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유아의 도덕적 정서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 : 공감과 동정심을 중심으로

이용주

doi:10.14698/jkcce.2016.12.225

유아의 도덕적 정서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 : 공감과 동정심을 중심으로
The Effect of Children's Moral Emotions on Social Competence : Focusing on Empathy, and Sympathy 원문보기

한국보육지원학회지 = Korean Journal of Childcare and Education, v.12 no.1, 2016년, pp.225 - 244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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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아의 도덕적 정서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공감과 동정심을 중심으로 파악하여, 유아기 도덕교육 및 정서교육 프로그램의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개인 및 부모변인에 따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는 유아의 연령과 아버지의 학력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유아의 공감과 동정심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대인 행동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유아의 동정심은 사회적 유능성의 지도성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유아의 공감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대인 행동, 활동 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유아의 동정심은 지도성에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만4, 5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를 강화하는 것은 부분적으로 사회적 유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 받을 수 있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seeks to analyze how children's moral emotions affect their social competence. Moral emotions focus on empathy and sympathy.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offer basic data for establishing both amoral and emotional educational program. The subjects of this research involve 182 children(either 4 or 5 year olds) that have lived in Korea.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have yielded some interesting results. First, it is found that children's empathy and sympathy are dependent on children's age and their fathers' educational level; as a result, increasing the age of the children and their fathers' educational level are found to increase empathy and sympathy. Secondly, both empathy and sympathy scores are found to have correlation to the scores of positive reciprocity, capability, and interpersonal relation on social competence. Sympathy scores increase with respect to the leadership scores of social competence. Lastly, children's empathy is a factor that affects positive reciprocity, capability, interpersonal relation, and participation on social competence. Their sympathy affects leadership on social compet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strengthening the empathy and sympathy levels of children could partially enhance their social competence.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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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연구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하는 과정에서 의미가 모호하거나 생소한 단어들과 오탈자가 수정되었다. 또한 담임교사의 학력과 경력에 따라 유아의 공감과 동정심의 수준이 다르게 나타나, 본 연구에서는 이를 통제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만 4,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도덕적 정서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공감과 동정심의 측면에서 살펴보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만 4, 5세 유아의 도덕적 정서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 공감과 동정심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유아기 도덕 교육 프로그램과 도덕적 정서 교육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요약하면, 본 연구에서는 만 4세,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의 도덕적 정서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공감과 동정심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유아가 타인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공감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대인 행동, 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으며, 타인의 어려운 처지를 가엾게 여기며 도와주려는 동정심은 사회적 유능성의 지도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안 방법

(1999)이 사용한 도구를 토대로 Malti, et al.(2009)이 사용한 도구를 참고하여 연구자가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동정심의 내용은 6가지 상황에 대하여 타인의 어려운 처지를 딱하고 가엾게 여기는 마음과 관련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이 때 담임교사의 개인적 변인이 유아와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통제 하였는데, 4년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교육경력이 5년 정도인 교사를 선정하였다. 또한 교사의 상호작용의 질이 유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11개 기관의 교사들과 연구자가 각 2회에 걸쳐 상호작용의 수준과 내용을 토의하였다. 유아의 어머니는 개인 및 부모 변인과 사회적 유능성에 관한 설문지에 참여하였다.
설문 응답자가 누구인지와 관련된 문제는 교사 응답의 단일 방식을 사용한 김경미 등(2008)의 연구와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 응답 및 교사 응답 방식을 혼용하여 사용하였다. 두 가지 방식을 혼용하여 사용하였을 경우에 추측할 수 있는 것은 한 유아에 대하여 두 명의 응답자가 각각 다른 시각으로 평정하였을 가능성을 유추할 수 있다.
사회적 유능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윤지영과 이용주(2006)가 재구성한 사회적 능력 질문지와 한규령(2005)이 번안한 사회적 효능성 질문지를 수정하여 재구성하였다. 2개의 설문지를 사용한 이유는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을 면밀히 측정하기 위함이다.
이 후, 동의한 교사가 담당하는 유아의 어머니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대한 가정통신문과 연구동의서를 배포하고, 연구에 동의한 어머니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유아교사와 유아의 어머니에게 동일한 시기에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유아들은 공감과 동정심에 관한 설문지에 참여하였다.
연구문제 별 분석에 앞서,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와 사회적 유능성의 경향을 살펴보기 위해 각 변인들의 기술 통계치를 산출하였다. 산출 결과는 <표 6>과 같다.
예비연구는 유아교육기관에서 만 4, 5세 유아 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연구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하고, 연구에 사용할 문항을 선정하여 도구화하였다. 연구도구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정하는 과정에서 의미가 모호하거나 생소한 단어들과 오탈자가 수정되었다.
연구 동의의 절차는 먼저 기관의 장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여부를 조사한 뒤, 동의한 기관의 교사들 중 4, 5세 담당교사에게 설문문항을 제시하여 연구의 동의를 의뢰하였다. 이 후, 동의한 교사가 담당하는 유아의 어머니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대한 가정통신문과 연구동의서를 배포하고, 연구에 동의한 어머니에게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유아교사와 유아의 어머니에게 동일한 시기에 배부하고 회수하였다.
유아들은 공감과 동정심에 관한 설문지에 참여하였다. 질문의 형식은 담임교사가 질문하고 유아들이 표시하면, 담임교사가 유아들의 표시를 설문지에 기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 때 담임교사의 개인적 변인이 유아와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통제 하였는데, 4년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교육경력이 5년 정도인 교사를 선정하였다.
질문형식은 3단계 평정척도를 사용하여 담임교사가 질문하고 유아가 선택하도록 하였다. 교사의 질문에 대한 유아의 대답은 ‘많이 그렇다’는 3점, ‘조금 그렇다’는 2점, ‘그렇지 않다’는 1점으로 배점하였다.
첫 번째 요인은 대인 행동이라고 명명하였으며, 문항 내용은 의견의 전달·의논·수용 등과 관련된 7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설문문항에 대한 질문형식은 5단계 평정척도를 사용하여 유아의 어머니가 자녀의 사회성을 평정하였다. 유아 어머니의 평정은 ‘매우 그렇다’는 5점, ‘조금 그렇다’는 4점, ‘보통이다’는 3점, ‘그렇지 않다’는 2점, ‘전혀 그렇지 않다’는 1점으로 배점하였다.
중다회귀분석의 투입방법은 단계별 투입방법을 사용 하였는데, 단계별 투입방법은 통계적 유의도가 낮은 독립변수를 제외하고 중회귀식을 얻는 방식이다. 회귀분석 후, 회귀식이 지닌 가정을 검토하기 위하여 다중공선성 진단을 실시하였다.

대상 데이터

대상은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 강원도 원주시와 속초시에 위치한 11개 유아교육기관에 참여하는 만 4, 5세 유아들이다. 대상 표집의 방법은 경기도와 강원도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사회적 환경이 유사한 15개 유아교육기관 중 연구 동의를 얻은 11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연구 동의의 절차는 먼저 기관의 장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여부를 조사한 뒤, 동의한 기관의 교사들 중 4, 5세 담당교사에게 설문문항을 제시하여 연구의 동의를 의뢰하였다.
본 연구는 2015년 5월 15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실시하였다. 대상은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 강원도 원주시와 속초시에 위치한 11개 유아교육기관에 참여하는 만 4, 5세 유아들이다. 대상 표집의 방법은 경기도와 강원도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사회적 환경이 유사한 15개 유아교육기관 중 연구 동의를 얻은 11개 기관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2015년 5월 15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실시하였다. 대상은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 강원도 원주시와 속초시에 위치한 11개 유아교육기관에 참여하는 만 4, 5세 유아들이다.
유아의 어머니는 개인 및 부모 변인과 사회적 유능성에 관한 설문지에 참여하였다. 설문지는 총 245부를 배부하고, 이주일 후 회수하였다. 회수된 질문지 중 무응답이 많은 질문지를 제외하고, 최종 182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와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4, 5세 유아 182명이다. 이들 유아의 성별은 남아가 96명(52.
질문의 형식은 담임교사가 질문하고 유아들이 표시하면, 담임교사가 유아들의 표시를 설문지에 기록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 때 담임교사의 개인적 변인이 유아와의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통제 하였는데, 4년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교육경력이 5년 정도인 교사를 선정하였다. 또한 교사의 상호작용의 질이 유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11개 기관의 교사들과 연구자가 각 2회에 걸쳐 상호작용의 수준과 내용을 토의하였다.
설문지는 총 245부를 배부하고, 이주일 후 회수하였다. 회수된 질문지 중 무응답이 많은 질문지를 제외하고, 최종 182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개인 및 부모변인에 따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의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각 변인들의 평균검정을 산출하였다. 개인변인에 따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를 분석한 결과는 <표 7>과 같다.
연구도구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인타당도를 산출하고,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통한 Cronbach'α를 산출하였다. 개인변인에 따른 도덕적 정서 (공감, 동정심)와 사회적 유능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산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 Scheffé 사후검정을 실시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산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 Scheffé 사후검정을 실시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연구도구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인타당도를 산출하고,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통한 Cronbach'α를 산출하였다.
앞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가 사회적 유능성의 상승과 관련이 있음을 전제로 할 때, 그 관계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하여 이들 사이의 영향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연구자는 사회적 유능성에 대한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의 영향력을 파악 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의 총점이 사회적 유능성의 총점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는 <표 9>와 같다.
산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경우 Scheffé 사후검정을 실시하여 집단 간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와 사회적 유능성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Pearson 상관 계수를 산출한 후, 유아의 개인변인과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중다회귀분석의 투입방법은 단계별 투입방법을 사용 하였는데, 단계별 투입방법은 통계적 유의도가 낮은 독립변수를 제외하고 중회귀식을 얻는 방식이다.
0에 의해 분석되었다.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와 사회적 유능성의 일반적 경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모든 하위영역 및 총점에 대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연구도구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구인타당도를 산출하고,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통한 Cronbach'α를 산출하였다.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와 사회적 유능성이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의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는 <표 8>과 같다.

이론/모형

도덕적 정서 중 공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Spinrad, et al.(1999)이 제작한 척도를 김진아와 엄정애(2006)가 번안․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공감의 내용은 8가지 상황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느낌과 관련된 질문이다.
우선, 윤지영과 이용주(2006)가 재구성한 사회적 능력 질문지는 Pease, Clark과 Crase(1979)가 제작한 Iowa Social Competence Scale: Preschool Form을 기초로 하여, 5개 하위영역, 29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요인분석의 과정에서 5개 하위영역, 22개 문항이 도출되었다.

성능/효과

둘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는 사회적 유능성과 일부 하위요인에 따라 의미 있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지도성, 대인 행동, 정서적 적응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동정심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지도성, 대인 행동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셋째, 영향력의 검증에서 유아의 공감과 동정심의 총점은 사회적 유능성의 총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공감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중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대인 행동, 활동 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며, 동정심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중 지도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가 사회적 유능성을 설명하는 일정 요소임을 나타낸다.
<표 10>과 같이, 공감은 유아의 사회적 능력 중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긍정적 상호작용의 6.9%, 유능성의 6.0% 정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정심은 유아의 사회적 능력 중 지도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지도성의 4.
<표 11>과 같이, 공감은 유아의 사회적 효능성 중 대인 행동과 활동 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공감은 대인 행동의 6.
<표 8>과 같이,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와 사회적 유능성은 일부 하위요인에 따라 의미 있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은 사회적 능력의 긍정적 상호작용(r = .
요약하면, 본 연구에서는 만 4세,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의 도덕적 정서가 사회적 유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공감과 동정심의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유아가 타인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공감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대인 행동, 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으며, 타인의 어려운 처지를 가엾게 여기며 도와주려는 동정심은 사회적 유능성의 지도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본 연구의 결과에서는 도덕적 감정인 공감과 동정심이 사회적 유능성에 4.7~6.9% 정도의 영향력이 있음이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공감과 사회적 능력들 간에 밝혀진 연구의 결과에 비하여 다소 미미한 영향력이다. 다소 미미한 영향력이 나타난 원인으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연구방법에서의 문제로 생각되는데, 연구 대상의 수와 관련된 문제와 설문지 응답자가 누구인지와 관련된 문제로 예측할 수 있다.
086이었다. 네 번째 요인은 유능성이라 명명하였고, 문항 내용은 비의존과 공정함 등과 관련된 3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이 요인의 고유치는 1.
735이었다. 다섯 번째 요인은 지도성이라 명명하였고, 문항 내용은 놀이의 설명과 게임 방법 설명 등과 관련된 2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이 요인의 고유치는 1.
공감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지도성, 대인 행동, 정서적 적응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동정심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지도성, 대인 행동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0% 정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정심은 유아의 사회적 능력 중 지도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지도성의 4.7% 정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정은 사회적 능력의 긍정적 상호작용(r = .187, p < .01), 유능성(r = .190, p < .05), 지도성( r= .256, p < .01), 사회적 효능성의 대인 행동(r = .183, p < .05)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747이었다. 두 번째 요인은 협조성이라고 명명하였으며, 문항 내용은 감정의 효율적 표현과 적절한 타협 등과 관련된 6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이 요인의 고유치는 2.
964이었다. 두 번째 요인은 활동 참여 능력이라고 명명하였으며, 문항 내용은 활동에 참여하고 유지하는 능력 등과 관련된 4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이 요인의 고유치는 1.
둘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는 사회적 유능성과 일부 하위요인에 따라 의미 있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은 사회적 유능성의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지도성, 대인 행동, 정서적 적응과 정(+)적 상관이 나타났다.
8% 정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감 및 동정심의 총점은 사회적 능력의 총점과 사회적 효능성의 총점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사회적 능력 총점의 4.5%와 사회적 효능성 총점의 7.6% 정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연령과 아버지의 학력은 중다회귀분석의 처리에서 제외 되어 영향력이 입증되지 않았다.
5% 정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감은 정서적 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동정심은 유아의 사회적 효능성의 대인 행동, 활동 참여, 정서적 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유아의 연령과 아버지의 학력은 중다회귀분석의 처리에서 제외되어 영향력이 입증되지 않았다.
반면 공감은 제안성, 협조성, 활동 참여와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고, 동정심은 제안성, 협조성, 활동 참여, 정서적 적응과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공감은 제안성, 협조성, 지도성에 유의한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동정심은 제안성, 협조성,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에 유의한 영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가정과 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의 도덕적 정서 중 공감을 강화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유능성과 활동 참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유아의 도덕적 정서 중 동정심을 강화하는 것은 사회적 지도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72) 로 나타났다. 사회적 유능성의 하위요인 중에는 정서적 적응의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능성의 평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685이었다. 세 번째 요인은 긍정적 상호작용이라 명명하였으며, 문항 내용은 초대 받기․환영받기․긍정적 분위기․상호작용과 관련된 6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이 요인의 고유치는 1.
578이었다. 세 번째 요인은 정서적 적응이라 명명하였으며, 문항 내용은 타인에 대한 편안함과 관련된 4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이 요인의 고유치는 1.
셋째, 영향력의 검증에서 유아의 공감과 동정심의 총점은 사회적 유능성의 총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공감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중 긍정적 상호작용, 유능성, 대인 행동, 활동 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며, 동정심은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 중 지도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 대상 유아의 사회적 유능성의 사회적 능력과 사회적 효능성을 하위 요인 별로 살펴보면, 정서적 적응의 평균은 3.06(SD = .59), 지도성의 평균은 3.03(SD = .75), 긍정적 상호작용의 평균은 3.01(SD = .75), 협조성의 평균은 2.94(SD = .59), 활동 참여의 평균은 2.93(SD = .63), 대인 행동의 평균은 2.81(SD = .69), 제안성의 평균은 2.76(SD = .66), 유능성의 평균은 2.47(SD = .72) 로 나타났다. 사회적 유능성의 하위요인 중에는 정서적 적응의 평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능성의 평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표 9>와 같이, 공감 및 동정심의 총점은 사회적 유능성의 총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사회적 능력과 사회적 효능성 전체 총점의 4.8% 정도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감 및 동정심의 총점은 사회적 능력의 총점과 사회적 효능성의 총점에 각각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사회적 능력 총점의 4.
집단 상호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Scheffė 사후 검정을 실시한 결과, 공감에서 고졸의 학력을 지닌 아버지의 자녀와 대학원 졸업의 학력을 지닌 아버지의 자녀 집단 간(p < .05)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첫 번째 요인은 제안성이라고 명명하였으며, 문항 내용은 놀이의 제안·자신의 요구주장·새로운 것 고안 등과 관련된 5개 문항을 추출하였다.
첫째, 도덕적 정서 중 공감에서 유아의 연령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아가 타인의 감정이나 의견에 자신도 그렇다는 느낌을 점차 많이 갖게 됨을 드러내는 결과이다.
아버지의 학력에 따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에서, 공감과 동정심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특히 대학원 졸업의 학력을 지닌 아버지의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을 지닌 아버지의 자녀보다 공감과 동정심, 모두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아버지의 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경우 고등학교 졸업의 학력을 지닌 아버지의 자녀보다 타인의 상황에 대하여 자신도 그렇다고 느끼는 느낌을 더 많이 갖고, 타인의 어려운 처지를 딱하고 가엾게 여기고 도와주려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을 드러내는 결과이다.
회귀식을 검정하기 위하여 다중공선성을 확인한 결과 공차 한계가 1미만으로 확인되어 자기 상관이 없음이 나타났다.

후속연구

과거 부모 변인과 공감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들에서는 아버지 변인 보다 어머니 변인의 중요성을 시사하였다. 그러나 아버지 학력 변인이 공감과 정적 상관이 있다는 본 연구의 결과는, 어머니의 사회진출과 다양한 가족 체계의 변동으로 현대 사회에서 점차 중요시 되고 있는 아버지의 영향에 대하여 재해석할 필요성을 시사해 준다 하겠다.
첫째, 연구대상의 폭을 영아기로 확장함으로써, 영아기․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의 공감과 동정심이 연령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는 보다 포괄적이고 종단적인 연구들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둘째, 유아기의 도덕적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변인들 중 아버지의 영향력이 영아기․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에 어떻게 통제되고 변화되는지 살펴보는 연구들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셋째, 다양한 도덕적 정서들(죄의식, 수치심, 비난, 혐오, 분노, 자긍심, 감탄, 공감, 동정, 존경, 감사 등)이 유아의 내적 요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살펴보는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즉 비교적 객관적으로 응답한 교사의 응답보다는 어머니가 자녀에 대해 응답한 내용이 더 관대하였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설문의 평정을 유아의 어머니이든지 또는 교사이든지 한 사람이 단일하게 평정하는 것이 더 정확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사료되어, 도덕적 정서 관련 후속 연구에서는 연구방법을 보완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둘째, 유아기의 도덕적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변인들 중 아버지의 영향력이 영아기․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에 어떻게 통제되고 변화되는지 살펴보는 연구들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셋째, 다양한 도덕적 정서들(죄의식, 수치심, 비난, 혐오, 분노, 자긍심, 감탄, 공감, 동정, 존경, 감사 등)이 유아의 내적 요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살펴보는 연구들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더욱이 영유아시기에 나타나는 각각의 도덕적 정서들에 관한 연구는 국내에서 매우 일천한 실정이므로, 양적 연구방법과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한 다양한 연구들이 시급하게 시작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가 사회적 유능성의 상승과 관련이 있음을 전제로 할 때, 그 관계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하기 위하여 이들 사이의 영향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연구자는 사회적 유능성에 대한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의 영향력을 파악 하기 위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대상의 폭을 영아기로 확장함으로써, 영아기․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의 공감과 동정심이 연령에 따라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는 보다 포괄적이고 종단적인 연구들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둘째, 유아기의 도덕적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변인들 중 아버지의 영향력이 영아기․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에 어떻게 통제되고 변화되는지 살펴보는 연구들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결과들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도덕적 감정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연구 대상의 수를 소수로 하여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내용을 언어로 모두 표현하는 것이 용이하지 않는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도덕적 감정과 같은 세밀한 인간 내적 요인을 연구하는 경우, 연구의 대상을 소수로 하여 연구하는 것이 보다 정교한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설문 응답자가 누구인지와 관련된 문제는 교사 응답의 단일 방식을 사용한 김경미 등(2008)의 연구와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도덕적 정서란 무엇인가?	도덕적 정서란 인간의 감정과 행위에 대해 옳고 그르며 좋고 나쁨을 식별하는 독특한 감각 작용(칸트사전, 2015)을 의미한다. 좀 더 넓은 의미에서 도덕적 정서는 한 인간이 자신의 마음 속에 가지고 있는 도덕적 표준에 따라 행위를 하거나 혹은 그렇지 않게 될 때(김태훈, 2013), 그 일치 또는 대립의 의식에서 생겨나는 쾌와 불쾌의 감수성(칸트사전, 2015)으로 표현할 수 있다.
	유아기 도덕 교육 프로그램과 도덕적 정서 교육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위한 연구의 연구문제는 무엇인가?	첫째, 개인 및 부모변인(유아연령, 부모학력)에 따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의 차이는 어떠한가? 둘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와 사회적 유능성(사회적 능력의 제안성․협조성․긍정적 상호작용․유능성․지도성, 사회적 효능성의 대인 행동․활동 참여․정서적 적응)의 관계는 어떠한가? 셋째, 유아의 도덕적 정서(공감, 동정심)가 사회적 유능성(사회적 능력의 제안성․협조성․긍정적 상호작용․유능성․지도성, 사회적 효능성의 대인 행동·활동 참여·정서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공동체 안에서 효율적인 삶을 살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공동체 안에서는 타인을 받아들여 원만한 관계를 이루며, 적절한 상호작용을 통하여 효율적으로 생활을 영위해 나가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 효율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개인적 욕망과 대립되는 타인의 가치를 조절하고 조율해야 한다. 개인적 욕망과 타인의 가치를 조절하고 조율해 나가는 과정에서 인간에게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것들 중 하나는 선악을 구별하고, 옳고 그름을 바르게 판단하며,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할 규범을 준수하는 능력인 도덕성(정옥분, 2007)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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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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