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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스파인코 보조기는 그 특성상 기존의 경직성 보조기에 비해 환자의 순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나, 비교적 새로운 모델인 관계로 독자적인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 관련 근거가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근래에 수행된 연구를 바탕으로 스파인코 보조기의 효과에 대해 확인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척추측만증에 대한 보조기의 효과, 특히 경직성 보조기의 문제점으로 여겨지는 환자의 순응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동성 보조기가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관련문헌을 분석해 보았다. 최종 선별된 일차연구들12,13,15)을 분석한 결과 유동성 보조기는 자연 경과관찰 대조군에 비해 착용기간이 길수록(3년차, 5년차) 만곡각의 개선이 관찰되지만, 골격 성숙 이전인 경우 경직성 보조기(TLSO)에 비해 만곡이 진행될 수 있으며, 단기간(3개월차, 9개월차, 18개월차)인 경우도 경직성 보조기가 유동성 보조기에 비해 만곡 진행을 방지하는데 효과적 이었다.
제안 방법
- 첫 번째 부위는 골반대 장치(Pelvic base), 서혜부 밴드(Crotch band), 대퇴부 밴드(Thigh band)로 체간을 휘감는 교정밴드(Corrective band)를 부착 시켜주며, 골반대를 지지 한다. 두 번째 부위는 재킷 형태의 볼레로 (Bolero), 교정밴드(Corrective band)로 척추의 굴곡변위와 회전변위를 교정 한다. 교정밴드는 SpineCorⓇ Assistant Software(SAS)를 통해 척추의 변위를 평가하여 정확한 지점에 설치하게 되며 착용시간은 수면시간을 포함하여 하루 20시간 이상 하도록 권장하는데, 경직성 보조기와 달리 하루 4시간은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11).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 43명을 무작위로 22명의 스파인코 치료 그룹(S그룹)과 21명의 경직성 보조기 치료 그룹(R그룹)으로 나누었다. 수용의 부분에 있어서는 3개월, 9개월, 18개월에 설문지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S그룹의 68%, R그룹의 95%에서 커브 진행이 나타나지 않았다.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의 보행패턴에 있어 유동성 보조기인 스파인코와 경직성 보조기의 영향을 비교하였다.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 21명을 무작위로 11명의 스파인코 치료 그룹(S그룹)과 10명의 경직성 보조기 치료 그룹(R그룹)으로 나누었다.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치료에 있어 유동성 보조기인 스파인코와 경직성 보조기의 임상적 효과와 수용에 대해 비교하였다.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 43명을 무작위로 22명의 스파인코 치료 그룹(S그룹)과 21명의 경직성 보조기 치료 그룹(R그룹)으로 나누었다.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치료에 있어 유동성 보조기인 스파인코와 경직성 보조기인 TLSO brace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 10-14세의 여자 환자 38명을 무작위로 20명의 스파인코 치료 그룹(S그룹)과 18명의 경직성 보조기 치료 그룹(R그룹)으로 나누었다.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치료에 있어 유동성 보조기인 스파인코와 경직성 보조기인 TLSO brace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 10-14세의 여자 환자 38명을 무작위로 20명의 스파인코 치료 그룹(S그룹)과 18명의 경직성 보조기 치료 그룹(R그룹)으로 나누었다. 골격이 아직 성숙하기 전의 경우 S그룹의 35.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의 보행패턴에 있어 유동성 보조기인 스파인코와 경직성 보조기의 영향을 비교하였다.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 21명을 무작위로 11명의 스파인코 치료 그룹(S그룹)과 10명의 경직성 보조기 치료 그룹(R그룹)으로 나누었다. 운동학적 변화는 척추의 오목한쪽과 볼록한쪽으로 나누어 측정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두 그룹 모두 보행시 골반과 hip joint의 운동 학적 변화를 가져왔는데 골반경사와 hip joint의 외전-내전이 감소되었으며 척추의 오목한쪽과 볼록한쪽 간의 차이는 없었다.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치료에 있어 유동성 보조기인 스파인코와 경직성 보조기의 임상적 효과와 수용에 대해 비교하였다.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 43명을 무작위로 22명의 스파인코 치료 그룹(S그룹)과 21명의 경직성 보조기 치료 그룹(R그룹)으로 나누었다. 수용의 부분에 있어서는 3개월, 9개월, 18개월에 설문지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였다.
- 특발성 척추측만증(15°-30°)에 대해 자연경과와 스파인코 사용 시 경과를 5년간 관찰하였다. 총 68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치료군(n=32)과 대조군(n=36)으로 나누었으며 최종적으로 총 47명의 환자(치료군 26명과 대조군 21명)에 대한 경과관찰을 시행하였다. 치료군의 경우 유동성보조기인 스파인코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하였고 대조군의 경우 아무런 치료 없이 경과관찰을 하였다.
- 최종 선정된 연구들은 연구방법에 따라 전문가의 의견을 포함한 Review, 단순 증례보고(case study, case series), 증례 대조군연구(case controlled trials),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RCT; randomized controlled trials)로 분류하였고 보고된 이상반응 여부도 조사하였다.
- 총 68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치료군(n=32)과 대조군(n=36)으로 나누었으며 최종적으로 총 47명의 환자(치료군 26명과 대조군 21명)에 대한 경과관찰을 시행하였다. 치료군의 경우 유동성보조기인 스파인코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하였고 대조군의 경우 아무런 치료 없이 경과관찰을 하였다. 3년 후 대조군의 9.
- 특발성 척추측만증(15°-30°)에 대해 자연경과와 스파인코 사용 시 경과를 5년간 관찰하였다.
대상 데이터
- 검색된 국내외 문헌은 75편이었으며 이 중 Other subject 총 26편과 특허 19편을 문헌 검색 중 우선 제외 하였으며 나머지 30편의 문헌 중 전문가의 의견 2편, Review 6편, Case report 10편, CCT 8편이었고 최종적으로 선별된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는 4편이었다. (Fig.
- 스파인코에 대한 문헌조사는 1999년에서 2014년 사이에 출간된 대한한의학회 소속 저널과 CNKI, Pubmed의 DB 검색을 통해 시행하였고 인터넷판 또는 인쇄본으로 출간된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어는 SpineCor와 Scoliosis 두 가지로 선정하여 이 둘을 동시에 만족하는 문헌을 채택하였고 CNKI의 경우 #로 검색하였다.
- 스파인코에 대한 문헌조사는 1999년에서 2014년 사이에 출간된 대한한의학회 소속 저널과 CNKI, Pubmed의 DB 검색을 통해 시행하였고 인터넷판 또는 인쇄본으로 출간된 연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색어는 SpineCor와 Scoliosis 두 가지로 선정하여 이 둘을 동시에 만족하는 문헌을 채택하였고 CNKI의 경우 #로 검색하였다.
이론/모형
- 최종적으로 포함된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는 Jadad Score10)에 따라 질 평가를 수행하였다(Table Ⅰ).
성능/효과
- 3년 후 대조군의 9.5%만이 cobb angle에 있어 향상이 있었던 것에 반해 치료군의 경우 38.5%에서 cobb angle의 향상이 있었으며 p<0.05로 유의성이 있었다.
- 5년뒤의 결과를 보면 대조군의 57.2%에 있어 cobb angle의 향상을 보인 반면 치료군의 경우 73.1%에서 p<0.05로 유의성 있는 cobb angle의 향상을 보였다(Table Ⅱ).
- 고관절의 굴곡과 신전에 있어 R그룹에서 유의한 증가를 보인 반면 S그룹에서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5).
- 만곡의 진행이 계속되어 SpineCor 보조기 사용에 실패한 환자 7명 중 5명이 경직성 보조기로 변경한 후 만곡의 진행을 억제 할 수 있었다. 골격 성숙이 끝난 후 R그룹의 29.4%에서 커브 진행을 보인 반면 S그룹의 경우 38.5%에서 커브의 진행이 나타나 골격 성숙 이후에도 S그룹에 비해 R그룹이 척추만곡의 진행을 막는데 효과적이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P=0.602).(Table Ⅱ).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 10-14세의 여자 환자 38명을 무작위로 20명의 스파인코 치료 그룹(S그룹)과 18명의 경직성 보조기 치료 그룹(R그룹)으로 나누었다. 골격이 아직 성숙하기 전의 경우 S그룹의 35.0%와 R그룹의 5.6%의 환자가 커브 진행이 나타나 S그룹에 비해 R그룹이 척추만곡의 진행을 막는데 효과적이었다(P=0.026). 만곡의 진행이 계속되어 SpineCor 보조기 사용에 실패한 환자 7명 중 5명이 경직성 보조기로 변경한 후 만곡의 진행을 억제 할 수 있었다.
- 026). 만곡의 진행이 계속되어 SpineCor 보조기 사용에 실패한 환자 7명 중 5명이 경직성 보조기로 변경한 후 만곡의 진행을 억제 할 수 있었다. 골격 성숙이 끝난 후 R그룹의 29.
- 유동성 보조기에 관련된 최근 국내외 문헌을 조사한 결과 자연 관찰군에 비해 장기간 착용시 유효한 만곡각 개선 효과가 있으며, 단기간 착용 및 경직성 보조기 착용군과 비교할 때는 경직성 보조기 착용군이 척추만곡의 진행을 방지하는데 보다 유효한 효과를 보였다. 보조기 착용 후 보행패턴에 대한 연구에서는 유동성 보조기와 경직성 보조기 두그룹에서 모두 골반의 회전과 고관절의 운동 전반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실험 결과 S그룹의 68%, R그룹의 95%에서 커브 진행이 나타나지 않았다. 비록 두그룹의 설문지 결과는 유사했지만 두 그룹의 실패율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Ⅱ).
- 수용의 부분에 있어서는 3개월, 9개월, 18개월에 설문지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S그룹의 68%, R그룹의 95%에서 커브 진행이 나타나지 않았다. 비록 두그룹의 설문지 결과는 유사했지만 두 그룹의 실패율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Ⅱ).
-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 환자 21명을 무작위로 11명의 스파인코 치료 그룹(S그룹)과 10명의 경직성 보조기 치료 그룹(R그룹)으로 나누었다. 운동학적 변화는 척추의 오목한쪽과 볼록한쪽으로 나누어 측정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두 그룹 모두 보행시 골반과 hip joint의 운동 학적 변화를 가져왔는데 골반경사와 hip joint의 외전-내전이 감소되었으며 척추의 오목한쪽과 볼록한쪽 간의 차이는 없었다. 운동학적 분석을 보면 골반 회전에 있어 S그룹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
- 운동학적 분석을 보면 골반 회전에 있어 S그룹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5).
- 유동성 보조기에 관련된 최근 국내외 문헌을 조사한 결과 자연 관찰군에 비해 장기간 착용시 유효한 만곡각 개선 효과가 있으며, 단기간 착용 및 경직성 보조기 착용군과 비교할 때는 경직성 보조기 착용군이 척추만곡의 진행을 방지하는데 보다 유효한 효과를 보였다. 보조기 착용 후 보행패턴에 대한 연구에서는 유동성 보조기와 경직성 보조기 두그룹에서 모두 골반의 회전과 고관절의 운동 전반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상의 본 연구의 결과물 및 선행 보고를 종합하여 보면 만곡의 진행을 막는 교정 효과는 경직성 보조기가 다소 우세하며, 유동성 보조기 또한 장기간 착용을 전제로 할 때 척추 측만증의 치료에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유동성 보조기는 경직성 보조기 착용의 불편한 점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 본 연구는 척추측만증에 대한 보조기의 효과, 특히 경직성 보조기의 문제점으로 여겨지는 환자의 순응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유동성 보조기가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관련문헌을 분석해 보았다. 최종 선별된 일차연구들12,13,15)을 분석한 결과 유동성 보조기는 자연 경과관찰 대조군에 비해 착용기간이 길수록(3년차, 5년차) 만곡각의 개선이 관찰되지만, 골격 성숙 이전인 경우 경직성 보조기(TLSO)에 비해 만곡이 진행될 수 있으며, 단기간(3개월차, 9개월차, 18개월차)인 경우도 경직성 보조기가 유동성 보조기에 비해 만곡 진행을 방지하는데 효과적 이었다. 또한 보조기 착용에 따른 실패율에 있어서도 경직성 보조기와 유동성 보조기에서 차이가 없었다.
후속연구
- 그럼에도 SpineCor보조기는 경직성 보조기 비해 무게가 가볍고, 근육이 약화되지 않는다는 점 등의 장점이 분명하므로 향후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국내 의료계에서 측만증 보조기는 의료기기가 아닌 일반 의료 보조용구로 분류되어 있어, 보조기를 활용한 치료는 측만증 환자에 추나요법, 침치료 등 한의약 치료와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된다면 한의사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심미적 불만족을 해소시킬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경직성 보조기와 착용 실패율에서 큰 차이가 없었는데, 이 부분은 실패율에 대한 연구의 수가 부족하여 일반화 하기에 무리가 있으며, 경직성 보조기가 치료 효과 면에서 다소 우세한 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 점 등 유동성 보조기의 단점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SpineCor보조기는 경직성 보조기 비해 무게가 가볍고, 근육이 약화되지 않는다는 점 등의 장점이 분명하므로 향후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국내 의료계에서 측만증 보조기는 의료기기가 아닌 일반 의료 보조용구로 분류되어 있어, 보조기를 활용한 치료는 측만증 환자에 추나요법, 침치료 등 한의약 치료와 병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임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된다면 한의사의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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