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관광관련 전공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윤선영

doi:10.18807/jsrs.2015.5.2.177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관광관련 전공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cculturation Stress and University Adjustment: Focused on Foreign Students Majoring Tourism at Universities in Korea 원문보기

서비스연구 = Journal of service research and studies, v.5 no.2, 2015년, pp.177 - 197

초록
AI-Helper

본 연구는 국내 경기도 소재 4개의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는 관광 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타국생활 적응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과의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그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있어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외국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유학생활의 지침 마련과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함에 그 목적이 있다. 분석결과, 문화적응 스트레스 중 지각된 차별감, 향수병, 언어능력은 대학생활 적응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간에 부분적으로 정(+)의 조절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예방 및 근거와 대학생활에 도움이 될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를 제공해 줄 것이며 한국 대학의 교육서비스 품질 개선 및 다문화시대에 국내 소수집단의 심리적 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한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acculturation stress and university adjustment and moderating role of social support in Foreign students majoring tourism at universities in korea. Data was collected from 250 Foreign students. Then the data and hypotheses were examined using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18.0. The result of this study is as follows. Acculturation stress was negatively related with university adjustment and social support positively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cculturation stress and university adjustment. Social support is suggested to reduce the negative results of acculturation stress and had a positive direct effect on university adjustment. Findings were this study provide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n university adjustment for Foreign students studying in korea. also, acculturation stress, university adjustment and social support were significant variable of institutional attachment. Finally,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university should develop international students program based on cultural difference and more studies are need to identify additional different factors that affect acculturative stress as well as to develop students intervention program for physical and psychological support.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대학생활을 함에 있어 겪게 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대학생활 적응과의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그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있어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그들의 심리적 안녕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국내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제도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지금까지 양적으로 유치해 온 국내대학들의 유학생 유치 전략은 교육서비스 혁신이라는 질적인 변화로 모색되어야 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인지하는 한국 대학의 지속적인 교육서비스 만족 및 대학생활의 질이 더욱 높아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 경기도 소재 4개 대학의 관광 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타국에서의 적응과정에서 겪게 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사이에서 사회적 지지가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을 조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유학생들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또한 국제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대학으로서 유학생들의 유치와 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대학생활을 함에 있어 겪게 되는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대학생활 적응과의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그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있어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그들의 심리적 안녕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국내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제도를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가설 설정

H1-1: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차별감은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2: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향수병은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3: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 충격은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4: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두려움은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5: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언어능력은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1: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H2: 사회적 지지는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 간에 영향관계를 정(+)으로 조절할 것이다.

제안 방법

대학생활 적응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대학에서 생활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학업과 관련된 환경에 대처하는 학업적 적응, 대인관계나 과외활동 등의 사회적 적응, 신체적이고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는 정서적 적응, 자신이 다니는 대학이나 대학 생활에 적응하는 환경적 적응을 의미하며 Baker andSiryk(1989)에 의해 개발되어진 대학생활 적응 척도(Student Adaptation to College Questionnaire: SACQ)를 본 연구에 맞게 수정하여 단일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총 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는 이론적 고찰과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경기도 소재 4개의 대학에서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과의 관계,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과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고자 다음의 그림 1과 같은 연구모형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설문지는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학생활 적응, 사회적 지지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문항으로 구성하였고 본 연구에서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란,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국의 환경과 다른 새로운 환경에서 대학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스트레스를 의미하며 측정문항은 Sandhu andAsrabadi(1994)가 고안한 국제학생용 문화적응 스트레스 척도(Acculturative Stress Scale for International Student)와 Hovey and Magana(2000)의 연구를 수정․보완하였다. 측정항목은 차별감, 향수병, 문화적 충격, 두려움, 언어능력으로 총 5개의 요인, 17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사회적 지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 제공받는 지지를 의미하며 House(1981)의 사회적 지지 측정항목과 장혁심(2005)이 분류한 하위요소를 수정․보완한 항목으로 측정항목은 교수/선․후배/친구에게서 제공받는 사회적 지지로 단일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총 1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인구통계학적 문항은 성별(남자, 여자), 학년(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한국 체류기간(1년 미만, 1년∼3년 미만, 3년 이상), 국적(아시아, 미주 및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한국어 수준(잘함, 보통, 못함), 거주형태(기숙사, 자취 및 하숙, 친척, 친구 및 기타), 가정경제수준(상, 중, 하)으로 총 7문항으로 구성하여 명목척도(Nominal scale)로 측정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은 리커트(Likert scale)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예비조사를 통한 설문지의 수정을 통하여 2014년 10월 10일부터 2014년 10월 30일까지 국내 경기도 소재 4개의 대학에 재학하는 관광 관련 전공외국인 유학생 중 한국어 능력이 생활회화 수준 이상 가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75부를 배포하였고 250부를 회수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설문 내용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문항에 대해서는 조사자의 설명이 이루어졌다.
위의 언급을 기초로 하여 국내 경기도 소재 대학 중 관광 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4개의 대학을 연구의 조사대상으로 하고자 한다. 현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014년 기준 1200만 명을 돌파하고 2020년 20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관광공사, 2015년 3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 현황).

데이터처리

가설검증을 위해 다중회귀분석 및 위계적 회귀분석이 실시되었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변수들의 효과를 통제하기 위해 성별, 학력, 한국 체류기간, 국적, 한국어 수준, 거주형태, 가정 경제수준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0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표본의 특성을 정리하기 위한 빈도분석, 측정도구의 타당성 및 신뢰도분석, 기술통계를 통해 각 문항들의 평균값과 표준편차, 최소값 및 최대값을 구하여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가 인식하는 각 변수들의 수준을 살펴보았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학생활 적응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t-test와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설문 내용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문항에 대해서는 조사자의 설명이 이루어졌다. 조사된 설문은 가설검증을 위하여 SPSS 18.0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표본의 특성을 정리하기 위한 빈도분석, 측정도구의 타당성 및 신뢰도분석, 기술통계를 통해 각 문항들의 평균값과 표준편차, 최소값 및 최대값을 구하여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가 인식하는 각 변수들의 수준을 살펴보았다. 또한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학생활 적응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t-test와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사회적 지지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함에 있어 제공받는 지지를 의미하며 House(1981)의 사회적 지지 측정항목과 장혁심(2005)이 분류한 하위요소를 수정․보완한 항목으로 측정항목은 교수/선․후배/친구에게서 제공받는 사회적 지지로 단일척도로 측정하였으며 총 11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인구통계학적 문항은 성별(남자, 여자), 학년(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한국 체류기간(1년 미만, 1년∼3년 미만, 3년 이상), 국적(아시아, 미주 및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한국어 수준(잘함, 보통, 못함), 거주형태(기숙사, 자취 및 하숙, 친척, 친구 및 기타), 가정경제수준(상, 중, 하)으로 총 7문항으로 구성하여 명목척도(Nominal scale)로 측정하였으며 인구통계학적 문항을 제외한 모든 문항은 리커트(Likert scale) 5점 척도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넷째,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사이에서 사회적 지지는 부분적으로 조절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응 스트레스 요인 중 차별감, 향수병, 문화적 충격, 언어능력은 사회적 지지의 상호작용항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대학생활 적응에 정(+)의 조절적 역할을 하는 것을 나타났으나 두려움과 사회적 지지의 상호작용항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국어 수준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대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 < .001), 한국어 수준이 보통일수록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어 수준에 따른 대학생활 적응에도 유의한 차이(p < .
다섯째, 가정 경제수준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대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 < .05), 가정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정 경제수준에 따른 대학생활 적응에도 유의한 차이(p < .
둘째, 국내 관광 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차이분석에서는 성별, 국적 그리고 거주형태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학생활 적응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1학년, 4학년 학생보다 2학년, 3학년 학생들이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년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p < .01)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1학년, 4학년 학생보다는 2학년, 3학년 학생들이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년에 따른 대학생활 적응(p < .
그리고 한국 체류 기간이 1～3년 미만 집단이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 체류기간에 따른 대학생활 적응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한국어 수준이 보통일수록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활 적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가정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정 경제 수준이 ‘중’, ‘상’ 집단이 ‘하’인 집단보다 대학생활 적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국내 관광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사이에서 사회적 지지는 부분적으로 조절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적응 스트레스 요인 중 차별감, 향수병, 문화적 충격, 언어능력은 사회적 지지의 상호작용항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 대학생활 적응에 정(+)의 조절적 역할을 하는 것을 나타났으나 두려움과 사회적 지지의 상호작용항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국내 관광 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대학생활 적응에 부(-)의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하위요소 중에서 차별감, 향수병, 언어능력이 대학생활 적응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이는 문화차이에서 오는 소외감, 외국 학생들에 대한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 따돌림과 같은 현상은 대학생활을 힘들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이 문화차이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셋째, 한국 체류기간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대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 < .001), 한국체류기간 1～3년 미만 집단이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체류기간에 따른 대학생활 적응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첫째, 각각의 변수들에 대한 기술통계분석을 실행한 결과,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경우 향수병과 언어능력 요인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차별감, 두려움, 문화적 충격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대상자의 80% 이상이 중국인 학생임을 감안할 때 중국은 한국과 같은 동양 문화권으로 그다지 문화적 충격은 덜 받는 것으로 판단되며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인한 관광목적지로서의 가능성으로 한국에 대한 두려움은 그다지 덜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 및 친지를 두고 온 것에 대한 외로움은 상당히 느끼고 있고 대부분의 학생이 한국어회화는 보통의 일정 수준 가능하지만 수업 중 원활하지 못한 한국어 능력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각각의 변수들에 대한 기술통계분석을 실행한 결과, 문화적응 스트레스의 경우 향수병과 언어능력 요인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차별감, 두려움, 문화적 충격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대상자의 80% 이상이 중국인 학생임을 감안할 때 중국은 한국과 같은 동양 문화권으로 그다지 문화적 충격은 덜 받는 것으로 판단되며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인한 관광목적지로서의 가능성으로 한국에 대한 두려움은 그다지 덜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첫째, 독립변수인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최소값이 1이며 최대값이 3.91이고 평균 2.55이다. 둘째, 사회적 지지는 최소값이 1이며 최대값이 4.
첫째, 성별, 국적 그리고 거주형태에 따른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학생활 적응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후속연구

최근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소통 문제와 한국문화 속의 대학생활에 다양한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적응 스트레스 영향 요인을 파악하여 이들의 대학생활의 적응과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지지의 프로그램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대학 자체적으로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 간의 멘토링(Mentoring) 프로그램과 문화 이해증진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이 서로 마음을 열고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각국의 문화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그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선진국에서는 맨투맨 방식으로 지정된 멘토가 멘티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수강신청, 도서관 이용 방법, 리포트 작성방법 등은 물론 학교 밖 일상까지 도움을 주는 적극적인 멘토링 시스템을 일찍이 시행해오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경기도 소재 4개의 대학에 재학 중인 관광 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얻은 결과이므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으로 확대하여 해석하기에는 일반화에 다소 무리가 있다. 또한 조사대상 외국인 유학생 전체 중 80% 이상이 중국인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결과를 해석함에 있어서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 지지를 높여주는 방안으로는 여러 가지를 시행해 볼 수 있는데 그 중 외국인 유학생들이 다양한 동아리나 학생회 모임, 수업 중 한국인 학생과의 조모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주고 한국인 학생, 선후배 및 교수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어 그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격려하며 정서적으로 공감을 표현하거나 어려움이 생길 때 문제해결을 위한 도움이 되는 정보나 충고를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관광 관련 전공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여가 및 관광활동의 참여 확대와 더불어 전공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하기 위해서 추후 관광 관련 취업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한국 사회와 문화를 좀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나은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시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조사대상 외국인 유학생 전체 중 80% 이상이 중국인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결과를 해석함에 있어서도 유의해야 할 것이다.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들의 목적과 상황이 진학하는 학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최근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소통 문제와 한국문화 속의 대학생활에 다양한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3년 3월까지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는 어떠한가?	우리나라도 국제화․세계화 추세에 발맞추어 세계 각국에서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해외로 나가는 유학의 형태가 지배적이었으나 최근에는 국내로 들어오는 유학생의 수도 날로 증가되고 있다. 2013년 3월까지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은 86,519명이며 이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은 57,889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한국교육개발원, 2013) 앞으로도 유학생의 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 간 인적교류의 형태는 어떤 추세인가?	최근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경제적 영역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각 나라 간 문화, 체육, 교육 등 다양한 측면의 교류 역시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국가 간 인적교류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형태에 있어서도 여행, 이민, 유학 및 연수, 해외 파견 근무, 국제결혼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이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겪고 있는 다차원적 어려움에는 무엇이 있는가?	유학생이 적응하면서 겪는 문제들로는 외로움, 의사소통의 어려움 때문에 따르는 학업문제, 문화, 경제,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이 있다. 특히 한국에 있는 유학생들은 언어문제, 차별, 문화적 비합리성, 가족이나 문화적 자부심과 같은 보호가치들로부터의 분리 등 다양한 스트레스 원인 때문에 괴로워하며 건강 저하, 좌절, 우울, 불안 등을 경험할 수 있다(MichikoYano, 2002). 또한 두려움과 불안정감, 향수병, 집중력 저하와 학업부진, 극단적인 경우에는 정신적인 질환을 겪을 수도 있다(Michiko Yano, 2002).

참고문헌 (56)

김귀성, 황지인 (2009), "재한 중국 유학생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간의 관계연구", 학생생활연구, 29, 1-25.
강윤구 (2007),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 준비 안된 학교", 오마이뉴스.
김정아, 김인경 (2011), "중국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자기효능감", 한국간호교육학회지, 17(1), 52-61.

원문보기 상세보기
권복순 (2009), "한국어 능력, 자아존중감이 결혼 이주여성의 문화적응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대구지역 베트남, 필리핀, 중국여성을 중심으로", 한국사회복지학회지, 6(2), 5-32.
권혜진 (2007), "대학생의 대학환경풍토지각과 대학생활 적응 및 학업성취도간의 관계 연구",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나동석, 강석화 (2010), "중국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문화적응능력에 미치는 영향-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한국청소년학연구, 17(7), 21-46.
노충래 (2002), "재외국민특례입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관한 연구,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13, 87-120.
림금란 (2011), "중국유학생의 한국 대학생활 적응 예측모형", 공주대학교 박사학위논문.
박은미, 황빙의, 정태연 (2010), "재한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의 관계: 관련 변인들의 중재효과 검증", 스트레스 연구학회지, 18(2), 145-152.
박윤숙, 윤인진 (2007), "탈북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특성과 남한사회 적응과의 관계", 한국사회학회지, 41(1), 124-155.
박지원 (1985), "사회적지지 척도 개발을 위한 일연구, 연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박태호 (2000), "대학의 국제화지원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 연구", 서울대학교 국제지역원, 6.
백지숙 (2011),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개인적 배경, 자아존중감,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대학적응에 미치는 영향", 한국가정관리학회지, 29(3), 119-131.

원문보기 상세보기
서선자 (2012), "재한 일본인 유학생의 특성에 따른 문화적응 유형과 대학생활 적응과의 관계", 인간이해, 33(1), 35-47.
서지연 (2009), "중국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 우석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이순희, 이영주, 김숙영, 김신정 (2009), "외국인 노동자의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 대한간호학회지, 39(6), 899-910.
이채식 (2012),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 결정요인 분석, 미래청소년학회지", 9(2), 121-140.
장혁심 (2005), "서울지역 중국인 유학생의 사회적 지지와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주동범, 김향화 (2013), "국내 외국인 유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가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비교교육연구, 23(1), 123-145.
최송미 (2003), "한국 대학생의 사회적 유능성의 구성요인 연구", 연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최준혁 (2012), "대학교 기숙사 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서비스연구저널, 2(2).
최태일 (2001), "주한 외국인의 문화적응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하정희 (2008), "중국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대한 질적 연구", 한국심리학회지, 20(2), 473-496.
한유경 (2008), "재한 중국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숭실대학교 석사학위논문.
황나리 (2011), "국내 중국인 유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관한 모형 검증: 문화적응 스트레스, 사회적지지, 적극적 대처방식을 중심으로", 가톨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황해연 (2007), "재한 중국유학생의 대인관계문제와 대학생활 적응 간의 관계,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한국교육개발원 (2013), "국내 외국인 유학생 통계. www.kedi.re.kr.
한국관광공사 (2015), "방한 외국인 관광객 현황", www.visitkorea.or.kr.
Baker, R. W. and Siryk, B. (1984), "Measurity adjustment to college",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31, 179-189.

상세보기
Berry, J. W. (1994), "Immigration, Acculturation and Adaptation", Applied Psychology, An International Review, 46(1).
Berry, J. W. and Kim, U. (1988), "Comparative studies of Acculturative stress", International Migration Review, 21, 697-712.
Berry, J. W. (2005), "Acculturation: living successfully is two cultures",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cultural Relations, 29.
Berry, J. W., Kim, U., and Boski, M. (1988), "Acculturation and mental health. Cross-cultural psychology and health", Newbury, CA: Sage, 207-236.
Cohen, S. and Hoverman, H. M. (1983), "Positive events and social supports as buffers of life change stress", Journal of Applied Social Psychology, 13, 99-125.

상세보기
Coleman, D. and Iso-Ahola, S. E. (1993), "Leisure and Health: The Role of Social Support and Selfdetermination", Journal of Leisure Research, 25(2), 111-128.

상세보기
Cui, W. X., Jin, S. J., and Oh, K. S. (2005), "Selfimage and social support of adolescents among the Korean-Chines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35, 1343-1352.

원문보기 상세보기
Gil, A. G., Vega, W. A., and Dimas, J. M. (1994), "Acculturative stress and personal adjustment among hispanic adolescent boys", Journal of Community Psychology, 22, 43-54.

상세보기
Greenland, K. and Brown, R. (2005), "Acculturation and contact in Japanese students studying in the United Kingdom", The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145(4), 373-389.

상세보기
House, J. S. (1981), Social structure and personality, In M. Rosenberg and R. Turner(ed.), Social Psychology: Sociological Perspective. N.Y.; Basic Books.
House, J. S. and Kahn, R. (1985), "Measures and Concepts of Social Support. In Sheldon Cohen and S. Leonard Syme(Eds), Social Support and health, New York: Academic Press, Inc, 83-108.
Hovey, J. D. and Magana, C. G. (2000), "Acculturative stress, anxiety, and depression among mexican immigrant farm workers in the Midwest United States", Journal of Immigrant Health, 2, 19-131.
Khan, A. and Husain, A. (2010), "Social Support as moderator of positive psychological strengths and subjective well-being", Psychological Reports, 102(2), 534-538.
Kline, R. B. (1998), "Principles and Practice of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New York: Guilford.
McGinley, M., Carlo, G., Crockett, L. J., Raffaelli, M., Stone, R. A., and Iturbide, M. I. (2010), "Stress and helping : the relations among acculturative stress, gender and prosocial tendencies in Mexican Americans", The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150(1), 34-56.
Michiko, Yano (2002), "재한 일본 유학생의 스트레스 사건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Mori, S. (2000), "Addressing the mental health concerns of international students", Journal of Counseling and Development, 78, 137-144.

상세보기
Nwadiora, E. and McAdoo, H. (1996), "Acculturative stress among amersian refugees: gender and racial difference. Adolescence", 31(22), 478-490.
Ong, S. J. (2000), "The construction and validation of a social support scale for Sojourners", The Index of Sojourner Social Support(ISSS). University of Singapore.
Pan, J. Y., Wong, D. F., Joubert, L., and Chan, C. L. (2008), "The protective function of meaning of life on life satisfaction among Chinese students in Australia and Hong Kong: a cross-cultural comparative study", Journal of American College Health, 57(2), 222-231.
Poyrazli, S., Kavanaugh, P. R., Baker, A., and Al-Timimi, N. (2004), "Social support and demographic correlates of acculturative stress in international students", Journal of College Counseling, 7, 73-82.

상세보기
Sandhu, D. S. and Asrabadi, B. R. (1994), "Development of an acculturative stress scale for international students: preliminary findings", Psychological Reports, 75, 435-448.

상세보기
Stodolska, M. and Alexandris, K. (2004), "The Role of Recreational Sport in the Adaptation of First Generation Immigrants in the United States", Journal of Leisure Research, 36(3), 379-413.

상세보기
Thomas, M. and Choi, J. B. (2006), "Acculturative stress and social support among Korean and Indian immigrant adolescents in the United States", Journal of Sociology and and Social Welfare, 123-143.
Williams, C. L. and Berry, J. W. (1991), "Primary prevention of acculturative stress among refugees", Application of psychological theory and practice, American Psychologist, 46, 632-641.
Yang, Y. (2005), "Variation in acculturative stressors over time: A study of Taiwanese students in the United Status",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national Relations, 29, 59-71.

상세보기
Zhang, H. (2005), "A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cultural accommodation stress among the Chinese students in Seoul", adapting to master's disser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

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구성항목	기본정보 상세정보 관리번호, 논문명, 저널/프로시딩명, 저자 , 발행년,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발행기관 관리번호, 논문명, 대등논문명, 저자 , 저널/프로시딩명, 발행기관, 발행년, 발행언어,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ISBN, ISSN, 주제분야, 키워드, 초록(한글), 초록(영문), 저자(소속기관)
저장형식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RefWorks Direct Export RIS format (for Reference Manager, ProCite, EndNote), Scholar's Aids, Mendeley
메일정보	받는사람 (필수) @ 보내는사람 (선택) @ 제목 내용 KISTI 검색결과 이메일 서비스
안내	총 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다운받으실 자료의 인덱스를 입력하세요. (1-10,000) 검색결과의 순서대로 최대 10,000건 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데이타가 많을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최대 2~3분 소요) 다운로드 파일은 UTF-8 형태로 저장됩니다. 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실 때는 웹브라우저 상단의 보기 -> 인코딩 -> 자동선택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