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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대규모조사인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조사에서는 치아파절, 치통, 치은출혈 및 구취와 같은 주관적 구강증상을 활용하여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치통, 구취 및 치아파절과 같은 주관적 구강증상은 청소년기에 아주 흔하게 발생하며, 그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18-20].
- 본 연구는 제10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청소년에서 가족 유형이 구강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 이에 본 연구는 국가 대표 표본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주관적 구강증상을 파악하여 향후 건강형평성에 관한 정책결정과정에 있어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구강보건행태 요인은 하루 칫솔질 횟수,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 여부, 치면열구전색(dental sealant) 경험, 치석제거 경험 및 학교구강보건교육 경험을 포함하였다.
- 본 연구는 제10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PASW statistics 18.0에서 지원하는 복합표본 프로시저를 사용하였다. 층화변수는 층화(strata), 집락변수는 집락(cluster) 및 가중치변수는 가중치(w)로 하여 계획파일을 작성하였다.
- 인구사회학적 요인은 성별, 연령, 학교유형, 도시규모, 주관적 학업성적, 부모의 학력, 주관적 경제상태 및 거주 형태를 포함하였다.
- 0에서 지원하는 복합표본 프로시저를 사용하였다. 층화변수는 층화(strata), 집락변수는 집락(cluster) 및 가중치변수는 가중치(w)로 하여 계획파일을 작성하였다.
대상 데이터
- 따라서 다문화가족 판정을 위한 부모의 한국국적 여부가 결측된 5,105명과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청소년으로 분류된 98명을 제외한 66,857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일반청소년, 어머니가 외국인인 청소년 및 아버지가 외국인인 청소년은 각각 66,302명(99.3%), 495명(0.7%) 및 60명(0.1%)이었다.
- 본 연구는 2013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행된 제10차(2014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25]를 이용하여 수행되었다. 조사 자료는 질병관리본부의 원시자료 요청절차 및 규정에 따라 원시자료 요청서를 제출하여 심사과정을 거쳐 제공받았다.
- 2% 참여율)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의 범위를 편의상 국제결혼가정 중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 및 가족으로 한정하였다. 따라서 다문화가족 판정을 위한 부모의 한국국적 여부가 결측된 5,105명과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청소년으로 분류된 98명을 제외한 66,857명을 최종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일반청소년, 어머니가 외국인인 청소년 및 아버지가 외국인인 청소년은 각각 66,302명(99.
- 전국적으로 중학교 400개교와 고등학교 400개교에서 학교당 학년별 1개 학급을 선정하여 추출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74,167명 중 온라인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완료한 대상자는 72,060명(97.2% 참여율)이었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족의 범위를 편의상 국제결혼가정 중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 및 가족으로 한정하였다.
데이터처리
- 가족유형이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건강행태 및 구강건강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복합표본 교차분석 및 일반선형분석을 하였고, 구강증상에 대하여 모든 변수가 보정된 상태에서 가족유형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복합표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모든 통계분석은 PASW 통계패키지 버전 18.0(Statistical Packages for Social Science Inc.,Chicago, IL, USA)을 사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성 판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0.05로 하였다.
성능/효과
- ‘비흡연’ 및 ‘비음주’로 응답한 청소년에 비해 ‘흡연’ 및‘음주’로 응답한 청소년의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각각 1.17배 및 1.31배 높았다.
- 가족유형에 따른 건강행태 요인 및 구강건강행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교차분석 결과 음주여부, 하루 탄산음료 섭취빈도, 하루 과일 섭취빈도, 하루 과자 섭취 빈도 및 하루 칫솔질 횟수에서 가족유형 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 가족유형에 따른 연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한 교차분석 및 일반선형분석 결과 연령, 학교유형, 도시규모, 주관적 학업성적, 아버지의 학력, 어머니의 학력, 주관적 경제 상태 및 거주형태에서 가족유형 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 건강행태 요인 및 구강건강행태 요인 중 음주여부, 하루 탄산음료 섭취빈도, 하루 과일 섭취빈도, 하루 과자 섭취빈도 및 하루 칫솔질 횟수에서 가족유형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 05).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1.56배 높았으며, 연령은 1세 증가할수록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1.07배 높았다. 학업성적이 ‘상’인 청소년에 비해 ‘중’ 및 ‘하’인 청소년의 구강증상 경험위험이 각각 0.
- 둘째, 가족유형에 따른 건강행태 요인 및 구강건강행태 요인을 알아본 결과 음주여부, 하루 탄산음료 섭취 빈도, 하루 과일 섭취빈도, 하루 과자 섭취빈도 및 하루 칫솔질 횟수에서 가족유형 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 8% 순으로 나타났다[3]. 또한 전국월평균가구소득이 408만원인 것을 미루어볼 때 이보다 적은 200만원 미만인 가구가 41.9%를 차지하는 것으로[3]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일반가족 청소년에 비해 경제상태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이는 본 연구와 일치하는 결과이다.
- 또한 하루 과일 섭취빈도가 ‘1회 이상’인 청소년이‘1회 미만’인 청소년에 비해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0.94배 낮았으나 하루 과자 섭취빈도가 ‘1회 이상’인 청소년은 ‘1회 미만’인 청소년에 비해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1.33배 높았다.
- 셋째, 모든 변수가 보정된 상태에서 성별, 연령, 학업성적, 아버지의 교육수준, 어머니의 교육수준, 주관적 경제 상태, 거주형태, 흡연여부, 음주여부, 하루 탄산음료 섭취빈도, 하루 과일 섭취빈도, 하루 과자 섭취빈도 및 하루 칫솔질 횟수가 주관적 구강증상과 유의하게 관련성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 연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중 연령, 학교유형, 도시규모, 주관적 학업성적, 아버지의 학력, 어머니의 학력, 주관적 경제 상태 및 거주형태에서 가족유형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구강증상에 강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모두 보정한 후 오즈비(odds ratio)를 알아보았으며, 그 결과 주관적 경제 상태가 ‘상’인 청소년에 비해 ‘중’ 및‘하’인 청소년의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각각 1.16배 및 1.7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주관적 경제 상태가 ‘상’인 청소년에 비해 ‘중’ 및 ‘하’인 청소년의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각각 1.16배 및 1.71배 높았으며, 거주형태가 ‘가족과 함께’인 청소년에 비해‘기타’인 청소년의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1.14배 높았다.
- 주관적 경제 상태에서는 일반가족 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청소년 모두 ‘중’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각각 48.9% 및 50.9%로 가장 많았고, 거주형태에서는 일반가족 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청소년 모두 ‘가족과 함께’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각각 96.7% 및 93.9%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표 1].
- 주관적 구강증상과 각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주관적 구강증상을 종속변수로 한 모든 변수가 보정된 상태에서 가족유형, 도시규모 및 하루 탄산음료 섭취빈도를 제외한 모든 변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주관적 구강증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 주관적 구강증상과 각 변수들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주관적 구강증상을 종속변수로 한 모든 변수가 보정된 상태에서 성별, 연령,학업성적, 아버지의 학력, 어머니의 학력, 주관적 경제 상태, 거주형태, 흡연여부, 음주여부, 하루 과일 섭취빈도, 하루 과자 섭취빈도 및 하루 칫솔질 횟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주관적 구강증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 첫째, 가족유형에 따른 연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알아본 결과 연령, 학교유형, 도시규모, 주관적 학업성적, 아버지의 학력, 어머니의 학력, 주관적 경제 상태 및 거주형태에서 가족유형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5).
- 하루 과일 섭취빈도가 ‘1회 미만’인 청소년에 비해 ‘1회 이상’인 청소년의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0.94배 낮았으며, 하루 과자 섭취빈도가 ‘1회 미만’인 청소년에 비해 ‘1회 이상’인 청소년의 구강 증상 경험 위험이 1.33배 높았다.
- 하루 과일 섭취빈도에서는 일반가족 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청소년 모두 ‘1회 미만’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각각 70.1% 및 76.9%로 대다수를 차지하였으며, 하루 과자 섭취빈도에서도 일반가족 청소년 및 다문화가족 청소년 모두 ‘1회 미만’이라고 응답한 대상자가 각각 90.2% 및 87.7%로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 흡연과 음주를 하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각각 1.17배와 1.31배 높았다. 또한 하루 과일 섭취빈도가 ‘1회 이상’인 청소년이‘1회 미만’인 청소년에 비해 구강증상 경험 위험이 0.
후속연구
- 단면조사의 제한점으로 인과관계를 설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보다 세밀하게 계획된 종단연구를 통해 관련 요인 분석이 시행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는 대규모의 국가 표본 통계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다문화가족 청소년에서 가족유형과 구강증상의 관련성을 분석한 첫 번째 연구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의 한계점들이 존재한다. 단면조사의 제한점으로 인과관계를 설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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