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관한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Suicidal Ideation in Older Adults with Osteoarthritis: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원문보기
Purpose: The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e suicidal ideation among older adults with osteoarthritis. Methods: This study used a cross-sectional design with secondary analysis of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for 174 men and 939 women who aged
Purpose: The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e suicidal ideation among older adults with osteoarthritis. Methods: This study used a cross-sectional design with secondary analysis of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for 174 men and 939 women who aged${\geq}65$, and were diagnosed osteoarthritis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2 were included. Suicidal idea, age, sex, education, marital status, living alone, income, body mass index, smoking and alcohol use, exercise, perceived health status, activity limitation, joint pain and stiffness, depressive mood, and perceived stress were measured. Influencing factors and odds ratios were analyzed using complex sample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Results: In the results, 29.9% of the elderly with osteoporosis had suicidal idea. The adjusted odds ratios (ORs) of suicidal ideation were significantly higher among those over 80 years older (OR=2.88, 95% CI=1.49~5.58), those with depression (OR=4.01, 95% CI=2.66~6.04), and those with high levels of stress (OR=2.76, 95% CI=1.79~4.24). Conclusion: Therefore, older adults with osteoarthritis should be screened for depression and stress to decrease suicidal ideation and prevent suicide attempt.
Purpose: The study was conducte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e suicidal ideation among older adults with osteoarthritis. Methods: This study used a cross-sectional design with secondary analysis of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for 174 men and 939 women who aged${\geq}65$, and were diagnosed osteoarthritis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0~2012 were included. Suicidal idea, age, sex, education, marital status, living alone, income, body mass index, smoking and alcohol use, exercise, perceived health status, activity limitation, joint pain and stiffness, depressive mood, and perceived stress were measured. Influencing factors and odds ratios were analyzed using complex sample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Results: In the results, 29.9% of the elderly with osteoporosis had suicidal idea. The adjusted odds ratios (ORs) of suicidal ideation were significantly higher among those over 80 years older (OR=2.88, 95% CI=1.49~5.58), those with depression (OR=4.01, 95% CI=2.66~6.04), and those with high levels of stress (OR=2.76, 95% CI=1.79~4.24). Conclusion: Therefore, older adults with osteoarthritis should be screened for depression and stress to decrease suicidal ideation and prevent suicide attem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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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의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의 현황을 파악하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골관절염 노인은 질환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제한에 쉽게 노출되기 쉬워 일반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율과 자살위험이 높은 집단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2010~2012년에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시행되었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된 3개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차분석하여 골관절염을 가진 65세 이상 남녀노인의 자살생각의 현황을 파악하고,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2010부터 2012년까지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골관절염을 가진 노인의 자살생각의 정도를 파악하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골관절염을 가진 노인 중 29.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을 대표하는 표본을 이용한 조사로서 전반적인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자료가 된다. 이에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의 정도를 파악하고, 골관절염을 가진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골관절염을 가진 노인에 맞는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2007)을 고려할 때, 골관절염 노인은 질환으로 인해 자살생각 율과 자살위험이 높은 집단임을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노인의 자살생각에 대한 연구가 한편에 국한되어 있고(Lee et al., 2011)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 관련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므로 본 연구는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을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된 연구로 그 의의가 있다.
제안 방법
BMI는 신체계측결과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 아시아 인구를 대상으로 정의한 기준에 따라 정상체중 이하(BMI<23.0), 과체중(23.0≤BMI<25.0), 그리고 비만(25.0≤BMI)으로 각각 분류하였다.
골관절염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독거여부, 개인소득수준을 사용하였다.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 중졸, 고졸 이상으로 재분류하여 사용하였으며, 결혼상태는 유배우자와 동거와 별거, 사별, 이혼, 미혼으로, 독거여부는 세대 유형이 1인 가구와 기타로, 개인소득 수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제시한 가구균등화소득의 사분위수에 따른 소득분류 즉 하층, 중하층, 중상층, 상층으로 분류한 값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골관절염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독거여부, 개인소득수준을 사용하였다.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 중졸, 고졸 이상으로 재분류하여 사용하였으며, 결혼상태는 유배우자와 동거와 별거, 사별, 이혼, 미혼으로, 독거여부는 세대 유형이 1인 가구와 기타로, 개인소득 수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제시한 가구균등화소득의 사분위수에 따른 소득분류 즉 하층, 중하층, 중상층, 상층으로 분류한 값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로 구성되어 있는 전국단위의 자료로써, 건강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질병의 이환여부, 활동제한, 의료이용, 흡연상태, 음주상태, 정신건강 등을 조사하였으며, 검진조사는 신체계측, 임상검사 등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영양조사는 식행태, 식품섭취내용 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건강설문조사 항목 중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독거여부, 개인소득수준, 흡연상태, 음주상태, 규칙적 운동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활동제한, 관절통 여부, 무릎강직여부, 우울, 스트레스 인지 및 자살생각과 신체계측 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이용하였다.
흡연상태는 현재 흡연자(평생 5갑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와 현재 비흡자(과거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분류하였고, 음주상태는 현재 음주자(최근 1년간 월 1잔 이상 음주자)와 현재 비음주자(평생 비음주자와 최근 1년간 월 1잔 미만 음주자)로 분류하였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 하였는지 여부와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증도 신체활동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하였는지 여부, 그리고 걷기를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하였는지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위의 3가지 신체활동 중 하나라도 실천하고 있는 경우 규칙적 운동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본인의 건강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응답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매우 좋음과 좋음을 좋은 편, 나쁨과 매우 나쁨을 나쁜 편으로 재분류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 하였는지 여부와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증도 신체활동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하였는지 여부, 그리고 걷기를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하였는지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위의 3가지 신체활동 중 하나라도 실천하고 있는 경우 규칙적 운동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본인의 건강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매우 좋음,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으로 응답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매우 좋음과 좋음을 좋은 편, 나쁨과 매우 나쁨을 나쁜 편으로 재분류하여 사용하였다. 다음으로 활동제한은 현재 건강상의 문제나 신체 혹은 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 및 사회활동에 제한을 받고 계 ㄲ십니까? 라는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대답한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에서는 복합층화표본 추출된 자료를 이용하였으므로 가중치(weight), 층화변수(strata), 집락변수(cluster)를 적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3개년 자료의 통합가중치를 산출할 때 2010년, 2011년, 2012년 모두 1/3의 가중치를 주었다(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4).
3개년 자료의 통합가중치를 산출할 때 2010년, 2011년, 2012년 모두 1/3의 가중치를 주었다(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4). 통합가중치, 층화변수, 집락변수를 적용하여 분석하면 조사결과를 모든 국민에게 일반화한 추정빈도와 값이 산출되므로 연구에서는 조사 값과 추정 값을 중심으로 결과를 산출하였으며, 자료는 SPSS/WIN 21.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0≤BMI)으로 각각 분류하였다. 흡연상태는 현재 흡연자(평생 5갑 이상 피웠고 현재 담배를 피우는 사람)와 현재 비흡자(과거 흡연자와 비흡연자)로 분류하였고, 음주상태는 현재 음주자(최근 1년간 월 1잔 이상 음주자)와 현재 비음주자(평생 비음주자와 최근 1년간 월 1잔 미만 음주자)로 분류하였다. 또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는 최근 1주일 동안 평소보다 몸이 매우 힘들거나 숨이 많이 가쁜 격렬한 신체활동을 1회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 하였는지 여부와 평소보다 몸이 조금 힘들거나 숨이 약간 가쁜 중증도 신체활동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하였는지 여부, 그리고 걷기를 1회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하였는지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위의 3가지 신체활동 중 하나라도 실천하고 있는 경우 규칙적 운동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대상 데이터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시설수용자를 제외한 모든 국민을 목표그룹으로 층화 다단계 집락 표본추출법으로 표본을 추출한 뒤 조사대상 가구를 산출하여 건강설문, 검진, 영양조사를 실시한 전국적인 대표성을 지닌 조사이다(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4).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는 25,534명(남성 11,616명, 여성 13,9188명)이 참여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골관절염에 대해 의사의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의 노인 중 건강설문조사를 완결한 1,622명(남성 371명, 여성 1,251명)을 그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 골관절염과 함께 뇌졸중 및 암 환자, 신부전 등 심각한 동반질환을 가진 노인을 제외한 1,113명(남성 174명, 여성 939명)을 최종 분석 대상자로 하였다.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는 일반 사용이 허용된 공개자료로서 원시자료를 신청하기 위해 해당기관 홈페이지(http://knhanes.cdc.go.kr)에 이메일을 입력하여 사용 승인을 얻은 후 자료를 다운받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시설수용자를 제외한 모든 국민을 목표그룹으로 층화 다단계 집락 표본추출법으로 표본을 추출한 뒤 조사대상 가구를 산출하여 건강설문, 검진, 영양조사를 실시한 전국적인 대표성을 지닌 조사이다(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4).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는 일반 사용이 허용된 공개자료로서 원시자료를 신청하기 위해 해당기관 홈페이지(http://knhanes.
데이터처리
둘째,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건강 관련 특성을 개별로 독립변수로 투입한 복합표본 단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다음으로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건강 관련 특성 모두를 독립변수로 한번에 투입한 복합표본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는 오즈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으로 제시하였다.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먼저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을 개별로 독립변수로 투입한 복합표본 단변량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2). 분석결과(Model 1),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는 성별에 따라 여성이 남성보다 자살생각을 1.
둘째,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건강 관련 특성을 개별로 독립변수로 투입한 복합표본 단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다음으로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건강 관련 특성 모두를 독립변수로 한번에 투입한 복합표본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결과는 오즈비(odds ratio)와 95% 신뢰구간으로 제시하였다.
첫째,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인 특성, 건강 관련 특성 및 자살생각은 복합표본 기술통계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설문조사, 검진조사, 영양조사로 구성되어 있는 전국단위의 자료로써, 건강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질병의 이환여부, 활동제한, 의료이용, 흡연상태, 음주상태, 정신건강 등을 조사하였으며, 검진조사는 신체계측, 임상검사 등을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고, 영양조사는 식행태, 식품섭취내용 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건강설문조사 항목 중 성별, 연령, 교육수준, 결혼상태, 독거여부, 개인소득수준, 흡연상태, 음주상태, 규칙적 운동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활동제한, 관절통 여부, 무릎강직여부, 우울, 스트레스 인지 및 자살생각과 신체계측 중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27)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무릎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 자살생각을 2.19배(95% CI=1.53~3.15), 무릎 강직이 있는 경우 자살생각을 2.56배(95% CI=1.88~3.48) 많이 하였으며, 우울한 경험이 있는 노인은 없는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을 6.84배(95% CI=4.59~10.19) 많이 하였으며, 스트레스 인지가 낮은 노인에 비해 높은 노인은 자살생각을 4.71배(95% CI=3.25~6.83)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Model 1).
95) 자살생각을 적게 하였다. 다음으로 건강 관련 특성에서 정상체중 이하인 노인에 비해 과체중과 비만인 노인의 자살생각율이 각각 0.55배(95% CI=0.35~0.84)와 0.61배(95% CI=0.41~0.91) 낮았으나, 흡연하는 노인이 비흡연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을 2.11배(95% CI=1.16~3.85),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노인에 비해 나쁜 노인이 자살생각을 3.21배(95% CI=1.96~5.27)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무릎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 자살생각을 2.
다음으로 대상자의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을 모두 독립변수로 투입한 복합표본 다변량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한 결과(Model 2), 연령별로는 69세 미만에 비해 80세 이상의 노인의 자살생각률이 2.88배 높았으며(95% CI=1.49~5.58), 무릎관절 강직이 있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률이 1.66배 높았다(95% CI=1.09~2.55). 한편 우울한 경험이 있는 노인은 없는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을 4.
다음으로 우울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이 4.01배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골관절염 대상자뿐 아니라 일반 노인 대상자에서도 자살생각을 예측 하는 강력한 요인으로 우울한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을 4.
연구결과 골관절염 노인은 질환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제한에 쉽게 노출되기 쉬워 일반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율과 자살위험이 높은 집단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 또한, 연령, 무릎관절강직, 우울과 스트레스 인지는 골관절염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을 통제한 경우에도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고 자살시도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골관절염 노인의 우울 및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측면에 관심을 가지고 자살시도 고위험을 선별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연령이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요인으로 파악되었다. 노인의 자살률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im, 2006).
본 연구에서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살펴본 결과, 무릎관절 강직, 우울 경험 및 스트레스 인지가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의 주요 영향요인으로 파악되었다. 영향요인별로 살펴보면 무릎관절강직이 있는 골관절염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골관절염 노인에 비해 1.
, 2011). 본 연구에서도 단변량 분석에서 낮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을 가진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 생각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배우자가 없는 경우, 혼자 사는 경우에 자살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본 연구의 대상자 중 80세 이상의 골관절염 대상자는 대부분 초등학교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배우자 없이 혼자 사는 경우가 많았고, 50% 이상이 소득수준 하층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먼저 인구사회학적 및 건강 관련 특성을 개별로 독립변수로 투입한 복합표본 단변량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2). 분석결과(Model 1),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는 성별에 따라 여성이 남성보다 자살생각을 1.88배(95% Confidence Interval [CI]=1.20~2.95) 많이 하였고, 연령별로는 69세 미만에 비해 80세 이상의 노인이 자살생각을 2.83배(95% CI=1.66~4.84) 많이 하였다. 그리고 교육수준에 따라 초등학교졸업 이하에 비해 중학교 졸업과 고등학교 졸업인 노인의 자살 생각률이 각각 0.
스트레스 인지 또한 자살생각 영향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분석결과 스트레스 인지가 높은 노인은 낮은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을 2.76배 더 많이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유사하게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노인이 인지하는 스트레스는 자살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Lee & Nam, 2007), 스트레스 인지가 증가할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Koo et al.
본 연구는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의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의 현황을 파악하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골관절염 노인은 질환으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제한에 쉽게 노출되기 쉬워 일반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율과 자살위험이 높은 집단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 또한, 연령, 무릎관절강직, 우울과 스트레스 인지는 골관절염 노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 관련 특성을 통제한 경우에도 자살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2010부터 2012년까지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골관절염을 가진 노인의 자살생각의 정도를 파악하고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결과, 골관절염을 가진 노인 중 29.9%가 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선행연구에서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응답자의 16.
본 연구에서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살펴본 결과, 무릎관절 강직, 우울 경험 및 스트레스 인지가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의 주요 영향요인으로 파악되었다. 영향요인별로 살펴보면 무릎관절강직이 있는 골관절염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골관절염 노인에 비해 1.66배 자살생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와도 일치하는 것으로(Braden & Sullivan, 2008; Fuller-Thomson & Shaked, 2009; Lee et al.
9%였다.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우울한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21.4%였고, 평소 일상생활 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 대상자는 30.5%였으며, 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29.9%였다(Table 1).
한편 교육수준, 경제상태, 배우자 유무 및 독거 여부는 단변량 분석에서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러 선행연구에서 교육수준, 경제상태, 배우자 유무 및 독거 여부는 우리나라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보고된 바 있다 (Kim, 2014; Lee et al.
55). 한편 우울한 경험이 있는 노인은 없는 노인에 비해 자살생각을 4.01배(95% CI=2.66~6.04) 많이 하였고, 스트레스 인지가 낮은 노인에 비해 높은 노인은 자살생각을 2.76배(95% CI=1.79~4.24)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본 연구의 단변량 분석에서 통증과 우울은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로 통증과 우울이 어떠한 기전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내기에는 제한이 있다. 그러므로 관절염 관련 증상 직접적인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지, 우울이 매개가 되어 관절염 관련 증상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후속 종적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골관절염, 우울, 스트레스 인지, 자살생각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단일 설문문항만을 이용하여 유무를 구분하여 측정한 결과만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증상 및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자살생각의 변화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추후에는 골관절염, 우울, 스트레스의 중증도가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종적 추적조사를 실시하여 골관절염 노인에서 자살생각이 실제로 자살행동으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하고, 나아가 행위 이행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자살행위 시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따라서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고 자살시도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골관절염 노인의 우울 및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측면에 관심을 가지고 자살시도 고위험을 선별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골관절염 노인의 관절건강관리를 도와 질환으로 인한 통증, 활동제한 등의 건강문제를 관리해주는 건강관리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3개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복합층화표본 추출된 자료를 분석하여 연구결과의 일반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횡단적 연구로 변수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골관절염, 우울, 스트레스 인지, 자살생각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단일 설문문항만을 이용하여 유무를 구분하여 측정한 결과만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증상 및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자살생각의 변화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추후에는 골관절염, 우울, 스트레스의 중증도가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추후에는 골관절염, 우울, 스트레스의 중증도가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종적 추적조사를 실시하여 골관절염 노인에서 자살생각이 실제로 자살행동으로 연결되는지를 확인하고, 나아가 행위 이행의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자살행위 시도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3개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복합층화표본 추출된 자료를 분석하여 연구결과의 일반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횡단적 연구로 변수간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주요 변수인 골관절염, 우울, 스트레스 인지, 자살생각은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단일 설문문항만을 이용하여 유무를 구분하여 측정한 결과만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증상 및 질환의 중증도에 따른 자살생각의 변화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제한점이 있다.
, 2003)을 고려할 때, 골관절염 노인을 정기 적으로 상담하여 우울 유무 및 중등도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 하다. 본 연구의 단변량 분석에서 통증과 우울은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본 연구는 횡단적 연구로 통증과 우울이 어떠한 기전으로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밝혀내기에는 제한이 있다. 그러므로 관절염 관련 증상 직접적인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지, 우울이 매개가 되어 관절염 관련 증상이 자살생각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후속 종적연구가 필요하다.
Kim과 Choi (2008)가 노인들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 유형을 세분화하여 조사한 결과, 노인들의 가족관계, 건강문제, 경제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는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지만 상실과 관련된 스트레스, 주거환경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자살생각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고하였다(Kim & Choi, 2008). 비록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의 유형을 세분화하여 조사하지는 못하였지만, 추후 골관절염 노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기 위한 실제적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 하기 위하여 노인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구체화하여 스트레스 유형별 자살생각의 차이와 영향을 살펴보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자살예방 프로그램 계획 시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고, 노인들이 경험하는 골관절염과 관련된 실질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요구된다.
특히 본 연구에서와 같이 골관절염을 가진 노인의 경우 건강을 악화시키고 노인의 심리를 위축시켜 삶의 질을 저하시키게 되기 때문에(Son, 2014), 자살생각 및 자살시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특히 본 연구결과, 69세 미만에 비해 80세 이상의 골관절염 노인이 자살생각을 2.88배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할 때 만성질환을 가진 초고령 노인은 자살시도의 위험이 높으므로 초고령 노인들에 대한 좀더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리나라의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어느정도인가?
201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5명으로 각종 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Statistics Korea, 2014a). 그러나 65세 이상의 노인인구의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이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인구 10만 명당 64.
65세 이상의 노인인구의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어느정도인가?
5명으로 각종 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Statistics Korea, 2014a). 그러나 65세 이상의 노인인구의 자살에 의한 사망률은 이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인구 10만 명당 64.2명으로 다른 어떤 연령대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Statistics Korea, 2014a) 노인 자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
골관절염을 앓는 노인중 우울 발생률은 어느정도인가?
이러한 골관절염은 통증과 강직, 활동제한 및 관절 마찰음 등을 동반하고 신체적 장애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만성질환으로(Yoon, 2012), 노인에게 골관절염의 만성적인 통증과 강직은 보행장애 및 일상생활에 제한을 초래할 수있으며 종종 무력감과 사회적 고립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유발하기도 한다(Jakobsson & Hallberg, 2002; Lee, 2011; Yoon, 2012). 실제로 일반 노인의 우울 발생률은 약 7~17%인데 반해(Luppa et al., 2012) 골관절염을 가진 노인의 경우약 20%로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Rosemann, Laux, & Szecsenyi, 2007), 또한 골관절염을 앓는 노인은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삶의 질도 건강한 노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Jakobsson & Hallberg, 2002; Rosemann et al.,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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