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 영향 요인
Factors Influencing Swallowing-relate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Dysphagia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7 no.11, 2016년, pp.421 - 431  

김주연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는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연하장애 환자의 우울, 사회적 고립감, 생의 의미와 삶의 질수준을 파악하고,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소재한 종합병원과 재활병원 등 8개 기관에서 뇌졸중, 퇴행성 신경계 질환으로 인하여 연하장애가 발생한 환자 총8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5년 2월부터 4월까지였으며, 연구도구는 CES-D, RULS, PIL, SWAL-QOL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우울이 있는 군은 대상자의 20.7%였고, 보통 이상의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군 92.0%, 실존적 공허상태에 있는 군이 64.4% 였다. 즉, 대다수의 대상자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경험하고 실존적 공허상태에 있었으며, 삶의 질의 평균 점수는 158.89(35.97)점이었다.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 영향요인을 확인한 결과, 경관급식의 경우가 정상식이보다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고(${\beta}=-0.57$, p<.001), 생의 의미가 낮아 실존적 공허상태에 있는 경우(${\beta}=0.19$ p=.014)가 삶의 질이 낮았다. 30-49세의 연령은 80세 이상보다 삶의 질이 높았으며(${\beta}=0.26$, p=.001), 대학교 수준 이상의 교육수준이 무학에 비해 삶의 질이 높았다(${\beta}=0.17$, p=.032). 이 중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변수는 경관급식이었고 (${\beta}=-0.57$, p<.001), 이러한 4개의 변수는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해 50.7%(F=28.84 p=.031)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그러므로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생의 의미를 높일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경관급식 환자의 삶의 질이나 정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influence of depression, social isolation, and meaning in life on the swallowing relate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dysphagia. In this study, 87 the dysphagia patients diagnosed with stroke, degenerative disease, and neurological disorder in a gene...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그러므로 연하장애 환자에게 사회적 기능을 극대화시키고 긍정적 정서를 강화시키는 대처 전략이 필요한데, 선행연구들에서 생의 의미를 가진 개인은 행복과 인생의 만족감 수준을 높게 인지하고 긍정적인 대처방식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13-15].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의 생의 의미 수준을 파악하고 생의 의미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연구 대상자들의 생의 의미 수준은 생의 목적이 명백한 군은 3.
  • 게다가 연하장애로 인하여 경관급식이 장기화될 경우, 식욕상실과 함께 죽음을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여 우울증이 심화되며[11], 한순간에 입으로 먹는다는 지극히 평범하고 가장 원초적인 기능조차 수행할 수 없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생명유지와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하여[5-6], 정서적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왜 이런 괴로움이 자신에게 닥쳤는지를 생각하고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서 나름대로 뜻과 의미를 찾고자 한다. 여기서 의미(Logos)란, 인간으로서 존재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인간 존재의 인간다움을 뜻하는 것이며, 의미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참된 본질을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12].
  • 06으로 10미만이므로 다중공선 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데이터는 회귀분석을 실시하기에 적합하였다.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경관급식의 경우가 정상식이보다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고(β=-0.
  • 따라서 본 연구는 연하장애 환자의 우울, 사회적 고립감, 생의 의미와 삶의 질의 수준을 파악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도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연하장애 환자의 우울, 사회적 고립감, 생의 의미와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고,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하장애는 사회적 고립감을 경험하게 하고 우울과 더불어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 본 연구는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연하장애 환자의 우울, 생의 의미,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고, 삶의 질의 영향요인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연하장애는 다차원적인 문제가 발생하므로 심리, 사회적 요인들을 확인하는 것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간호중재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
  • 본 연구는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험적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에서 정신, 사회적 변수를 포함하여 삶의 질의 관련요인을 확인하였으며, 연하장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간호중재개발을 위한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 본 연구는 연하장애 환자의 우울, 사회적 고립감, 생의 의미, 삶의 질의 정도를 파악하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연하장애 환자는 정서적으로 어떤 특징을 갖게 되는가? 사회적 관계 측면에서의 선행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연하장애 환자는 식사시간동안 흡인이나 질식과 관련된 공포와 분노를 경험하게 되고, 다른 사람과의 식사를 피하게 되면서 사회적 고립감을 느낀다[5-8]. 정서적으로는 우울, 불안, 좌절과 신체상 장애, 자존감 저하 등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끊임없는 미각적 욕구를 갈망 하게 된다[6-8]. 게다가 연하장애로 인하여 경관급식이 장기화 될 경우, 식욕상실과 함께 죽음을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받아들여 우울증이 심화되며[11], 한순간에 입으로 먹는다는 지극히 평범하고 가장 원초적인 기능조차 수행할 없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생명유지와 직결되는 문제로 인식하여[5-6], 정서적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위기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왜 이런 괴로움이 자신에게 닥쳤는지를 생각하고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서 나름대로 뜻과 의미를 찾고자 한다.
연하장애 환자는 식사시간동안 어떤 것을 느끼는가? 사회적 관계 측면에서의 선행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연하장애 환자는 식사시간동안 흡인이나 질식과 관련된 공포와 분노를 경험하게 되고, 다른 사람과의 식사를 피하게 되면서 사회적 고립감을 느낀다[5-8]. 정서적으로는 우울, 불안, 좌절과 신체상 장애, 자존감 저하 등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끊임없는 미각적 욕구를 갈망 하게 된다[6-8].
연하장애란 무엇인가? 연하장애(Dysphagia)란 감정적, 인지적, 감각적, 운동적 손상을 원인으로 입에서 위로 음식덩이를 전달하는 경로상의 문제로서[1], 퇴행성신경질환, 뇌종양과 구강, 인후두 종양 등 다양한 질환에서 뿐만 아니라 정상 노화 과정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2]. 연하장애가 있는 환자가 구강섭취를 시행할 경우 음식을 먹거나 마시는 능력이 저하 될 뿐 아니라 영양불량, 흡인성 폐렴 및 기도폐쇄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초래되어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된다[1-3].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27)

  1. Tanner D, Medical-legal and forensic aspects of co mmunication disorders, voice prints, and speaker profiling. 1st Edition, p. 347, Tucson, AZ: Lawyers and Judges, 2007. 

  2. L. Sura, A. Madhavan, G. Carnaby, M. A. Crary, "Dysphagia in the elderly: management and nutritional considerations," 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 vol. 7, pp. 287-298, 2012. DOI: https://doi.org/10.2147/CIA.S23404 

  3. L. Perry, C. P. Love, "Screening for dysphagia and aspiration in acute stroke: A systemic review," Dysphagia, vol. 16, no. 7, pp. 7-18, 2001. DOI: https://doi.org/10.1007/PL00021290 

  4. M. S. Dennis, S. C. Lewis, C. Warlow, "Effect of timing and method of enteral tube feeding for dysphagic stroke patients(FOOD): a multicentre randomised controlled trial" Lancet, vol. 365, pp. 764-772, 2005. 

  5. A. Brotherton, J. Abbott, P. Aggett, "The impact of percutaneous endoscopic gastrostomy feeding upon daily life in adults," The British Dietetic Association, vol. 19, pp. 355-367, 2006. 

  6. J. Y. Kim, Y. W. Lee, E. Y. Cho, H. W. Kang, "The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xperience of nasogastric tube feeding among cerebral stroke patients with dysphagia," Korean Journal of Adult Nursing, vol. 26, no. 5, pp. 592-602, 2014. DOI: https://doi.org/10.7475/kjan.2014.26.5.592 

  7. O. Ekberg, S. Hmady, A. Wuttge-Hanning, P. Ortege, "Social and psychological burden of dysphagia: Its im pact on diagnosis and treatment," Dysphagia, vol. 17, no. 2, pp. 139-146, 2002. DOI: https://doi.org/10.1007/s00455-001-0113-5 

  8. L. P. Leow, M. L. Huckabee, T. Anderson, L. Beckert, "The impact of dysphagia on quality of life in ageing and Parkinson's disease as measured by the swallowing quality of life (SWAL-QOL) questionnaire," Dysphagia, vol. 25, no. 3, pp. 216-220, 2010. DOI: https://doi.org/10.1007/s00455-009-9245-9 

  9. E. K. Plowman-Prine,C. M. Sapienza, S. L. Pollock, C. Jacobson, S. S. Wu, J. C. Rosenbek, "The relationship between quality of life and swallowing in Parkinson's disease," Movement Disorder Society, vol. 24, no. 9, pp. 1352-1358, 2009. DOI: https://doi.org/10.1002/mds.22617 

  10. G. Paris, O. Martinaud, A. Petit, A. Cuvelier, D. Hannequin, P. Roppeneck, E. Verin, "Oropharyngeal dysphagia in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ters quality of life,"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 vol. 40, pp. 199-204, 2012. DOI: https://doi.org/10.1111/joor.12019 

  11. J. Critchlow, S. M. Bauer-Wu, "Dehydration in terminally ill patients: Perceptions of longterm care nurse," Journal of Gerontological Nursing, vol. 28, no. 12, pp. 31-39, 2002. DOI: https://doi.org/10.3928/0098-9134-20021201-07 

  12. Frankl V, Lee SH, translator, The will to meaning: foundation and application of logotherapy, Plume Edition, pp. 266, Gyeonggi-do:Chung A, 2012. 

  13. M. F. Steger, P. Frazier, S. Oishi, M. Kaler, "The meaning in life questionnaire: Assessing the presence of and search for meaning in life," Journal of Counseling Psychology, vol. 53, no. 1, pp. 80-93, 2006. DOI: https://doi.org/10.1037/0022-0167.53.1.80 

  14. J. Dezutter, S. Casalin, A. Wachholtz, K. Luyckx, J. Hekking, W. Vandewiele, "Meaning in life: An important factor for the psychological wellbeing of chronically ill patients?," Rehabilitation Psychology, vol. 58, no. 4, pp. 334 -341, 2013. DOI: https://doi.org/10.1037/a0034393 

  15. C. L. Park, D. Edmondson, J. R. Fenster, T. O. Blank, "Positive and negative health behavior change in cancer survivors,"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vol. 13, no. 8, pp. 1198-1206, 2008. DOI: https://doi.org/10.1177/1359105308095978 

  16. C. A. McHorney, D. E. Bricker, A. E. Kramer, J. C. Rosenbek, J. Robbins, K. A. Chignell KA, C. Clarke, "The SWAL-QOL outcomes tool for oropharyngeal dysphagia in adults: I. Conceptual foundation and item development" Dysphagia, vol. 15, pp. 115-121, 2000. DOI: https://doi.org/10.1007/s004550010012 

  17. T. H. Cha, "Study on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Korean Swallowing-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KSWAL-QOL)" [dissertation], Seoul :Yeonsei University, 2014. 

  18. L. S. Radoloff, "The CES-D scale: A self report depression scale for research in the general population," Applied Psychological Measurement, vol. 1, pp. 385-401, 1977. DOI: https://doi.org/10.1177/014662167700100306 

  19. K. K. Chon, S. C. Choi, V. C. Yang, "Integrated adapation of CES-D in Korea," Korean Journal of Health Psychology, vol. 6, no. 1, pp. 59-76, 2001. 

  20. D. Russell, L. A. Peplau, C. E. Cutrona, "The revised UCLA loneliness scale: concurrent and discriminant validity evidence,"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vol. 39, no. 3, pp. 472-480, 1980. DOI: https://doi.org/10.1037/0022-3514.39.3.472 

  21. O. K. Kim, "Korean version of the revised UCLA loneliness scal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 12, no. 4, pp. 871-879, 1997. 

  22. G. Perry, "Loneliness and coping among tertiary level adult cancer patients in the home," Cancer Nursing, vol. 13, pp. 293-302, 1990. DOI: https://doi.org/10.1097/00002820-199010000-00004 

  23. J. C. Crumbaugh, L. J. Maholic, "An experimental study in existentialism: The psychogenic approach to Frankl's concept of noogenic neurosis,"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vol. 20, pp. 200-207, 1964. DOI: https://doi.org/10.1002/1097-4679(196404)20:2 3.0.CO;2-U 

  24. J. J. Lee, "An Effect of Nursing-logotherapy on purpose in life and finding meaning and hope of mental illness" [dissertation], Gyeong Buk: Gyeong Buk university, 1995. 

  25. Y. O. Yeo, E. K. Yoo, "The relationship among depression, self esteem and ADL in the case of the hospitalized elderly patients with chronic disease," Korean Journal of Adult Nursing, vol. 22, no. 6, pp. 676-686, 2010. 

  26. S. O. Choi, S. N. Kim, K. I. Shin, J. J. Lee, J. Yang, "Development of elderly meaning in life(EMIL) scal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vol. 33, no. 3, pp. 414-424, 2003. 

  27. E. S. Park, J. A. Park, "Research trends and implications in meaning in life," Ewha Journal of Social Science, vol. 29, no. 1, pp. 268-299, 2013.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오픈액세스(OA) 유형

FREE

Free Access. 출판사/학술단체 등이 허락한 무료 공개 사이트를 통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한 논문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