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노인운전자들의 인지기능과 운전실태에 대한 연구

김훈주; 감경윤; 신중일

doi:10.5762/kais.2014.15.5.2946

노인운전자들의 인지기능과 운전실태에 대한 연구
A Study of Cognitive Function and Driving Status of Elderly Owner Driver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5 no.5, 2014년, pp.2946 - 2952

김훈주 (동주대학교 작업치료과, 인제대학교 대학원 융합의과학과) , 감경윤 (인제대학교 대학원 융합의과학과 & 유비쿼터스헬스케어연구소) , 신중일 (호남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작업치료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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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령사회를 앞두고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의 자동차 운전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 향후 노인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전에 대한 연구를 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P시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 1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를 통해서 노인들의 자가운전 현황을 파악하고, 자가운전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41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기능평가(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Korean Version; MoCA-K)와 신경행동학적 인지상태 검사(neurobehavioral cognitive status examination; NCSE)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상 노인의 32%가 자동차운전을 하고 있었으며 매일 운전을 하는 경우(56.1%)가 가장 많고, 운전시간은 하루 1-2시간 정도(56.1%) 운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차량사용목적으로는 여가활동(46.3%)에 많이 이용을 하였으며, 사고경험이 있는 노인은 31.7%였다. 인지기능검사 결과 개인에 따라서 특정항목에서 평균이하의 점수를 획득하는 경우가 있어 안전한 자동차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노인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전을 위해서는 노인의 감소된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체계적인 평가시스템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할 수 있는 운전재교육시스템의 의무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향후 운전면허관리제도 및 갱신과 같은 노인의 운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제도적 접근도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some basic information for elderly driving safety, by analyzing the current state. This study analyzed 128 survey questionnaires given to senior welfare center user in P city and evaluated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Korean Version(MoCA-K) and Neurobehavioral Cognitive Status Examination(NCSE) for checked 41 owner drivers by questionnaires. 32% of total elderly persons was owner driver, and 56.1% of elderly drivers was driving everyday. 56.1% of elderly persons was driving for 1-2hours per day. 46.3% of elderly persons was using a car for leisure activity and 31.7% of elderly drivers was experienced a car accident. As cognitive function evaluation, some elderly drivers showed scores lower than average in subcategories of cognitive functions for driving a car. So, methodical evaluation system for accurate evaluation of deficit ability and driving re-education system will be required for safety driving of elderly person. In future, a legal approach of government as driver licence management and renewal system will be required for safety driving of elderly perso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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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고령사회를 앞두고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의 자동차 운전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 노인 운전자의 인지기능을 평가함으로써 향후 노인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전에 대한 연구를 하는데 기초적인 자료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노인복지관을 이용 중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노인들의 자동차 운전 실태를 확인하고 노인운전자들의 인지기능 상태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인복지관을 이용 중인 노인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가운전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노인 운전자들의 인지기능 상태를 평가하여 향후 노인운전자에 대한 임상적 평가 마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설문지는 대상자의 일반적 정보, 자가운전에 대한 정보 등에 관한 1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시운 등(2009)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연구 목적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개발하였다[11].
설문 조사를 통해서 노인들의 자가운전 현황을 파악하였다. 설문 조사를 통해 자가운전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41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기능평가(Montreal CognitiveAssessmentKoreanVersion;MoCA-K)와 신경행동학적 인지상태 검사(neurobehavioralcognitive statusexamination;NCSE)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를 통해서 노인들의 자가운전 현황을 파악하였다. 설문 조사를 통해 자가운전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41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기능평가(Montreal CognitiveAssessmentKoreanVersion;MoCA-K)와 신경행동학적 인지상태 검사(neurobehavioralcognitive statusexamination;NCSE)를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대상자의 일반적 정보, 자가운전에 대한 정보 등에 관한 13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시운 등(2009)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연구 목적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개발하였다[11].

대상 데이터

2013년 11월 1일부터 2013년 11월 30일까지 P시에 소재하고 있는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노인 1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전체 128명 중 자가운전을 하는 노인은 41명이었다. 남자가 38명, 여자가 3명이었다. 연령은 65세 이상～70세 이하가 21명, 71세 이상～75세 이하가 9명, 76세 이상～80세 이하가 10명, 80세 이상이 1명이었다.

데이터처리

결과 분석은 SPSS12. 0을 사용하여 빈도, 평균, 백분율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기술통계와 빈도분석을 하였다.

성능/효과

46, 유사성은 5.51±0.64, 판단력은 5.80±0.40이었다.
본 연구에서 노인 운전자들의 자동차 사용목적을 살펴보면 노인들은 여가활동, 종교 활동, 병원이용, 쇼핑, 출퇴근 순으로 사용을 하고 있었다. 이는 Kosnick등(1988)의 연구와 박시운 등(2009)의 연구와 같은 결과를 나타낸다[11, 16].
또한, Marin-Lamellet 등(2003)의 연구에서도 인지적 속도 지연과 집중력 결핍이 자동차의 충돌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하였다[21]. 본 연구의 결과, NCSE검사에서 집중력의 저하를 보이는 대상자가 3명이 있었으며, MoCA-K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로 나타나는 대상자가 4명이 있었다. 이 인지평가 결과만으로 치매 혹은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은 내릴 수 없지만, 현재 운전을 하고 있는 노인 중에 인지적 손상을 보이는 운전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연구결과 대상 노인의 32%정도가 자동차운전을 하고 있었으며 여가활동에 많이 이용을 하였으며, 매일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고, 하루 1～2시간 정도씩 운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지기능검사 결과 개인에 따라서 특정항목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획득하는 경우가 있어 안전한 자동차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 NCSE검사에서 집중력의 저하를 보이는 대상자가 3명이 있었으며, MoCA-K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로 나타나는 대상자가 4명이 있었다. 이 인지평가 결과만으로 치매 혹은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은 내릴 수 없지만, 현재 운전을 하고 있는 노인 중에 인지적 손상을 보이는 운전자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따라서 증가하고 있는 노인운전자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전을 위해서는 노인 운전자에 대한 인지적 임상평가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며, 현행 면허제도의 보완 및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연구결과 대상 노인의 32%정도가 자동차운전을 하고 있었으며 여가활동에 많이 이용을 하였으며, 매일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고, 하루 1～2시간 정도씩 운전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지기능검사 결과 개인에 따라서 특정항목에서 평균 이하의 점수를 획득하는 경우가 있어 안전한 자동차 운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후속연구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실시한 노인복지관 이용 노인들을 대상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노인집단을 대상으로 표본연구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인 운전자의 인지기능뿐 만 아니라 시각, 지각, 반응 속도와 같은 다양한 변인들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실시한 노인복지관 이용 노인들을 대상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노인집단을 대상으로 표본연구를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노인 운전자의 인지기능뿐 만 아니라 시각, 지각, 반응 속도와 같은 다양한 변인들을 고려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노인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전을 위해서는 노인의 감소된 능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체계적인 평가시스템과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할 수 있는 운전재교육시스템의 의무화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향후 운전면허관리제도 및 갱신과 같은 노인의 운전을 위한 정부차원의 제도적 접근도 필요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운전을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능력은 무엇인가?	또한 노인들의 자가운전은 대인과의 접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운전이라고 하는 것은 기억, 판단, 운동통제능력, 결정능력, 주의력, 실행기능 등 인지와 지각뿐만 아니라 인지운동적인 능력까지 동시에 여러 가지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복잡한 활동이기 때문에 운전자의 행동과 판단에 따라서 항상 사고의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으므로[4, 5],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는 운전의 수행에 영향을 준다[6].
	노인들의 자가운전의 긍정적인 효과는 무엇인가?	현대사회에서 자가운전은 노인들의 이동과 활동의 범위를 확대시켜주며 개인의 사회적 능력과 자율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능을 한다[3].또한 노인들의 자가운전은 대인과의 접촉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운전이라고 하는 것은 기억, 판단, 운동통제능력, 결정능력, 주의력, 실행기능 등 인지와 지각뿐만 아니라 인지운동적인 능력까지 동시에 여러 가지 과제를 수행해야 하는 복잡한 활동이기 때문에 운전자의 행동과 판단에 따라서 항상 사고의 위험성이 잠재되어 있으므로[4, 5],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는 운전의 수행에 영향을 준다[6].
	노인 운전자의 교통운전 사고 위험성이 높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러나 노인 운전자의 증가는 노인의 신체적, 생리적, 심리적, 인지적 요인에 의해서 다른 연령층보다 높은 사고의 빈도나 치사율로 연결된다[7].노인은 노화에 의해서 신체적, 정신적 기능의 감퇴를 겪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로서 운전의 수행에 있어서 잘못된 판단이나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8].Adler등(2005)의 연구에 의하면 단지 노화 자체로 인해서 운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화로 인한 다양한 노인성 질환들이 인지적, 신체적 기능의 연합을 요구하는 운전의 수행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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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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