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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논문] 종합편성채널의 독립제작 환경과 관행에 관한 연구 독립PD, 작가 및 종합편성채널 관계자 심층인터뷰를 중심으로
Independent Production Routines and Environmental Changes In 'Comprehensive Programming Television Channels' in Korea Focusing on Interviews with Independent Producers, Broadcast Writers and Individuals Involved with the TV Channels 원문보기

한국언론정보학보 = 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 Information, v.73, 2015년, pp.56 - 91  

최선영 (서울디지털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  한희정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초록

본 연구는 개국 5년차에 접어든 종합편성채널의 독립제작 환경과 관행을 미디어 생산과정의 유연전문화 및 조직 관행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독립PD, 방송작가, 종편 관계자 등 13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첫째, 종편은 보도프로그램을 제외한 프로그램제작에서 독립제작에 의존도 높은 유연전문화 제작구조가 정착되었고, 시청률과 성과 중심의 계약 관행으로 인해 다양성이 담보된 프로그램 제작이 어려울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일부 채널에서는 지상파 보다 높은 제작비 및 인센티브 제도 등의 제작여건 개선도 있었지만, 이러한 보상체계는 방송사 내부의 경쟁과 독립제작자들 간의 경쟁을 심화시켜 저작권의 일방적 소유, 불공정거래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신문방송 겸영에 따른 사주의 영향력 뿐 아니라 신문사 출신 관리자의 관리구조로 인한 위계적인 독립제작 관행이 정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종편 내부 관계자와 독립제작자들의 '종합편성'에 대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일부 종편사 관계자는 다양성보다는 수익과 성과 측면에서 편성 장르와 내용이 우선적인 고려사항이라고 밝혔고, 광고주와 광고국에 의해 독립제작자들의 제작권이 침해받을 경우 다양한 소재와 장르에 대한 접근이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종편채널의 편성과 프로그램 독립제작은 기존의 '외주제작' 정책과 다른 관점에서의 제도적 보완과 규제가 필요함을 논의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examined changes in the independent production environment in the perspectives from flexible specialization of labor and media routines since January 2011, when comprehensive programming television channels (JTBC, MBN, Channel A, TV Chosun) emerged in Korea.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종합편성채널은 언제 등장하였는가? 2011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등장은 한국 방송 산업 역사에서 상징적인 분기점이 라고 할 수 있다. 편성과 송출 기준에서 지상파 방송사와 거의 동일한 지위를 갖는 4개 채널(JTBC, 채널A, MBN, TV조선)의 동시 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뿐 아니라 신문방송 소유겸영 허용을 통한 지배적 미디어 기업의 탄생이었기 때문이다.
정부와 종편사업자가 승인을 위해 내세운 큰 명분은 무엇인가? 종편의 시장 지배력은 지난 4년간 꾸준히 확대되어 손실은 해마다 큰 폭으로 개선되어 절반이상 줄어들고 실적 또한 대폭 증가하며 최근에는 계열 PP까지 거느린 MPP(복수채널사업자)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정부와 종편사업자가 승인을 위해 내세운 큰 명분은 지상파의 콘텐츠 독점에 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경쟁력 측면에서의 콘텐츠 진흥이었다(김동원, 2014). 당시 한나라당 법안홍보물은 종편 신규진출에 대해 대기업과 신문사의 방송 시장 진입 투자로 대규모 생산유발과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출현이 가능해지며 소비자의 채널 선택권, 여론의 다양성 확보로 기존의 방송의 불공정성과 편파성을 극복시킬 것이라고 제시했다(신태섭, 2011).
종합편성채널의 등장이 한국 방송 산업 역사에서 상징적인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2011년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의 등장은 한국 방송 산업 역사에서 상징적인 분기점이 라고 할 수 있다. 편성과 송출 기준에서 지상파 방송사와 거의 동일한 지위를 갖는 4개 채널(JTBC, 채널A, MBN, TV조선)의 동시 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뿐 아니라 신문방송 소유겸영 허용을 통한 지배적 미디어 기업의 탄생이었기 때문이다. 종편의 시장 지배력은 지난 4년간 꾸준히 확대되어 손실은 해마다 큰 폭으로 개선되어 절반이상 줄어들고 실적 또한 대폭 증가하며 최근에는 계열 PP까지 거느린 MPP(복수채널사업자)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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