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2008~2014년까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활용하여 흡연·음주·약물사용이 청소년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전해성

doi:10.15434/kssh.2015.28.2.99

[국내논문] 2008~2014년까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활용하여 흡연·음주·약물사용이 청소년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moking, Drinking and Drug use on the Adolescent's Suicidal Ideation by using the Data of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through from 2008 to 2014 원문보기

韓國學校保健學會誌 =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school health, v.28 no.2, 2015년, pp.99 - 110

전해성 (보건복지부)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suicidal thoughts and the co-occurrence of alcohol, tobacco, and drug use among adolescents. Methods: This study used the data of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from 2008 through 2014.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517,866 students, in total (Male 266,500, Female 251,366). Frequency analysis was conducted on the data about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istics and their experience of smoking, drinking, and drug use. The relationship between suicidal thoughts and the co-occurrence of alcohol, tobacco, and drug use was analyzed through ${\chi}^2-test$ and logistic regression. The analyses were done using SAS 9.4. Results: According to the study, adolescents who used alcohol, cigarettes, and drugs at the same time engaged in suicidal ideation 3.69 times more than their peers who didn't use such substances (95% CI: 3.40~4.00, p<.001). Also, adolescents who used only tobacco, only alcohol, and only drugs engaged in suicidal ideation 1.49 times (95% CI: 1.43~1.56, p<.001), 1.28 times (95% CI: 1.26~1.31, p<.001) and 2.34 times (95% CI: 2.04~2.69, p<.001) more than the students who didn't use any substances, respectively. Conclusion: Adolescents' suicidal ideation and the co-occurrence of alcohol, tobacco, and drug use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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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08년부터’14년까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흡연, 음주, 약물사용과 자살생각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구체적인 목적은 아래와 같다
본 연구는 음주, 흡연, 약물사용의 건강위해행위가 청소년자살생각과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분석을 위한 원자료는 2008~2014년까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청소년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감, 스트레스, 가정불화, 부모의 경제력 등의 여러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흡연, 음주, 약물사용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조사하였고, 흡연, 음주, 약물사용의 행위를 동시에 할 경우 자살생각의 위험이 높아지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흡연, 음주 약물의 동시행위와 자살과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7년간의 자료를 통합하여 사용하였다. 약물에 노출되는 비율이 낮은 한국의 특성상 1개년 자료만을 사용해서는 동시행위군간 충분한 표본수를 확보하기는 한계가 발생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7년간의 자료를 통합하여 사용하였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연구는 흡연, 음주, 약물과 자살 생각에 대해 각각의 독립요인들 간의 상관관계(Hong & Jeong, 2014;Sohn, 2014; Scherrer, 2012; Park, 2008)를 분석하는데 그치고 있으며, 음주, 흡연, 약물사용의 동시행위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일부 연구에서는 흡연, 음주, 폭력 피해의 동시 노출과 자살생각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Kim, 2013)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흡연, 음주, 약물사용 동시행위와 자살생각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효율적인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분석에서는 3가지 Model을 이용하였다. Model 1에서는 동시행위에 따른 자살생각, Model 2 에서는 대상자의 성별, 학교급, 부모님의 학력, 거주 상태, 주관적 가구 경제적 수준을 보정한 후의 동시행위에 따른 자살 생각, Model 3 에서는 Mode2의 보정지표(대상자의 성별, 학교급, 부모님의 학력, 거주 상태, 주관적 가구 경제 수준)이외에 주관적 감정지표인 주관적 스트레스, 주관적 슬픔, 주관적 행복감, 주관적 학업 성취도를 보정한 후의 동시행위에 따른 자살 생각을 비교하였다.
Model 2에서는 성별, 학교급,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현재 거주 형태, 경제적 수준을 보정한 후 흡연, 음주, 약물의 동시 행위에 따른 자살 생각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흡연, 음주,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자살 생각이 6.
Model 3에서는 성별, 학교급,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현재 거주 형태, 경제적 수준, 평상시 스트레스, 슬픔, 행복감, 학업 성적 보정한 후 흡연, 음주, 약물의 동시행위에 따른 자살 생각의 효과를 비교하였다. 흡연, 음주,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자살 생각이 3.
그리고, 흡연, 음주, 약물 사용의 동시행위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Model 1에서는 동시행위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으며, Model 2에서는 인구 사회학적 요인, 부모님의 경제수준을 보정 후, 동시행위와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으며, Model 3에서는 인구 사회학적 요인, 부모님의 경제 수준, 주관적 감정 부분을 보정 후, 동시행위와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SAS 9.
본 연구에서는 학급, 부모 학력, 거주 형태, 흡연, 음주, 약물사용 여부, 자살 생각에 대하여 빈도 분석과 기술 통계를 수행하였다. 또한, 자살 생각과 흡연, 음주, 약물 경험, 혼란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음주, 흡연, 약물사용의 건강위해행위가 청소년자살생각과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분석을 위한 원자료는 2008~2014년까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청소년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감, 스트레스, 가정불화, 부모의 경제력 등의 여러 변수들을 보정한 상태에서 흡연, 음주, 약물사용과 자살생각과의 관련성을 조사하였고, 흡연, 음주, 약물사용의 행위를 동시에 할 경우 자살생각의 위험이 높아지는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흡연, 음주 약물의 동시행위와 자살과의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7년간의 자료를 통합하여 사용하였다. 약물에 노출되는 비율이 낮은 한국의 특성상 1개년 자료만을 사용해서는 동시행위군간 충분한 표본수를 확보하기는 한계가 발생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7년간의 자료를 통합하여 사용하였다. 장기간의 자료를 사용하여 충분한 표본수는 확보하였지만, 시간의 흐름이 자살 생각에 혼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발생하였다.
약물 관련 문항으로는 ‘지금까지 습관적으로, 또는 일부러 약물을 먹거나 부탄가스, 본드 등을 마신 적이 있습니까?’ 문항에서 ‘습관적으로, 또는 일부러 먹거나 마신 적이 있다’를 ‘약물 경험자’로 정의하였고, ‘습관적으로, 또는 일부러 먹거나 마신 적이 없다’를 ‘약물 비경험자’로 정의하였다. 위와 같이 정의된 흡연, 음주, 약물 경험 여부를 조합하여 8개 상태를 산출하였다[Table 1].
장기간의 자료를 사용하여 충분한 표본수는 확보하였지만, 시간의 흐름이 자살 생각에 혼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발생하였다. 이 분석에서는 시간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조사 연도를 혼란 변수로 설정하여 분석함으로서 시간의 효과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 연구에서 종속변수는 자살 생각으로 청소년 온라인 행태조사에서 ‘최근 12개월 동안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까?
이 연구에서 청소년의 자살 생각과 관련하여 흡연, 음주, 약물 사용 여부를 독립변수로 사용하였다. 흡연, 음주, 약물 사용 여부를 조합하여 동시 행위자 수준을 분류하였다.
이 연구에서 청소년의 자살 생각과 관련한 혼란 변수를 크게 인구 사회학적 요인, 부모님의 사회경제적 수준, 주관적 감정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인구 사회학적 요인은 응답자의 성별, 학급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모님의 사회경제적 수준은 부모님의 학력, 거주형태, 경제수준으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에서 청소년의 자살 생각과 관련한 혼란 변수를 크게 인구 사회학적 요인, 부모님의 사회경제적 수준, 주관적 감정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인구 사회학적 요인은 응답자의 성별, 학급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모님의 사회경제적 수준은 부모님의 학력, 거주형태, 경제수준으로 구성되었다. 주관적 감정부분으로는 응답자의 주관적 스트레스, 주관적 슬픔, 주관적 행복감, 주관적 학업 성취도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에서 청소년의 자살 생각과 관련하여 흡연, 음주, 약물 사용 여부를 독립변수로 사용하였다. 흡연, 음주, 약물 사용 여부를 조합하여 동시 행위자 수준을 분류하였다. 흡연 관련 문항으로는 ‘지금까지 담배를 한 두 모금이라도 피워본 적이 있습니까’에서 ‘있다’ 라도 응답한 경우를 ‘흡연자’, ‘없다’라도 응답한 경우를 ‘비흡연자’로 정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원시자료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사용승인을 받아 연구의 방향에 맞게 분석하였다.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는 2005년부터 한국 청소년의 건강행태 파악, 청소년 건강증진사업 기획 및 평가 지표, 국가 간 청소년 보건 지표 활용을 목적으로 매년 조사되고 있는 자료로, 조사 항목으로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정신건강, 구강 건강 등 총 16 영역에 1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들 중에서 흡연, 음주, 약물에 동시행위에 따른 자살 생각을 분석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에서는 3가지 Model을 이용하였다. Model 1에서는 동시행위에 따른 자살생각, Model 2 에서는 대상자의 성별, 학교급, 부모님의 학력, 거주 상태, 주관적 가구 경제적 수준을 보정한 후의 동시행위에 따른 자살 생각, Model 3 에서는 Mode2의 보정지표(대상자의 성별, 학교급, 부모님의 학력, 거주 상태, 주관적 가구 경제 수준)이외에 주관적 감정지표인 주관적 스트레스, 주관적 슬픔, 주관적 행복감, 주관적 학업 성취도를 보정한 후의 동시행위에 따른 자살 생각을 비교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총 517,866명으로(2008년 75,238명, 2009년 75,066명, 2010년 73,238명, 2011년 75,643명, 2012년 74,186명, 2013년 72,435명, 2014년 70,060명) 남학생이 51.5%, 여학생이 48.5%였으며, 연구기간 동안 성별의 분포는 유사하였다. 부모님의 학력 중에서 아버지의 학력은 대졸 이상이 가장 많았으며(41.
동 자료의 표본 추출 등 세부적인 자료 이용방식은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원시자료 이용지침서(2005년~2014년)’에 제시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조사표 수정이 발생한 2008~2014년 조사된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총 517,866명(남학생:266,500명, 여학생: 251,366명)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였다.

데이터처리

또한, 자살 생각과 흡연, 음주, 약물 경험, 혼란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흡연, 음주, 약물 사용의 동시행위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Model 1에서는 동시행위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으며, Model 2에서는 인구 사회학적 요인, 부모님의 경제수준을 보정 후, 동시행위와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으며, Model 3에서는 인구 사회학적 요인, 부모님의 경제 수준, 주관적 감정 부분을 보정 후, 동시행위와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급, 부모 학력, 거주 형태, 흡연, 음주, 약물사용 여부, 자살 생각에 대하여 빈도 분석과 기술 통계를 수행하였다. 또한, 자살 생각과 흡연, 음주, 약물 경험, 혼란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교차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리고, 흡연, 음주, 약물 사용의 동시행위가 자살 생각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청소년들 중에서 흡연, 음주, 약물에 동시행위에 따른 자살 생각을 분석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에서는 3가지 Model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Model 1에서는 경험이 전혀 없는 청소년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흡연, 음주,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자살 생각이 6.57배(95% CI: 6.15~7.02, p<.001) 증가하였으며, 흡연, 음주를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2.20배(95% CI: 2.16~2.24, p<.001), 흡연,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4.33배(95% CI: 3.82~5.20, p<.001), 음주,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4.27배(95% CI: 3.84~4.74, p<.001)증가하였다.
거주 형태에 따른 자살 생각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에 17.6%, 친척집에 사는 경우에 30.0%, 하숙, 자취, 기숙사에 사는 경우에 19.5%, 보육시설에 사는 경우에 31.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p<.001), 연구 기간 동안 거주 형태에 따른 자살 생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경제 수준에 따른 자살 생각에서 “상” 인 경우에 17.4%, “중상” 인 경우에 15.5%, “중”인 경우에는 15.8%, “중하” 인 경우에는 22.6%, “하” 인 경우에는 32.3%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p<.001), 연구 기간 동안 경제 수준에 따른 자살 생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부모님의 학력이 중졸 이하와 부모님이 부재인 경우 자살생각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거주형태는 친척집 혹은 보육시설에서 거주할 경우, 경제적인 수준이 ‘하’ 인 경우 자살생각이 증가하였으며, 부모와 동거여부 및 가정 ․ 경제수준이 낮은 학생들이 자살생각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다는 선행연구와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자료를 이용하여 흡연, 음주, 약물의 동시 행위와 자살 생각의 연관성 분석하였으며, 청소년기에 흡연, 음주, 약물의 노출 경험만으로도 자살 생각은 증가하며, 동시 행위 시에는 자살 생각이 급속히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음주 ‧ 흡연 ‧ 약물 경험 같은 건강 행태는 자살 생각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음주 ‧ 흡연 ‧ 약물 동시행위 청소년을 발견과 함께 자살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들을 보정한 이후에도 청소년들의 흡연, 음주, 약물사용은 자살생각 위험을 유의하게 높였다.
주관적 스트레스를 인지하는 정도에서 ‘대단히 많이 느낀다’, ‘많이 느낀다’ 비율이 42.1%로 높게 나타났으며, 연구 기간 동안 ‘대단히 많이 느낀다’, ‘많이 느낀다’ 비율은 감소하였고,’별로 느끼지 않는다‘,’전혀 느끼지 않는다‘비율은 증가하였다.
주관적 학업성취도와 자살생각에서 “상”인 경우에 자살 생각은15.5%, “중상”인 경우에 15.5%, “중”인 경우에 16.0%, “중하”인 경우에 19.7%, “하”인 경우에 25.1%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p<.001), 연구 기간 동안 주관적 학업 성취도와 자살 생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주관적인 가구 경제 수준은 ‘중’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47.4%,로 가장 많았으며.
평상시 행복감과 자살 생각에서 매우 행복한 경우에 자살 생각은 6.9%, 약간 행복한 경우에 11.1%, 보통인 경우에 19.8%, 약간 불행한 경우에 46.6%, 매우 불행한 경우에 68.7%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p<.001), 연구 기간 동안 평상시 행복감과 자살 생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평생 약물 경험과 자살 생각에서 약물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에 자살 생각은 17.6%, 약물을 경험한 경우에 자살 생각은 43.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p<.001), 연구 기간 동안 평생 약물 경험과 자살 생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평생 음주 경험과 자살 생각에서 음주를 경험하지 않은 경우에 자살 생각은 13.8%, 음주를 경험한 경우에 자살 생각은 21.9%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p<.001), 연구 기간 동안 평생 음주 경험과 자살 생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평생 흡연 경험과 자살 생각에서 흡연을 경험하지 않은 경우에 자살 생각은 15.5%, 흡연을 경험한 경우에 자살 생각은 25.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p<.001), 연구 기간 동안 평생 흡연 경험과 자살 생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
흡연 경험률은 25.0%, 평생 음주 경험률은 50.8%, 약물 경험률은 1.4%로 연구 기간 동안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흡연, 음주, 약물사용에 동시행위 상태는 흡연, 음주, 약물 경험이 없는 경우가 44.9%, 흡연, 음주, 약물을 모두 경험한 비율이 0.7%, 흡연과 음주를 경험한 비율이 20.3%, 흡연과 약물을 경험한 비율이 0.1%, 음주와 약물 경험한 비율이 0.3%, 흡연만 경험한 비율이 3.9%, 음주만 경험한 비율이 29.5%, 약물만 경험한 비율이 0.3%로 나타났다.
흡연, 음주, 약물 행위 각각이 자살 생각과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흡연, 음주, 약물사용의 동시행위가 증가할수록 자살 생각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간의 선행연구(Scherrer, 2012; Park, 2008; Hong & Jeong, 2014; Sohn, 2014)들은 흡연, 음주, 약물 등의 단일변수와 자살생각과의 상관관계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으나, 동 연구는 흡연, 음주, 약물사용의 동시행위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청소년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보건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흡연, 음주,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자살 생각이 3.69배(95% CI: 3.40~4.00, p<.001) 증가하였으며, 흡연, 음주를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1.71배(95% CI: 1.67~1.75, p<.001), 흡연,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3.29배(95% CI: 2.74~3.95, p<.001), 음주,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2.74배(95% CI: 2.42~3.11, p<.001) 증가하였다.
흡연, 음주,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자살 생각이 6.64배(95% CI:6.20~7.12, p<.001) 증가하였으며, 흡연, 음주를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2.62배(95% CI: 2.57~2.68, p<.001), 흡연,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4.27배(95% CI: 3.63~5.01, p<.001), 음주, 약물을 동시행위 한 청소년은 4.35배(95% CI:3.90~4.85, p<.001)증가하였다.
흡연, 음주, 약물의 동시 행위와 자살 생각에서 흡연, 음주, 약물을 모두 경험하지 않은 경우에 자살 생각은 13.1%, 흡연, 음주, 약물을 모두 경험한 경우에 50.3%, 흡연과 음주만을 경험한 경우에 25.3%, 흡연과 약물만을 경험한 경우에 40.2%, 음주와 약물만을 경험한 경우에 39.7%, 흡연만을 경험한 경우에 19.6%, 음주만을 경험한 경우에 18.7%, 약물만을 경험한 경우에 32.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으며(p< .001), 연구 기간 동안 동시 노출과 자살 생각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다[Table 3].

후속연구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자기기입식으로 조사되어, 흡연, 음주, 약물 같은 민감한 질문에 정직하게 응답하지 않은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흡연 경험, 음주 경험, 약물 경험과 최근 1년간의 자살 생각이라는 인과 관계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단면 연구의 한계가 있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자기기입식으로 조사되어, 흡연, 음주, 약물 같은 민감한 질문에 정직하게 응답하지 않은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흡연 경험, 음주 경험, 약물 경험과 최근 1년간의 자살 생각이라는 인과 관계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는 단면 연구의 한계가 있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들의 흡연, 음주, 약물사용이 자살 생각 위험을 유의하게 높인다는 결과는 무엇을 시사하는가?	즉 이러한 점은 청소년 건강정책 입안 시 음주, 흡연, 약물사용 등 한 가지 요인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이 아니라, 건강위해행위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과 보건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위험요인의 노출횟수 등 정도의 개념이 아니라 한번이라도 이러한 요인에 노출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자살 생각이 높다는 의미는 처음부터 흡연, 음주, 약물사용 등 건강위해요인에 접근성을 차단하는 과감한 정책(가격정책, 판매제한 등) 추진이 필요함을 의미하며, 정책집행에 따른 청소년 건강행태 변화에 대한 실태조사가 정기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청소년 시기의 특징은 무엇인가?	청소년 시기는 신체적, 정신적, 급변과정을 통해 성인으로 성장과 발달을 하는 과도기이며, 외적 스트레스와 감정기복이 많은 시기이다(Kim, 2013). 이러한 청소년 시기는 일시적인 정서적 불균형 등으로 인해 자살의 위험성이 높으며(Kim &Kim, 2008)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청소년 시기에 자살의 위험성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	청소년 시기는 신체적, 정신적, 급변과정을 통해 성인으로 성장과 발달을 하는 과도기이며, 외적 스트레스와 감정기복이 많은 시기이다(Kim, 2013). 이러한 청소년 시기는 일시적인 정서적 불균형 등으로 인해 자살의 위험성이 높으며(Kim &Kim, 2008)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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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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