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룡사 목탑지 방형대석 검토
Review of the square footstone of the wooden pagoda site in Hwangnyongsa Temple 원문보기

건축역사연구 : 한국건축역사학회논문집 = Journal of architectural history, v.24 no.5, 2015년, pp.33 - 40  

김동열 (국립문화재연구소) ,  천득염 (전남대학교 건축학부)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resent study is aimed to reconsider the time of installation and the purpose of the square footstone located at the center of the wooden pagoda in Hwangnyongsa Temple, based on related precedent studies. Precedent studies are divided into two streams of assertions: one is that the square footst...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그 중 목탑지 심초석 상부 방형대석1)에 대해서는 ‘몽고전란 이후 사리장엄을 보호하기 위한 鎭護石과 상부 찰주를 받는 巨石’ 크게 두 가지 견해로 1980년대 일부학자에 의해 제기된 이후 후속연구가 답보된 상태였으나, 최근 과거 선행연구를 보완하여 방형대석 용도에서 대해서 새로운 근거로 하부의 사리장엄을 보호하기 위한鎭護石으로 추정한 논문2)이 발표되어 주목이 된다. 하지만 필자는 위 논문을 보면서 다소 의문점이 있어 본 논문을 통해서 논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 출현시점에 대해서는 발굴조사보고서에 보고된 심초석 상부에 찰주 흔적으로 추정되는 90㎝원형 柱痕이 방형대석 하부에서 발견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18) 원형 柱痕이 巨石하부에 존재한다는 것은 최소한 거석이 놓이기 이전에 심초석 상부에는 목재 찰주(심 주)가 존재하였을 것이라는 점을 추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충분히 방형대석이 창건당시부터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없을 것이다. 다만, 언제 목재 찰주가 사라지고 巨石이 출현했는지에 대해서는 위자료만으로는 알 수 없으므로 다른 문헌기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30) 즉, 화재로 목재부분이 사라지고, 주변기단부만 남았을 목탑지에 방형대석을 중앙에 설치함으로서 통도사 금강계단과 유사한 형태를 조영하여 예를 갖춘 것으로 사료된다.31) 결론적으로 광종 4년 화재로 인해 사리를 보호하던 목탑이 기단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소실되어 사리를 보호하기 위해 차선책으로 방형대석을 설치하였을 것이다. 여기서 巨石 상면에 원공이 남아 있는 이유는 1012년 수리공사에 필요한 자재 수급을 조유 궁을 헐었다는 점을 통해 현종 3년 재건공사를 하였을 때 방형대석을 제거하지 않고, 찰주를 받치는 지금의 동바리와 같은 역할로 재사용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김정수는 방형대석이 삼국유사와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가섭불연좌석이 아니라는 조건하에 방형대석을 상부 찰주를 받는 巨石으로 추정하였다. 이는 방형대석 상부圓孔은 찰주를 받는 용도로 구조적으로 찰주가 하중에 의해 밀려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며, 찰주의 밑뿌리 직경은 방형대석 남쪽 頂上面의 圓形의 탄화흔적을 통해 83㎝로 가정하였다.8) 또한 문헌에 언급된 가섭불연 좌석의 형태는 불전 뒤에 있는 하나의 謁焉石9)으로서 신라시대 석등과 유사한 형태로 추정하여 연좌석이 방형대석과 일치하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하였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황룡사의 초창과 소실은? 황룡사는 진흥왕 14년(553년) 초창 이후 고려 고종 2년(1238) 몽고전란으로 소실되기까지 신라 대표 사찰로 학술적 가치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지금까지도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목탑지 심초석 상부 방형대석1)에 대해서는 ‘몽고전란 이후 사리장엄을 보호하기 위한 鎭護石과 상부 찰주를 받는 巨石’ 크게 두 가지 견해로 1980년대 일부학자에 의해 제기된 이후 후속연구가 답보된 상태였으나, 최근 과거 선행연구를 보완하여 방형대석 용도에서 대해서 새로운 근거로 하부의 사리장엄을 보호하기 위한鎭護石으로 추정한 논문2)이 발표되어 주목이 된다.
황룡사 목탑지 심초석 조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황룡사 목탑지 심초석 조사는 1964년 12월 불법자(不法者)의 손에 의해 도난을 당하는 수난을 겪은 이후 조사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1966년 10월부터 진행되었다.3)
황룡사 목탑지 중앙에 위치한 방형대석에 대한 선행연구자 중 황수영의 연구 내용은 어떠한가? 황수영은 現 방형대석 원형을 지금보다 더욱 크고, 상면은 平坦하였던 것이 오랜 세월에 파손된 것으로 보았다. 또한 일부 연구자에 의하여 심초석으로 추정되는 점에 대해서는 부정하였으며, 그 용도를 고려말 몽고군에 의한 전소 후 그 밑에 안치된 舍利寶를 보호하기 위한 鎭護石으로 추정하였다. 그 근거는「三國遺事」卷3 宴坐石條 중 “幢立而平頂” 문구를 기존 ‘깃대처럼 서있고 위는 평평하다. 또는 우뚝 서있고 위가 평평하다.’라는 일반적인 해석과 달리 ‘깃대(幢)가 서있고 위는 평평하다.’로 해석하여 방형대석 上面 圓孔은 舍利孔이 아니라 幢7)을 세우기 위한 장치로 방형대석과 가섭불연좌석을 동일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이는 몽고전란 이후 연좌석을 목탑지 중앙으로 옮겨 사리공에 안치된 舍利寶를 보호하고, 외부에 노출 멸실됨을 막음으로 황룡사의 二大神聖體인 연좌석과 창건이래의 사리구가 동시에 보호될 수가 있었다고 하였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10)

  1. The Office of Cultural Properties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An Investigative Report on Excavating the Historic Site in Hwangryongsa, 1984 

  2. Han,Joungho, A Study on the Gaseopbul Yeonjwaseok in Hwangryongsa, The Journal of the center of research for Silla Culture 44, 2014 

  3. Nan,Sijin, A Study on the construction characteristic in Gameunsa Temple site, The Graduate School GyeongJu University, 2009 

  4. Kim, Joungsu, A Study on the Assumable Interior Shape of the Wooden Stupa at Hwangryongsa, Architecture Vol.26 No1, Architectural Institute of Korea, 1982 

  5. Kwon, Jongnam, A Study on the Structural Method and Design of Korean Ancient Wooden Stupa:Focused on the Original State of the Wooden Stupa of Hwangyongsa Temple, The Graduate School SungKyunKwan University, 1998 

  6. SamgukSagi(三國史記) 

  7. SamgukYusa(三國遺事) 

  8. HwangnyongsaChaljubongi(皇龍寺刹柱本記) 

  9. Goryeosa(高麗史) 

  10. Goryeosajeoryo(高麗史節要) 

저자의 다른 논문 :

LOADING...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BRONZE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한시적으로 특별한 프로모션 또는 일정기간 경과 후 접근을 허용하여, 출판사/학술단체 등의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논문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