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evels of physical symptoms, anxie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QOL) during chemotherapy for colorectal cancer patients in South Korea an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ir QOL.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44 colorectal canc...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evels of physical symptoms, anxie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QOL) during chemotherapy for colorectal cancer patients in South Korea an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ir QOL.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44 colorectal cancer patients receiving chemotherapy during 2012 at one general hospital located in Seoul. Physical symptoms were measured by the M. D. Anderson Symptom Inventory-Gastrointestinal Cancer Module, and anxiety and depression were measured by the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QOL was measured by the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lorectal.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Scheff{\acute{e}}$ post hoc test,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Mean age of the participants was 56.6 and most of them were not employed. In terms of cancer stage, 38.2% were in stage 3, followed by stage 4 (34.7%). The most frequent symptom was lack of appetite, followed by sleep disturbance and fatigue. The mean score for anxiety was 5.40 with a prevalence of 23% and that of depression 8.85 with a prevalence of 64.6%. The mean score for quality of life was 81.93 out of 136 and 75.3% of the variance in QOL was explained by depression, symptoms, anxiety, treatment place, and occupational status. Depression was the strongest predictive factor. Conclusion: Oncology professionals need to pay special attention to relieving depression as well as physical symptoms to improve QOL during chemotherapy for colorectal cancer patients.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evels of physical symptoms, anxiety,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QOL) during chemotherapy for colorectal cancer patients in South Korea and to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their QOL.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44 colorectal cancer patients receiving chemotherapy during 2012 at one general hospital located in Seoul. Physical symptoms were measured by the M. D. Anderson Symptom Inventory-Gastrointestinal Cancer Module, and anxiety and depression were measured by the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QOL was measured by the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lorectal.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one-way ANOVA, $Scheff{\acute{e}}$ post hoc test,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Mean age of the participants was 56.6 and most of them were not employed. In terms of cancer stage, 38.2% were in stage 3, followed by stage 4 (34.7%). The most frequent symptom was lack of appetite, followed by sleep disturbance and fatigue. The mean score for anxiety was 5.40 with a prevalence of 23% and that of depression 8.85 with a prevalence of 64.6%. The mean score for quality of life was 81.93 out of 136 and 75.3% of the variance in QOL was explained by depression, symptoms, anxiety, treatment place, and occupational status. Depression was the strongest predictive factor. Conclusion: Oncology professionals need to pay special attention to relieving depression as well as physical symptoms to improve QOL during chemotherapy for colorectal cancer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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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하는 신체 증상, 불안, 그리고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총점은 130점 만점에 81.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의 신체 증상, 불안 및 우울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예측적 상관관계 조사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자료 수집은 서울 소재 3차 의료기관인 A병원에서 대장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성인 암 환자를 근접 모집단으로 하며, 외래 항암주사실 및 입원병동 환자 중에서 편의 추출한 148명을 대상으로 2012년 8월과 10월 사이에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외래 항암 주사실 및 입원병동에서 항암제를 투여 받는 환자들을 연구 책임자가 직접 만나 구조화된 설문지에 기록하도록 하였다. 설문지 작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읽어주면서 대상자의 응답을 기입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는 성별, 나이, 종교, 교육, 결혼, 직업, 그리고 월수입 이외에 가족과의 동거 여부 및 돌봄 제공자 유무 등을 포함하였다. 질병관련 특성으로는 암 진단 시 병기, 진단 이후 기간(월), 재발이나 전이 유무, 치료 유형, 항암화학요법 총 회기 횟수를 포함하였고, 각 회기 시작 이후 며칠 째인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1일에서 4일까지로 구분하여 포함시켰다.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결정하기 위해 삶의 질수준을 종속 변수로 하여 주간병인, 직업, 치료 장소, 신체 증상, 불안 및 우울을 독립 변수로 투입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명목척도인 주간병인, 직업, 치료 장소는 가변수 코딩을 시행한 후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정한 결과,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은 HADS의 전체 14개 문항 중에서 짝수 문항 7개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은 0점(없음)에서 3점(심함)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이 높음을 의미한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는 성별, 나이, 종교, 교육, 결혼, 직업, 그리고 월수입 이외에 가족과의 동거 여부 및 돌봄 제공자 유무 등을 포함하였다. 질병관련 특성으로는 암 진단 시 병기, 진단 이후 기간(월), 재발이나 전이 유무, 치료 유형, 항암화학요법 총 회기 횟수를 포함하였고, 각 회기 시작 이후 며칠 째인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1일에서 4일까지로 구분하여 포함시켰다. 그 외에도 장루 및 만성질환 유무 및 치료 장소(입원 혹은 외래) 등을 포함시켰다.
org)로부터 한국판 도구 사용에 대한 허락을 받아 사용하였다. 총 34개 문항으로 구성된 본 설문지는 삶의 질 영역을 신체 영역(7문항), 사회/가족 영역(7문항), 정서 영역(6문항), 기능 영역(7문항), 대장암 특이 영역(7문항) 등 총 5개의 하부 영역으로 되어있다. 각 문항은 0점(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4점(매우 그렇다)까지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음을 의미한다.
한편, MDASI는 Yun 등[13]에 의해 한국어로 표준화되었으나, MDASI-GI의 소화기 신체 증상인 5가지 문항은 한국어로 번안되지 않아 번역과 역번역을 거쳐 1차로 완성된 설문 내용을 대장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시행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완성된 설문 내용은 종양전문간호사 2인과 간호학교수 1인이 검토하여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 대상자는 결장 그리고/혹은 직장에 악성 종양을 가진 대장암 환자로서 수술 후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을 받거나 전이 또는 재발되어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항암화학요법 치료제인 capecitabine, 5-fluorouracil, irinotecan, oxaliplatin, cetuximab, bevacizumab 중에서 1가지 이상의 약물을 투여받고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대장암 환자로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자로 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는 총 144명으로 평균 연령은 56.56±10.36세로 50대가 가장 많았고 성별은 남자 75명(52.1%)이었다(Table 1).
설문지 작성이 어려운 경우에는 연구자가 직접 설문지를 읽어주면서 대상자의 응답을 기입하였다. 자료 수집에 소요된 시간은 약 20분이었고, 총 148부의 자료가 수집되었으나 응답이 누락되거나 불충분한 자료 4부를 제외하고 총 144부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서울 소재 3차 의료기관인 A병원에서 대장암으로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한 성인 암 환자를 근접 모집단으로 하며, 외래 항암주사실 및 입원병동 환자 중에서 편의 추출한 148명을 대상으로 2012년 8월과 10월 사이에 실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외래 항암 주사실 및 입원병동에서 항암제를 투여 받는 환자들을 연구 책임자가 직접 만나 구조화된 설문지에 기록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는 결장 그리고/혹은 직장에 악성 종양을 가진 대장암 환자로서 수술 후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을 받거나 전이 또는 재발되어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항암화학요법 치료제인 capecitabine, 5-fluorouracil, irinotecan, oxaliplatin, cetuximab, bevacizumab 중에서 1가지 이상의 약물을 투여받고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 대장암 환자로서 의사소통이 가능한 환자로 하였다. 하지만 정신과적 병력이 있거나 현재 정신과적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하였다.
회귀 분석에서 중간 정도의 효과인 0.15, 검정력(1-β) 0.95, 예측 변수 5개(신체 증상, 불안, 우울, 치료장소, 직업유무), 그리고 α=.05일 때 다중 회귀 분석에 필요한 대상자 수는 총 138명이었다.
데이터처리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결정하기 위해 삶의 질수준을 종속 변수로 하여 주간병인, 직업, 치료 장소, 신체 증상, 불안 및 우울을 독립 변수로 투입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명목척도인 주간병인, 직업, 치료 장소는 가변수 코딩을 시행한 후 분석하였다.
0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신체 증상, 불안, 우울 및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 One-way ANOVA를 이용하였고, 사후 검정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 One-way ANOVA를 이용하였고, 사후 검정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통계적 유의 수준은 모두 <.05로 설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program 20.0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신체 증상, 불안, 우울 및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신체 증상, 불안, 우울과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를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대상자의 신체 증상을 측정하기 위하여 Cleeland 등[11]이 개발한 M. D. Anderson Symptom Inventory (MDASI)에 Wang 등[12]이 Gastrointestinal Cancer 증상을 추가한 MDASI-GI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지난 24시간 동안 느낀 증상 정도와 증상으로 인한 방해 정도를 파악하는 것으로서, 총 2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불안은 Zigmond와 Snaith[14]가 개발한 Hospital Anxiety Depression Scale (HADS)를 Oh 등[15]이 한국어로 표준화한 도구를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전체 14개 문항으로 이중에서 홀수 번호 7개가 불안 하부 척도이며 각 문항은 0점(없음)에서 3점(심함)으로 구성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이 높음을 의미한다.
삶의 질은 Ward 등[16]이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인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lorectal (FACT-C)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Kim 등[17]에 의해 한국어로 검증된 FACT-general 도구에 대장암-특이 문항이 추가된 도구로서, FACIT (www.
삶의 질은 Ward 등[16]이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인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Colorectal (FACT-C)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Kim 등[17]에 의해 한국어로 검증된 FACT-general 도구에 대장암-특이 문항이 추가된 도구로서, FACIT (www.facit.org)로부터 한국판 도구 사용에 대한 허락을 받아 사용하였다. 총 34개 문항으로 구성된 본 설문지는 삶의 질 영역을 신체 영역(7문항), 사회/가족 영역(7문항), 정서 영역(6문항), 기능 영역(7문항), 대장암 특이 영역(7문항) 등 총 5개의 하부 영역으로 되어있다.
성능/효과
072로 나타나 독립변수 간의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다중공선성 여부를 살펴본 결과, 공차한계는 0.1 이상, 분산팽창요인은 10 이하여야 한다는 조건을 만족하였으므로 다중공선성의 조건이 충족됨을 확인 하였다(공차한계: 0.48~0.98, 분산팽창요인: 1.02~2.08). 영향력 분석을 Cook’s Distance 통계량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1.
대상자의 삶의 질 점수는 24~130점 범위 중에서 총점 평균 81.93±19.37점이었으며, 5가지 하위 영역 중에서는 신체적 영역이 18.80으로 가장 높았고 기능적 영역이 13.32점으로 가장 낮았다(Table 4).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한 결과, 우울, 신체 증상, 불안, 치료 장소 및 직업을 포함한 회귀모델이 유의하였으며, 이는 삶의 질을 75.3%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위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환자[5], 위암, 대장암, 부인암 및 유방암 환자[21], 장루보유 등을 포함한 대장암 환자[3,9], 그리고 유방암 환자[22,23] 등에서 신체 증상과 불안, 우울이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라는 국내 선행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
본 연구 결과, 신체 증상 또한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신체 증상 중에서도 특히 식욕부진, 수면장애, 괴로움, 그리고 피로에서 50% 이상의 중등도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입원치료 군이 외래치료 군보다 삶의 질이 높게 나타났을 뿐 아니라, 이러한 치료 장소가 삶의 질에도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입원 시에는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 즉각적으로 의료진의 조치가 가능하지만 외래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경우 가정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고 신체 증상을 더욱 심하게 겪을 수 있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병기가 진행되면 재발률이 비교적 높은 암이라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으며, 따라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 결과, 항암화학요법 중인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은 비교적 낮은 편이며, 이들의 삶의 질에는 우울, 신체 증상, 불안, 치료 장소및 직업의 5가지 요인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우울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리고 대상자의 약 2/3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우울을 경험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불안도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연구에서 불안이 있는 대상자가 23%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수술 후 경과 관찰 중인 외국의 대장암 환자의 7.
본 연구에서는 MDASI-GI의 Cronbach’s α=.87이며, 그 중에서 신체 증상 영역은 Cronbach’s α=.80이었고 일상생활 방해 영역은 Cronbach’s α=.89였다.
따라서, 항암치료 초기부터 환자가 경험하는 신체 증상 및 우울 등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적절한 예방법 및 자가 관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직업 유무 또한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있었다. 그러므로 환자가 가능한 경제활동을 유지하고 조정할 수 있도록 치료 일정에 대한 병원과 직장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1). 사후검정 결과, 주간병인이 없는 군이 있는 군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았으며, 직업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았다. 질병관련 특성으로는 치료 장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
010)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하부영역 모두 신체 증상, 불안, 우울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신체 증상 또한 삶의 질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신체 증상 중에서도 특히 식욕부진, 수면장애, 괴로움, 그리고 피로에서 50% 이상의 중등도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수면 장애[28, 29]와 피로[25, 28-30]가 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감소시킨다는 결과와 유사하다.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총점은 130점 만점에 81.93점이었다. 이는 동일한 도구로 치료 중인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측정한 86.
연구 대상자의 50% 이상에서 중등도 이상을 나타낸 증상은 식욕부진, 수면장애, 피로, 그리고 괴로움으로 나타났으며, 각각 59.1% 57.7%, 54.2%, 그리고 52.7%를 차지하였다(Table 3). 그 중에서도 중증 이상의 식욕부진을 호소한 대상자는 31.
연구 대상자의 전체 삶의 질은 신체 증상(r= -.72, p <.010), 불안(r= -.66, p <.010), 우울(r= -.80, p <.010)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력 분석을 Cook’s Distance 통계량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1.0 이상은 없었고 잔차분석을 위해 전반적 삶의 질에 대한 회귀표준화 잔차의 정규 P-P도표와 산점도를 확인한 결과, 선형성을 보였고 잔차의 분포가 0을 중심으로 고르게 퍼져 있어 오차항의 정규성과 등분산성이 만족되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주간병인(t= -2.00, p =.047)과 직업상태(t=3.28, p =.001)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1). 사후검정 결과, 주간병인이 없는 군이 있는 군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았으며, 직업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았다.
즉, 입원치료군(M ±SD =87.28 ±20.99)의 삶의 질 점수가 외래치료군(M ±SD=78.72±17.68)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Table 2).
진단 후 기간은 평균 15.08±27.91개월이었으며 재발이나 전이가 있는 경우가 44명(30.6%)이었다.
사후검정 결과, 주간병인이 없는 군이 있는 군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았으며, 직업이 있는 군이 없는 군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았다. 질병관련 특성으로는 치료 장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62, p =.010). 즉, 입원치료군(M ±SD =87.
한편,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변수 중에서도 우울이 대상자의 삶의 질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나타났다. 이는 비록 불안과 우울을 다른 도구(the Profile of Mood States)로 측정하여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미국의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다양한 종류의 암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연구[27]에서 수면 부족, 피로, 불안 및 우울 중에서 우울이 삶의 질에 가장 큰 설명력을 보였다는 연구와 유사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회귀분석 결과, 주간병인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아 모형에서 제외되어, 최종 회귀모형은 우울, 신체 증상, 불안, 치료 장소 및 직업의 5가지 요인으로 구축되었고, 설명력(R2)은 75.3%로 높게 나타났다(Table 5). 이 중에서 우울(β= -.
명목척도인 주간병인, 직업, 치료 장소는 가변수 코딩을 시행한 후 분석하였다. 회귀분석의 가정을 검정한 결과,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ubin-Waston을 이용하여 오차의 자기상관을 검정한 결과, 2.
후속연구
본 연구는 일개의 병원에서 임의 표출에 의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1회적으로 증상과 삶의 질을 파악한 횡단적 조사연구라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진단 시기부터 치료 종료 후 추후 관리 기간까지 대장암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과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종단적 연구가 요구된다. 그리고 대장암 환자뿐 아니라 다양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비교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진단 시기부터 치료 종료 후 추후 관리 기간까지 대장암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과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종단적 연구가 요구된다. 그리고 대장암 환자뿐 아니라 다양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비교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울을 포함하여 신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중재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6%나 되어 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의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우울과 함께 적극적인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신체 증상 완화와 불안 감소 이외에도 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외래를 통한 항암치료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이들에게 보다 적합한 교육과 중재를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장암 환자뿐 아니라 다양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비교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울을 포함하여 신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중재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일개의 병원에서 임의 표출에 의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1회적으로 증상과 삶의 질을 파악한 횡단적 조사연구라는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진단 시기부터 치료 종료 후 추후 관리 기간까지 대장암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과 삶의 질의 변화에 대한 종단적 연구가 요구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이 경험하는 신체 증상, 불안, 그리고 우울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2년 암 발생자는 약 몇 명인가?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률 또한 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암 발생자는 약 22만 4천명으로 이는 2002년 약 11만 7천명에 비해 2배 증가한 수치이다[1]. 그 중에도 대장암은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는 암 중의 하나로 현재는 갑상선암과 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더욱 중요한 암이 되었다[1].
암 환자들이 겪는 심리사회적 어려움은?
그리고 이러한 신체 증상들은 삶의 질과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낸다[3-5]. 대장암 환자를 비롯한 암 환자들은 다양한 심리사회적 어려움도 경험하게 되는데, 암 진단에 따른 심리적 충격과 치료 및 예후의 불확실성 등으로 불안, 우울, 두려움 및 절망감과 같은 다양한 부정적인 문제들도 경험한다. 이러한 심리사회적 문제 또한 암 환자의 삶의 질과 부정적인 관계를 보이고 있다[5,6].
대장암 환자들은 어떤 부작용을 겪는가?
한편, 항암화학요법은 잘 알려진 대로 다양한 부작용과 합병증을 유발한다. 오심, 구토, 식욕부진과 같은 소화기계 문제를 비롯하여 탈모, 피부염 등의 피부 문제뿐 아니라 빈혈과 골수억제와 같은 조혈기관의 문제로 심각한 피로를 경험한다.그리고 이러한 신체 증상들은 삶의 질과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낸다[3-5].
참고문헌 (30)
National Cancer Information Center. Cancer information service [Internet]. Goyang: Author; 2013 [cited 2015 January 8]. Available from: http://www.cancer.go.kr/mbs/cancer/subview.jsp?idcancer_100100000000.
Hong YS, Kim TW. Chemotherapy for colorectal cancer. 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2009;54(6):355-363. http://dx.doi.org/10.4166/kjg.2009.54.6.355
Choi KS, Park JA, Lee J. The effect of symptom experience and resilience on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s. Asian Oncology Nursing. 2012;12(1):61-68. http://dx.doi.org/10.5388/aon.2012.12.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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