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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관한 실증적 연구 : 영업용과 비영업용 운전자 비교를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n the Safety Consciousness of Elderly Drivers : Comparison of Commercial and Non-Commercial Driver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5 no.9, 2015년, pp.223 - 232  

전병주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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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령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전, 세종, 충남 북 지역에서 영업용과 비영업용 차량을 운전하는 노인 307명을 조사대상자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 자료분석을 위하여 PASW Statistics 18.0을 이용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업용 차량 운전자와 비영업용 차량 운전자의 안전의식 수준은 각각 6.49(SD=1.66)와 6.93(SD=1.42)로 나타나 비영업용 차량의 운전자가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3.847, p<.001). 둘째, 조사대상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각 집단별로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용 차량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안전지향동기, 경제상태, 일일 운전시간, 감각추구성향, 결혼상태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영업용 차량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안전지향동기, 건강상태, 사고 경험 유무, 감각추구성향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영업용과 비영업용 차량을 운전하는 노인들에 대해 집단별로 안전의식을 향상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몇 가지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나아가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한국에서 노인 교통복지의 정책방향을 재정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has analyzed the factors that influence the safety consciousness of elderly drivers. To achieve this, 307 elderly who drives commercial and non-commercial in Daejeon, Sejong, Chungnam and Chungbuk area were selected as study subjects. For the data analysis, PASW Statistics 18.0 was used.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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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 결과를 토대로 각 집단별 맞춤형 방안을 수립하여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올바른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교통복지의 정책방향을 재정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 또한, 비영업용 차량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자가운전과 지역 사회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한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올바른 교통정책 수립과 교통복지의 정책방향을 재정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하지만, 정신활동에 비해 동작이 빠른 사람은 정확한 판단보다 동작이 앞서기 때문에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더 높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충동적 성향이 높은 고령 운전자의 경우 부주의한 운전행동뿐만 아니라 고의적인 위반 운전행동도 많은 것으로 보고되어 그들의 운전행동을 설명할 때 연령과 운전자의 인성적 특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함을 시사했다. 또한,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원장과 지입형태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실증연구[4]에서는 그들이 인식하는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등의 안전의식이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 본 연구는 대전, 세종, 충남·북 지역에서 영업용 차량과 비영업용 차량을 운전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각 집단별 안전의식 수준 및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 이에 고령 운전자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고, 이 과정에서 관련 연구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실질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일반 고령 운전자들과 비교분석한 연구가 요구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영업용 차량과 비영업용 차량 운전자들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고령 운전자의 직업 등의 사회적 특성에 따라 각 집단별로 보다 안전한 운전을 위한 맞춤형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영업용 차량을 운전하는 노인들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노년기의 생계 및 소득문제를 포함한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논의가 함께 진행되어야 함을 시사해 주었다.
  • 이를 위해 영업용 차량과 비영업용 차량을 운전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그 영향요인을 비교분석하였다. 이 결과를 토대로 각 집단별 맞춤형 방안을 수립하여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올바른 교통정책을 수립하고, 교통복지의 정책방향을 재정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 이와 같이 본 연구는 노인들의 사회적 특성에 따른 안전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영업용 차량과 비영업용 차량을 운전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그 영향요인을 비교분석하였다.

가설 설정

  • 첫째, 고령 운전자의 특성에 따라 안전의식은 차이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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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교통사고의 원인을 과거에는 도로 등의 환경적 요인에서 원인을 찾았으나, 지금은 운전자의 교통행동이 주요 원인이라고 보는 이유는? 과거에는 도로 등의 환경적 요인에서 교통사고의 원인을 찾았으나, 지금은 운전자의 교통행동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5]. 실제로 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 보행자의 순간적인 방심과 부주의에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4]. 더욱이 고령 운전자는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하고, 실제로 여러 자료에 의해 고령자의 교통사고 발생율이 전체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율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므로 이에 대한 조속히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운전행위를 제지할 수 없는 이유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이 과거보다 많이 개선되었지만,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은 상태이고[12][13], 교통 안전에 대해 여전히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교통과 안전에 대한 제도 개선만으로는 교통사고 방지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현대 사회에서 노인들의 운전은 그들의 이동과 활동범위를 확대하고, 노인들의 경제적·사회적 능력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므로 단지 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운전행위를 제지할 수는 없다. 따라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서는 제도적 보완, 시설물 개선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의식도 함께 제고되어야 한다.
2013년 말 기준, 65세 이상 운전자는 몇 명인가? 이와 함께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고령 운전자도 크게 증가하였다. 경찰청 자료[1]에 의하면, 2013년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 운전자는 169만6천명으로 나타나 2003년도와 비교해 약 4.7배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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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5)

  1. 경찰청, 연령별 교통사고현황, 2014. 

  2. 손해보험협회, 교통사고피해현황, 2014. 

  3.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사고현황, 2014. 

  4. 전병주, 윤경미,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의 유형에 따른 안전의식에 관한 비교 연구",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11호, pp.249-259, 2014. 

  5. 권민정, 오영태, "운전자의 정서가 운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대한교통학회지, 제31권, 제6호, pp.34-42, 2013. 

  6. A. Neal and M. A. Griffin, "Safety Climate and Safety Behavior", Journal of Management, Vol.27, pp.67-75, 2002. 

  7. 김경범, "고령사회를 대비한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특성 및 저감방안",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7호, pp.151-160, 2014. 

  8. 김훈주, 감경윤, 신중일, "노인 운전자들의 인지기능과 운전실태에 대한 연구",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제15권, 제5호, pp.2946-2952, 2014. 

  9. 임용석, 이정원, "노인 운전자의 운전 중 시공간능력과 상황인식에 대한 반응", 한국노년학, 제32권, 제4호, pp.1087-1099, 2012. 

  10. 전병주, 김건호, "사업용 차량 고령 운전자의 안전의식에 관한 실증적 연구: 차종별 비교를 중심으로", 치안정책연구, 제29권, 제1호, pp.197-227, 2015. 

  11. OECD, The International Traffic Safety Data and Analysis, 2014. 

  12. 이만수, "운전자 특성에 따른 안전의식 수준과 재해예방 대책에 대한 연구", 대한안전경영과학회지, 제15권, 제4호, pp.131-138, 2013. 

  13. 강맹진, "교통사고 분석과 교통경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9권, 제9호, pp.199-209, 2009. 

  14. 이현주, "운전자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운전행동의 차이 및 법규 위반 횟수에 대한 인과관계 분석", 대한교통학회지, 제25권, pp.39-50, 2007. 

  15. R. West, J. Elander, and D. French, "Mild social deviance", British Journal of Psychology, Vol.84, No.2, pp.207-219, 1993. 

  16. T. Lajunen and H. Summala, "Driving experience, personality, and skill and safety-motive dimensions in drivers' self-assessments",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 Vol.19, pp.307-318, 1995. 

  17. N. Sumer, T. Ozkan, and T. Lajunem, "Asymmetric relationship between driving and safety skills", Accident Analysis and Prevention, Vol.38, pp.703-711, 2006. 

  18. F. L. McGuire, "Personality factor in highway accident", Human Factor, Vol.18, pp.433-442, 1996. 

  19. 서경현, 조은희, "감각추구 성향 및 음주에 대한 기대와 음주동기 및 문제음주 간의 관계", 한국알코올과학회지, 제12권, 제1호, pp.1-14, 2011. 

  20. 이재식, "운전분노에 대한 운전확신과 감각추구 성향의 상호작용 효과", 한국심리학회지: 사회문제, 제18권, 제3호, pp.389-413, 2012. 

  21. D. Zohar, "A group-level model of safety climate.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Vol.85, No.4, pp.587-596, 2000. 

  22. D. Zohar and G. Luria, "The use of supervisory practices as leverage to improve safety behavior", Journal of Safety Research, Vol.34, No.5, pp.567-577, 2003. 

  23. 김세연, 차태현, 조현경, 유지은, 정민예, "노인의 지역사회 이동과 자가운전에 대한 인식",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지, 제3권, pp.13-21, 2011. 

  24. 이경용, 안상현, 김기식, "퀵서비스 종사자의 사고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안전의식의 복합적 특성 분석", 대한안전경영과학회지, 제15권, 제4호, pp.145-152, 2013. 

  25. J. Arnett, "Sensation seeking: a new conceptualization and scale",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 Vol.16, pp.289-296,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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