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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부자들의 정서적, 가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 자기수용의 매개효과와 삶에 대한 감사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ffect of Private Donors' Emotional or Demonstrable Utility on their Mental Health: Focusing on Mediation Effect of Self-Acceptance and Moderation Effect of the Gratitude for their lives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6 no.11, 2016년, pp.166 - 178  

이원준 (창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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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토대로, 사회복지기관을 후원하는 개인기부자들이 기부행위를 통해서 경험하는 정서적 효용감 및 가시적 효용감이 이들의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직접효과, 자기수용의 매개효과, 그리고 후원 후 삶에 대한 감사함이 미치는 조절효과를 밝혔다. 주요 발견점을 요약하면, 첫째, 후원활동을 하면서 삶에 대한 감사함이 증가한 개인기부자 집단의 경우, 기부활동을 통한 정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정적 직접효과를 미쳤지만, 가시적 효용감은 정신적 웰빙에 유의미한 직접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 자기수용은 정서적 효용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부분매개효과가 있었고, 가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는 자기수용이 완전매개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둘째, 후원 후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함이 증가하지 않은 집단에서도, 정신적 웰빙에 정서적 효용감은 정적 직접효과가 있었지만, 가시적 효용감은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다. 그리고 자기수용은 가시적 효용감이 정신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완전매개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정서적 효용감이 자기수용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고, 자기수용의 매개효과가 존재하지 않았다. 후원 후 삶에 대한 감사 증가여부에 의한 조절효과가 실증적으로 규명되었고, 기부 후 삶에 대한 감사가 증가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정신적 웰빙은 물론, 자기수용, 정서적, 가시적 효용감 수준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밝혀져, 기부활동을 통한 정신적 웰빙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 감사성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한 실천과제임을 제시하면서,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study aims at verifying the effects of private donors' emotional or demonstrable utility on their mental health with the mediation effect of self-acceptance and the moderation effect of the gratitude for their lives. As a result of causal analysis of the variables by structural equation models,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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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들을 토대로 본 연구의결론을 정리해보고, 함의를 모색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서적 효용감 및 가시적 효용감(독립변수들)이 정신적 웰빙(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에 자기수용감(매개변수)의 매개효과가, ‘후원 후 삶에 대한 감사정도’(조절변수)에 의해서 어떻게 유의하게 달라지는지 그 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조절효과검증에 큰 비중을 두었다.
  • 본 연구를 위한 조사대상자는 대구 및 경북권에 소재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들(29개)을 후원하는 개인기부자들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자료 분석에 기초한 연구이다. 조사대상자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을 위해서, 최소한 6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개인 기부자들이다.

가설 설정

  • 이상 논의점을 토대로, 개인기부자들이 후원활동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정서적 효용감, 가시적 효용감은, 비록 미치는 영향력에서 다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기부자들의 정신적 웰빙(mental well-being)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가정을 설정해 볼 수 있다.
  • 저술한 논의점을 토대로, 기부효용감이 자기수용감 증진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고, 자기수용감은 정신적 웰빙을 향상시키는데 직·간접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가정을 설정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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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자신의 물질(현금, 물품) 또는 시간 및 노력(자원봉사, 재능봉사)을 대가 없이 주는 것”이다[5]. 기부는 “사회구성원의공동체 의식을 촉진시키며 사회적 결속력의 촉발 및 계발 기제”가 될 수 있다[6]. 따라서 더 많은 사회구성원들이 개인 기부자들이 되어, 사회적으로 취약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돕는 사회복지조직 및 기관들의 사업을 유지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면, 친사회적 행위인 기부활동을 우리사회가 당면한 계층 간의 갈등문제를 완화시키고, 사회결속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유용한 사회적 대안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부란 무엇인가?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자신의 물질(현금, 물품) 또는 시간 및 노력(자원봉사, 재능봉사)을 대가 없이 주는 것”이다[5]. 기부는 “사회구성원의공동체 의식을 촉진시키며 사회적 결속력의 촉발 및 계발 기제”가 될 수 있다[6].
후원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한 감사성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후원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삶에서 간과했던 작은 감사할 일들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를 갖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더 많은 감사를 할 수 있는 ‘감사성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 추론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추론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또는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타인들과 비교, 즉 사회적 비교(social comparison)를 통해 자신에 대한 인식과 자기평가를 하기 쉽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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