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삶의 만족도와 자아존중감과의 관계에서 우울이 가지는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3년 3월부터 4월까지 2개 광역시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수급1, 2급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초등학교 5, 6학년 과 중학생 자녀 38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그리고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이 우울을 감소시키고, 감소된 우울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의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론적, 실천적, 정책적 합의가 필요함을 밝히는 바이다.
본 연구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삶의 만족도와 자아존중감과의 관계에서 우울이 가지는 매개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3년 3월부터 4월까지 2개 광역시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수급1, 2급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초등학교 5, 6학년 과 중학생 자녀 38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그리고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이 우울을 감소시키고, 감소된 우울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의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론적, 실천적, 정책적 합의가 필요함을 밝히는 바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of children from low-income class. The subjects were 385 children from low-income class in two municipalities. As research methods, frequency, descriptive, c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of children from low-income class. The subjects were 385 children from low-income class in two municipalities. As research methods, frequency, descriptive, correlation statistical analysis using SPSS 20.0 program was conducted. The hypothesized model was test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 to identify that model fits best to the collected data. The analysis indicates that depression had direct and negative effects on the life satisfaction. Depression mediates partially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This study provide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increasing self-esteem had positive effects on decreasing depression and pressing for improvement of life satisfaction level of children from low-income clas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ediating effect of depression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of children from low-income class. The subjects were 385 children from low-income class in two municipalities. As research methods, frequency, descriptive, correlation statistical analysis using SPSS 20.0 program was conducted. The hypothesized model was tested using structural equation model to identify that model fits best to the collected data. The analysis indicates that depression had direct and negative effects on the life satisfaction. Depression mediates partially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life satisfaction. This study provide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for increasing self-esteem had positive effects on decreasing depression and pressing for improvement of life satisfaction level of children from low-income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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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저소득층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우울이 매개하여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2개 광역시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수급1, 2급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385명을 설문조사하였으며 분석을 위해 SPSS 20.
또한 지금까지의 선행연구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삶의 만족도 연구가 대부분이었는데, 아동의 이탈행동이 저연령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참고할 때 삶의 만족도 연구대상에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들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우울을 매개변수로 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제안 방법
구조모형분석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우울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우울이 매개작용을 하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모형의 적합도 분석 결과, χ2 =159.
구조방정식 모형에서는 여러개의 측정변수를 이용하여 추출된 공통변량을 잠재변수(latent variable)로 이용하므로 변수의 측정오차(measurement error)를 통제할 수 있으며, 모형에서 매개변수의 사용이 용이하며, 연구자가 개발한 이론 모형이 실제자료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점을 가진 분석방법이라 할 수 있다. 구조방정식 분석은 잠재변수들간 상관관계를 설정하는 탐색적 요인분석 절차인 측정모형분석과, 잠재변수들간 이론적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절차인 구조모형분석을 순차적으로 수행하였다.
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해 χ2 , 상대적 적합도 지수인 CFI (Comparative Fit Index), TLI (Turker-Lewis Index), 절대적 적합도 지수인 RMSEA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를 이용하여 검증한 후 독립변수인 자아존중감과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파악하고 우 울의 독립변수와 삶의 만족도의 종속변수간의 매개효과를 조사하였다.
1과 같다. 선행연구에서 아동의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진 성별과 성적수준은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자가 평가 도구로서 4점 척도로 되어있으며 각 문항에 대하여 ‘거의 그렇지 않다’ 1점, ‘대체로 그렇지 않다’ 2점, ‘대체로 그렇다’ 3점, ‘거의 그렇다’ 4점으로 평점하였다.
0을 활용하여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주요변수의 특성은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주요변수의 기술통계 왜도와 첨도를 통한 정규성을 검토하였다. 저소득층 자녀들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위하여 Amo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적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2013년 3월부터 4월까지 2개 광역시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수급1, 2급 가정 및 차상위계층 가정을 6명의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설문의 취지와 익명성 및 비밀보장에 관해 설명한 뒤 연구 참여 동의서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385부이고 설문지 본문 작성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였다.
2013년 3월부터 4월까지 2개 광역시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수급1, 2급 가정 및 차상위계층 가정을 6명의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설문의 취지와 익명성 및 비밀보장에 관해 설명한 뒤 연구 참여 동의서에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385부이고 설문지 본문 작성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였다.
본 연구는 저소득층 아동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우울이 매개하여 영향을 미치는 간접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2개 광역시에 소재한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기초수급1, 2급 대상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 385명을 설문조사하였으며 분석을 위해 SPSS 20.0과 Amos 20.0을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구조모형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검증법 (Bootstrapping)을 이용하여 간접효과에 대한 신뢰구간을 설정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자아존중감→우울→삶의 만족도의 경로는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 상대적 적합도 지수인 CFI (Comparative Fit Index), TLI (Turker-Lewis Index), 절대적 적합도 지수인 RMSEA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를 이용하여 검증한 후 독립변수인 자아존중감과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의 관계를 파악하고 우 울의 독립변수와 삶의 만족도의 종속변수간의 매개효과를 조사하였다. 마지막으로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은 Boostrapping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SPSS 20.0을 활용하여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주요변수의 특성은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주요변수의 기술통계 왜도와 첨도를 통한 정규성을 검토하였다. 저소득층 자녀들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위하여 Amos 20.
측정변수가 잠재변수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검토하기 위하여 측정변수들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3.4와 같다. 각각의 측정변수들은 유의수준 .
이론/모형
Rosenberg (1965)가 개발한 자아존중감 척도를 Jon (1974)가 번안하여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아존중감 척도는 총 10문항으로 구성된 자가 평가 도구로서 4점 척도로 되어있으며 각 문항에 대하여 ‘거의 그렇지 않다’ 1점, ‘대체로 그렇지 않다’ 2점, ‘대체로 그렇다’ 3점, ‘거의 그렇다’ 4점으로 평점하였다.
삶의 만족도는 Pavot과 Diener (1993)가 개발하고 Hong 등 (2000)이 번안한 삶의 만족도 척도 (Satisfaction With Life Scale: SWLS)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5문항으로 구성된 자가 평가도구로 7점 척도 (1점: 전혀 그렇지 않다~7점: 매우 그렇다)로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소년 우울은 Kovacs와 Beck (1977)의 아동용 우울 척도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를 Cho 와 Lee (1990)이 번안하고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자신의 태도와 감정에 효과적인 조절능력을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에 삶의 불만족과 같은 부적응 문제에서 가장 효율적인 접근과제가 될 수 있고 주관적 안녕감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치에 대한 강한 믿음이 우울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구조모형분석 결과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우울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지 확인하기 위해 부트스트랩 검증법 (Bootstrapping)을 이용하여 간접효과에 대한 신뢰구간을 설정하여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자아존중감→우울→삶의 만족도의 경로는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우울이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 간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 보호 요인인 자아존중감이 저소득층 자녀들의 삶의 만족정도에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요인들에 의해 변화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둘째,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울이 아동의 삶의 만족에 직 간접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우울의 부정적 영향이 심리적 측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삶의 전반적 가치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저소득층 자녀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프로그램과 정서조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근본적으로 저소득층 자녀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고용안정과 지원 방안이 근본적으로 정비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Hong 등 (2000)의 연구에서 인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발달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자아존중감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한 결과로 자아존중감의 삶의 만족에 대한 영향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개인 변인인 자아존중감은 삶의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삶을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개인 보호 요인인 자아존중감이 저소득층 자녀들의 삶의 만족정도에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요인들에 의해 변화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자아존중감과 같은 개인 보호요인이 저소득층 자녀의 위험요인인 우울에 부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자아존중감과 우울간의 관계에 대한 기존 논의들이 주로 우울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 (Terwogt 등, 2006)으로 주장되거나 혹은 우울과 삶의 만족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조절요인(Civitci, 2010)으로 다루어진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 발생의 경향성이 높고 우울에 대한 높은 설명력을 가지는 변수가 자아존중감이라는 연구결과 (Sim, 1998; Harter, 2001)를 전제로 분석하여 자아존중감이 낮은 자녀일수록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는 첫째, 저소득층 자녀들의 자아존중감은 그들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울은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 있어 우울의 매개효과가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우울을 통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차상위계층 이하 빈곤 가정의 자녀들에서 자아존중감이 낮을 경우 자신들이 가치 없다고 느낄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이나 욕구를 효율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그로인해 삶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을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하여 삶의 만족정도가 낮아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결과는 첫째, 저소득층 자녀들의 자아존중감은 그들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우울은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에 있어 우울의 매개효과가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우울을 통해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변수들 간의단순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은 우울, 삶의 만족도, 성별, 성적과 상관이 있었으며, 우울은 삶의 만족도, 학교 성적과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삶의 만족도는 학교 성적과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분석결과 다중공선성이 의심되는 변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75)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정적 영향을 우울이 부분 매개함을 알 수 있다. 분석결과를 종합하면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우울이 낮아지고 삶의 만족도는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삶의 만족도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나 본 연구를 통하여 저소득층 아동이 인식하는 삶의 만족도 정도와 저소득층 아동의 삶의 만족도에 자아존중감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성별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삶의 질이 높다고 보고한 Lee와 Park (2011)의 연구, 여학생이 남아에 비해 높은 행복감을 보인다는 연구 (Kim, 2007)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울은 각 문항당 0∼2점 범위이며 요인분석결과 공통성 0.4이하인 문항들을 제외하고 12, 21, 22, 25번 문항을 우울1로 2, 17번 문항을 우울2로 분류하여 우울1의 평균은 1.20점, 우울2의 평균은 0.95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과 같은 개인 보호요인이 저소득층 자녀의 위험요인인 우울에 부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자아존중감과 우울간의 관계에 대한 기존 논의들이 주로 우울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 (Terwogt 등, 2006)으로 주장되거나 혹은 우울과 삶의 만족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이 조절요인(Civitci, 2010)으로 다루어진 반면에 본 연구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우울 발생의 경향성이 높고 우울에 대한 높은 설명력을 가지는 변수가 자아존중감이라는 연구결과 (Sim, 1998; Harter, 2001)를 전제로 분석하여 자아존중감이 낮은 자녀일수록 우울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는 총 5문항으로 7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되었으며 각 문항은 1∼7점 범위에서 평균 4점대에 머물러 중간 정도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자아존중감은 각 문항당 1~4점 범위의 점수를 가지며 요인분석결과 공통성이 0.4 이하인 8번 문항을 삭제하고 1, 2, 4, 6, 7번 문항을 자아존중감1로 3, 5, 9, 10번 문항을 자아존중감 2로 분류하였으며, 자아존중감 1의 평균은 3.43점, 자아존중감2의 평균은 1.61점으로 중간보다 낮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우울은 각 문항당 0∼2점 범위이며 요인분석결과 공통성 0.
자아존중감이 우울에 부적영향(β=-.629)을 미치고, 우울은 삶의 만족도에 부적영향(β=-.400)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속변수인 삶의 만족도는 총 5문항으로 7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되었으며 각 문항은 1∼7점 범위에서 평균 4점대에 머물러 중간 정도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3과 같다. 주요 변수들 간의단순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은 우울, 삶의 만족도, 성별, 성적과 상관이 있었으며, 우울은 삶의 만족도, 학교 성적과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삶의 만족도는 학교 성적과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분석결과 다중공선성이 의심되는 변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둘째, 아동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우울이 아동의 삶의 만족에 직 간접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는 우울의 부정적 영향이 심리적 측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삶의 전반적 가치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저소득층 자녀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프로그램과 정서조절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근본적으로 저소득층 자녀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고용안정과 지원 방안이 근본적으로 정비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소득보전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검토가 시도되어 부모의 양육행동에 대한 근본적인 지지체계가 갖추어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기초생활수급자 1, 2급 대상자 가정 및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의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 관계에서 우울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으나 최저생계비 이상의 소득가구들 중 여러 형태의 극심한 생계곤란을 경험하는 가구가 많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나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의 자녀들에 대한 자료는 반영되지 못하였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후속 연구에서는 부양의무자 규정이나 숨겨진 개인 부채 등으로 인하여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포함해야한다고 판단된다.
첫째 저소득층 자녀의 자아존중감을 직접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가정과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지 및 적응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자신의 태도와 감정에 효과적인 조절능력을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에 삶의 불만족과 같은 부적응 문제에서 가장 효율적인 접근과제가 될 수 있고 주관적 안녕감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아동용 우울척도 평가 대상 나이대는?
청소년 우울은 Kovacs와 Beck (1977)의 아동용 우울 척도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를 Cho 와 Lee (1990)이 번안하고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아동용 우울척도는 7세에서 17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할 수 있으며, 총 27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척도는 각 문항이 3점 척도로 되어 있고, 각 문항에 대한 개인의 평정치를 합산한 총점이 우울정도를 나타내며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Amos 20.0 프로그램을 사용한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구조방정식 모형에서는 여러개의 측정변수를 이용하여 추출된 공통변량을 잠재변수(latent variable)로 이용하므로 변수의 측정오차(measurement error)를 통제할 수 있으며, 모형에서 매개변수의 사용이 용이하며, 연구자가 개발한 이론 모형이 실제자료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다는점에서 이점을 가진 분석방법이라 할 수 있다. 구조방정식 분석은 잠재변수들간 상관관계를 설정하는 탐색적 요인분석 절차인 측정모형분석과, 잠재변수들간 이론적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절차인 구조모형분석을 순차적으로 수행하였다.
저소득층 자녀들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과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구조방정식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자아존중감이 삶의 만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존중감이 우울을 감소시키고, 감소된 우울은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의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저소득층 아동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이론적, 실천적, 정책적 합의가 필요함을 밝히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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