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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서사로서의 역사와 집합기억의 재현 5·18 민주화운동 관련 지상파방송 뉴스를 중심으로
History as Media Narrative and Representation of Collective Memory Focusing on the Prime-time Television News Reports Related with the May 18 Democratic Movement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71, 2015년, pp.9 - 32  

주재원 (한동대학교 언론정보문화학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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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전통적인 역할 중 하나는 개인의 제한적 기억을 보조하고 사회구성원들의 사적 기억을 공적 기억으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특히 매스미디어는 사적인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서 공공의 기억을 만들어 낸다. 과거를 현재로 불러오고 과거의 현재적 의미를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매스미디어는 과거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역사인식의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 오늘날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뉴미디어가 범람하고 있지만, 여전히 텔레비전은 소시민들의 일상에서 집단의 기억을 구성하는 가장 핵심적인 실천 기제로 존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매개된 집합 기억을 생산하는 주체로서의 지상파 텔레비전 뉴스를 분석하여 오늘날 $5{\cdot}18$이 어떤 기억으로 재현되는가를 밝히고자 하였다. 우선 뉴스가치 분석을 통해 역사적 사건으로서의 $5{\cdot}18$에 대한 뉴스가치는 정권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평가되었고, 그마저도 대부분 정치적 이슈에 따라 가변적 뉴스 소재로 취급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담론 분석을 통해 $5{\cdot}18$ 관련 뉴스들이 관행적으로 보도되고, 연성화(softening)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media, traditionally, serves to reinforce one's limited memory and transform those personal memories of society's members into collective memories. Notably, the mass media collects countless pieces of personalized memories for the creation of collective memories. Through the process of recollec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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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아 연구는 정치적으로 재구성되어 온 집합기억으로서의 5 · 18 민주항쟁에 대한 지상파 텔레비전 뉴스의 서사 전략과 재현 양식을 분석함으로써 2000년대 이후 한국 사회에서의 5 · 18이 갖는 의미와 위치에 대한 고찰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 이 연구는 방송 미디어의 5 · 18 관련 서사 전략을 분석하기 위해 첫째, 2000년에서 2014년까지 매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 사이에 방영된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메인 뉴스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5 · 18과 관련된 뉴스 콘텐츠가 어떤 관점에서 얼마나 보도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 이러한 맥락에서 이 연구는 매개된 집합기억을 생산하는 주체로서의 지상파 텔레비전 뉴스를 분석하여 역사적 사건이 어떤 기억으로 재현되고 재구성되는가를 밝히고자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연구의 목적은 5 · 18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집합기억 생산 주체인 매스미디어, 그 중에서도 지상파방송 3사의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양적으로 얼마나 재현이 되고 있으며, 그것의 뉴스가치는 어떻게 평가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5 · 18 관련 뉴스 보도들은 어떻게 담론화되어 새로운 집합기억으로 재구성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이 연구의 목적은 5 · 18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집합기억 생산 주체인 매스미디어, 그 중에서도 지상파방송 3사의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양적으로 얼마나 재현이 되고 있으며, 그것의 뉴스가치는 어떻게 평가되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5 · 18 관련 뉴스 보도들은 어떻게 담론화되어 새로운 집합기억으로 재구성되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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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억이란? 기억이란 자신이 경험했던 것, 들었던 것, 그리고 스스로 만들어 낸 이미지 등을 끄집어내는 일련의 행위다(Hirsch, 1995, pp.13-15).
공적 기억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억의 일부는 지워지고, 강화되고, 왜곡되기도 한다. 이러한 파편화된 사적 기억의 조각들로 공적 기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기억들을 이어 붙이기 위한 아교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상상 혹은 망상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상으로 인해 집단의 기억은 삽시간에 왜곡될 수 있다.
집합기억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그는 ‘집합기억(collective memory)2)’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는데, 이것은 한 집단의 구성원들 간에서로 공유된 기억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Halbwachs, 1985). 이것을 다른 표현으로‘사회적 기억’이라 일컫는데, 이러한 사회적 기억은 모든 사람의 일상적 실천(the practice of everyday life) 가운데 형성된다(권귀숙,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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