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로 교정 시 20대 성인의 조절기능 비교 Comparison of Accommodative Function of Young Adults in their Twenties Wearing Monovision, Modified Monovision and Multifocal Soft Contact Lenses원문보기
목적: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및 비구면 멀티포컬 소프트콘택트렌즈로 교정 시 20대 성인에서 근거리 작업 후 조절기능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방법: 30명의 젊은 성인($23.53{\pm}2.37$세)을 대상으로 모노비전,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낮은 가입도의 중심부-근용 비구면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활용한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교정방법을 사용하여 양안에 착용시키고, 일주일의 적응기간이 경과한 후 조절기능을 검사하였다. 조절기능 평가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1시간 동안 동영상을 시청하여 조절 부담을 유도한 후 원/근거리의 100%와 10% 대비시력, 조절반응, 근거리 조절용이성, 양성/음성상대조절력 등을 평가하였다. 모든 검사는 양안으로 실행하였다. 결과: 원거리 10% 대비시력은 모노비전에서 가장 낮았다(p<0.005). 조절반응량은 검사거리 1 m(1.00 D)에서 모노비전이 변형된 모노비전보다 작았고, 검사거리 40 cm(2.50 D)에서는 모노비전이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보다 작았다(p<0.05). 근거리 조절용이성, 양성/음성상대조절력은 콘택트렌즈 교정법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20대 성인에서 낮은 가입도의 모노비전 처방은 단초점렌즈보다 근거리 조절반응을 줄여주지만 중심부-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변형된 모노비전'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처방은 조절이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및 비구면 멀티포컬 소프트콘택트렌즈로 교정 시 20대 성인에서 근거리 작업 후 조절기능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방법: 30명의 젊은 성인($23.53{\pm}2.37$세)을 대상으로 모노비전,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낮은 가입도의 중심부-근용 비구면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활용한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교정방법을 사용하여 양안에 착용시키고, 일주일의 적응기간이 경과한 후 조절기능을 검사하였다. 조절기능 평가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1시간 동안 동영상을 시청하여 조절 부담을 유도한 후 원/근거리의 100%와 10% 대비시력, 조절반응, 근거리 조절용이성, 양성/음성상대조절력 등을 평가하였다. 모든 검사는 양안으로 실행하였다. 결과: 원거리 10% 대비시력은 모노비전에서 가장 낮았다(p<0.005). 조절반응량은 검사거리 1 m(1.00 D)에서 모노비전이 변형된 모노비전보다 작았고, 검사거리 40 cm(2.50 D)에서는 모노비전이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보다 작았다(p<0.05). 근거리 조절용이성, 양성/음성상대조절력은 콘택트렌즈 교정법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20대 성인에서 낮은 가입도의 모노비전 처방은 단초점렌즈보다 근거리 조절반응을 줄여주지만 중심부-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변형된 모노비전'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처방은 조절이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accommodative function of young adult in their 20s wearing monovision, modified monovision, and aspheric multifocal contact lenses at near task. Methods: Thirty young adults ($23.53{\pm}2.37years$) were fitted with monovision, modified...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accommodative function of young adult in their 20s wearing monovision, modified monovision, and aspheric multifocal contact lenses at near task. Methods: Thirty young adults ($23.53{\pm}2.37years$) were fitted with monovision, modified monovision (the application of single vision contact lenses and center-near low addition aspheric multifocal contact lenses), and aspheric center-near multifocal contact lenses. After wearing these modalities during a week for adaption, and after watching visual display at computer for inducing accommodative pressure for 1 hour. The following assessments of accommodative function were made: contrast visual acuity (VA) at distance and near; accommodative response; near accommodative facility; and negative relative accommodation (NRA)/positive relative accommodation (PRA). All measurements were carried out binocularly. Results: In binocular distance VA with contrast of 10%, monovision was the worst among the four modalities (p=0.005). In accommodative response at 1 m (1.00 D), monovision was the lowest (p<0.05) and accommodative response at 40 cm (2.50 D) with monovision was lower than that of modified monovision and multifocal contact lens (p<0.05). We also found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ommodative facility and NRA/PRA among the four modalities. Conclusions: In young adult (20s), monovision with low add reduced the accommodative response at near task, however, modified monovision and multifocal lens with center-near type did not affect accommodative relaxati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accommodative function of young adult in their 20s wearing monovision, modified monovision, and aspheric multifocal contact lenses at near task. Methods: Thirty young adults ($23.53{\pm}2.37years$) were fitted with monovision, modified monovision (the application of single vision contact lenses and center-near low addition aspheric multifocal contact lenses), and aspheric center-near multifocal contact lenses. After wearing these modalities during a week for adaption, and after watching visual display at computer for inducing accommodative pressure for 1 hour. The following assessments of accommodative function were made: contrast visual acuity (VA) at distance and near; accommodative response; near accommodative facility; and negative relative accommodation (NRA)/positive relative accommodation (PRA). All measurements were carried out binocularly. Results: In binocular distance VA with contrast of 10%, monovision was the worst among the four modalities (p=0.005). In accommodative response at 1 m (1.00 D), monovision was the lowest (p<0.05) and accommodative response at 40 cm (2.50 D) with monovision was lower than that of modified monovision and multifocal contact lens (p<0.05). We also found tha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commodative facility and NRA/PRA among the four modalities. Conclusions: In young adult (20s), monovision with low add reduced the accommodative response at near task, however, modified monovision and multifocal lens with center-near type did not affect accommodative relax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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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조절 부담을 경감시키는 방법으로 알려진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처방이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20대 성인의 조절반응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일반적으로 양안시 이상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상대조절력 검사는 다른 검사항목들에 비해 비중이 적지만,[29] 본 연구에서는 젊은 성인에게 가입도 처방을 했을 때, 조절반 응에 변화가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상대조절력 검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음성/양성 상대조절력은 모든 콘택트렌즈 처방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p=0.
가설 설정
본 연구에서는 유도된 굴절이상도와 실제 측정된 굴절이상도의 차이를 조절 반응값에[25] 적용하였으며, 정적상태에서 측정한 조절반응검사 결과는 대상자 눈의 상태와 착용한 콘택트렌즈에 의한 결과로 조절 반응값이 증가한다면 이것은 눈의 조절반응이 반영된 결과로 가정하였다. 검사거리 4 m에서 0.
제안 방법
) 20/50을 이용하여 양안에서 실시하였다. 검사거리는 40 cm로 유지하고, 1분 동안 플리퍼의 회전수를 3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cpm 단위로 기록하였다.
노안이 진행되지 않은 사람이 중심부 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에는 동공부로 들어오는 원거리 물체의 상이 단초점의 70% 정도로 단안 원거리 시력은 단 초점 콘택트렌즈보다 나쁠 수 있다. 그러나 모노비전이나 변형된 모노비전의 경우에는 양안에 다른 도수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방법으로 단안시력은 양안에서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양안의 시력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양안 원거리 고대비시력은 모노비전 콘택트렌즈, 변형된 모노비전 콘택트렌즈,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저대비시력은 모노비전 처방의 경우에만 단초점 콘택트렌즈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변형된 모노비전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에서는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차이가 없었다.
대비도 100%와 10%의 ETDRS(Early Treatment Diabetic Retinopathy Study) 원거리와 근거리 시표(Logarithmic visual acuity chart “2000”, Precision Vision, U.S.A.)를 사 용하여 각각 원거리 대비시력은 4 m 거리, 근거리 대비시력은 40 cm 거리에서 양안으로 측정하였다.
대상자들이 착용한 콘택트렌즈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착용자가 콘택트렌즈의 종류를 알 수 없도록 맹검법(blind test)을 사용하였고 콘택트렌즈의 종류는 대상자마다 무작위로 처방하였고 콘택트 렌즈에 적응이 되었다고 판단되는 착용 1주일 후, 재방문하도록 하였다. 대상자들에게 조절 부담을 유도하기 위해 1시간 동안 67 cm 거리에서 컴퓨터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한 후, 조절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검사는 검사실의 조도를 330 lx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3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취하였다.
대상자들이 착용한 콘택트렌즈에 대한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착용자가 콘택트렌즈의 종류를 알 수 없도록 맹검법(blind test)을 사용하였고 콘택트렌즈의 종류는 대상자마다 무작위로 처방하였고 콘택트 렌즈에 적응이 되었다고 판단되는 착용 1주일 후, 재방문하도록 하였다. 대상자들에게 조절 부담을 유도하기 위해 1시간 동안 67 cm 거리에서 컴퓨터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한 후, 조절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조절이완에 대한 조절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성상대 조절력을 먼저 측정하고, 양성상대조절력을 측정하였다. 동일한 검사에 대해서는 30초의 검사간격을 두었으며, 음성상대조절 검사 후 1분간의 휴식을 주고 양성상대조절 검사[20]를 실시하였다.
5 시표를 주시하도록 하고, 40 cm에서는 피검사의 편안한 주시를 위하여 십 자시표의 중앙을 보도록 하였다. 또는 유도된 굴절이상도와 실제 굴절이상도의 차이값을 조절반응값으로 계산하였다.
25 D 이하) 렌즈를 선택하였고, 이 렌즈의 도수 분포상태는 광학부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점진적 변하여 렌즈의 중심부 2~3 mm 영역에는 근용 도수, 중심부 3~5 mm에는 중근용 도수, 중심부로부터 5 mm 이상의 광학주변부에는 원용도수가 들어가 있다. 모노비전 처방군은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가입도 low addition과 유사한 조건을 맞추기 위하여 가입도를 +1.00 D로 처방하여 콘택트렌즈의 근거리 도수를 결정하였고 난시 굴절이상은 등 가구면 굴절력값으로 처방하였으며, 변형된 모노비전 처방군은 원거리 우위안에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처방하고 원거리 비우위안에 중심부-근용 비구면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처방하였고,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처방군은 양안에 중심부-근용 비구면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처방하였다.
본 연구는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중심부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활용한 조절반응에 대한 시험적 연구 (pilot study)로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기간에 따라 시 피질에서 흐린 상에 대한 적응(neuroadaptation)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1주일 동안 착용하고 적응하도록 하였고, 중심부 근용 비구면 디자인의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원거리시력과 근거리시력을 균형 있게 제공하여[30] 조절력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다양한 거리에서 근거리작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연구결과 선행 연구와 동일하게 노안교정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콘택트렌즈가 젊은 성인의 조절시스템에 중요한 변화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조절력 검사는 포롭터(CV-5000, TOPCON, Japan)을 이용하여 40 cm 근거리 시표의 0.7 시표를 보도록 하고, 음성상대조절력(negative relative accommodation, NRA)을 측정하기 위해 +0.25 D를 한 단계씩 증가하여 시표가 처음으로 흐려 보일 때까지 부가된 굴절력을 기록하였다. 조절이완에 대한 조절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성상대 조절력을 먼저 측정하고, 양성상대조절력을 측정하였다.
50 D)에서 측정하였다. 양안 개방 상태에서 측정하였으며, 4 m, 2 m 및 1 m에서는 검사거리에 따라 보정된 Snellen 0.5 시표를 주시하도록 하고, 40 cm에서는 피검사의 편안한 주시를 위하여 십 자시표의 중앙을 보도록 하였다. 또는 유도된 굴절이상도와 실제 굴절이상도의 차이값을 조절반응값으로 계산하였다.
25 D를 한 단계씩 증가하여 시표가 처음으로 흐려 보일 때까지 부가된 굴절력을 기록하였다. 조절이완에 대한 조절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성상대 조절력을 먼저 측정하고, 양성상대조절력을 측정하였다. 동일한 검사에 대해서는 30초의 검사간격을 두었으며, 음성상대조절 검사 후 1분간의 휴식을 주고 양성상대조절 검사[20]를 실시하였다.
조절자극-반응검사는 개방형 자동굴절계(NVision K 5001, Shin Nippon, Japan)을 사용하여 4 m(0.25 D), 2 m(0.50 D), 1 m(1.00 D), 40 cm(2.50 D)에서 측정하였다. 양안 개방 상태에서 측정하였으며, 4 m, 2 m 및 1 m에서는 검사거리에 따라 보정된 Snellen 0.
콘택트렌즈를 착용시키고 세극등을 이용하여 중심잡기(centration), 렌즈의 동적 움직임, push up 검사 및 상방 및 측방 래그(lag) 검사를 통해 피팅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피팅 상태를 보이는 경우에만 대상자에 포함시켰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사용된 소프트렌즈는 모두 실리콘하이드로겔 재질로 단초점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comfilcon A 재질의 Biofinity와 Biofinity Toric(CooperVision, Hamble, UK)렌 즈를 사용하였고, 다초점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lotrafilcon B 재질의 AirOptix Multifocal(CIBA Vision, Duluth, GA)를 사용하였다(Table 1). AirOptix multifocal 비구면 콘택트렌즈는 동시보기의 중심부-근용 디자인으로 low addition(+1.25 D 이하) 렌즈를 선택하였고, 이 렌즈의 도수 분포상태는 광학부의 중심에서 주변으로 점진적 변하여 렌즈의 중심부 2~3 mm 영역에는 근용 도수, 중심부 3~5 mm에는 중근용 도수, 중심부로부터 5 mm 이상의 광학주변부에는 원용도수가 들어가 있다. 모노비전 처방군은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가입도 low addition과 유사한 조건을 맞추기 위하여 가입도를 +1.
대상자는 근거리 작업이 많은 젊은 성인 30명(평균연령은 23.53±2.37세)으로 등가구면 굴절력은 −2.41±1.75 D 이었고, 조절력은 9.89±1.80 D로, Donner의 20~25세의 평균 조절력 범위인 10.00 D~8.50 D[15] 이하인 대상자는 없었다.
00 D 이상 차이가 나는 대상자는 제외하였다. 본 연구 조건에 맞는 30명(남자 16명, 여자 14명)을 연구 대상자로 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소프트렌즈는 모두 실리콘하이드로겔 재질로 단초점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comfilcon A 재질의 Biofinity와 Biofinity Toric(CooperVision, Hamble, UK)렌 즈를 사용하였고, 다초점 소프트 콘택트렌즈는 lotrafilcon B 재질의 AirOptix Multifocal(CIBA Vision, Duluth, GA)를 사용하였다(Table 1). AirOptix multifocal 비구면 콘택트렌즈는 동시보기의 중심부-근용 디자인으로 low addition(+1.
데이터처리
대상자들에게 조절 부담을 유도하기 위해 1시간 동안 67 cm 거리에서 컴퓨터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도록 한 후, 조절기능 검사를 시행하였다. 모든 검사는 검사실의 조도를 330 lx로 일정하게 유지하고 3회 반복 측정하여 평균값을 취하였다. 모든 검사는 양안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의 검사 결과에 대한 통계학적 검증은 SPSS ver. 18.0을 이용하였다. 일원배치 분산분석과 사후분석을 위해 본페로니검정(Bonferroni correction)을 실시하였으며, p<0.
일원배치 분산분석과 사후분석을 위해 본페로니검정(Bonferroni correction)을 실시하였으며, p<0.05일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정하였다.
성능/효과
ETDRS 시표를 사용하여 양안 원근거리 대비시력을 측정한 결과 양안 원거리 100% 대비시력은 멀티포컬 콘택트렌즈(−0.08±0.06)를 착용했을 때 가장 좋은 시력을 보인 반면, 모노비전 콘택트렌즈(−0.06±0.07)를 착용했을 때 가장 낮은 시력을 보였지만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시력(−0.10±0.07)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검사거리 1 m에서 1.00 D 조절 자극에 대한 조절반응량의 경우에는 모노비전의 경 우 0.39±0.51 D 로 다른 교정법보다 조절반응량이 제일 적었고 4가지 방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3.962, p=0.010).
검사거리 2 m에서 0.50 D 조절 자극에 대한 조절반응량은 변형된 모노비전의 경우에는 0.49 ±0.51 D로 가장 컸고,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경우에는 0.26±0.43 D로 가장 적었으나 교정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F=1.463, p=0.228).
검사거리 4 m에서 0.25 D 조절 자극에 대한 반응량은 변 형된 모노비전의 경우 0.26±0.55 D로 조절반응이 가장컸고,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경우 0.13±0.42 D로 가장 적었지만 4가지 방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F=0.398, p=0.755).
014). 검사거리 40 cm에서 2.50 D 조절 자극에 대한 조절반응량은 4가지 방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F=4.083, p=0.009), Bonferroni 사후분석 결과 조절반응량은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단초점렌즈와 차이가 없었으나, 모노비전은 변형된 모노비젼(p=0.015), 멀티포컬 콘택트렌즈(p=0.030) 처방보다 작았다(Table 4).
00 D의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이 조절 이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도 낮은 가입도의 모노비전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활용한 모노비전 및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처방은 근거리 조절 반응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근거리 작업 후 양안 조절용이성은 변화하는 조절자극에 대한 조절반응의 변화로 노안의 경우에는 조절용이성이 0에 해당되지만 젊은 성인의 정상적인 기준값은 7.72±5.15 cpm[28]로 본 연구에서는 기준값을 벗어난 그룹은 없었고, 단초점 그룹에서 7명, 모노비전 그룹 7명, 변형된 모노비전 5명,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2명이 기준값보다 크게 나타났지만 이들 콘택트렌즈 처방 사이의 조절용이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728).
본 연구를 통해 근거리 작업이 많은 20대 성인이 낮은 가입도의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이용하여 변형된 모노비전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 근거리 작업 후 원·근거리 시력과 조절반응, 조절용이성, 음성/양성 상대 조절력과 관련 있는 조절기능이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것과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양 안 원거리 10% 대비시력은 모노비전 콘택트렌즈 착용 시력(0.09±0.08)이 단초점 콘택트렌즈 착용 시력(0.03±0.06) 및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시력(0.04±0.07)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05).
양성/음성상대조절력의 평균값은 각각 단초점렌즈 −2.10±0.89 D/2.31±0.66 D, 모노비전렌즈 −2.27±1.42 D/2.16±0.68 D, 변형된모노비전 −2.33±1.28 D/2.31±0.50 D, 멀티포컬콘택트렌즈 −2.21±0.82 D/ 2.02±0.64 D로 4가지 교정방법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NRA: F=1.527, p=0.211; PRA: F=0.222, p=0.881), (Table 6).
005). 양안 근거리 100% 대비시력은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착용 시 가장 좋았고, 10% 대비시력은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와 변형된 모노비전 콘택트렌즈 착용 시 가장 좋았지만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3).
양안 원근거리 100% 대비시력과 양안 근거리 10% 대비시력은 단초점,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및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처방 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양안 원거리 10% 대비시력은 모노비전 착용 시 가장 낮았다(p<0.05).
그러나 모노비전이나 변형된 모노비전의 경우에는 양안에 다른 도수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방법으로 단안시력은 양안에서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양안의 시력을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양안 원거리 고대비시력은 모노비전 콘택트렌즈, 변형된 모노비전 콘택트렌즈,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저대비시력은 모노비전 처방의 경우에만 단초점 콘택트렌즈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변형된 모노비전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에서는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차이가 없었다. Montes Mico 등[18]은 중심부 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착용 후 단초점 콘택트렌즈 단안 원거리 고대비시력은 노안의 경우에는 차이가 없으나 젊은 성인의 경우에는 단초점렌즈보다 낮았고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하였다.
조절력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다양한 거리에서 근거리작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연구결과 선행 연구와 동일하게 노안교정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콘택트렌즈가 젊은 성인의 조절시스템에 중요한 변화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멀티포컬 인공 수정체를 삽입한 경우 시기능이 적응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린다는[31] 결과를 고려한다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경우 멀티포컬렌즈 의한 동시보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1~6개월 정도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적응기간 중 조절반응의 변화에 대해서도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결과 선행 연구와 동일하게 노안교정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는 콘택트렌즈가 젊은 성인의 조절시스템에 중요한 변화를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멀티포컬 인공 수정체를 삽입한 경우 시기능이 적응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린다는[31] 결과를 고려한다면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경우 멀티포컬렌즈 의한 동시보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1~6개월 정도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검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적응기간 중 조절반응의 변화에 대해서도 연구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어떤 원리로 양안시를 저하시키지 않으며 근거리 시력을 향상시켜 주는 처방법인가?
모노비전은 한쪽 눈은 원거리 시력이 잘 보이고, 다른쪽 눈은 근거리 시력이 잘 보이도록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70% 이상의 성공률 을 보이나 양안시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처방법이다. [12]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근거리, 중간거리 및 원거리 도수가 포함된 광학부가 모두 동공에 위치하도록 디자 인된 동시보기 콘택트렌즈로 근거리 물체를 주시할 때 폭주와 같은 안구운동 뿐 만 아니라 축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13] 원거리 물체를 볼 때는 원용부로 빛이 더 많이 입 사하고, 근거리 물체를 볼 때에는 근용부로 더 많은 빛이 입사하도록하여 주시거리에 따라 망막에 맺히는 선명한 상과 흐린상의 빛의 비율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뇌에서 흐린 상을 쉽게 억제할 수 있는 원리로 양안시를 저하시키지 않으며 근거리 시력을 향상시켜 주는 처방법이다. [14] 변형된 모노비전은 시각적 요구에 맞게 작업거리에 따라 시력개선이 더 필요한 눈의 시력을 최대화하려는 목적으로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처방하고, 다른 쪽 눈에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처방하는 방법이다.
모노비전은 무엇인가?
모노비전은 한쪽 눈은 원거리 시력이 잘 보이고, 다른쪽 눈은 근거리 시력이 잘 보이도록 단초점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노안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70% 이상의 성공률 을 보이나 양안시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처방법이다. [12]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는 근거리, 중간거리 및 원거리 도수가 포함된 광학부가 모두 동공에 위치하도록 디자 인된 동시보기 콘택트렌즈로 근거리 물체를 주시할 때 폭주와 같은 안구운동 뿐 만 아니라 축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13] 원거리 물체를 볼 때는 원용부로 빛이 더 많이 입 사하고, 근거리 물체를 볼 때에는 근용부로 더 많은 빛이 입사하도록하여 주시거리에 따라 망막에 맺히는 선명한 상과 흐린상의 빛의 비율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뇌에서 흐린 상을 쉽게 억제할 수 있는 원리로 양안시를 저하시키지 않으며 근거리 시력을 향상시켜 주는 처방법이다.
근거리 시생활의 범주와 사용시간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눈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5%대의 증가를 예상하는 반면, PC는 20%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2] 이에 따라 시력과 양안시 기능 그리고 신체 기능에 결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장시간의 독서나 컴퓨터 작업 등의 근거리 시각 활동이 지속되다 보면 안통, 눈의 건조, 시력 흐림 등의 자각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3] 따라서 이러한 증상들은 안정피로(asthenopia) 또는 시각적 피로(visual fatigue) 등으로 정의되며, [4,5] 지속적인 근거리 작업 은 안정피로의 원인이 되고, 안정피로는 조절장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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