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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에 일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소아 두부외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제안 방법
- 83명의 대상 환자를 Pediatric Glasgow Coma Scale(PGCS) 점수와 GCS 점수를 이용하여 경도(GCS 점수,13~15), 중등도(GCS 점수, 9~12), 중증(GCS 점수, 3~8)의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14) 각각의 분류에 따른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간의 관련성을 Chi-square test와 Kruskal-Wallis test를 시행하여 분석하였으며 Bonferroni’smethod로 사후 검정을 시행하였다.
- 정례적으로 시행한 반복적인 두번째 두부 CT 검사결과 상 경도의 뇌손상 환자 중 7명(10%), 중등도 3명(60%), 중증 2명(33%)의 총 12명(15%)의환자에서 악화 소견이 확인되었다(Table 3). 각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두부 CT 검사상의 변화여부를 기술하였다(Table 4). 이중 자동차 조수석에 탑승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경막외 출혈과 두개골 골절로 진단된 16세 남자환자의 경우 정례적으로 시행한 반복적인두부 CT 검사결과에 따라 응급 개두술을 시행하였다.
- 내원 30시간후 갑자기 GCS 점수가 6점으로 감소하면서 정상으로 유지되던 동공반사가 좌안 6 mm, 우안 4 mm 고정된 상태로 변화하여 세번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결과상 경막외 출혈의 양이 35 mm 두께로 증가하면서 출혈의 크기효과에 의한 소뇌천막의 탈출이 임박해 보인다는 영상의학과적인 판독소견이 있었으며 즉시 응급 개두술을 시행하였다. 이후 입원치료를 지속하였으며 환자는 상태가 호전되어 82일만에 GCS 점수 15로 퇴원하였다(Fig.
- 검사결과 상 첫번째 두부 CT 검사상 2 mm 두께의 경막외 출혈의 양이 6 mm 두께로 증가하였다. 내원 30시간후 갑자기 GCS 점수가 6점으로 감소하면서 정상으로 유지되던 동공반사가 좌안 6 mm, 우안 4 mm 고정된 상태로 변화하여 세번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결과상 경막외 출혈의 양이 35 mm 두께로 증가하면서 출혈의 크기효과에 의한 소뇌천막의 탈출이 임박해 보인다는 영상의학과적인 판독소견이 있었으며 즉시 응급 개두술을 시행하였다.
- 경막외 출혈, 두개골 골절, 외상성 지주막하 출혈, 뇌기종 진단 하에 중환자실로 입원하였으며 첫번째 두부 CT 검사 시행 당시의 GCS 점수는 14점이었다. 뇌압 조절 및 통증 조절을 하며 경과관찰 중 GCS 점수가 9점으로 감소하여 첫번째 두부 CT검사시행 205분 후 반복적인 두번째 두부 CT 검사가 시행되었다. 검사결과 상 첫번째 두부 CT 검사상 2 mm 두께의 경막외 출혈의 양이 6 mm 두께로 증가하였다.
-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어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GCS 15점으로 퇴원하였다. 다른 한명의 환자는 오토바이 운전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수상하여 내원한 16세 남자 환자로 48시간 이내에 세번의 두부CT 검사를 시행 후 응급 개두술을 시행하였다. 경막외 출혈, 두개골 골절, 외상성 지주막하 출혈, 뇌기종 진단 하에 중환자실로 입원하였으며 첫번째 두부 CT 검사 시행 당시의 GCS 점수는 14점이었다.
- 두부 CT 검사결과는 응급의학과와 신경외과 전공의, 전문의에 의해 판독되었으며 서로 이견이 있는 경우는 두 과의 전문의의 협의 하에 결정되어진 최종 진단을 채택하였고, 차후 작성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참조하였다. 두부CT 검사 소견상 두개골 골절 또는 두개강내 출혈이 있는 경우를 양성 검사 결과로 판정하였다.
- 두부 CT 검사결과는 응급의학과와 신경외과 전공의, 전문의에 의해 판독되었으며 서로 이견이 있는 경우는 두 과의 전문의의 협의 하에 결정되어진 최종 진단을 채택하였고, 차후 작성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참조하였다. 두부CT 검사 소견상 두개골 골절 또는 두개강내 출혈이 있는 경우를 양성 검사 결과로 판정하였다. 환자의 의무기록을 통해성별, 나이, 수상기전, 내원 당시의 의식상태, Glasgow Coma Scale (GCS) 점수, 내원 시 활력징후, Revised Trauma Score (RTS), 신경학적인 진찰상 상태변화 여부, 반복적인 두번째 두부 CT 검사 촬영시까지의 시간 간격, 총병원 입원기간 및 중환자실 입원기간, 시행된 신경외과적 중재술, 퇴원시 GCS 점수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 각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두부 CT 검사상의 변화여부를 기술하였다(Table 4). 이중 자동차 조수석에 탑승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여 경막외 출혈과 두개골 골절로 진단된 16세 남자환자의 경우 정례적으로 시행한 반복적인두부 CT 검사결과에 따라 응급 개두술을 시행하였다. 이 환자의 경우 내원 당시의 GCS 점수는 9점으로 반복적인 두부 CT검사 촬영당시 신경학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Fig.
- 총 83명의 환자를 GCS 점수를 이용하여 중증도 분류를 하였으며 경도의 뇌손상 환자 72명, 중등도 5명, 중증 6명의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 분류별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을 비교하였다(Table 1). 연령은 경도의 뇌손상 그룹에서 중등도와 중증의 그룹과 비교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으며, 손상기전 중 오토바이 사고 환자의 연령대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두부CT 검사 소견상 두개골 골절 또는 두개강내 출혈이 있는 경우를 양성 검사 결과로 판정하였다. 환자의 의무기록을 통해성별, 나이, 수상기전, 내원 당시의 의식상태, Glasgow Coma Scale (GCS) 점수, 내원 시 활력징후, Revised Trauma Score (RTS), 신경학적인 진찰상 상태변화 여부, 반복적인 두번째 두부 CT 검사 촬영시까지의 시간 간격, 총병원 입원기간 및 중환자실 입원기간, 시행된 신경외과적 중재술, 퇴원시 GCS 점수를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는 1차 병원에서 시행한 두부 CT 검사여부와 상관없이 본원에 내원하여 48시간 이내에 2회 이상의 두부CT 검사를 진행한 경우로 정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 다른 한명의 환자는 오토바이 운전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수상하여 내원한 16세 남자 환자로 48시간 이내에 세번의 두부CT 검사를 시행 후 응급 개두술을 시행하였다. 경막외 출혈, 두개골 골절, 외상성 지주막하 출혈, 뇌기종 진단 하에 중환자실로 입원하였으며 첫번째 두부 CT 검사 시행 당시의 GCS 점수는 14점이었다. 뇌압 조절 및 통증 조절을 하며 경과관찰 중 GCS 점수가 9점으로 감소하여 첫번째 두부 CT검사시행 205분 후 반복적인 두번째 두부 CT 검사가 시행되었다.
- 반복적인 두번째 두부 CT 검사는 79명의 환자에서 정례적으로 시행하였으며 4명의 환자는 신경학적인 진찰상 경과의악화로 인해 시행하였다(Fig. 1). 정례적으로 시행한 반복적인 두번째 두부 CT 검사결과 상 경도의 뇌손상 환자 중 7명(10%), 중등도 3명(60%), 중증 2명(33%)의 총 12명(15%)의환자에서 악화 소견이 확인되었다(Table 3).
- 2명의 환자에서는 CT 검사결과상 악화 소견이 있었다. 보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두통과 어깨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8세 여자환자는 내원하여 시행한 첫번째 두부 CT 검사결과 상경막외 출혈이 3 mm 두께로 있으며 두개골 골절이 동반되어 있었다. GCS 15점으로 의식이 명료하여 경과관찰 중 내원 5시간 후 GCS 점수가 10점으로 감소되어 두번째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하였고 경막외 출혈의 양이 10 mm두께로 증가하였다.
- 본 연구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두부외상으로 일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19세 미만의 환자들 중 1차 병원에서 두부 CT 검사를 시행받고 두개골 골절, 두개강내 출혈의 양성 두부 CT 소견으로 본원으로 전원을 오거나 본원으로 직접 내원하여 시행한 두부 CT 검사상양성 소견이 있어 신경외과와 협진을 시행한 환자들 중 두부CT 검사를 반복적으로 촬영한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진행하였다.
- 임상소견과 영상의학적 판독 소견에 따라 임상의가 뇌손상의 정도가 경하다고 판단하거나 보호자들이 원하지 않아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하지 않은 102명의 환자와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 시행 전 사망한 4명의 환자,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 시행 전 응급으로 신경외과적 중재술을 시행한 6명의 환자도 제외하였으며 1차 병원에서 첫번째 두부 CT검사 후 내원하여 본원에서는 1회의 두부 CT 검사만 시행한 20명의 환자도 제외하였다. 총 139명이 제외되었으며 최종적으로 8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Fig. 1).
데이터처리
- (14) 각각의 분류에 따른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간의 관련성을 Chi-square test와 Kruskal-Wallis test를 시행하여 분석하였으며 Bonferroni’smethod로 사후 검정을 시행하였다.
- (14) 각각의 분류에 따른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간의 관련성을 Chi-square test와 Kruskal-Wallis test를 시행하여 분석하였으며 Bonferroni’smethod로 사후 검정을 시행하였다. 통계 프로그램은 SPSSversion 18.0 (SPSS Inc, Chicago, USA)을 이용하여 정리하였으며 p-value가 0.05 미만인 경우를 통계학적으로 유의하다고 정의하였다.
성능/효과
- 소아 두부외상 환자들에 있어서 경도의 두부외상은 70~90%를 차지한다.(6) 경도의 두부외상으로 인해 임상적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 경우는 매우 적으며, 두부 CT 검사의 경우 방사선 피폭량이 높은 검사로 소아의 경우는 방사선 노출에 취약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의 시행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의 증가는 추후 종양 등의 발생 위험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7,8) 현재 경도의 소아 두부외상 환자들에게 두부 CT 검사의 시행은 Pediatric EmergencyCare Applied Research Network (PECARN) headtrauma clinical prediction rule을 이용하는 것이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되어 있다.
- 보행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두통과 어깨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8세 여자환자는 내원하여 시행한 첫번째 두부 CT 검사결과 상경막외 출혈이 3 mm 두께로 있으며 두개골 골절이 동반되어 있었다. GCS 15점으로 의식이 명료하여 경과관찰 중 내원 5시간 후 GCS 점수가 10점으로 감소되어 두번째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하였고 경막외 출혈의 양이 10 mm두께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어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GCS 15점으로 퇴원하였다.
- 뇌압 조절 및 통증 조절을 하며 경과관찰 중 GCS 점수가 9점으로 감소하여 첫번째 두부 CT검사시행 205분 후 반복적인 두번째 두부 CT 검사가 시행되었다. 검사결과 상 첫번째 두부 CT 검사상 2 mm 두께의 경막외 출혈의 양이 6 mm 두께로 증가하였다. 내원 30시간후 갑자기 GCS 점수가 6점으로 감소하면서 정상으로 유지되던 동공반사가 좌안 6 mm, 우안 4 mm 고정된 상태로 변화하여 세번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하였다.
- 경도의 뇌손상으로 분류된 그룹에서는 두개골 골절이 두부 CT 검사결과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55.6%) 두개강내 출혈의 경우는 경막하 출혈(30.6%)과 경막외 출혈(30.6%), 뇌좌상(23.6%), 지주막하 출혈(11.1%)의 순으로 확인되었다. 중등도의 뇌손상으로 분류된 그룹에서는 두개골골절(60%)과 경막외 출혈(60%)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뇌좌상(40%), 경막외 출혈(20%), 지주막하 출혈(20%)의 순으로 뇌손상이 확인되었다.
- 본 연구를 통해 경도의 소아 두부손상 환자에서는 정례적으로 시행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가 신경외과적인 중재술 등의 치료 방침을 결정함에 있어서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중등도이상의 두부손상 환자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경도의 뇌손상이 있는 환자들 중 7명(10%)의 환자에서 정례적으로 시행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상 병변의 악화가 확인되었지만 그 결과에 따라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이 시행된 경우는 없었으며, 신경학적인 진찰상 경과의 악화에 의해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한 4명의 환자 중 1명의 환자에서 병변의 악화가 확인되어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이 시행되었다.
- 연령은 경도의 뇌손상 그룹에서 중등도와 중증의 그룹과 비교하여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으며, 손상기전 중 오토바이 사고 환자의 연령대가 높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내원당시의 수축기 혈압과 RTS, 입원기간, 중환자실 입원기간도 각각의 그룹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 본 연구를 통해 경도의 소아 두부손상 환자에서는 정례적으로 시행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가 신경외과적인 중재술 등의 치료 방침을 결정함에 있어서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중등도이상의 두부손상 환자에서 의미가 있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경도의 뇌손상이 있는 환자들 중 7명(10%)의 환자에서 정례적으로 시행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상 병변의 악화가 확인되었지만 그 결과에 따라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이 시행된 경우는 없었으며, 신경학적인 진찰상 경과의 악화에 의해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한 4명의 환자 중 1명의 환자에서 병변의 악화가 확인되어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이 시행되었다.
- 이는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에 있어서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없는 작금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정례적으로 시행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결과 병변의 악화를 보인 12명의 환자 중 5명에서 경막외 출혈의 악화가 있었고, 신경학적인 진찰상 경과의 악화로 인해 반복적인 두부 CT검사를 시행한 4명의 환자 중 3명이 경막외 출혈 환자였으며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을 시행받은 2명의 환자는 모두 경막 외출혈의 악화로 기인한 것이었다. 추후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의 적응증 등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경막외 출혈의 경우 질환의 특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2명은 경도의 뇌손상으로 분류된 환자였으며 1명은 중증의 뇌손상으로 분류된 환자였다.위의 두 연구는 본 연구 결과와 마찬가지로 경도의 뇌손상환자에서의 정례적인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보다는 신경학적인 진찰이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의 시행여부 결정에 있어더 나은 예측인자임을 확인하였으며 중등도 이상의 뇌손상에서는 정례적인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가 신경외과적인 중재술 시행에 영향을 끼친 사례가 있었다. Howe 등(22)은 17세이하의 경도의 뇌손상 환자 중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신경학적인 진찰상 악화가 없는 환자들은 경과관찰 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경막외 출혈의 경우는 병변이 진행할 가능성이 크고예후가 불량할 수 있으며 연구대상이 작았기 때문에 아직도 정례적으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 Hollingworth 등(20)은 15세 미만의 두부외상 환자 중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한 52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으며 257명이 경도의 뇌손상(GCS 점수, 13-15)으로 분류되었다. 이중 207명(81%)은 정례적으로 반복적인 두부 CT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라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이 시행된 경우는 없었으며 신경학적인 진찰상 경과의 악화로인해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한 50명(19%)의 환자 중에서 3명(1%)이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이 시행되었다. 중등도 이상의 뇌손상(GCS 점수, 3-12)의 248명의 환자 중 정례적으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한 경우는 141명(57%)이었고 4명(2%)에서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이 시행되었으며 신경학적인 진찰상 경과의 악화로 인해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한 107명(43%)의 환자 중에서 11명(4%)이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을 시행받았다고 보고하였다.
- 검사결과상 경막외 출혈의 양이 35 mm 두께로 증가하면서 출혈의 크기효과에 의한 소뇌천막의 탈출이 임박해 보인다는 영상의학과적인 판독소견이 있었으며 즉시 응급 개두술을 시행하였다. 이후 입원치료를 지속하였으며 환자는 상태가 호전되어 82일만에 GCS 점수 15로 퇴원하였다(Fig. 3).
- 1). 정례적으로 시행한 반복적인 두번째 두부 CT 검사결과 상 경도의 뇌손상 환자 중 7명(10%), 중등도 3명(60%), 중증 2명(33%)의 총 12명(15%)의환자에서 악화 소견이 확인되었다(Table 3). 각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두부 CT 검사상의 변화여부를 기술하였다(Table 4).
- 1%)의 순으로 확인되었다. 중등도의 뇌손상으로 분류된 그룹에서는 두개골골절(60%)과 경막외 출혈(60%)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뇌좌상(40%), 경막외 출혈(20%), 지주막하 출혈(20%)의 순으로 뇌손상이 확인되었다. 중증의 뇌손상으로 분류된 그룹에서는 지주막하 출혈(83.
- 중증의 뇌손상으로 분류된 그룹에서는 지주막하 출혈(83.3%)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뇌내 출혈(50%)과 뇌좌상(50%)이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두개골 골절(33.3%)과 경막하 출혈(33.3%), 뇌실내 출혈(33.3%), 경막외 출혈(16.7%)의 순으로 뇌손상이 확인되었다(Table 2).
-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중등도와 중증의 두부외상으로 내원한 환자들에서는 모두 정례적으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가 시행되었고, 중등도로 분류된 그룹에서 한명의 환자는 신경학적인 진찰과 임상소견의 관찰상 경과의 변화는 없었지만 두부 CT검사 결과에 따라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이 시행되었으며GCS 점수 15점으로 퇴원하였다.
-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어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GCS 15점으로 퇴원하였다.
후속연구
- 소아의 두부손상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임상양상과 병변이 변화할 수 있어 이에 따른 적절한 평가와 처치가 지연될 경우 비가역적인 신경학적 장애가 남을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경과가 악화될 경우에는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통해 병변의 악화 및 신경외과적인 중재술 등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나 소아는 성인과 달리 신경학적인 진찰과 임상양상의 관찰을 통한 상태평가 및 경과의 악화여부 등을 판단하기에 제한점이 있다.(10-12) 이러한 어려움으로 인해 실제로 소아 두부외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가 흔하게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의 정해진 가이드라인은 없다.
- 이는 중등도 이상의 뇌손상을 받은 환자에서는 정례적으로 시행하는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가 신경외과적인 중재술 등의 시행여부 결정에 있어 의미가 있음을 주장하는 본 연구를 뒷받침한다. 또한 이는 경도의 뇌손상 환자의 경우 신경학적인 진찰과 임상소견의 관찰을 통해 변화하는 양상에 따라 병변의 진행 유무를 판별할 수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으며 중등도 이상의 뇌손상 환자에 있어서는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데 있어 의식상태 및 약물의 사용여부와 기관삽관 등으로 인한 제한점이 있을 수 있고,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예후가 불량할 수 있으므로 병변의 진행 여부의 영상의학적인 판단의 필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겠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일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시행되어 환자 수가 많지 않았으며, 특히 중등도와 중증 뇌손상환자 수가 많지 않았다. 또한 후향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을 두부외상의 환자로 한정하여 다른 동반된 손상으로 인한 신경학적 진찰상의 이상 소견이 고려되지 않았다.또한 어린 소아들을 대상으로는 PGCS를 적용하여 의사소통이 가능한 연령대의 소아를 대상으로 시행한 신경학적인 진찰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등이 되겠다.
-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일개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시행되어 환자 수가 많지 않았으며, 특히 중등도와 중증 뇌손상환자 수가 많지 않았다. 또한 후향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대상을 두부외상의 환자로 한정하여 다른 동반된 손상으로 인한 신경학적 진찰상의 이상 소견이 고려되지 않았다.
- 경도의 외상성 뇌손상 소아 환자들의 경우 주기적이고 세밀한 신경학적인 진찰을 통해 경과가 악화되지 않을 시에 정례적인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시행하지 않고 지켜보며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겠고, 중등도 이상의 뇌손상의 경우 정례적인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추후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하여 소아 두부 손상환자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인 두부 CT검사의 정확한 적응증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 본 연구에서도 정례적으로 시행한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결과 병변의 악화를 보인 12명의 환자 중 5명에서 경막외 출혈의 악화가 있었고, 신경학적인 진찰상 경과의 악화로 인해 반복적인 두부 CT검사를 시행한 4명의 환자 중 3명이 경막외 출혈 환자였으며 신경외과적인 중재술을 시행받은 2명의 환자는 모두 경막 외출혈의 악화로 기인한 것이었다. 추후 반복적인 두부 CT 검사의 적응증 등을 마련하는데 있어서 경막외 출혈의 경우 질환의 특성을 고려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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