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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타 분야에 비해 NCS 기반 교과과정 개발에 어려움이 있는 보건의료계열 학과 중 응급구조과의 2013년 NCS가 개발된 소방의 ‘구조·구급’ 직무의 NCS 개발 내용을 기반으로 전문대학 응급구조과의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방향을 직무모형 검증과 교과목 도출 방향을 중심으로 제시하고자 하였다.
- 대학의 학문 지향적 성격은 전문대학도 마찬가지이며 이로 인해 NCS에 대한 대학의 거부감 또는 도입의 소극적 태도를 완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NCS 기반 교육과정의 개발과 적용이 강제적 성격의 기존 교육과정의 전면 개편이 아닌 기존 교육과정을 현장중심형 교육과정으로 보완하는 수준과 차원에서 추진되도록 제안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D전문대학 응급구조과의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2015년 1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동 발표된 NCS 기반 교육과정 가이드라인의 개발절차를 준용하였다[11]. 본 연구에서는 [Fig. 1]의 주요 개발절차 6단계 중 3단계인 NCS 분류 정의, 4단계 직무모형 설정, 5단계 직무모형 검정과 6단계인 교과목 도출 방법까지의 절차 순으로 개발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NCS 개발 분야와 유보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절차를 융합하여 이를 응급구조과 교육과정 개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응급구조과와 관련이 있는 NCS 분류 및 능력단위를 분석하였고, NCS 체계와 DACUM식 직무분석의 매칭을 위해 주요 구성 항목들을 비교하였다.
- 1]의 주요 개발절차 6단계 중 3단계인 NCS 분류 정의, 4단계 직무모형 설정, 5단계 직무모형 검정과 6단계인 교과목 도출 방법까지의 절차 순으로 개발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NCS 개발 분야와 유보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절차를 융합하여 이를 응급구조과 교육과정 개편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응급구조과와 관련이 있는 NCS 분류 및 능력단위를 분석하였고, NCS 체계와 DACUM식 직무분석의 매칭을 위해 주요 구성 항목들을 비교하였다. 다음으로 ‘응급구조’ 관련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공능력 및 전공능력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직업군별 핵심직무를 선정하기 위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장전문가(Subject matter expert, SME)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소방 응급구조사 29명, 의료기관 응급구조사 26명의 직무별 SME 55명의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되었다.
- 다음으로 ‘응급구조’ 관련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공능력 및 전공능력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직업군별 핵심직무를 선정하기 위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장전문가(Subject matter expert, SME)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소방 응급구조사 29명, 의료기관 응급구조사 26명의 직무별 SME 55명의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되었다. 선정된 직무의 NCS 체계에 의한 직무모형을 설정하였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SME에 의해 직무군별로 도출된 직무모형에 대한 표적집단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실시하였다. 또한 NCS 분류 체계를 활용하여 능력단위와 각각의 능력단위 요소를 조사하였으며, 응급구조과 교육과정 편성에 필요한 직무내용이 NCS의 능력단위로 미개발되어 있는 경우 직무별 SME의 FGI를 통해 Yoou 등[6]에 의해 개발된 DACUM의 책무(Duty)와의 연계성을 검토하여 교과목 도출에 반영하였다.
- 선정된 직무의 NCS 체계에 의한 직무모형을 설정하였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SME에 의해 직무군별로 도출된 직무모형에 대한 표적집단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실시하였다. 또한 NCS 분류 체계를 활용하여 능력단위와 각각의 능력단위 요소를 조사하였으며, 응급구조과 교육과정 편성에 필요한 직무내용이 NCS의 능력단위로 미개발되어 있는 경우 직무별 SME의 FGI를 통해 Yoou 등[6]에 의해 개발된 DACUM의 책무(Duty)와의 연계성을 검토하여 교과목 도출에 반영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출된 능력단위와 교과목의 맵핑(Mapping) 방법을 통해 교과목을 도출하는 과정을 제시하였다.
- 또한 NCS 분류 체계를 활용하여 능력단위와 각각의 능력단위 요소를 조사하였으며, 응급구조과 교육과정 편성에 필요한 직무내용이 NCS의 능력단위로 미개발되어 있는 경우 직무별 SME의 FGI를 통해 Yoou 등[6]에 의해 개발된 DACUM의 책무(Duty)와의 연계성을 검토하여 교과목 도출에 반영하였다. 마지막으로 도출된 능력단위와 교과목의 맵핑(Mapping) 방법을 통해 교과목을 도출하는 과정을 제시하였다.
-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개발된 ‘구조·구급’ 분야의 능력단위와 능력단위요소 및 2013년 국시원 위탁연구인 DACUM 기법에 의한 2차 직무분석의 책무(Duty)와 작업(Task)의 결과를 토대로 교과목과의 매칭 과정을 거쳤다. NCS 기반 교육과정의 기준이 되며 틀이 되는 NCS 능력단위와 능력단위요소에 일치되는 DACUM 직무분석 결과의 책무(Duty)와 작업(Task)의 연계 과정을 통해 교과목 도출의 틀을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교과목 도출방법은 NCS 가이드라인의 [Fig.
- 2,3]과 같이 기준으로 제시한 1:1 또는 N:1의 능력단위(책무) 대 교과목을 매칭 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응급처치 능력단위 및 책무와 같이 1개의 능력단위(책무)로 1개의 교과목을 온전히 매칭하기 어려운 경우는 1:N 기법을 적용하였고, 여러 개의 능력단위(책무)를 합쳐 2개 이상의 교과목을 매칭해야 하는 경우는 N:N 기법을 적용하여 수정된 교과목 도출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사례를 제시하였다.
- 직무모형 설정의 기본방향은 개발된 NCS 구조‧구급분야 ‘구급’ 영역의 응급구조 업무와의 유사성에 기초하였으며, NCS 체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응급구조’ 직무의 필수적 모형 설정을 위하여 DACUM 기법에 의해 개발된 응급구조사 직무분석 결과를 융합 반영하여 교육과정개발위원회를 통해 직무모형을 설정하였다.
- 이때 새로운 교과목이 도출되는 경우는 개발, 기존 교과목의 변경, 수정은 개편으로 개념을 정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능력단위의 크기와 능력단위에 해당되는 직무수준, 능력단위요소의 수를 고려하여 해당 교과목의 이수시간을 결정하도록 한다. 특히 능력단위 중 응급처치(Emergency care)의 경우는 타 능력단위에 비해 직무능력수준(Competency level)이 5에서 7까지로 편차가 있으며, 7개의 능력단위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1:N 기법을 적용할 수 있다[Fig.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14년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D전문대학 응급구조과의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2015년 1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동 발표된 NCS 기반 교육과정 가이드라인의 개발절차를 준용하였다[11]. 본 연구에서는 [Fig.
- 다음으로 ‘응급구조’ 관련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공능력 및 전공능력의 중요도를 파악하고, 직업군별 핵심직무를 선정하기 위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에서 근무하는 현장전문가(Subject matter expert, SME)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소방 응급구조사 29명, 의료기관 응급구조사 26명의 직무별 SME 55명의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되었다.
이론/모형
- NCS 기반 교육과정의 기준이 되며 틀이 되는 NCS 능력단위와 능력단위요소에 일치되는 DACUM 직무분석 결과의 책무(Duty)와 작업(Task)의 연계 과정을 통해 교과목 도출의 틀을 만드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교과목 도출방법은 NCS 가이드라인의 [Fig. 2,3]과 같이 기준으로 제시한 1:1 또는 N:1의 능력단위(책무) 대 교과목을 매칭 하는 방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응급처치 능력단위 및 책무와 같이 1개의 능력단위(책무)로 1개의 교과목을 온전히 매칭하기 어려운 경우는 1:N 기법을 적용하였고, 여러 개의 능력단위(책무)를 합쳐 2개 이상의 교과목을 매칭해야 하는 경우는 N:N 기법을 적용하여 수정된 교과목 도출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이와 관련된 사례를 제시하였다.
성능/효과
- NCS 분류상 구급대원은 소방의 ‘구조·구급’, 의료기관 응급구조사는 의료기술지원의 ‘응급구조’로 분류되어 있으며 두 직업군의 효과적 업무수행을 위해 중요한 전공능력 중 1~3순위는 기술 및 응급처치 능력, 환자평가 능력, 응급처치 매뉴얼 활용 능력으로 공통적인 중요 직무능력으로 판단하였으며 두 직업군의 효율적 직무수행을 위한 직무능력의 중요도가 대부분 유사하였다[Table 1].
- 직무모형 설정의 기본방향은 개발된 NCS 구조‧구급분야 ‘구급’ 영역의 응급구조 업무와의 유사성에 기초하였으며, NCS 체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응급구조’ 직무의 필수적 모형 설정을 위하여 DACUM 기법에 의해 개발된 응급구조사 직무분석 결과를 융합 반영하여 교육과정개발위원회를 통해 직무모형을 설정하였다. [Table 2]의 사례에서 최종 도출된 직무모형은 13개의 능력단위(임무)와 그 하위요소인 79개의 능력단위요소(일)가 도출되었으며, 도출된 능력단위 및 능력단위요소에 따라 교육의 필요도와 직무의 중요도를 중심으로 FGI를 통해 이를 검증한 결과 지역정보 파악하기, 출동지시하기, 긴급 신고상황 관리하기, 차량관리하기의 4개의 능력단위요소는 교육의 필요도 및 직무의 중요도가 낮게 나타났다. 교육과정 개발 시 교육의 필요도와 직무의 중요도 낮은 능력단위요소는 교육과정 내용에서 제외시켜 적용할 수 있다.
후속연구
- NCS 기반 교과목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인력양성유형에 맞는 학습요소를 선정하여야 한다. 학습요소의 선정은 직무모형 검증을 통해 도출된 NCS 능력단위와 능력단위요소 또는 DACUM의 임무(Duty)와 일(Task)에 해당하며 응급구조과의 인력양성유형별 학습요소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SME의 FGI 결과를 토대로 각각의 인력양성유형에 맞는 능력단위 및 능력단위요소를 선정해야 할 것이다. [Table 3]은 인력양성 유형별 학습요소 선정을 위한 사례이다.
- 7]. 또한 능력단위요소대 교과목을 매칭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으며 이는 [Table 4]에서 제시한 NCS 기반 교과목 도출 사례와 같이 변형된 매칭 방법을 활용하여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 Oh와 Lee[12]는 NCS 기반 교육과정은 직무관련 지식과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 적용 수준으로 역량을 향상시킨다고 언급한바 있듯 응급구조과의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은 기존 교육과정과 차별화할 수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직무들은 직업유형별 차이가 있겠으나 응급구조사로 채용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할 능력임과 동시에 교육과정에 반영될 주요 학습내용이 되어야 할 것이다. NCS에서 제시한바와 같이 응급구조과와 관련된 직무에 맞추어 부족한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직무분석에 기초하여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또한 NCS 교육과정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요구하고 있으며 NCS 유보 분야의 교육과정 개발 시 대학의 자율적 편성을 인정하는 바와 같이 NCS 능력단위의 크기와 능력단위요소의 직무능력 수준을 고려하여 실습 교과목을 중심으로 우선 편성·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응급구조과의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시 유의해야 할 점은 인력양성유형과 직무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하며, 개발된 NCS 능력단위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기에 불충분하기 때문에 NCS 기반 교육과정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절차와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제한점과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DACUM 기법에 의해 도출된 검증된 직무분석 결과를 해당 NCS의 능력단위 및 능력단위 요소와의 연계성을 검토하여 교육과정 개발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1:1(능력단위:교과목) 매칭 방법의 기준을 따르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1:N 기법이나 N:N 기법 등의 변형된 교과목 도출 방법도 적용 가능하므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
- 본 연구는 응급구조과의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방법과 적용을 모색한 첫 연구로 의미가 있으나 교육과정이 직무 중심인 D전문대학의 사례를 통해 교육과정 개발 방안이 제시되어 학문 중심을 지향하는 4년제 대학에 적용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의 응급구조(학)과가 추구하는 인력양성방향과 목표,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과 직무수준이 동일하듯 복수의 NCS 내용을 조합하여 활용하고 대학별 SME의 의견을 반영하여 활용한다면 4년제 대학 응급구조학과의 교육과정에도 일부 적용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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