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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농촌지역의 의료시설과의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보다 실제와 가까운 거리를 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도로망을 이용한 실제 도로거리를 산정하였다. 도로망은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도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로 뿐만 아니라 이면도로까지 포함하여 최단경로를 산정하여 주변 시설물, 도로현황, 지형구배 등 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 의료시설과의 접근성 평가를 위하여 각 의료시설에 대한 이동거리를 바탕으로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각 의료시설별 접근성을 평가등급에 따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직선거리와 실제 도로거리에 따른 대상지역의 의료자원에 대한 접근성 평가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농촌마을의 지역중심으로부터 각급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도로거리를 산정하여 접근성을 평가하고 이를 기존 연구에서 이용되었던 직선거리와 비교하여 실제 취약지역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의료시설과의 접근성 평가를 위하여 각 의료시설에 대한 이동거리를 바탕으로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각 의료시설별 접근성을 평가등급에 따라 분석하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농촌지역의 의료시설과의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보다 실제와 가까운 거리를 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도로망을 이용한 실제 도로거리를 산정하였다. 도로망은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지도 서비스를 활용하여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로 뿐만 아니라 이면도로까지 포함하여 최단경로를 산정하여 주변 시설물, 도로현황, 지형구배 등 지역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제안 방법
- 이에 1차 의료시설 (Primary medical facility)의 경우 10㎞씩 5등급화 하였으며, 2차 의료시설 (Secondary medical facility)의 경우 15 ㎞씩 5등급화, 3차 의료시설 (Tertiary medical facility)의 경우 20 ㎞씩 5등급화 하였다 (Table 3). 농촌지역 생활권으로부터 각 의료시설까지의 산정된 직선거리와 실제도로거리를 평가 기준에 따라 등급화 한 후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 농촌지역의 의료시설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자동차 도로망을 바탕으로 농촌지역 생활권으로부터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최단시간거리를 산정하였으며, 의료시설의 분류에 따라 분류에 따라 평가등급을 설정하고 접근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기존의 접근성 평가방법으로 주로 이용되는 직선거리와 실제 도로거리를 이용하였을 경우 취약지역 발생분포를 비교하였다.
- 농촌지역의 의료시설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자동차 도로망을 바탕으로 농촌지역 생활권으로부터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최단시간거리를 산정하였으며, 의료시설의 분류에 따라 분류에 따라 평가등급을 설정하고 접근성을 평가하였다. 또한 기존의 접근성 평가방법으로 주로 이용되는 직선거리와 실제 도로거리를 이용하였을 경우 취약지역 발생분포를 비교하였다.
- 이용 가능한 의료시설은 1차 시설의 경우 163개, 2차 시설의 경우 27개, 3차 시설의 경우 6개로 총 196개의 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또한 마을회관으로부터 의료시설까지의 최단시간거리를 실제 도로망을 기반으로 산정하였다.
- 마을회관으로 부터 각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최단시간거리는 ㈜다음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의 자동차 도로망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또한 산정된 도로거리는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Open API를 이용하여 위경도 좌표로 변환하였으며, 임의의 두 지점에 대한 실제 도로망기반의 최단거리를 산정하였다.
- 마을회관 (혹은 노인정, 경로당)과 각 의료시설의 소재지 주소를 수집한 후 위경도 좌표로 변환하여 농촌지역의 생활권 중심 (마을회관)으로부터 각 의료시설과의 실제 최단시간거리를 산정하였다. 특히 보다 현실적인 지역의 중심을 반영하기 위하여 마을의 중심을 기하학적 중심이 아닌 생활권을 대표할 수 있는 마을회관으로 선정하였다.
- 특히 보다 현실적인 지역의 중심을 반영하기 위하여 마을의 중심을 기하학적 중심이 아닌 생활권을 대표할 수 있는 마을회관으로 선정하였다. 마을회관으로 부터 각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최단시간거리는 ㈜다음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의 자동차 도로망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또한 산정된 도로거리는 지도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Open API를 이용하여 위경도 좌표로 변환하였으며, 임의의 두 지점에 대한 실제 도로망기반의 최단거리를 산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대상지점의 위경도 좌표를 TM좌표로 변환하여, 이를 기준으로 유클리디안 직선거리 산정하여 직선거리를 산정하였다. 추정도로거리는 계산된 직선거리에 우회율을 반영하여 계산하였다.
- 의료시설 (의료기관)은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의료법에 따라 의원급, 조산원,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개설주체에 따라 크게 공공의료기관과 민간 의료기관으로, 영리의 추구 여부에 따라 영리의료기관과 비영리의료기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Yim and Park, 2013). 본 연구에서는 ｢의료법｣ (醫療法)에 따라 의료기관을 구분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Table 1).
- 의료시설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해 의료시설까지의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 등 물리·지리적 차원에서의 평가 기준을 선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농촌마을의 지역중심으로부터 각급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도로거리를 산정하여 접근성을 평가하고 이를 기존 연구에서 이용되었던 직선거리와 비교하여 실제 취약지역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의료시설과의 접근성 평가를 위하여 각 의료시설에 대한 이동거리를 바탕으로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각 의료시설별 접근성을 평가등급에 따라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직선거리와 실제 도로거리에 따른 대상지역의 의료자원에 대한 접근성 평가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대상지점의 위경도 좌표를 TM좌표로 변환하여, 이를 기준으로 유클리디안 직선거리 산정하여 직선거리를 산정하였다. 추정도로거리는 계산된 직선거리에 우회율을 반영하여 계산하였다.
대상 데이터
- 이에 1,차 2차, 3차 의료시설은 총 107개소로 분석되었다. 대상지역인 평창군 내에 없는 치과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우 평창군의 인접 중소도시인 강릉시와 원주시에서 소재지 정보를 수집하여 치과병원 1개소, 요양병원 5개소, 종합병원 5개소로 조사되었다. 2015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제3차 의료급여기관인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43개소 중에서 강원권에서 원주시의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1개소가 있다.
- 의료시설의 소재지 주소는 해당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한 정보만 제공하므로 ‘병/의원찾기’ 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는 의료시설은 연구에서 제외하였다. 또한 의료시설 중 연구대상지역 내에 존재하지 않는 종합병원 특히, 상급종합병원 등은 평창군 인근의 대도시 지역인 강릉시와 원주시의 병원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강원도 중남부에 위치한 평창군을 대상지역으로 하였다. 평창군의 면적은 1,464.
- 연구대상 지역인 평창군과 인접지역 19개에 대한 의료시설 개수는 총 196개소로 조사되었다 (Table 2, Fig. 2). 평창군 관내에 존재하는 의료시설의 경우 1차 의료시설은 보건소 23개소, 의원 18개소, 약국 24개소, 치과의원 11개소 그리고 한의원 12개소로, 총 89개의 1차 의료시설이 존재하였다.
- 연구대상지역인 평창군의 164개 마을회관을 지역중심으로 하여 평창군과 인접한 19개의 읍·면 지역 그리고 주변 도시인 원주시와 강릉시에 위치한 의료시설까지의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해 의료시설 정보를 활용하였다.
- 연구에 사용된 의료시설의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병원 및 검진기관/지도서비스’의 ‘병/의원찾기’ 서비스를 이용하여 종류별 의료시설의 소재지 주소를 수집하여 사용하였다.
- 2차 및 3차 의료시설은 종합병원 20개소, 치과병원 1개소, 요양병원 5개소, 종합병원 5개소, 상급종합병원 1개소로 분석되었다. 이에 1,차 2차, 3차 의료시설은 총 107개소로 분석되었다. 대상지역인 평창군 내에 없는 치과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우 평창군의 인접 중소도시인 강릉시와 원주시에서 소재지 정보를 수집하여 치과병원 1개소, 요양병원 5개소, 종합병원 5개소로 조사되었다.
- 이에 분석지역의 중심지점은 마을의 행정경계를 이용한 기하학적 중심이 아닌 실제 농촌지역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권의 중심인 마을회관으로 정의하였다. 마을회관은 농촌지역 대부분의 마을마다 존재하며, 주민활동의 실질적인 공간임과 동시에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농촌지역 인구구조에 따라 경로당의 기능을 병행한다 (Jin et al.
- 연구대상지역인 평창군의 164개 마을회관을 지역중심으로 하여 평창군과 인접한 19개의 읍·면 지역 그리고 주변 도시인 원주시와 강릉시에 위치한 의료시설까지의 접근성을 평가하기 위해 의료시설 정보를 활용하였다. 이용 가능한 의료시설은 1차 시설의 경우 163개, 2차 시설의 경우 27개, 3차 시설의 경우 6개로 총 196개의 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또한 마을회관으로부터 의료시설까지의 최단시간거리를 실제 도로망을 기반으로 산정하였다.
- 마을회관 (혹은 노인정, 경로당)과 각 의료시설의 소재지 주소를 수집한 후 위경도 좌표로 변환하여 농촌지역의 생활권 중심 (마을회관)으로부터 각 의료시설과의 실제 최단시간거리를 산정하였다. 특히 보다 현실적인 지역의 중심을 반영하기 위하여 마을의 중심을 기하학적 중심이 아닌 생활권을 대표할 수 있는 마을회관으로 선정하였다. 마을회관으로 부터 각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최단시간거리는 ㈜다음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의 자동차 도로망을 이용하여 산정하였다.
성능/효과
- 3). 164개의 마을 중 약 79.2 %에 해당하는 130개의 마을이 가장 가까운 의원까지 10 ㎞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며, 32개의 지역 (약 19.5 %)이 20 ㎞ 이내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Fig. 3(a)).
- 1차 의료시설의 경우 직선거리로 평가하였을 때는 대부분 양호 (fair)한 등급으로 분석되었으나, 실제 도로거리로 분석하는 경우에는 ‘보통 (normal)’ 등급의 개수가 의료시설의 종류에 따라 4 ~ 21개소로 증가하였으며, ‘약간취약 (less vulnerable)’ 등급은 약국이 1개소, 치과의원, 의원, 한의원이 각각 2개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Fig. 8).
- 1차 의료시설인 의원, 약국, 보건소, 치과의원 그리고 한의원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생활권 중심으로부터 각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도로거리를 산정하여 접근성을 평가한 결과, 대부분의 지역이 20 ㎞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양호 수준으로 나타났다 (Fig. 3). 164개의 마을 중 약 79.
- 또한 평창군을 둘러싸고 있는 인접지역에 대해서는 보건소를 제외하고 의원 22개소, 약국 26개소, 치과 12개소 그리고 한의원 15개소로서 1차 의료시설이 총 75개이다. 2차 및 3차 의료시설은 종합병원 20개소, 치과병원 1개소, 요양병원 5개소, 종합병원 5개소, 상급종합병원 1개소로 분석되었다. 이에 1,차 2차, 3차 의료시설은 총 107개소로 분석되었다.
- 2차 의료시설 중 요양병원의 경우 직선거리로 분석하였을 때 164개의 지역이 모두‘양호’ 혹은 ‘보통’ 으로 평가된 반면, 실제 도로거리로 분석한 결과 ‘양호’ 및 ‘보통’ 지역은 총 101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62개의 지역이 ‘약간 취약’, 1개의 지역이 ‘취약 (vulnerable)’ 등급으로 분석되었다.
- 2차 의료시설인 일반병원, 요양병원 그리고 치과병원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생활권 중심으로부터 각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도로거리를 산정하여 접근성을 평가한 결과, 1차 의료기관에 비해 접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Fig. 4). 일반 병원의 경우 평창군의 마을중심에서부터 30 ㎞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마을은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일반병원까지의 거리가 45 ㎞ 이내인 마을이 32개(약 19.
- 3차 의료시설 역시 2차 의료시설과 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직선거리로 평가한 결과 ‘보통’ 지역이 31개로 나타났으나, 실제 도로거리로 평가한 결과 ‘양호’ 및 ‘보통’ 등급의 지역은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3차 의료시설인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마을회관으로부터 각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도로거리를 산정하여 접근성을 평가한 결과 2차 의료기관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1차 의료기관에 비해 접근성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Fig. 5). 종합병원의 경우 평창군의 164개 마을 중에서 종합병원까지의 거리가 40 ㎞ 이내인 마을은 12개 마을 (약 7.
- 5 (a)). 40 ㎞ 이내로 상급종합병원까지 도달할 수 있는 마을은 존재하지 않았고, 60 ㎞ 이내는 26개 마을 (약 15.9 %), 80 ㎞ 이내는 105개 마을 (약 64.0 %)이 분석되었으며, 33개의 마을 (약 20.1 %)이 80 ㎞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Fig. 5(b)).
- 의료시설의 접근성 평가 기준은 1차 의료시설은 10 ㎞씩, 2차 의료시설은 15 ㎞씩, 3차 의료시설은 20 ㎞씩5등급화 하여 ‘양호’와 ‘취약’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그 결과 평창군에서 1차 의료시설은 대부분 양호하게 평가되었으며, 2차 의료시설과 3차 의료시설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평창군 내에 1차 의료시설이 적정 수준으로 분포하고 있으나, 상급의료시설인 2차 혹은 3차 의료 시설의 경우 평창군 보다 상대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이나 원주시, 강릉시에 분포하고 있어 거리가 높게 산정된 것으로 판단된다.
- 57배 크게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3차 의료시설은 직선거리로 평가하였을 때, 종합병원은 평균 39.16 ㎞,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50.46 ㎞로 분석되었으나 실제도로거리로 분석한 결과 종합병원은 60.75 ㎞, 상급종합병원은 70.82 ㎞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실제도로거리가 직선거리에 비해 약 1.
- 산정된 실제 도로거리와 유클리디안 직선거리를 비교한 결과, 1차 의료시설은 평균적으로 직선거리에 비해 실제 도로 거리가 약 1.44배 길게 나타났으며 2차 의료시설은 1.57배, 3차 의료시설은 1.48배 길게 나타났다. 2차, 3차 의료시설은 1차 의료시설에 비해 거리가 길기 때문에 평가기준에 따라 ‘양호’와 ‘취약’으로 분류되는 지역이 크게 차이를 보였다.
- 83 ㎞로 나타났다. 실제 도로거리를 평가해본 결과 일반병원은 52.31 ㎞, 요양병원은 25.46 ㎞, 그리고 치과병원은 73.91 ㎞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2차 의료시설까지의 거리는 실제 도로거리가 직선거리에 비해 약 1.
- 직선거리와 실제도로거리에 따른 의료시설과의 접근성을 기초통계량 측면에서 살펴보면, 1차 의료시설은 사분범위(IQR, Interquartile range)가 작아 생활권으로부터 밀집된 분포를 보였으며 2차 의료시설 및 3차 의료시설은 상대적으로 분산된 분포를 나타내었다. 의료시설 또한 전반적으로 직선거리가 실제도로거리에 비해 평균값이 작게 나타나, 직선거리가 실제 도로거리보다 짧게 평가됨을 파악되었다 (Fig. 6, Fig. 7).
- 추정도로거리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실제 도로거리를 분석한 결과와 각 등급별로 3개 지역 이내로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직선거리를 이용하는 것보다 우회율을 적용한 추정도로거리를 이용함으로써, 실제 도로거리에 가깝게 모의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하였다.
- 44배 높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거리의 차이가약 1-2 ㎞정도로써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산된 분포를 보이는 2차, 3차 의료시설은 약 10-27 ㎞ 정도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2차 의료시설인 치과병원은 직선거리에 비해 실제도로거리가 평균 27 ㎞의 차이를 보였다.
- 4). 일반 병원의 경우 평창군의 마을중심에서부터 30 ㎞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마을은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일반병원까지의 거리가 45 ㎞ 이내인 마을이 32개(약 19.5 %), 60 ㎞ 이내인 마을이 100개(약 61.0 %)이었으며, 32개의 지역이 60 ㎞를 초과하는 값을 보였다(Fig. 4(a)).
- 일반병원과 치과병원은 직선거리로 평가한 결과 ‘양호’ 및 ‘보통’ 지역은 23-29개의 지역으로 분석되었으나, 실제 도로거리로 평가한 결과 ‘양호’ 및 ‘보통’등급의 지역은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91 ㎞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2차 의료시설까지의 거리는 실제 도로거리가 직선거리에 비해 약 1.57배 크게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3차 의료시설은 직선거리로 평가하였을 때, 종합병원은 평균 39.
- 08 ㎞로 분석되었다. 전반적으로 의료시설까지의 실제 도로거리는 직선거리에 비해 약 1.44배 높게 나타났으며, 보건소의 경우 평균 1.5배 크게 나타났다. 2차 의료시설의 경우 직선거리로 평가하였을 때, 평균적으로 일반병원은 35.
- 5). 종합병원의 경우 평창군의 164개 마을 중에서 종합병원까지의 거리가 40 ㎞ 이내인 마을은 12개 마을 (약 7.3 %), 60 ㎞ 이내는 57개 마을 (약 34.8 %), 80 ㎞ 이내는 87개의 마을 (약 53.1 %)이 산정되었으며, 8개의 지역(약 4.9 %)은 80 ㎞ 이상으로 분석되었다 (Fig. 5 (a)).
-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양호하지 않는 평창군의 의료시설 접근성을 분석한 결과, 실제 도로거리를 활용한 현실적인 방법의 경우 지리적 특성이 반영되지 않는 직선거리를 통한 분석방법에 비해 결과가 과도하게 왜곡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정도로거리가 실제 도로거리로 산정한 접근성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는 있어, 직선거리 대신 추정도로거리를 이용하여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차, 3차 의료시설은 1차 의료시설에 비해 거리가 길기 때문에 평가기준에 따라 ‘양호’와 ‘취약’으로 분류되는 지역이 크게 차이를 보였다. 직선거리를 보완하며 도로거리를 추정하는데 이용되는 우회율의 개념을 적용하였을 때, 우리나라 강원도의 우회율은 1.435로서 본 연구에서 분석한 직선거리 대비 실제 도로거리 비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우회율은 직선거리를 직접 이용한 연구방법에 추정도로거리를 간단하게 치환하여 계산의 편리함을 꾀하는 동시에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된다.
- 8). 추정도로거리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실제 도로거리를 분석한 결과와 각 등급별로 3개 지역 이내로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직선거리를 이용하는 것보다 우회율을 적용한 추정도로거리를 이용함으로써, 실제 도로거리에 가깝게 모의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하였다.
- 4(b)). 치과병원의 경우 일반병원과 마찬가지로 평창군 관내에 존재하는 시설이 없기 때문에 30 ㎞ 이내로 도달할 수 있는 마을이 존재하지 않았고, 45 ㎞이내는 14지역 (약 8.5 %), 60 ㎞ 이내는 34지역 (약 20.7 %)이 분포하였으며, 약 70.7 %의 116개의 마을이 60 ㎞ 이내에는 치과병원에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었다 (Fig. 4(c)).
- 82 ㎞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실제도로거리가 직선거리에 비해 약 1.48배 높게 평가되었다.
- 평창군 내의 164개 마을 중심으로부터 각 1차, 2차, 3차 의료시설까지 접근성을 직선거리, 추정도로거리, 실제도로거리를 통해 평가 기준에 따라 등급화한 결과, 직선거리로 분석 하였을 때 양호하게 평가되는 많은 지역들이 실제 도로거리로 분석하였을 경우 취약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의료시설의 경우 직선거리로 평가하였을 때는 대부분 양호 (fair)한 등급으로 분석되었으나, 실제 도로거리로 분석하는 경우에는 ‘보통 (normal)’ 등급의 개수가 의료시설의 종류에 따라 4 ~ 21개소로 증가하였으며, ‘약간취약 (less vulnerable)’ 등급은 약국이 1개소, 치과의원, 의원, 한의원이 각각 2개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Fig.
- 추정도로거리가 실제 도로거리로 산정한 접근성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는 있어, 직선거리 대신 추정도로거리를 이용하여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정도로거리와 실제 도로거리를 이용한 분석 결과를 볼 때, 여전히 평가 등급 구간 사이에 30여 개소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결과 분석에 있어서 신중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후속연구
-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양호하지 않는 평창군의 의료시설 접근성을 분석한 결과, 실제 도로거리를 활용한 현실적인 방법의 경우 지리적 특성이 반영되지 않는 직선거리를 통한 분석방법에 비해 결과가 과도하게 왜곡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추정도로거리가 실제 도로거리로 산정한 접근성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는 있어, 직선거리 대신 추정도로거리를 이용하여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정도로거리와 실제 도로거리를 이용한 분석 결과를 볼 때, 여전히 평가 등급 구간 사이에 30여 개소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결과 분석에 있어서 신중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향후 농촌지역 의료시설의 접근성을 보다 현실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거리 척도뿐만 아니라 인구나 사회·경제 요인을 고려한 접근성의 정성적 부분에 대한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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