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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또한 과도한 통제로 인해 겪게 되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부작용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TV와 인터넷을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부모의 통제 행위가 실제로 청소년들의 이용 시간 감소에 영향을 주는지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통제의 성격에 따라 청소년들의 부정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를 본 연구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가구 별로 TV와 인터넷 통제 여부, 통제의 방법의 다양성, 통제 주체의 수, 통제의 강도 문항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TV와 인터넷 이용 시간은 3일 동안 매 15분 간격으로 개인의 매체 이용 행위를 조사한 다이어리 응답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다이어리 응답 데이터는 어떤 매체를 통해 무슨 행위를 어떻게 하였는지를 집계하고 있는데, TV 이용 시간의 경우 지상파, 비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데이터 방송을 시청한 행위를 기준으로 계산하였고, 인터넷 이용 시간은 이메일, 채팅, 검색, SNS, 전자상거래 행위를 포함하여 3일 동안의 총 이용 시간을 계산하였다.
- TV와 인터넷 통제 관련 항목은 가구별 응답 데이터를 활용하여 집계 되었다. 가구 별로 TV와 인터넷 통제 여부, 통제의 방법의 다양성, 통제 주체의 수, 통제의 강도 문항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TV와 인터넷 이용 시간은 3일 동안 매 15분 간격으로 개인의 매체 이용 행위를 조사한 다이어리 응답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 TV와 인터넷 이용 시간은 3일 동안 매 15분 간격으로 개인의 매체 이용 행위를 조사한 다이어리 응답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다이어리 응답 데이터는 어떤 매체를 통해 무슨 행위를 어떻게 하였는지를 집계하고 있는데, TV 이용 시간의 경우 지상파, 비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데이터 방송을 시청한 행위를 기준으로 계산하였고, 인터넷 이용 시간은 이메일, 채팅, 검색, SNS, 전자상거래 행위를 포함하여 3일 동안의 총 이용 시간을 계산하였다. 청소년들의 부정 정서는 짜증나는, 부정적인, 무기력한 세 변수를 통해 측정되었다.
- 청소년들의 미디어 이용 시간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3일 동안의 미디어 다이어리 데이터를 활용하여 시간대별 이용 비율을 집계하였다. 청소년들의 TV와 인터넷 이용 패턴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로 오후 4시경부터 이용량이 증가하여 오후 12시경에 이용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다이어리 응답 데이터는 어떤 매체를 통해 무슨 행위를 어떻게 하였는지를 집계하고 있는데, TV 이용 시간의 경우 지상파, 비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데이터 방송을 시청한 행위를 기준으로 계산하였고, 인터넷 이용 시간은 이메일, 채팅, 검색, SNS, 전자상거래 행위를 포함하여 3일 동안의 총 이용 시간을 계산하였다. 청소년들의 부정 정서는 짜증나는, 부정적인, 무기력한 세 변수를 통해 측정되었다.
대상 데이터
- 매년 약 5천여 가구 10,000명 규모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대량 표본을 통한 다양한 실증 연구에 활용이 용이하다. 2012년 이전 조사에서는 연구에서 활용하고자하는 문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2013년 데이터만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또한 만 13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일부 문항의 응답이 수집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 13세부터 법정 청소년 연령 기준인 만 19세 미만 응답자만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 또한 만 13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일부 문항의 응답이 수집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 13세부터 법정 청소년 연령 기준인 만 19세 미만 응답자만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동 조사는 가구별 설문, 개인용 설문, 다이어리 설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개 유형 설문에 동시에 응답한 884명의 청소년 데이터만이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활용된 데이터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Table 2]와 같다.
- 2012년 이전 조사에서는 연구에서 활용하고자하는 문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2013년 데이터만이 분석에 활용되었다. 또한 만 13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일부 문항의 응답이 수집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 13세부터 법정 청소년 연령 기준인 만 19세 미만 응답자만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동 조사는 가구별 설문, 개인용 설문, 다이어리 설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3개 유형 설문에 동시에 응답한 884명의 청소년 데이터만이 최종 분석에 활용되었다.
- 본 연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14년 한국미디어 패널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동 조사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동일표본을 대상으로 가구와 개인의 미디어 환경 및 이용 행태 변화를 추적할 수 있는 유용한 통계 자료이다.
데이터처리
- 위 그래프에서 나타나는 차이는 통계적 유의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체별, 연령별 통제 여부에 따른 미디어 이용 시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독립 표본 T 검증을 수행하였다. Levene의 등분산 검정 결과가 매체별, 연령별로 상이하게 나타나 이를 참고하여 유의성을 판단하였다.
- 가정 내 미디어 통제 여부와 방법에 따른 청소년의 부정정서 영향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앞선 분석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독립 표본 T 검증과 다중 회귀 분석을 수행하였다. 먼저 미디어 통제 여부에 따른 부정정서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한 T 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TV와 인터넷의 경우 전체 표본에서는 모두 부정정서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 6].
- 가정 내 미디어 통제의 방법과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량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TV의 경우 시청 제한의 방법이 다양화되고 통제의 결정 및 감독자가 많아진다고 해서 유의한 이용량의 감소를 보이지 않았으며, 통제의 강도가 강해질 때에도 이용 시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위 그래프에서 나타나는 차이는 통계적 유의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매체별, 연령별 통제 여부에 따른 미디어 이용 시간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해 독립 표본 T 검증을 수행하였다. Levene의 등분산 검정 결과가 매체별, 연령별로 상이하게 나타나 이를 참고하여 유의성을 판단하였다.
성능/효과
- 많은 기존 연구들이 청소년들의 미디어 중독 문제를 중요한 사회 문제로 다루어 왔고, 이의 부적절한 통제가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활발히 논의해 왔다. 본 연구의 결과가 기존 연구들에서 논의하고 있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으나, 기존의 단일 미디어 환경과 다른 복합적 미디어 환경에서 미디어 통제 효과를 재확인하였다는 점과 대량의 연구 샘플을 활용하여 검증 결과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 셧다운제와 관련하여 강압적 통제가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고려한 정책 수립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 의의가 있다.
- 가정 내 미디어 통제의 방법과 청소년들의 미디어 사용량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TV의 경우 시청 제한의 방법이 다양화되고 통제의 결정 및 감독자가 많아진다고 해서 유의한 이용량의 감소를 보이지 않았으며, 통제의 강도가 강해질 때에도 이용 시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경우에는 고등학생 그룹에서 통제 결정 및 감독자의 수가 많아 질 경우 오히려 이용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신뢰수준 95%, 양측검증),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때 이는 반대의 인과관계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 분석 표본의 미디어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TV의 경우 3일 동안 약 215분, 인터넷의 경우에는 119분 정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정 내에서 TV와 인터넷의 사용 제한을 하는 경우는 각 27.
- 9%)등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의 경우에는 반대로 긍정적(35.6%), 부정적(24.8%)의 순으로 다소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유해 콘텐츠의 노출 빈도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4명 중 1명은 인터넷을 통해 폭력적(25.
-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정 내 미디어에 대한 통제 유무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이용 시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정 내에서 통제의 범위 및 강도, 감독자의 수와 미디어 이용량에서도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가정 내 미디어 이용에 대한 통제는 청소년들의 부정적 정서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을 보여준다.
- 8%)의 순으로 다소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유해 콘텐츠의 노출 빈도는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4명 중 1명은 인터넷을 통해 폭력적(25.5%), 선정적(23.0%) 콘텐츠를 쉽게 접하고 있고 욕설(26.1%) 등의 나쁜 언어습관을 배운다고 응답하였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낮은 윤리 의식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미디어 의존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러 가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어 이의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인터넷의 경우에는 고등학생 그룹에서만 유의미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신뢰수준 95%, 양측검증). 흥미롭게도 TV의 경우에 전체와 고등학생 그룹에서 통제 방법이 다양해질수록 부정적 정서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생 그룹의 결과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고등학생 표본의 영향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후속연구
- 또한 청소년들은 자신의 인지, 정서, 행동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기 어려워 인터넷에 중독되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 특성은 청소년 시기에 나타나는 일반적 특성이고, 청소년들의 미디어 중독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본다면 이러한 개인적 특성을 무시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적 요인을 중독의 직접적 원인으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타당할 것이다.
-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 셧다운제와 관련하여 강압적 통제가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을 고려한 정책 수립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무적 의의가 있다. 향후 청소년들의 자발적 통제 의지와 효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청소년 미디어 중독에 대한 보다 진일보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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