1차 생산물로서 가상수 소비량의 산정이 용이한 곡류와 두류, 서류, 과수류, 채소류, 그리고 육류에 초점을 두고, 1985년부터 2010년까지의 식품 및 칼로리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른 가상수 소비량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식량정책 수립의 중요한 요소인 식량자급률 조정을 위해서 필요한 가상수 소요량을 물발자국을 활용하여 산정하였다.
- 특히,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식품들 중에서 음료부분을 제외하고 상당량의 소비 비중을 차지하며 1차 생산물로서 가상수 소비량의 산정이 용이한 곡류와 두류, 서류, 과수류, 채소류, 그리고 육류를 주요 식품으로 설정하고, 소비패턴 분석 및 가상수 소비량을 산정하였다. 이와 같이 설정된 주요 식품의 세부 항목별 소비량을 살펴보면 Table 3과 같다.
성능/효과
- 5 Mm3의 가상수가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방식으로 다른 식품의 식량자급률 1 %를 증가시키기 위한 가상수 소요량을 산정해보면, 쌀은 46.8 Mm3 , 보리는 2.7 Mm3 , 옥수수는 89.8 Mm3 , 기타곡류는 4.7 Mm3 , 감자와 고구마는 각각 8.5 Mm3 및 1.3 Mm3의 가상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육류의 경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자급률을 1 % 증가시키기 위해서 각각 73.
- 9 Mm3으로 산정되었다 (Table 9). 동일한 방식으로 다른 품목들의 칼로리 자급률 증가를 위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가상수를 산정해보면, 쌀은 160.0 Mm3 , 옥수수는 1,047.1 Mm3 , 대두는 1,465.6 Mm3 , 채소류는 319.2 Mm3 , 과실류는 524.3 Mm3 , 쇠고기는 5,381.1 Mm3 , 돼지고기는 934.0 Mm3 ,닭고기는 899.4 Mm3의 가상수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품목들 중에 상대적으로 적은 값을 나타낸 품목은 밀, 쌀, 채소류 및 과실류인데, 쌀과 채소류의 경우, 자급률이 90 %를 상회하기 때문에, 생산 증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 두류의 경우 육류를 제외하고 단일 품목당 가장 큰 물발자국을 보이는 작물로서 적은 양의 소비에도 많은 양의 가상수 사용을 보여준다. 두류작물은 1985년부터 2010년까지 큰 차이가 없는 가상수 소비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약 35.9 m3/yr의 가상수가 두류 소비에 의해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의 경우 소비에 의한 가상수 소비량이 1995년도와 2000년도까지 증가하였다가 2010년에는 소폭 감소하여 약 18.
- 밀의 경우 식량자급률 1 %를 올리기 위해서는 소비량의 1 %인 43,860 ton의 국내 생산이 필요하다. 따라서 밀 43,860 ton을 추가 생산하기 위해서는 46.5 Mm3의 가상수가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방식으로 다른 식품의 식량자급률 1 %를 증가시키기 위한 가상수 소요량을 산정해보면, 쌀은 46.
- 6 g/cap/day 으로 총 육류 소비량의 42 %를 차지한다. 또한 육우 및 가금류의 소비량도 증가하는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채소류의 경우 2000년에 약 454.
- 주요 식품을 구분하여 칼로리 공급량을 살펴보면 Table 5와 같다. 먼저 곡물의 1일 1인당 소비에 의한 칼로리 공급량은 1985년 약 1,798.0 kcal로 나타났으나 지속적으로 감소되면서 2010년에는 약 1,447.2 kcal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곡물 소비에 대한 칼로리 공급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985년대에는 쌀에 의한 칼로리 공급량이 1,245.
- Liu and Savenije (2008)은 중국의 향후 30년 동안의 세 가지 수준 (low, medium, high)의 식품소비 패턴을 설정하고, 물발자국 개념을 적용하여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물 필요량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2003년과 비교하여 2030년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물은 각각 407 (low) Gm3/yr, 531 Gm3/yr (medium), 515 Gm3/yr (high) 으로 나타났다. 가상수 개념을 통한 식량 소비와 수자원 소비를 연계한 접근방법은 향후 식품 생산, 소비 및 식량자급률 등의 농업 정책을 고려한 수자원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0 %이었다. 이에 따라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 대비 2020년에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가상수 소비량의 산정 결과, 밀 391 Mm3 , 보리 7 Mm3 , 쇠고기 117 Mm3 , 닭고기 20 Mm3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목표치에 따라 감소하는 가상수량은 쌀 295 Mm3 , 채소류 65 Mm3 , 과일류 64 Mm3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식량과 수자원을 동시에 고려하는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본 연구는 식량소비 패턴의 작은 변화가 수자원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즉, 식량소비와 가상수 사용의 증감의 경향 뿐 아니라 증감의 차이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고, 다양한 식량 자급률의 변화에 따른 수자원의 사용량의 변화를 용이하게 나타낼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향후 지역 또는 유역별 수자원의 사용 가능량을 해당 지역의 식품 소비에 따른 가상수 소비량과 연계하여 수자원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분석 결과 2003년과 비교하여 2030년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물은 각각 407 (low) Gm3/yr, 531 Gm3/yr (medium), 515 Gm3/yr (high) 으로 나타났다. 가상수 개념을 통한 식량 소비와 수자원 소비를 연계한 접근방법은 향후 식품 생산, 소비 및 식량자급률 등의 농업 정책을 고려한 수자원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그러나 식품수급표, 식품 소비 경향, 칼로리 공급 및 소비 등의 변화 추세에 대한 기존 자료와 물발자국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를 선형 결합한 결과는 다소 예측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즉, 곡류의 소비 감소는 곡류 생산에 필요한 가상수 소비량이 적어지는 것이 당연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 위 품목들 중에 상대적으로 적은 값을 나타낸 품목은 밀, 쌀, 채소류 및 과실류인데, 쌀과 채소류의 경우, 자급률이 90 %를 상회하기 때문에, 생산 증대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가상수 소요량을 고려하여 칼로리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설정한다면, 자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밀과 과실류가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 (2015)은 육우, 육돈, 가금에 대하여 물발자국을 산정한 바 있다 (Table 1). 따라서 물발자국을 활용할 경우 식량 소비와 수자원 사용을 연계하는 연구가 가능하며, 식량정책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식량자급률의 변화가 물 소비량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평가하는 연구 역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그러나 식량은 결국 소비로 연결되며 소비 수요에 따라 생산 부분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래의 식량정책 역시 식량수요 부분을 중심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식량 소비를 중점으로 수자원 소비량을 분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미 국외에서는 Hoekstra and Chapagain (2007)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전세계 물발자국을 적용하여 식품 소비패턴에 따른 물 사용량을 분석한 바 있고, Liu and Savenije (2008)은 중국의 식량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른 물 필요량의 변화를 물발자국 개념을 적용하여 산정한 바 있다.
- 본 연구결과는 국민들의 식습관의 변화가 수자원의 이용과 연관성이 높다는 점을 제시하여 수자원의 중요도를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활용할 경우 식량자급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수자원을 정량적으로 산정 및 제시할 수 있으므로 거시적인 수자원의 필요량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본 연구에서는 생산을 위해 사용되는 수자원의 부존량 등에 대한 고려 없이 식품의 소비만을 기준으로 가상수 소비량을 산정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가 수자원 공급계획 부분에 직접적으로 적용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식량과 수자원을 동시에 고려하는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본 연구는 식량소비 패턴의 작은 변화가 수자원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 본 연구결과는 국민들의 식습관의 변화가 수자원의 이용과 연관성이 높다는 점을 제시하여 수자원의 중요도를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본 연구결과를 활용할 경우 식량자급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수자원을 정량적으로 산정 및 제시할 수 있으므로 거시적인 수자원의 필요량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즉, 식량소비와 가상수 사용의 증감의 경향 뿐 아니라 증감의 차이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고, 다양한 식량 자급률의 변화에 따른 수자원의 사용량의 변화를 용이하게 나타낼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향후 지역 또는 유역별 수자원의 사용 가능량을 해당 지역의 식품 소비에 따른 가상수 소비량과 연계하여 수자원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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