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차원과 과학적 소양 영역에 의한 국립대구과학관 전시물과 프로그램 분석
Analyses of Exhibitions and Programs of Daegu National Science Museum by levels of science communication and domains of scientific literacy 원문보기

과학교육연구지 : 경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 = Journal of science education, v.39 no.2, 2015년, pp.290 - 305  

박주은 (경북대학교) ,  윤은정 (경북대학교) ,  박윤배 (경북대학교)

초록

본 연구에서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전시물과 프로그램을 과학 커뮤니케이션 차원과 과학적 소양 영역에 의해 분석하고, 관람객의 전시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차원으로는 1세대가 48.3%, 2세대가 49.0%, 3세대가 2.7%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내용 영역 구분에서는 '설계된 세상'과 '기술의 본질' 영역의 내용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또한 지역의 관람객들은 체험 위주의 2세대 과학관 형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적 요구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하여 3세대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확대하고, 지역 시민들의 과학적 소양 및 과학커뮤니케이션 의식 함양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제언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In this study, we analyzed exhibitions and programs of Daegu National Science Museum in terms of levels of science communication and domains of scientific literacy. Also, we surveyed visitors' perceptions on the exhibitions. As results of analysis on science communication level, 48.3% of exhibition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Koster(1999)의 세대 구분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제시한 과학 소양을 단계별 기준을 바탕으로 하여, 국내 국립과학관이 과학커뮤니케이션 차원 및 과학적 소양 영역 반영 측면에서 변화한 패러다임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인식 조사를 통해 대중의 흥미와 요구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대중과의 소통 및 참여 유도의 측면에서 과학관의 전시 형태 및 내용의 취약점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국립대구과학관의 상설전시관 전시물, 교육 프로그램, 행사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설문을 통해 관람객의 인식을 조사하여 과학관 전시물과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을 얻기 위한 것으로 연구의 절차는 다음과 같다.
  • 분석 과정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 차원이 중복된 경우 더 높은 차원의 세대로 분석하였으며, 과학적 소양 영역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 판단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 과정은 본 연구자가 전체 전시물을 분석한 후, 과학교육 전문가 2인의 분석 결과 검토와 수정을 통해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Koster(1999)의 세대 구분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제시한 과학 소양을 단계별 기준을 바탕으로 하여, 국내 국립과학관이 과학커뮤니케이션 차원 및 과학적 소양 영역 반영 측면에서 변화한 패러다임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인식 조사를 통해 대중의 흥미와 요구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지 파악한 뒤, 이를 토대로 대중과의 소통 및 참여 유도의 측면에서 과학관의 전시 형태 및 내용의 취약점 및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과학관의 목적은 무엇인가? , 2003). 과학관은 비공식적 과학커뮤니케이션 채널 가운데 하나로 대중으로 하여금 과학과 기술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적으로 볼 수 있게 하고, 과학이 우리의 생활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최경희, 장현숙 2005), 과학에 대한 태도 및 의식 함양까지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과학관의 관람객은 과거에는 수동적 존재에 머물렀으나, 앞서 언급한 과학에 대한 대중과 사회의 역할 확대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능동적인 존재로 기대되고 있다(Van Der Sanden & Meijman, 2008).
과학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가? 과학을 둘러싼 소통과 참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과학커뮤니케이션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과학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과학과 사회, 과학과 대중을 연결하고 소통시키려는 의도와 기획, 실천적 과정 및 결과까지를 아우르는 말로써(조숙경, 2007), 인지적인 것만이 아닌 윤리적, 정치적 관심까지 포함한다(Burns et al., 2003).
과학기술시민권 같은 논의는 무엇을 바탕으로 하는가? 심지어 한편에서는 과학과 대중의 관계 중시를 넘어서 과학에 대한 시민사회의 권리를 강조하는 과학기술시민권에 대한 논의까지 등장하고 있다(홍성만, 2004). 이러한 논의는 과학은 대중에게 과정과 성과에 대해 보고할 책임이 있으며, 대중은 참여를 통해 과학을 평가하고 조정할 권리가 있음을 바탕으로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의식의 변화와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론적 한계 및 실천적 방법론의 미흡으로 인해 사회 및 대중의 과학 참여는 우리 사회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박대민, 이중식, 2010).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34)

  1. 교육과학기술부 (2011). 과학과 교육과정. 교육과학 기술부고시 제 2011-361호, 별책 9호. 

  2. 문현주, 신명경 (2014). 비형식 과학교육의 장으로서의 과학관 전시 패널에 나타난 인식론적 특징 탐색. 교사교육연구, 53(4), 789-802. 

  3. 미래창조과학부 (2014). 제3차 과학관육성기본계획.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공개자료. 

  4. 박대민, 이중식 (2010). 사회적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민참여모형: 온라인 과학 상점. 커뮤니케이션 이론, 6(2), 6-47. 

  5. 우새미 (2009). 대중의 과학이해(PUS)에 대한 연구-국립과천과학관 기초과학관을 중심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학기술학협동과정 석사학위논문. 

  6. 이난희(2014). 과학관에 대한 국민 관심도 및 수요조사,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7. 이연주 (2009). 과학관 전시물과 관람객의 관람행동유형 분석 - 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탐구체험관을 중심으로. 서울교육대학교 석사학위논문. 

  8. 장현숙, 최경희 (2006). 과학관 현장학습이 중학생들의 과학, 기술, 사회의 관계 인식에 미치는 영향.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6(2), 425-445. 

  9. 조숙경 (2005). 과학관의 새로운 패러다임: 필즈 온(Feels-on) 사이언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포럼 발표논문집. 

  10. 조숙경 (2007). 과학커뮤니케이션: 과학문화의 실행(Practice). 과학기술학연구, 13, 151-175. 

  11. 최경희, 장현숙 (2005). 과학관 전시물의 분석을 통한 국내외 주요 과학관의 STS 교육 실시 현황 파악. 한국과학교육학회지, 25(3), 336-345. 

  12. 최은지 (2013). 과학대중화를 위한 자연사 박물관 전시물의 과학 커뮤니케이션 반영정도 분석. 조선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13. 한국과학창의재단 (2012).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 이해도 조사 결과 보고서. 한국창의재단 보고서 

  14. 홍성만 (2004). 과학기술정책에서 신거버넌스의 대두: 시민참여적 프로그램의 활성화. 한국행정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262-281. 

  15. AAAS (1993). 과학소양을 위한 단계별 기준[Benchmarks for science literacy]. (김중복 역). 서울: 한국과학창의재단, 2013) 

  16. Amold, K. (1996). Presenting science as product or as process: Museums and the making of science. In S. M. Pearce (Ed.), Exploring science in museums. London: Athlone Press. 

  17. Burns, T. W., O' Connor, D. J., & Stocklmayer, S. M. (2003). Science communication: A contemporary definition.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12, 183-202. 

  18. Bradburne, J. M. (1998). Dinosaur and white elephants: The science center in the twenty-first century.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7(3), 237-253. 

  19. Durant, J. (1992). Museums and the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London: Science Museum. 

  20. Elam, M. and Bertilsson, M. (2003). Consuming, engaging and confronting science: The emerging dimensions of scientific citizenship. European Journal of Social Theory, 6, 233-51. 

  21. Hagendijk, R. and Irwin, A. (2006), Public deliberation and governance: Engaging with science and technology in contemporary Europe. Minerva, 44, 167-84. 

  22. Hurd, P. D. (2000). Transforming middle school science education. New York: Teachers College Press. 

  23. Janousek, I. (2000). The 'context museum': Integrating science and culture. Museum International, 52(4), 21-24. 

  24. Kelly, T. (1970). A history of adult education in Great Britain. Liverpool: Liverpool University Press. 

  25. Koster, E. (1999). In search of relevance: Science centers as innovators in the evolution of museums. Daedalus, Summer, 128(3). 

  26. Lehr, J.L., McCallie, E., Davies, S., Caron, B., Gammon, B. and Duensing, S. (2007), The value of 'dialogue events' as sites of learning: An exploration of research and evaluation frameworks, International Journal of Science Education, 29(12), 1467-87. 

  27. Lindqvist, S. (2000). Museums of modern science : Nobel symposium 112. Carton, MA: Science History Publications. 

  28. Macdonald, S. & Silverstone, R. (1992). Science on display: The representation of scientific controversy in museum exhibitions,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1, 69-87. 

  29. Miller, S. (2001).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at the crossroads.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10, 115-120. 

  30. Museum of London (2015). http://www.museumoflondon.org.uk/london-wall/.2015/7/5. 

  31. National Research Council (2013). Next generation science standards : For states, by states.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y Press. 

  32. Pedretti, E. (2002). T. Kuhn meets T. Rex: Critical conversations and new directions in science centres and science museums. Studies in Science Education, 37(1), 1-41. 

  33. The Royal Society (2004). Science in society. The Royal Society. 

  34. Van Der Sanden, M. C. A., & Meijman, F. J. (2008). Dialogue guides awareness and understanding of science: An essay on different goals of dialogue leading to different science communication approaches.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17, 89-103. 

저자의 다른 논문 :

LOADING...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