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노인의 식품불안정성 및 관련 요인: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Food Insecurity and Related Risk Factors in the Elderly: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 Data원문보기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food insecurity in the Korean elderly aged over 65 years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 (KNHANES VI). A total of 1,200 subjects were analyzed among the participants of the KNHANES 2013...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food insecurity in the Korean elderly aged over 65 years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 (KNHANES VI). A total of 1,200 subjects were analyzed among the participants of the KNHANES 2013 by using SPSS statistics complex samples (ver. 21.0). Food insecurity was measured by using the modified US Household Food Security/Hunger Survey Module. Thirteen percent of subjects lived in food insecure households.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prevalence of food insecurity according to sex, educational level, income level, and household structure. Mean age of the food insecurity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food security group. The results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food insecurity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lcohol intake (OR: 1.82), prevalence of melancholy (OR: 2.07) and suicidal thoughts (OR: 2.67), and intake deficiency of energy (OR: 1.60), calcium (OR: 1.97), iron (OR: 1.97), potassium (OR: 1.96), riboflavin (OR: 1.76), and niacin (OR: 1.64), while not with smoking, physical activity, chronic diseases including obesity, anemia, diabetes, and osteoarthritis, and deficiency of protein, vitamin A, thiamin and vitamin C. These findings suggest that food insecurity is strongly related to mental health and certain nutrient intakes. Prospective research is needed to establish the effects of food insecurity on chronic diseas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food insecurity in the Korean elderly aged over 65 years using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3 (KNHANES VI). A total of 1,200 subjects were analyzed among the participants of the KNHANES 2013 by using SPSS statistics complex samples (ver. 21.0). Food insecurity was measured by using the modified US Household Food Security/Hunger Survey Module. Thirteen percent of subjects lived in food insecure households.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prevalence of food insecurity according to sex, educational level, income level, and household structure. Mean age of the food insecurity group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the food security group. The results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food insecurity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alcohol intake (OR: 1.82), prevalence of melancholy (OR: 2.07) and suicidal thoughts (OR: 2.67), and intake deficiency of energy (OR: 1.60), calcium (OR: 1.97), iron (OR: 1.97), potassium (OR: 1.96), riboflavin (OR: 1.76), and niacin (OR: 1.64), while not with smoking, physical activity, chronic diseases including obesity, anemia, diabetes, and osteoarthritis, and deficiency of protein, vitamin A, thiamin and vitamin C. These findings suggest that food insecurity is strongly related to mental health and certain nutrient intakes. Prospective research is needed to establish the effects of food insecurity on chronic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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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가장 최근에 공개된 2013년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기초로 식품에 대한 유용성, 접근성, 이용성 측면이 반영된 가구 기반의 식품불안정성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식품안정성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식품불안정의 비율을 측정하고, 식품불안정과 건강 관련 생활습관, 만성질환, 정신건강, 영양소 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노인의 식품 지원 사업에 대한 요구도 및 식품불안정성 예방을 위한 사업의 기초 자료로 제공하고자 201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65세 이상 자료를 사용하여 식품불안정성 발생률을 조사하고, 식품불안정성 발생과 건강관련 생활습관, 만성질환, 정신건강, 영양소 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복합표본 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먹을 것이 떨어진 경험’, ‘먹을 것이 떨어질까 걱정한 경험’,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없던 경험’, ‘아동에게 값싼 한두 가지 음식만 준 경험’,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주지 못한 경험’, ‘아동에게 필요한 만큼 주지 못한 경험’ 문항에서는 자주 그랬다, 가끔 그랬다, 그런 적이 없다의 3단계로 구분하여 답하도록 하였으며, 자주와 가끔에 응답한 경우 1점으로 환산하였고, ‘식사를 거른 빈도’, ‘하루 종일 굶은 빈도’, ‘아동이 식사를 거른 빈도’ 문항에서는 거의 매달, 몇 달 동안, 한두 달 동안의 3단계로 구분하여 답하도록 하였으며 거의 매달과 몇 달 동안에 응답한 경우를 1점으로 환산하였다.
‘식사를 거른 경험’, ‘생각하는 양보다 적게 먹은 경험’, ‘배고픈데 먹지 못한 경험’, ‘필요한 만큼 먹지 못해 살이 빠진 경험’, ‘하루 종일 굶은 경험’, ‘아동의 식사량을 줄인 경험’, ‘아동이 식사를 거른 경험’, ‘아동이 배가 고픈데도 먹지 못한 경험’ 문항에서는 예와 아니오로 구분하여 답하도록 하였으며, 예에 답한 경우를 1점으로 환산하였다.
1∼18세의 아동을 포함한 가구는 18개 문항으로, 아동을 포함하지 않은 가구는 아동관련 8개의 문항을 제외한 10개의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건강행태 관련 요인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실천으로 구성되는데, 흡연상태, 음주 여부,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의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2013)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복합층화집락계통 추출에 의한 자료이므로 집락추출변수, 분산 추정층을 활용한 각 개인별 가중치를 적용한 복합표본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식품안정성 여부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특성에 대한 분석을 위해서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고, 식품안정성과 건강행태, 만성질환, 정신건강, 영양섭취 부족과의 관련성 분석을 위해 건강행태, 신체적 특성이나 생화학적 지표에 의한 질병 및 영양섭취상태를 종속변수로 하고, 일반특성 중 식품불안정과 유의한 관계를 나타낸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1인 가구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 나이로 보정한 후에 식품안정성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odds ratio; OR)와 교차비의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구하였다.
새로 추가된 측정도구는 가구에 1∼18세의 아동이 포함되어있는지 여부에 따라 18개(아동 포함) 또는 10개(아동 비포함) 설문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동 포함 가구만 응답하는 설문 8개 문항은 ‘아동에게 값싼 한두 가지 음식만 준 경험’,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주지 못한 경험’, ‘아동에게 필요한 만큼 주지 못한 경험’, ‘아동의 식사량을 줄인 경험’, ‘아동이 식사를 거른 경험’, ‘아동이 식사를 거른 빈도’, ‘아동이 배가 고픈데도 먹지 못한 경험’, ‘아동이 하루 종일 굶은 경험’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연구에 사용한 식품안정성 측정도구는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거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적용한 1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가구 단위로 조사되었다(Kim 등 2011a). 1∼18세의 아동을 포함한 가구는 18개 문항으로, 아동을 포함하지 않은 가구는 아동관련 8개의 문항을 제외한 10개의 문항으로 측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일반특성에 따라 식품불안정성 발생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으며, 식품안정성 여부에 따른 흡연, 음주, 운동 등의 건강 관련 습관, 비만, 고지혈증, 빈혈, 당뇨 등의 만성질환, 스트레스, 우울 등의 정신건강, 각 영양소의 부족에 대한 교차비를 측정하였다.
일반특성은 성별,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 1인 가구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 나이로 구성되는데, 거주지역, 교육수준, 소득수준의 구분방법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의 기준으로 하였다. 아동 포함 가구 여부는 가구에 1∼18세 아동이 포함되는지 여부로 나타내었다.
정신건강 요인은 스트레스, 우울증상, 자살 생각으로 구성되는데, 스트레스는 대단히 많이 느끼거나 많이 느끼는 경우와 조금 또는 거의 느끼지 않는 경우로, 우울증상 경험률은 2주 이상 연속 우울감 여부를 기준으로, 자살 생각률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은 개인별 24시간 회상 조사를 통해 제공된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조사 직전 1일 24시간 동안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영양소 섭취량에서 에너지는 필요추정량의 75%를 기준으로, 칼슘, 철, 비타민 A, thiamin, riboflavin, niacin, 비타민 C는 평균필요량을 기준으로, 칼륨은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영양부족 여부로 구분하였다(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
흡연, 음주, 운동의 건강행태와 식품불안정성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대상자의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1인 가구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 나이로 보정한 후에 흡연, 음주, 운동 실천 정도를 종속 변수로 하고 식품안정성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를 제시하였다(Table 2). 식품불안정군에서의 1달에 1잔 이상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의 교차비가 1.
대상 데이터
대상자 1,200명 중 식품불안정군은 남자 48명, 여자 104명이었고, 식품안정군은 남자 464명, 여자 584명이었다(Table 1). 식품불안정 비율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12.
영양소 섭취량은 개인별 24시간 회상 조사를 통해 제공된 데이터를 사용하였다. 조사 직전 1일 24시간 동안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영양소 섭취량에서 에너지는 필요추정량의 75%를 기준으로, 칼슘, 철, 비타민 A, thiamin, riboflavin, niacin, 비타민 C는 평균필요량을 기준으로, 칼륨은 충분섭취량을 기준으로 영양부족 여부로 구분하였다(The Korean Nutrition Society 2010).
이 연구는 201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중 식품안정성 자료에 결측치가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 열량 섭취가 500kcal∼5,000kcal인 경우인 1,200명(남자 512명, 여자 68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만성질환과 식품불안정성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대상자의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1인 가구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 나이로 보정한 후에 만성질환을 종속변수로 하고 식품안정성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를 나타내었다(Table 3). 그런데 식품불안정성은 비만, 복부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빈혈,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의 발생률과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는 복합층화집락계통 추출에 의한 자료이므로 집락추출변수, 분산 추정층을 활용한 각 개인별 가중치를 적용한 복합표본분석방법을 활용하였다. 식품안정성 여부에 따른 대상자의 일반특성에 대한 분석을 위해서 chi-square test를 실시하였고, 식품안정성과 건강행태, 만성질환, 정신건강, 영양섭취 부족과의 관련성 분석을 위해 건강행태, 신체적 특성이나 생화학적 지표에 의한 질병 및 영양섭취상태를 종속변수로 하고, 일반특성 중 식품불안정과 유의한 관계를 나타낸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1인 가구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 나이로 보정한 후에 식품안정성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odds ratio; OR)와 교차비의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을 구하였다. 교차비는 식품안정 상태의 노인을 1로 할 때 식품불안정 상태 노인의 건강행태, 질병, 영양섭취 부족발생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나타낸 것이다.
영양소 섭취수준과 식품불안정성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대상자의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1인 가구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 나이로 보정한 후에 영양소 섭취수준을 종속변수로 하고 식품안정성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를 Table 5에 제시하였다. 식품불안정군에서의 75% EER 미만 에너지섭취인 경우의 교차비가 1.
정신건강 요인과 식품불안정성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대상자의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1인 가구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 나이로 보정한 후에 정신건강 요인을 종속변수로 하고 식품안정성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를 나타내었다(Table 4). 식품불안정과 스트레스는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식품불안정군에서의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을 느낀 경우의 교차비가 2.
성능/효과
1. 우리나라 노인의 12.5%가 식품불안정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독거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에 따라 식품불안정 비율은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다.
2. 식품불안정군은 1달에 1잔 이상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의 교차비가 1.82배 높게 나타났으나, 흡연, 운동 여부와 식품불안정성은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며, 식품불안정성과 비만, 복부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빈혈, 당뇨병,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 발생 교차비는 유의한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2013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사용하여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상태와 식품안정성 발생과의 관련성을 복합 표본분석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한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식품불안정 비율은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독거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에 따라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으며, 식품불안정군은 정신건강 문제와 영양섭취 부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식품불안정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는 식품 지원과 함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에서는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이 포함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3. 식품불안정군에서의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을 느낀 경우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경우에 대한 교차비가 각각 2.07배, 2.67배 높게 나타났으며, 식품불안정군에서의 에너지, 칼슘, 철, 칼륨, riboflavin, niacin의 섭취 부족에 대한 교차비가 1.64∼1.97배 높게 나타났다.
소득수준에서도 4분위로 나누었을 때 하위 두 그룹은 식품불안정 비율이 19% 이상인 반면, 상위 두 그룹은 6% 이하로 3배 이상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혼자 사는 경우나 아동 포함 가구에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식품불안정 비율이 2배 이상 높았다. Kim 등(2008a)에 의하면 여자의 식품불안정 비율이 높았다고 하였고, 교육수준도 식품불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대상자 1,200명 중 식품불안정군은 남자 48명, 여자 104명이었고, 식품안정군은 남자 464명, 여자 584명이었다(Table 1). 식품불안정 비율은 65세 이상 노인에서 12.5%로 나타났으며, 남자 8.6%, 여자 15.6%로 성별과 식품안정성 여부와는 유의한(P<0.001) 관계를 나타냈으며, 교육수준(P<0.001), 소득수준(P<0.001), 독거 여부(P<0.001), 아동 포함 가구 여부(P<0.01)도 식품안정성 여부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다. 하지만 식품안정성 여부와 거주지역과는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정신건강 요인과 식품불안정성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대상자의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1인 가구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 나이로 보정한 후에 정신건강 요인을 종속변수로 하고 식품안정성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를 나타내었다(Table 4). 식품불안정과 스트레스는 관련성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식품불안정군에서의 2주 이상 연속 우울감을 느낀 경우의 교차비가 2.07배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P<0.01), 자살을 생각해 본적이 있는 경우의 교차비가 2.67배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0.001).
흡연, 음주, 운동의 건강행태와 식품불안정성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대상자의 성별, 교육수준, 소득수준, 1인 가구 여부, 아동 포함 가구 여부, 나이로 보정한 후에 흡연, 음주, 운동 실천 정도를 종속 변수로 하고 식품안정성 여부에 대한 로지스틱회귀 분석을 실시하여 교차비를 제시하였다(Table 2). 식품불안정군에서의 1달에 1잔 이상 알코올을 섭취하는 경우의 교차비가 1.82배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나(P<0.05), 흡연, 격렬한 신체활동 실천율,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은 모두 식품불안정성과 관련이 없었다.
식품불안정군에서의 75% EER 미만 에너지섭취인 경우의 교차비가 1.60배 유의하게 높았고(P<0.05), EAR 미만 칼슘, 철, riboflavin, niacin 섭취하는 경우의 교차비가 각각 1.64∼1.97배로 나타났으며(P<0.05), AI 미만 칼륨을 섭취하는 경우의 교차비가 1.96배로 나타났다(P<0.05).
이 연구에서 성별(P<0.001), 교육수준(P<0.001), 소득수준(P<0.001), 독거 여부(P<0.001), 아동 포함 가구 여부(P<0.01)는 식품안정성 여부와 유의한 관계를 나타냈으며, 식품불안정군의 평균 연령이 식품안정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여자의 식품불 안정성 비율은 15.
이 연구에서 식품불안정군의 에너지, 칼슘, 철, 칼륨, riboflavin, niacin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의 교차비가 1.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him 등(2008)의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 중 식품불안정군은 모든 영양소 섭취량의 평균이 유의하게 낮았다고 하였고, Kwon & Oh(2007)의 저소득 노인연구에서도 식품불안정군의 탄수화물,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지방, riboflavin의 섭취가 유의하게 낮았다고 하였다.
이 연구에서 식품불안정군의 우울감과 자살 생각을 하는 경우의 교차비가 2배 이상 높았다. 식품불안정인 경우 우울증 비율이 증가하며(Vozoris & Tarasuk 2003; Laraia 등 2009), 노인(Kim & Frongillo 2007; Kwon & Oh 2007; Yang 2015)에서도 식품불안정성과 우울증은 관련성을 나타낸다고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식품불안정성은 흡연, 운동과 관련이 없었으나, 알코올 섭취 교차비는 식품불안정군에서 1.82배 높게 나타났다(P<0.05). Yang(2015)의 경우에도 흡연, 운동은 식품안정성과 관련이 없었고, 음주는 관련성을 나타냈다고 하였다.
후속연구
특히 식품공급이 불안정한 군에서는 식품섭취를 적게 보고할 가능성이 낮아 실제 차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Rose & Oliveira 1997; Shim 등 2008). 이 연구 결과는 식품불안정 상태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식품 지원과 영양교육 등 복지 정책적 배려가 필요함을 제시하며, 이 연구에서 사용한 식품불안정성 측정도구가 노인 급식지원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의 제한점은 단면 연구라서 식품안정성과 여러 요인과의 관련성 여부만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과 1일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자료를 사용하여 대상자의 일상적인 평균섭취량을 반영하지 못한 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연구에서 식품불안정성은 설문을 가구별로 측정하였으므로 가구원 개인 수준으로는 가구원 간에 식품이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문제(예; 어른과 어린이의 식품 배분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제한점이 있다.
대체적으로 성인에서는 일부 만성질환과 식품불안정성과의 관련성을 나타냈으나 노인의 경우에는 만성질환과 식품불안정성의 관련성이 입증된 연구가 부족하다.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의 축적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이 연구에서 식품불안정성은 설문을 가구별로 측정하였으므로 가구원 개인 수준으로는 가구원 간에 식품이 불평등하게 분배되는 문제(예; 어른과 어린이의 식품 배분 차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제한점이 있다. 하지만 이 연구는 우리나라 노인의 식품불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유용성, 접근성, 이용성을 포괄하는 개념의 새로운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식품불안정성 발생과 건강관련 생활습관, 만성질환, 영양소 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다면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으며, 여러 선행연구들 간에 결과가 상충되는 부분을 밝혀냄으로써 추가 연구가 필요한 영역을 드러낸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식품안정성이란?
식품안정성은 식품에 대한 유용성, 접근성, 이용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람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충분하고 안전한 양질의 식품을 사회 심리적으로 수용 가능한 방법으로 항상 확보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Kim 등 2011b; Bernal등 2014).
식품불안정 상태에 있는 사람에 대한 연구 결과는?
식품불안정 상태에 있는 사람은 만성질환, 정신건강, 육체적 활동제한 가능성이 더 높고(Vozoris & Tarasuk 2003; Laraia 등 2009; Yang 2015), 영양소섭취도 낮고 섭취 식품의 다양성도 낮다(Shim 등 2008; Yang 2015). 노인의 경우에도 식품불안정으로 인한 영양실조가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일상 활동 능력에도 영향을 준다(Wellman 등 1997; Lee & Frongillo 2001).
노인의 식품불안정성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이유는?
식품불안정 상태에 있는 사람은 만성질환, 정신건강, 육체적 활동제한 가능성이 더 높고(Vozoris & Tarasuk 2003; Laraia 등 2009; Yang 2015), 영양소섭취도 낮고 섭취 식품의 다양성도 낮다(Shim 등 2008; Yang 2015). 노인의 경우에도 식품불안정으로 인한 영양실조가 만성질환의 위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일상 활동 능력에도 영향을 준다(Wellman 등 1997; Lee & Frongillo 2001). 한편 Shim 등(2008)의 보고에 의하면 2005년도 우리나라 식품불안정성(중간 정도 혹은 심각한 식품 불충분) 비율은 9.7%였고, 10∼19세 아동은 10.4%, 65세 이상 노인은 19.8% 라고 한다. 이와 같이 노인은 다른 연령에 비해 식품불안정 가능성이 높으므로 노인의 식품불안정성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Kim 등 2008a; Shim 등 2008; Kim 등 201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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