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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화복을 착용했을 때의 소방진압 업무 적합도 평가 프로토콜의 개발
Development of Firefighting Performance Test Drills while Wearing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원문보기

한국화재소방학회 논문지= Fire science and engineering, v.30 no.1, 2016년, pp.138 - 148  

김시연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  이주영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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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화재 현장에서의 소방진압 업무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한 소방관 모의작업 프로토콜을 개발하였고 기존의 체력검정법과 평가 방식을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토콜은 모든 소방용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채 복사열원 앞에서 3분 동안 걷는 동작을 포함한 총 여덟 가지 동작으로 구성되었으며 5분의 휴식을 사이에 두고 3회 반복되었다. 연구 결과로, 약 30분의 테스트 동안 소방관의 직장온과 심박수는 각각 $38.5^{\circ}C$, 185 bpm까지 상승하였다. 또한 총 소요시간과 연령보정치를 적용하지 않은 기초체력검정 결과는 유의하게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 = -0.728, p < 0.05). 그러나 진압 경력이 긴 소방관일수록 총 소요시간은 길었던 반면, 총 소요시간과 생리적 부담 수준이 함께 고려된 평가 방식에서는 기초체력검정 결과보다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하게 소요시간만을 이용한 평가는 생리적 서열부담을 무시할 수 있으며, 소방관 모의작업 프로토콜 이용 시 생리적 부담 수준을 함께 고려할 때에 소방진압 업무 적합도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평가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A firefighting simulation was developed in order to assess the physical work capacity of firefighters. The simulation consisted of eight common firefighting tasks, including walking with radiant heat for 3 min while wearing full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Nine professional firefighters per...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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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높은 수준의 복합적인 체력을 요하는 소방관의 직무특성을 반영하는 모의작업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화재진압 적합성을 평가하기에 보다 적합한 평가방식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연구는 소방관의 작업 동작 뿐 아니라, 환경 조건과 작업 패턴 등의 작업 특성을 반영하는 소방관 모의작업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그 평가 결과를 심폐지구력 평가 결과(VO2max, HRmax),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체력검정결과와 비교해봄으로써, 현재 체력평가의 적합성을 재고하고 소방관의 모의작업을 활용한 체력평가의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는 높은 수준의 복합적인 체력을 요하는 소방관의 직무특성을 반영하는 모의작업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화재진압 적합성을 평가하기에 보다 적합한 평가방식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본 연구는 소방관의 작업 동작 뿐 아니라, 환경 조건과 작업 패턴 등의 작업 특성을 반영하는 소방관 모의작업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그 평가 결과를 심폐지구력 평가 결과(VO2max, HRmax),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체력검정결과와 비교해봄으로써, 현재 체력평가의 적합성을 재고하고 소방관의 모의작업을 활용한 체력평가의 가능성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 본 연구에서는 보다 복합적인 체력이 요구되는 소방업무의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체력평가 프로토콜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덟 가지의 동작으로 구성된 모의작업 프로토콜을 개발하였으며, 이 때 서열부담(PhSI)과 심혈관계 부담, 그리고 이 두 요인을 종합한 점수를 산출하였다. 그 결과, 체력검정 결과가 높은 소방관이 모의작업평가 프로토콜에서 더 빠른 시간 내에 동작을 수행하였으나, 소방관 모의작업 평가에서 서열부담을 반영하는 PhSI, 그리고 종합점수는 체력검정 결과와 상이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소방업무적합성 평가에 적합한 여덟 가지 동작으로 구성된 모의작업 프로토콜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소방관의 실제 작업 시 서열부담의 추정치를 계산하였고, 체력검정 결과와 VO2max, HRmax와 비교를 통해 소방관 모의작업 프로토콜의 소방진압 업무 적합도 평가로서의 타당성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89%HRmax 수준에서 소방작업이 1시간 이상 작업이 지속될 경우, 직장온은 ~39.
  • Elsner and Kolkort(6)는 VO2max가 더 높을수록 더 높은 운동 강도로 수행한다고 보고하였지만, 높은 운동 강도로 수행하는 것이 나이보다도 직무 숙련도와 관련성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이에 단순한 소요시간을 바탕으로 결과를 도출하는 것보다, 페이스 조절을 통한 서열부담의 관리능력을 반영하는 PhSI를 함께 점수에 반영하는 것이 본연구에서 제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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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방용 개인보호구가 실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에게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하지만, 실제 화재 현장에서소방관에게는 이러한 기초 체력 평가에서 측정하는 체력을 넘어선 보다 복합적인 능력이 요구된다(7). 우선, 소방관은 약 20~30 kg에 달하는 소방용 개인보호구를 항상 착용해야 하는데, 이는 소방관의 산소소비량을 증가시키며(2,5,6), 근피로도와 서열부담을 가중시킨다(8-11). Skoldstrom(12)은45 oC에서 3.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무엇인가? 소방관은 다양한 위험요소가 산재한 고온의 환경에서20~30 kg에 달하는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채 신체적 강도가 높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매우 높은 체력적인 수준을요구하는 직업이다(1). 이 때 개인보호구는 의복무게의 증량, 동작성(mobility)의 저해(2), 그리고 피부면을 통한 체열의 발산을 방해함으로써 인체의 생리학적 부담을 가중시킨다(3).
소방업무수행검사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위와 같이 소방관의 화재진압 업무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한 소방작업 동작을 활용한 소방업무수행검사는 현재 국내에서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실시되고 있다(17). 이 검사는 호스전개, 강제진입, 물건 올리기, 인명 구조, 계단 오르기의 다섯 가지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평가는 소요시간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다. 소요시간이 짧을수록 더 높은 점수를 받기 때문에 소방관들은 소요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같은 동작을 수행하면서도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는 서열부담의 조절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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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7)

  1. K. S. Kim, "Health Hazards in Firefighters", Hanyang Medical Reviews, Vol. 30, No. 4, pp. 296-304 (2010). 

  2. A. Coca, W. J. Williams, R. J. Roberge and J. B. Powell, "Effects of Fire Fighter Protective Ensembles on Mobility and Performance", Applied Ergonomics, Vol. 41, pp. 636-641 (2010). 

  3. D. Barr, W. Gregson and T. Reilly, "The Thermal Ergonomics of Firefighting Reviewed", Applied Ergonomics, Vol. 41, pp. 161-172 (2010). 

  4. P. O. Davis, C. O. Dotson and D. L. S. Maria, "Relationship between Simulated Fire Fighting Tasks and Physical Performance Measures", 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 and Exercise, Vol. 14, No. 1, pp. 55-71 (1982). 

  5. V. Louhevaara, J. Smolander, T. Tuomi, O. Korhonen and J. Jakkola, "Effects of an SCBA on Breathing Pattern, Gas Exchange and Heart Rate during Exercise", Journal of Occupational Medicine, Vol. 27, pp. 213-216 (1985). 

  6. K. L. Elsner and F. W. Kolkhorst, "Metabolic Demands of Simulated Firefighting Tasks", Ergonomics, Vol. 51, No. 9, pp. 1418-1425 (2008). 

  7. N. Gledhill and V. K. Jamnik,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Fitness Screening Protocol for Firefighter Applicants", Vol. 17, No. 3, pp. 199-206 (1992). 

  8. J. Y. Lee, S. Kim, Y. J. Jang, Y. J. Baek and J. Park, "Component Contribution of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to the Alleviation of Physiological Strain in Firefighters during Work and Recovery", Ergonomics, Vol. 57, No. 7, pp. 1068-1077 (2014). 

  9. I. Bakri, J. Y. Lee, K. Nakao, H. Wakabayashi and Y. Tochihara, "Effects of Firefighters' Self-contained Breathing Apparatus' Weight and its Harness Design on the Physiological and Subjective Responses", Ergonomics, Vol. 55, No. 7, pp. 782-792 (2012). 

  10. K. S. Malley, A. M. Goldstein, T. K. Aldrich, K. J. Kelly, M. Weiden, N. Coplan, M. L. Karwa and D. J. Prezant, "Effects of Fire Fighting Uniform (Modern, Modified Modern, and Traditional) Design Changes on Exercise Duration in New York City Firefighters", Journal of 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 Vol. 41, No. 12, pp. 1104-1115 (1999). 

  11. I. Holmer, K. Kuklane and C. Gao, "Test of Firefighter's Turnout Gear in Hot and Humid Air Exposure", International Journal of Occupational Safety and Ergonomics, Vol. 12, No. 3, pp. 297-305 (2006). 

  12. B. Skoldstrom, "Physiological Responses of Fire Fighters to Workload and Thermal Stress", Ergonomics, Vol. 30, pp. 1389-1397 (1987). 

  13. L. Boyd, T. Rogers, D. Docherty and S. Petersen, "Variability in Performance on a Work Simulation Test of Physical Fitness for Firefighters", Applied Physiology, Nutrition, and Metabolism, Vol. 40, pp. 364-370 (2014). 

  14. J. M. Deakin, J. T. Smith, J. M. Stevenson, L. A. Wolfe and S. W. Lee, "Development of a Bona Fide Physical Maintenance Standard for CF and DND Fire Fighters", Canadian Forces Personnel Support Agency (1996). 

  15. D. L. Smith and S. J. Petruzzello, "Selected Physiological and Psychological Responses to Live-fire Drills in Different Configurations of Firefighting Gear", Ergonomics, Vol. 41, No. 8, pp. 1141-1154 (1998). 

  16. G. P. Horn, R. M. Kesler, R. W. Motl, E. R. Hsiao-Wecksler, R. E. Klaren, I. Ensari, M. N. Petrucci, B. Fernhall, et al., "Physiological Responses to Simulated Firefighter Exercise Protocols in Varying Environments", Ergonomics, Vol. 58, No. 6, pp. 1012-1021 (2015). 

  17. B. G. Ko, "The Relationship between Firefigthing Performance and Physical Fitness", Korean Journal of Sport Science, Vol. 17, No. 1, pp. 66-74 (2006). 

  18. E. T. Howley, D. R. Bassett and H. G. Welch, "Criteria for Maximal Oxygen Uptake: Review and Commentary", Official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Vol. 27, No. 9, pp. 1292-1301 (1995). 

  19. J. Y. Lee, I. Bakri, J. H. Kim, S. Y. Son and Y. Tochihara, "The Impact of Firefighter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and Treadmill Protocol on Maximal Oxygen Uptake", Journal of Occupational Environment and Hygiene, Vol. 10, No. 7, pp. 397-407 (2013). 

  20. J. D. Hardy and E. F. Dubois, "The Technic of Measuring Radiation and Convection", Journal of Nutrition, Vol. 15, pp. 461-475 (1938). 

  21. D. S. Moran, A. Shitzer and K. B. Pandolf, "A Physiological Strain Index to Evaluate Heat Stress",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Vol. 275, pp. R129-R134 (1998). 

  22. P. Tikuisis, T. M. McLellan and G. Selkirk, "Perceptual versus Physiological Heat Strain during Exercise-heat Stress", 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 Vol. 34, pp. 1454-1461 (2002). 

  23. M. S. Sothman, K. W. Saupe, D. Jasenof, J. Blaney, S. D. Fuhrman and T. Woulfe, "Advancing Age and the Cardiorespiratory Stress a Minimum Standard for aerobic Fitness", Human Performance, Vol. 3, No. 4, pp. 217-236 (1990). 

  24. S. J. Barker, "Cardiorespiratory and Thermoregulatory Response of Working in Fire-fighting Protective Clothing in a Temperature Environment", Ergonomics, Vol. 43, No. 9, pp. 1350-1358 (2000). 

  25. G. P. Horn, S. Blevins, B. Fernhall and D. L. Smith, "Core Temperature and Heart Rate Response to Repeated Bouts of Firefighting Activities", Ergonomics, Vol. 56, No. 9, pp. 1465-1473 (2013). 

  26. V. Louhevaara, J. Smolander, O. Korhonen and T. Tuomi, "Maximal Working Times with a Self-contained Breathing Apparatus", Ergonomics, Vol. 29, pp. 77-85 (1986). 

  27. G. P. Kenny, L. E. Dorman, P. Webb, M. B. Ducharme, D. Gagnon, F. D. Reardon, S. G. Hardcastle and O. Jay, "Heat Balance and Cumulative Heat Storage during Intermittent Bouts of Exercise",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Vol. 41, No. 3, pp. 588-59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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