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정도, 건강관련 삶의 질과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1개의 대학병원과 2개의 투석전문병원에 등록되어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 102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4년 4월부터 5월까지이었고, 자료분석은 SPSS/WIN 18.0을 활용하여 ANOVA, t-test, Pearson correlation, 단계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 대상자가 경험하는 증상 중 피로가 가장 높았고, 피부건조, 가려움 순이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는 3점이었고, 영향요인은 가족의 월수입과 증상정도이었으며, 설명력은 42.2%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혈액투석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복지 차원의 지원 확대와 대상자의 증상경험과 증상정도를 완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간호중재법의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피로와 가려움, 수면 장애는 혈액투석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서 이를 경감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 정도, 건강관련 삶의 질과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1개의 대학병원과 2개의 투석전문병원에 등록되어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 102명이었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4년 4월부터 5월까지이었고, 자료분석은 SPSS/WIN 18.0을 활용하여 ANOVA, t-test, Pearson correlation, 단계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 대상자가 경험하는 증상 중 피로가 가장 높았고, 피부건조, 가려움 순이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는 3점이었고, 영향요인은 가족의 월수입과 증상정도이었으며, 설명력은 42.2%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혈액투석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복지 차원의 지원 확대와 대상자의 증상경험과 증상정도를 완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간호중재법의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피로와 가려움, 수면 장애는 혈액투석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서 이를 경감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xperience symptoms and severity of hemodialysis patients and to determine the effects of each symptom on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This research involved 102 patients who were receiving hemodialysis at one university hospital and two Kidney Cent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xperience symptoms and severity of hemodialysis patients and to determine the effects of each symptom on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This research involved 102 patients who were receiving hemodialysis at one university hospital and two Kidney Center in D city. Data collection were collected from April to May 2014. Data analysis was performed by SPSS/WIN 18.0 using ANOVA, t-test,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Fatigue was the highest among symptoms on hemodialysis patients and dry skin, itching was in order. Factors affecting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were income and symptoms level. These factors explain 42.2% of the variance in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Based on the resul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various programs and apply for nursing interventions to alleviate the experience symptoms and severity and expand support in social service perspective in hemodialysis patients. Especially, we suggest that further research for developing nursing interventions for relieving fatigue, itching, and sleep disorders of hemodialysis pati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xperience symptoms and severity of hemodialysis patients and to determine the effects of each symptom on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This research involved 102 patients who were receiving hemodialysis at one university hospital and two Kidney Center in D city. Data collection were collected from April to May 2014. Data analysis was performed by SPSS/WIN 18.0 using ANOVA, t-test,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Fatigue was the highest among symptoms on hemodialysis patients and dry skin, itching was in order. Factors affecting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were income and symptoms level. These factors explain 42.2% of the variance in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Based on the results, it is necessary to develop various programs and apply for nursing interventions to alleviate the experience symptoms and severity and expand support in social service perspective in hemodialysis patients. Especially, we suggest that further research for developing nursing interventions for relieving fatigue, itching, and sleep disorders of hemodialysis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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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과 정도를 파악하고 각 증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증상관리에 필요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과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한편, 많은 연구자들이 혈액투석환자가 경험하는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 언급하였으나 대부분의 연구들이 우울, 불안, 피로, 수면장애, 소양증[14][15][16]과 같은 일부 증상을 중심으로 실태와 관련성을 파악했을 뿐 구체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혈액투석환자의 전반적인 증상의 정도를 측정하거나 각각의 증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연구는 소수에 불과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미국 피츠버그 대학에서 개발한 투석환자 증상지수 (Dialysis Symptom Index) 도구와 WHOQOL-BREF 도구를 이용하여 혈액투석환자의 증상경험과 정도를 파악하고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자료수집 전 K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 (IRB)의 승인을 받았다(심의번호: 2014-0037). 연구의 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1개의 대학병원과 2개의 투석전문병원에 등록되어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 환자로 질문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며 참여를 수락한자로 하였다. 표본 수는 효과크기 0.
연구의 대상자는 D광역시에 소재한 1개의 대학병원과 2개의 투석전문병원에 등록되어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말기 신부전 환자로 질문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고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며 참여를 수락한자로 하였다. 표본 수는 효과크기 0.35 (large effect), 유의수준 0.05, 검정력 80%로 G-power 프로그램을 이용한 결과 104명이 산출되었으며 탈락률 20%를 고려하여 최종 125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완성되지 않은 설문지 23부를 제외한 102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 기간은 2014년 4월부터 5월까지 한달 간 시행하였다.
데이터처리
측정도구의 내적 일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활용하였고,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증상경험과 증상정도 및 건강관련 삶의 질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또한 일반적 특성, 질병관련 특성, 증상정도 및 삶의 질 사이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증상정도가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도구의 내적 일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Cronbach's α계수를 활용하였고, 일반적 특성 및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증상경험과 증상정도 및 건강관련 삶의 질 차이는 t-test와 ANOVA를 이용하였으며 사후 검정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또한 일반적 특성, 질병관련 특성, 증상정도 및 삶의 질 사이의 상관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로, 증상정도가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이론/모형
건강 관련 삶의 질은 Min 등[19]이 WHOQOL-BREF 를 번안하여 수정 보완한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를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총 26문항으로 신체적 영역 7문항, 심리적 영역 6문항, 사회적 관계 영역 3문항, 환경 영역 8문항, 전반적인 삶의 질에 관한 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증상경험 및 증상정도는 혈액투석환자의 신체적, 정서적 증상과 증상정도를 사정하기 위해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Weisbord 등[6]이 개발한 Dialysis Symptom Index (DSI)를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증상 경험은 최근 일주일 동안각 증상들의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본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 정도는 5점을 기준으로 하여 3점이었고, 영향요인은 가족의 월수입과 증상정도로 나타났다.
혈액투석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 가족의 월수입과 증상경험정도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즉, 가족의 월수입이 높을수록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나고 증상경험의 정도가 높을 수록 삶의 질은 낮게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에서 건강관련 삶의 질과 증상정도, 투석기간이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증상정도가 심할수록, 투석기간이 길수록 건강관련 삶의 질은 낮아 짐을 의미하며 Kim과 Kim[26]은 경제적인 상태, 동반 질환, 혈액투석관련 지식, 건강상태 등이, Shim[27]의 연구에서는 동반질환 수와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이 삶의 질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므로 혈액투석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복지 차원의 지원과 대상자의 증상경험과 증상정도를 줄여줄 수 있는 체계적인 간호중재법을 모색해야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 중 교육정도, 가족의 월수입, 직업 유무, 보험형태에서, 질병관련 특성에서는 혈액투석기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혈액투석을 받는 대상자는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삶의 질이 사회,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정신, 신체적 건강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다수의 연구에서 다양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아 후속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증상에 따른 건강관련 삶의 질의 차이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Dialysis Symptom Index (DSI) 30개 항목 중 다리부종과 발저림증상 이외에는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기능저하와 정기적 치료시간 확보를 위한 활동제약 등으로 실직과 소득손실, 경제적 부담과 가족관계의 어려움 등을 겪으면서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이와 같이 혈액투석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장기적, 지속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특성으로 치료비용에 대한 부담감과 같은 경제적 요인과 신체적 증상경험과 증상정도가 혈액투석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증상정도를 완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Oh와 Yoo[13]의 연구에서는 삶에 대한 태도영역이 가장 높고 사회적 활동영역이 가장 낮았으며, Yang과 Park[28]은 가족영역이 가장 높았고 경제상태가 가장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이와 같이 혈액투석을 받는 대상자의 삶의 질은 여러 요인과 상황에 의해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대상자를 달리한 반복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투석치료가 보편화된 후 말기신부전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함에 따라 50-90%의 환자가 소양증을 경험하고 있고[23], 특히 피로는 만성신부전의 합병증 중 하나라고 당연시 여겨지고 있어[24] 피로와 소양증을 경험하는 혈액투석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중재를 제공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증상정도에서는 직업 유무, 혈액투석기간, 투석 횟수, 동반 질병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혈액투석 대상자는 장기적으로 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만성질병의 합병증으로 인해 진행된 경우가 많아[25] 2가지 이상의 만성질병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추가적인 질병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할 필요가 있겠다.
혈액투석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혈액투석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복지 차원의 지원 확대와 대상자의 증상경험과 증상정도를 완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간호중재법의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피로와 가려움, 수면 장애는 혈액투석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서 이를 경감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혈액투석 대상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혈액투석 대상자들에 대한 사회복지 차원의 지원 확대와 대상자의 증상경험과 증상정도를 완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개발 및 간호중재법의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피로와 가려움, 수면 장애는 혈액투석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증상으로서 이를 경감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추후 연구를 제언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만성신부전은 어떤 질환인가?
만성신부전은 비가역적 신기능의 병리적 변화로 인해 보존요법으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여 투석이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만 생명연장이 가능한 질환이다[1]. 대한신장학회에서는 2013년에 새로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환자 수는 9,543명으로 2013년 말 기준 우리나라 혈액투석환자 수가 52,378명에 달하며 매년 약 5-8%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하였다[2].
만성 신 질환자에 적용되는 투석의 한계는 무엇인가?
만성 신 질환자에 적용되는 투석은 효과적이고 안정된 신 대체 요법으로 인정되어 왔으나,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치료법이 아니므로, 질병을 지닌 채 살아가야 하는 혈액투석환자들은 치료과정에서 다양한 문제, 즉 신체적 제한, 신체상 변화, 사회활동 제한, 불안, 우울및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을 지속적으로 경험하게 된다[3][4]. 또한 혈액투석은 요독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는 방법으로 1회 4시간 이상, 주 2-3회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감이 높아진다[5].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삶에 어떤 부정적 시각을 갖게 되는가?
특히 에너지 고갈, 기진맥진, 식욕부진, 통증, 오심, 소양증, 호흡곤란, 근육경련, 수면장애 등은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자주 호소하는 증상이다[6]. 이러한 신체적 특성은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은 물론 삶 자체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갖도록 유도하기도 한다[7]. 또한 기계에 의존하여 평생 투석을 받으며 살아야 하고 투석을 중단하면 죽음에 직면할지도 모른다는 좌절감과 압박감, 사회적 고립감 및 생의 의미 상실 등 수많은 긴장을 가중시켜 궁극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한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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