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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따라서 본 연구는 인간에 의해 관리가 되는 경작지(논과 밭)와 자연성에 가까운 하천변, 초지 등 환경의 지형 요인이 다른 4가지 장소를 구분하여 황조롱이의 사냥장소 선택에 관해서 조사․분석 하였다.
- 황조롱이의 행동은 크게 사냥행동과 일반행동, 번식지에서 행해지는 번식행동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본 연구는 사냥장소의 선택을 연구하기 위해 황조롱이의 번식기 동안 사냥 행동만을 분석하였다. 사냥행동에는 ‘날개짓을 하는 정지비행(Hovering)’, ‘날개짓 없는 정지비행(Soring)’, ‘활공(Gliding)’, ‘구조물에 앉아서 탐색후 사냥(Perching)’하는 방법의 4가지 행동을 보이는데(Zooőlogisch Lavoratorium et al, 1988), 본 연구는 Hovering, Soring, Gliding 등은 비행의 형태만 다를 뿐 비행이라는 같은 행동으로 확인되는바, 이를 비행사냥(Flight-hunting)으로 통일하였고, 비행하지 않고 사냥하는 행동(Perch-hunting)과 구분하여 차이를 알아보았다.
제안 방법
- 4개 지역에 대해 황조롱이의 여러 사냥장소 중에 1m×1m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초본의 피도를 백분율로 산출하였으며, 초본의 높이는 10개체의 임의 식초에 대해 측정하여 평균값을 기록하였다(Jesὐs et al.2006).
- 또한 사냥시도 뒤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데 사냥의 방법에 따라 사냥의 성공 확률을 산출하였다(성공율 =성공 횟수/사냥시도 횟수×100). 또한 사냥 결과물에 대해 포유류, 조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류로 판별하여 사냥터에 대한 사냥 결과물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 또한 사냥시도 뒤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데 사냥의 방법에 따라 사냥의 성공 확률을 산출하였다(성공율 =성공 횟수/사냥시도 횟수×100).
- 52%)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황조롱이의 행동특성에 따라 산림과 기타 지역에 대한 이용 빈도가 매우 낮은바, 사냥의 장소는 초지, 논, 밭, 하천변 등 4가지로 분류하였다. 특히, 논의 89.
- 사냥행동에는 ‘날개짓을 하는 정지비행(Hovering)’, ‘날개짓 없는 정지비행(Soring)’, ‘활공(Gliding)’, ‘구조물에 앉아서 탐색후 사냥(Perching)’하는 방법의 4가지 행동을 보이는데(Zooőlogisch Lavoratorium et al, 1988), 본 연구는 Hovering, Soring, Gliding 등은 비행의 형태만 다를 뿐 비행이라는 같은 행동으로 확인되는바, 이를 비행사냥(Flight-hunting)으로 통일하였고, 비행하지 않고 사냥하는 행동(Perch-hunting)과 구분하여 차이를 알아보았다.
- 황조롱이의 사냥터 선택과 사냥결과물을 확인하기 위해 황조롱이의 이동에 따라 차량을 이용하여 번식 둥지부터 사냥터까지 쌍안경(Swarovski 10×42 9.8°)과 카메라(Nikon D750-Topron 150~600mm)를 이용하여 직접관찰(Direct obervation)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조사 시기는 황조롱이의 번식시기인 3월 1일부터 번식을 마치는 6월 31일 까지 총 3년(2014년~2016년) 간 12개월(연간 4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96일에 대한 현지조사가 이루어졌다. 일일 행동관찰은 하루의 일조량과 행동의 시작과 끝시간에 높은 연관성이 있는바, 황조롱이가 둥지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해뜨기 30분 전에 시작하여 해가 진후 1시간까지로 설정하였다(Negro et al, 1991).
- 조사지역의 지리적 위치는 동경 127° 01′ 57″∼127° 06′44″, 북위 36° 28′ 56″∼36° 26′ 04″이며, 조사지역의 총 면적은 2814.79ha이다(Fig. 1).
- 초지를 산림과 경작지, 하천과 구분하기 위해 목본(木本)이 없는 지역이어야 하며, 산림지역 내 묘지나 산림의 벌채에 의해 생성된 초지, 나대지, 도로변 등에 새로이 생성된 야초지 등으로 한정시켰다.
데이터처리
-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는 '선형회귀분석(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사냥의 장소별 사냥 방법의 비교에서는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하였다.
- 사냥이 이루어진 장소의 피도는 초지가 평균 71.58±26.22%의 피도를 보여 가장 높은 피도를 가지는 지역으로 확인되 었고 밭이 36.73±19.48%로 가장 낮은 피도를 나타내는 지역으로 분석되어, 피도에 대한 분석결과 장소 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였다(One-way ANOVA test, df = 3, f = 17.016, P < 0.000).
- 자료의 통계분석은 Spss 23 통계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 하였고 확인된 자료가 정규분포를 따를 경우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 test)'을 시행하였다.
성능/효과
- 본 연구에서 월별 사냥행동을 보면 초지, 논, 밭 등에서는 착지사냥이 비행사냥보다 높은 반면, 포유류(쥐)를 잡기 위한 사냥 방법인 비행사냥은 하천변에서 높게 나타났고 (Table 2), 이러한 행동 또한 시기로 보면 새끼가 부화하는 5월과 6월이 3월과 4월에 비해 높아지는 행동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또한 황조롱이의 사냥 행동에서 피도는 장소간의 차이가 나타났으나 식물의 높이에서는 일정크기 이하에서 비행사냥이 유효한 방법으로 행해지는바, 황조롱이의 사냥장소는 피도 보다는 식물의 높이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 6).
- 5)과는 연구지역과 연구기간의 차이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의 3월과 4월(포란시기) 착지사냥의 행동이 곤충에 대한 먹이 습득에 방법으로 행해지는 것을 보았을 때, 에너지 요구량이 작은 비번식기나 번식에 대한 활동 에너지가 필요 없는 유조의 경우 먹이선택에서 곤충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 충분히 유추 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
- 5) 번식 시기 높은 에너지 요구량을 해결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포유류(쥐)를 먹이로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포유류(쥐)를 사냥하기 위한 장소의 선택에서도 포유류의 분포가 높고 잡기 쉬운 최적의 장소를 선택하게 되는데, 논에서는 5월부터 사냥 행동이 급격히 감소하였고 이를 대신하여 하천변으로의 사냥 행동 집중 현상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황조롱이의 사냥행동의 변동이나 사냥 장소의 선택은, ‘할당의 원리(다른 요구사항을 능가하는 우선순위로 먹이의 선택)’, ‘가혹함의 원리(먹이가 부족한 시기에 동물이 가지는 시간 예산과 먹이 획득과정에 드는 시간에 따른 에너지 사용의 최소화)’를 충족하는 최적의 행동을 취하게 되는 원리로 이해가 될 수 있다(Wilson 1975).
- 본 연구에서 월별 사냥행동을 보면 초지, 논, 밭 등에서는 착지사냥이 비행사냥보다 높은 반면, 포유류(쥐)를 잡기 위한 사냥 방법인 비행사냥은 하천변에서 높게 나타났고 (Table 2), 이러한 행동 또한 시기로 보면 새끼가 부화하는 5월과 6월이 3월과 4월에 비해 높아지는 행동으로 확인되었다(Table 3). 또한 황조롱이의 사냥 행동에서 피도는 장소간의 차이가 나타났으나 식물의 높이에서는 일정크기 이하에서 비행사냥이 유효한 방법으로 행해지는바, 황조롱이의 사냥장소는 피도 보다는 식물의 높이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ig.
- 본 연구에서는 번식시기 황조롱이의 주요 사냥장소는 하천변이고(Fig. 2) 하천변에 사냥이 집중되는 시기는 6월인것으로 확인되었다(Fig. 1).
- 사냥 방법에 따른 먹이 비율을 보면 비행사냥은 포유류 261개(82.08%), 조류 6개(1.89%), 양서류 4개(1.26%), 파충류 3개(0.94%) 등으로 확인되었고, 기타 11.64%는 먹이의 종류를 확인할 수 없었다(Fig. 4). 착지사냥은 포유류 49개(15.
- 사냥 행동에 따른 먹이 획득 비율은 비행사냥에 대한 성공율이 39.72±8.27%인 반면, '착지사냥'에 대한 성공률이 51.28±2.55%로 비행사냥에 비해 높은 성공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Pared t-test, t = -2.870, df = 16, p = 0.011).
- 사냥방법에 따른 먹이 획득에서 포유류를 획득한 비율은 비행사냥이 82.08%로 높은 반면, 착지사냥은 9.57%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Anova test, df = 1, f = 26.089, p < 0.000).
- 사냥의 장소는 초지에서 13.66±2.48%, 논에서 22.40±5.10%, 밭에서 16.49±2.49%, 하천변에서 47.45±9.22%의 사냥 행동을 보여서, 사냥을 위한 장소로는 하천변에 대한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되었다(One-way ANOVA test, Df= 3, f = 47.896, p < 0.000)(Fig. 3).
- 시기별 사냥행동 분석결과 비행사냥은 시기별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반면(One-way ANOVA, df = 3, f = 8.409, p < 0.000), 착지사냥은 시기별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One-way ANOVA, df = 3, f = 0.620, p = 0.606).
- 장소별 사냥행동 분석결과 초지, 논, 밭의 장소에서 착지사냥이 비행사냥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이는 반면(Paired t-test, t = -7.031, -8.431, -5.058, df = 47, p < 0.000), 하천변에서만이 비행사냥이 착지사냥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는 행동으로 분석되었다(Paired t-test, t =4.019, df = 47, p < 0.000).
- 4). 착지사냥은 포유류 49개(15.41%), 조류 7개(2.20%), 양서류 7개(2.20%), 파충류 13개(4.09%), 곤충류 300개(94.34%) 등으로 확인되었고, 기타 136개(26.56%)의 사냥성공에서는 미확인되었다(Fig. 5).
- 하지만 착지사냥은 비행사냥의 곤충 획득 확률(0.94%) 보다 높은 58.59%의 곤충 획득을 보여 주어(One-way ANOVA test, df = 1, f = 165.608, p < 0.000), 사냥 방법에 따라 다른 먹이를 획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황조롱이의 사냥 지점의 선택에서 피도는 비행사냥과 착지 사냥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Anova test. df = 238, f = 0.755, p = 0.386), 식물의 높이는 착지사냥 보다 비행사냥에서 식물의 키가 낮은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One-way ANOVA test, df = 238, f = 18.818, p <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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